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코리아-화성]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지부장 강명우)는 오늘 오후 4시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성모플러스내과병원(원장 우영식)에서 의료지원 나눔서비스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13번째 지역사회에 위치한 협력기관과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는데, 의료기관으로 볼 때에는 동탄시티병원(척추관절), 휴림한의원(뇌전문한방병원), 동탄제일병원(산부인과), 다건연세내과(내시경,종합검진), 보스톤웰빙치과병원(보철,인플란트)에 이어 6번째다.
오늘 협약식에는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 관계자들과 더불어 성모플러스내과병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조촐하지만 뜻깊게 치러졌다. 동탄신도시 입주가 한창이었던 2007년 여름, 동탄신도시 북광장에 내과의원을 개원한 이래 조용하게 나눔과 봉사 활동을 펼쳐온 우영식 원장은 "비록 내가 수고하여 얻은 수입이라 할지라도 그 수입의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듯이 내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내 이익을 위해서 아니라 오히려 남을 위해 쓰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재능을 받은 자의 합당한 삶"이라고 하였다.
우영식 원장은 권위있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및 소아과질환을 치료해 온 전문의료인으로서, 여러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 한 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면서, 그럴 때마다 언젠가 꼭 기회가 되면 나도 이러한 어려운 이웃을 섬겨보리라고 했었는데, 그러한 기회가 이곳 동탄에서 나에게까지 주어져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톨릭 신자인 우영식 원장은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와 재능기부 협약식을 맺기 전에도 이미 카톨릭교회(성당)에서 실시하는 해외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었다고 한다. 또한 동탄신도시에 내과를 개원하자마자 화성향남에 위치한 사랑노인복지센터(관장 홍순경)을 찾아가 지금까지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기도 하다.
성경에 등장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아픈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갈 수 없었던, 긍휼의 마음이 가득한 우영식 원장으로 인해 이제 동탄지역에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대해온다. 끝으로 우영식 원장은 "주위를 조금만 돌아보면 힘든 이웃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작으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많이 돕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가 올 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농어촌낙도봉사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화성업코리아 정병진 국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