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1차 나눔과기쁨 화성동부지부, 동탄시티병원과 재능기부협약을 체결하다_2014.01.07

정병진 시민기자 | [email protected]

 

[업코리아-화성] 어제 동탄시티병원(대표 신재흥)은 (사)나눔과기쁨 화성동부지부(대표 강명우)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 2013년 나눔실천대상을 받은 바 있는 동탄시티병원이 (사)나눔과기쁨 화성동부지부와 정식으로 무상의료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동탄시티병원과 (사)나눔과기쁨 화성동부지부(이상 나눔과 기쁨)는 국민 기초생활수급자과 의료소외계층인에게 무료 및 할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자간의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는 나눔과기쁨이 추전하는 의료소외계층의 건강회복과 재활의지를 돕고 지역사회의 보건향상과 보건복지의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함으로써, 소외된 사람이 없는 밝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함이다.

이로 인하여 나눔과 기쁨이 추천하는 수급자들(1년에 12명)은 관절 및 척추 시술시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수술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쁨 관계자 및 직계가족 중 동탄시티병원 내원 환자들도 전체 진료비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동안 척추 관절 및 골절 분야에서 전문적인 시술을 펼쳐왔던 동탄시티병원은 MRI, CT, 내시경 등의 최첨단전문장비를 갖추어 검사에서 수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바, 이번에 체결하는 협약식을 통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에 군림하는 병원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섬기는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척추 관절의 질병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왔던 동탄시티병원은 물질적인 압박으로 인해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소외계층 환자들을 지켜보면서, 과연 어떻게 하면 이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해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차에, 동탄 및 주변지역에 위치한 12개 동사무소와 더불어 작년말부터 무상의료 협약식을 체결하였고, 이번에는 나눔과 기쁨과도 협약식을 체결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로 인하여 나눔과기쁨은 동탄시티병원으로부터 13번째 무료의료혜택을 지원받는 단체가 되었으며,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가 되었다.

▲ 협약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함께 한 (사)나눔과기쁨 화성동부지부 회원들과 임종태 동탄시티병원 부원장

그리고 재능기부에 앞장서온 동탄시티병원의 신재흥 원장은 지역사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모델로 발탁이 되어 지난 2013년에는 대한민국 나눔실천 대상 선정위원회가 시상하는 2013 대한민국 나눔문화를 빛낸 인물로 선정됨으로써 나눔실천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기쁨으로 실천할 뿐만 아니라, 현재 상가건물에 병원이 위치해 있어 접근성 때문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수년 안에 주차시설이 용이한 단독건물을 확보,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 업코리아 정병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