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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의심 불신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이성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의심하고 불신한 죄

“하나님, 저는 저의 이성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의심한 채 불신하며 살아왔습니다. 진정 믿어야 할 것은 믿지 않고, 믿어서는 낭패 보는 것을 오히려 의지하고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내 생각에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는 것은 믿으려 했지만 하나님과 초자연적인 역사를 도무지 믿지를 않았습니다. 내가 너무나 혼(魂, soul)적이어서, 의심과 불신앙의 죄에 빠져 살아온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온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한다고 할지라도 과연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인지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어 그대로 된다는 것이라고 들었지만, 진짜 그렇게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런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는 대로 되어지고 말한 대로 되어진다면 이 세상에서 못 할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인데, 그러한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을 살아계신 분으로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전능한 능력을 보이시며 초자연적인 일들 행하신다고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면 과연 하나님께서 내 병을 치료해주실 것인지 의심했습니다. 몇 번 기도했는데 응답이 없으면,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고치려 한다는 것은 오히려 미신적인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병을 고쳐주신다고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허풍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하고 헌신하고, 충성하고 헌금하면 훗날 하나님께서 보상해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죽어봐야 알 수 있는데 그것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천사를 만나보았고 또한 귀신을 보았다고 말할 때면, 그들의 몸이 허약해져서 헛것을 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역사는 다 그때나 일어났던 일이지 오늘날에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기적이라도, 그것은 그렇게 일어난 것이라고 믿어버린 이들의 신앙고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나 영적으로 무지하고 어리석어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못하고 살아온 이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저는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시고, 은사와 능력까지 부어주신다는 말씀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체험하지 못하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채 살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저의 믿음은 자라지 못했습니다. 그럴수록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게을렀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은 헛 된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하지도 못했습니다. 내가 수고한 것이 과연 하나님께 상달되는지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상급으로 갚아주신다는 말에는 더욱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들에게 전도하지도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지 안 살아계시는지 모르는데, 과연 무슨 말을 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나에게 증인으로 살라고 하셨지만 저는 평생 주님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내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주변에서 나를 왕따를 시키고 소외시킬까 봐,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것조차 드러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권세를 주셨다는 것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귀신을 오히려 두려워했습니다. 말로는 나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도, 의심과 불신앙에 빠져 살아왔습니다. 이 시간 전심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살려주옵소서.

“이성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믿지 못해 불러들인, 의심 불신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를 드리고 미신과 잡신을 섬김으로 의심과 불신앙의 죄에 빠져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나와 내 조상들이 조상들에게 제사드리고 귀신에게 절함으로 내 머리 속을 온통 귀신들로 채운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내려온 귀신들로 인하여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불신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근심 걱정에 시달렸습니다. 귀신들로 인하여 기도할 때마다 줄곧 기도하는 것을 방해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지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의심과 불신앙의 영을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기록 속에만 존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신데, 조상들은 조상귀신들이 와서 복을 준다고 믿었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와서 복 주신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신앙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이 나에게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와 내 조상들이 제사를 지냄으로 의심하는 영과 미혹하는 영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했음을 진실로 회개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살아온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나와 내 조상들이 미신 잡신을 신뢰했던 죄를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되고 집안에 우환이 생기는 것은 천지신명과 칠성신과 성주신을 잘못 섬긴 것에 대한 댓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은 나와 내 조상들이 미신과 잡신을 섬김으로 귀신들이 치고 들어와서 나에게 저주를 퍼붓고 있다는 것을 진정 몰랐습니다. 무지했습니다. 무식했습니다. 이러한 나와 내 조상들의 어리석음을 이 시간 진실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미신과 잡신을 신뢰하며 살아온 죄를 진실로 회개합니다.

주님, 이제는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모든 불신앙의 죄를 벗어버리고, 오직 머리와 가슴으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선포하며 살겠습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심을 믿고 날마다 엎드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선포하겠습니다. 절대로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는 영적인 무기가 있음을 믿습니다. 주여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제사드리고 미신 잡신을 섬겨 내려온, 의심 불신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0230408_0912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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