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4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xSeDyLcf2PY
날짜 2009-06-24
본문말씀 창세기 17:15-22(구약 2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많은 그리스도인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높힌다. 그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그러한 믿음을 소유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비로소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아브라함은 약했고 넘어졌고 실수를 연발했다. 만약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는 자기 부인도 지킬 수 없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럼 그는 어떤 실수를 범했을까?
  첫째, 그는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했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도착한 후에도 그의 조카 롯을 떠나보내지 못했다. 그러자 약속의 땅이 기근이 찾아왔고,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둘째, 애굽에 내려가서는 자기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자기 부인을 동생이라 속이고, 자기 부인을 애굽왕 바로에게 주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자기 부인마저 팔아버리는 파렴치한 사람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께서는 바로와 그의 집에 재앙을 내려 그 원인이 아브라함의 부인 사래를 취한 것에서 연유됨을 알게 하셨고, 결국 모든 사실을 안 바로는 사래를 고이 보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은금패물과 양과 소 그리고 노비까지 주어보냈다.
  셋째, 시간이 흘러도 자식이 없음을 기다리지 못한 아브라함은 먼저는 자기의 집의 종인 다메섹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으려했다. 그래도 안 되니 이번에는 사내의 첩인 애굽여인 하갈을 취해 자식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에게 나타난 결과는 아브라함이 하갈에게서부터 이스라엘이라는 자식을 얻었지만 무려 13년동안이나 하나님의 임재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는 사람이었다. 단지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가 어떤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온전히 깨달아 소유해갔다는 것이다. 우리는 문제는 우리가 실수하는 것에 있지 아니하고, 실수를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며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바를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아브라함과 같은 실수가 있는지 이 메시지를 통해 확인해 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6 2015-04-15 사도행전강해(26) 안디옥교회의 파송과 구브로지역에서의 선교사역(행13:1~12) file 갈렙 2015.04.15 1306
565 2015-04-22 사도행전강해(27)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복음사역과 그 결과(행13:13~52) file 갈렙 2015.04.22 1573
564 2015-04-29 사도행전강해(28) 바울일행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전도(행14:1~28) file 갈렙 2015.04.29 1258
563 2015-05-06 사도행전강해(29) 이방인신자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행15:1-35) file 갈렙 2015.05.06 1203
562 2015-05-13 사도행전강해(30) 바울의 2차전도여행시작과 마케도냐인의 환상(행15:36~16:10) file 갈렙 2015.05.13 1515
561 2015-05-20 사도행전강해(31)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빌립보성에서 일어난 일(행16;11~40) file 갈렙 2015.05.20 1431
560 2015-05-27 사도행전강해(32) 바울일행의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전도(행17:1~15) file 갈렙 2015.05.27 1316
559 2015-06-03 사도행전강해(33) 아덴의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의 변론적인 전도(행17:16~34) file 갈렙 2015.06.03 1303
558 2015-06-10 사도행전강해(34)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의 전도(행18:1~17) file 갈렙 2015.06.10 1408
557 2015-06-17 사도행전강해(35) 바울의 3차전도여행의 시작과 에베소사역(행18:18~19:7) file 갈렙 2015.06.17 1738
556 2015-06-24 사도행전강해(36) 에베소인들의 대회개와 사탄의 방해책동(행19:8~41) file 갈렙 2015.06.24 1297
555 2015-07-01 사도행전강해(37) 유두고 소생사건과 에베소 장로들을 향한 바울의 고별설교(행20:1~38) file 갈렙 2015.07.01 1390
554 2015-07-08 사도행전강해(38) 바울의 예루살렘 여정과 체포됨(행21:1~40) file 갈렙 2015.07.08 1401
553 [골로새서강해(01)] 골로새서, 과연 어떤 책인가?(골1:1~12)_2024-01-03(수) 1 file 갈렙 2024.01.03 85
552 [골로새서강해(02)] 골로새서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골 1:13~29)_2024-01-10(수) 1 file 갈렙 2024.01.10 58
551 [골로새서강해(0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게서 빗나가게 하는 것들(골2:1~23)_2024-01-24(수) 1 file 갈렙 2024.01.24 75
550 [골로새서강해(04)] 땅의 것에서 하늘의 것으로 그리고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바꾸는 법(골3:1~17)_2024-01-31(수) 1 file 갈렙 2024.01.31 68
549 [골로새서강해(05)](최종회)가까운 인간관계의 윤리와 바울의 동역자들에 대한 의미심장한 인사말(골3:18~4:18)_2024-02-21(수) 1 file 갈렙 2024.02.21 52
548 [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158) 애굽 고센땅에 들어간 야곱가족 70명의 숫자가 주는 영적 의미(창46:1~27)_2024-03-27(수) file 갈렙 2024.03.28 12
547 [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110) 아브라함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였던 2가지 일들은?(창23:16~24:9)_2023-03-08(수) file 갈렙 2023.03.07 7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