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gRF-UhIQ2j0
날짜 2009-09-16
본문말씀 창세기 45:1-28(구약 7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요셉은 17세에 형들에 의해 애굽나라에 노예가 팔려가 13년만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그리고 또한 기근이 임하기까지 80년을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형들이 가나안땅에서 곡식을 사려고 자기 앞으로 와서 절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가 꿈을 꾸고 난 지 21년만의 일이었다.
  요셉은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 총리가 되어서 가나안의 형들을 응징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사람을 보내 불러들여 그의 꿈이 먼저 성취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형들이 오기를 기다린 것이다.
  형들이 오자, 요셉은 형들의 상태가 어떠한 상태인지를 확인하고 싶어했다.
  첫째, 자기의 친동생 베냐민은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형들에 의해 왕따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지는 않았는지 알고 싶어했다.
  둘째, 형들이 얼마나 많이 변했으며, 자기의 부친과 가족은 살아있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앞으로 남은 6년기근을 피해 곡식이 가득한 애굽으로 들어와 살기를 바랬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을 두 차례에 걸쳐 시험했다.
  첫째, 형들의 첫번째 방문 때에는 형들을 정탐꾼들로 몰아세워 그들의 가정사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들이 지난날에 자신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회개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둘째, 형들의 두번째 방문 때에는 베냐민을 도둑으로 몰아세워 형들이 진정으로 자신의 친동생 베냐민을 사랑하고 아끼는지를 확인했다.

  이 두 가지 시험에 형들은 목숨을 걸고 지키려 했다.
  그러자 요셉은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밝혔으며, 앞으로 남은 기근을 피해 가나안에 있는 자기 아버지의 모든 가족을 애굽으로 모셔와서 목축하기에 좋은 땅 고센 땅에서 살도록 했다.
  우리가 요셉의 이러한 행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첫째. 요셉은 신중한 사람이었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둘째, 요셉은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형제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형들을 용서하는 사람이었다.
  셋째, 요셉은 그동안 자신이 겪은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고백했다.

  오늘날 성도들은 세상에 살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당한다. 그때 어떻게 해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거기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으며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고백하고 묵묵히 그것을 감당해 내는 것이다.

  이제 그 다이나믹한 형들과의 재회과정을 들어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5 2015-04-15 사도행전강해(26) 안디옥교회의 파송과 구브로지역에서의 선교사역(행13:1~12) file 갈렙 2015.04.15 1307
574 2015-04-22 사도행전강해(27) 비시디아 안디옥에서의 복음사역과 그 결과(행13:13~52) file 갈렙 2015.04.22 1576
573 2015-04-29 사도행전강해(28) 바울일행의 이고니온과 루스드라 전도(행14:1~28) file 갈렙 2015.04.29 1259
572 2015-05-06 사도행전강해(29) 이방인신자 할례문제에 대한 예루살렘 공회의의 결의(행15:1-35) file 갈렙 2015.05.06 1203
571 2015-05-13 사도행전강해(30) 바울의 2차전도여행시작과 마케도냐인의 환상(행15:36~16:10) file 갈렙 2015.05.13 1516
570 2015-05-20 사도행전강해(31)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빌립보성에서 일어난 일(행16;11~40) file 갈렙 2015.05.20 1433
569 2015-05-27 사도행전강해(32) 바울일행의 데살로니가와 베뢰아전도(행17:1~15) file 갈렙 2015.05.27 1318
568 2015-06-03 사도행전강해(33) 아덴의 아레오바고에서의 바울의 변론적인 전도(행17:16~34) file 갈렙 2015.06.03 1304
567 2015-06-10 사도행전강해(34) 바울의 2차전도여행 중 고린도에서의 전도(행18:1~17) file 갈렙 2015.06.10 1409
566 2015-06-17 사도행전강해(35) 바울의 3차전도여행의 시작과 에베소사역(행18:18~19:7) file 갈렙 2015.06.17 1738
565 2015-06-24 사도행전강해(36) 에베소인들의 대회개와 사탄의 방해책동(행19:8~41) file 갈렙 2015.06.24 1297
564 2015-07-01 사도행전강해(37) 유두고 소생사건과 에베소 장로들을 향한 바울의 고별설교(행20:1~38) file 갈렙 2015.07.01 1390
563 2015-07-08 사도행전강해(38) 바울의 예루살렘 여정과 체포됨(행21:1~40) file 갈렙 2015.07.08 1401
562 [골로새서강해(01)] 골로새서, 과연 어떤 책인가?(골1:1~12)_2024-01-03(수) 1 file 갈렙 2024.01.03 97
561 [골로새서강해(02)] 골로새서에 나타난 그리스도는 대체 누구신가?(골 1:13~29)_2024-01-10(수) 1 file 갈렙 2024.01.10 69
560 [골로새서강해(03)]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에게서 빗나가게 하는 것들(골2:1~23)_2024-01-24(수) 1 file 갈렙 2024.01.24 82
559 [골로새서강해(04)] 땅의 것에서 하늘의 것으로 그리고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바꾸는 법(골3:1~17)_2024-01-31(수) 1 file 갈렙 2024.01.31 79
558 [골로새서강해(05)](최종회)가까운 인간관계의 윤리와 바울의 동역자들에 대한 의미심장한 인사말(골3:18~4:18)_2024-02-21(수) 1 file 갈렙 2024.02.21 68
557 [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158) 애굽 고센땅에 들어간 야곱가족 70명의 숫자가 주는 영적 의미(창46:1~27)_2024-03-27(수) file 갈렙 2024.03.28 27
556 [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110) 아브라함이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였던 2가지 일들은?(창23:16~24:9)_2023-03-08(수) file 갈렙 2023.03.07 7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