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얼핏보면 기도에 관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문의 속 주제는 이와는 다릅니다. 왕되신 주님이 오심을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 엄청난 진노가 내릴 것임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주제는 "왕을 배척한 이스라엘의 멸망에 관한 예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의 찬양소리는 하늘을 찌를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종교지도자들은 찬송하는 제자들과 어린이들을 꾸짖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찬양소리가 없었다면 돌들이 소리질렀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윗왕국과 같은 메시야의 나라를 건설할 주체로서 예루살렘에 오셨지만 당시 사람들은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특히 종교지도자들을 더욱 그랬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2가지 책망을 하셨습니다.
첫째, 이스라엘 나라가 더 이상 열매맺는 나라가 되지 못할 것과 둘째, 성전을 더럽힌 그들에게 진노가 임할 것임을 말입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이 2가지 비유적인 행동이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다시 오실 주님의 시대와 견주어서 말씀을 살펴봅시다.
다시 오실 주님의 시대에 책망받지 않으려면 오늘 설교에 아주 주목해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