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강해(13) 참된 제자(막8:27-9:1)

 예수님에 대한 사람의 평가와 제자들의 평가는 어떻게 달랐는지 당신은 알고 있는가?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은 3년동안 지켜본 결과는 그분이 바로 선지자라는 것이었다.
  예로부터 선지자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할 때에는 어김없이 심판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했으며,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라는 사실에 대해 놀라운 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곤 했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사람들이 선지자라고 말한 것은 그들에게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는 분임과 동시에 자기들의 잘못한 것을 경고하고 회개를 촉구하는 분으로 알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예수님은 세례요한이나 엘리야 혹은 예레미야나 다른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말했던 것이다.
  하지만 제자들은 달랐다. 예수님은 다윗왕과 같은 분이자 멜기세덱을 따르는 제사장이자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의 대표였던 베드로는 주님을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메시야가 되기 위한 한 가지 더 중요한 직책을 언급하셨으,니 그것은 고난받는 종이라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왜 그때까지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던 고난받는 종을 언급하셨을까? 그리고 그 후에 제자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 제자도는 고난받는 종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이 메시지에 주목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