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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myVuigDxrro
날짜 2017-12-13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1:7~14(신약 41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두 증인, 두 증인의 순교, 큰 성 바벨론 성, 3일반, 두 증인의 부활, 두 증인의 승천, 두번째 화, 성도들의 부활, 후3년반전의 휴거, 7년대환난전휴거, 단회적 재림

1,260일(3년반) 기간동안의 두 증인이 자신의 사역을 마치는 날, 그들은 순교자로 기록될 것이다.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영광스런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일시적인 허용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은 결코 비참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3일반후에 그들은 부활체를 입고 부활하여 승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은 모든 성도들의 부활승천과 같은 부활승천인가 아니면 다른 것인가? 또한 이들의 부활승천의 시기는 [7년대]환난전인가 아니면 환난중간인가? 그것도 아니면 환난후인가? 이 두 증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는 두 증인의 부활승천의 시기는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이들의 부활승천의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죽음 앞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1. 들어가며

  요한계시록 11장은 중간계시에 해당한다. 어린양께서 떼신 일곱번째 인의 내용 중에서 여섯번째 나팔과 일곱 번째 나팔 사이에 등장하는 중간계시인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중간계시는 시간적인 구성방식을 벗어나서, 어떤 장면을 주제별로 묶어서 제시하곤 하는데, 그것은 다음에 있어질 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계시들이다. 그러므로 오늘 다루게 될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도 앞으로 있을 일곱 번째 나팔재앙을 에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두 증인이 누구이며, 어떤 일을 행하는지를 공부했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두 증인에 대한 죽음과 부활 그리고 이어지는 승천장면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언제 일어날 것인지와 두 증인의 부활승천은 과연 성도들의 휴거를 가리키는 것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부활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두 증인은 누구며 무슨 일을 하는 이들인가?

  먼저, 두 증인이 누군지와 두 증인의 사역이 어떤 것인지를 잠깐 정리해보자(계11:3~6). 두 증인은 두 사람은 아니다. 어떤 단체적인 개인을 의미하기 때문이다(계11:8,9). 이들은 사실 모세와 엘리야의 사역을 잇는 자로서(계11:5~6), 1,260일동안 큰 성인 바벨론 성같은 곳에서 백성들과 족속들과 방언들과 나라들 곧 땅에 거하는 세상사람들을 향하여 예언하는 주의 종들이다(예언사역). 이들의 예언의 내용과 사역은 십계명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모세사역)과 회개해야 한다는 것(엘리야사역)을 외치는 일이다. 그러면서 이 종들은 다른 종들을 성령으로 충만케 해주는 종들(두 감람나무)이자, 교회로 치자면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와 같은 교회를 세우는 주의 종들(두 촛대)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은 얼마인가? 그것은 1,260일(42달, 3년반)이라고 나온다. 하지만 이것은 산술적인 시간은 아니다. 왜냐하면 두 증인이 실제하는 두 사람이 아니듯, 시간도 다 상징적인 시간인 것이다. 그러므로 1,260일이란 마지막시기(한이레=7년)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간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시간(전3년반)을 이어서, 예수님의 부활승천후 재림 때까지의 시간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두 증인은 두 사람이 아니라, 시대마다 일어나서 십계명준수와 회개를 외치는 주의 종들인 것을 보다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렇다. 두 증인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해서 사역할 사명자들로서, 그들이 사역을 마치고 순교하게 되면 또 나타나서 사역하게 될 주의 종들을 가리킨다.

 

3. 두 증인은 언제 어떻게 누구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가?

  이제는 두 증인의 죽음과 순교에 대해 살펴보자(계11:7~10). 두 증인은 이전에 기술한 것처럼 시대마다 일어나 우상숭배금지를 외치고 회개를 외치는 복음사역자들을 가리킨다. 그러나 회개를 외치는 복음사역자들을 좋아하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두 증인을 싫어하도록 배후조종하는 존재 때문에 이 세상 사람들은 두 증인을 더 증오할 것이다. 그 존재는 무엇인가? 그는 무저갱으로 올라운 짐승이다(계11:7). 그는 사탄의 하수인(높은 계급의 귀신)으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주의 종들을 죽이고자 안달이 난 타락한 천사로서 사탄의 대리자다. 하지만 두 증인이 사역하는 날 동안 주님께서 두 증인을 지켜주시므로, 그들을 손 댈 수가 없다(계11:5~6). 오히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권세를 주셔서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하게 막으신다. 하지만 이들이 증언을 마치게 되는 날이면, 주께서는 잠시잠깐이지만 그들에 대한 핍박과 죽음을 허락하신다(계11:7). 그것은 2가지 목적 때문이다. 첫째는 두 증인으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서 더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사탄으로 하여금 불법을 저지르게 하여(죄없는 자를 죽임), 그들의 날을 단축시키고(계12:12) 순교자들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속히 오도록 재촉하기 위함이다(계6:11). 그리하여 두 증인이 죽임을 당하게 되면, 짐승을 따르는 이 세상사람들은 두 증인의 죽음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서로 예물을 보낼 것이다(계11:10).

 

4. 두 증인은 언제 어떻게 부활하고 승천하는가?

  이제는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에 대해 살펴보자(계11:11~13). 짐승과 그를 따르는 땅에 거하는 자들의 기쁨은 언제까지 지속되는 것일까? 언제까지는 아니다. 그건 잠시 뿐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3일반(3년반에 비하면 아주 짧은 시간)동안이다. 그 시간이 지나면,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생명의 영을 주어, 그들을 부활하게 하고 그들을 하늘로 올리우실 것이다(계11:11~12). 그런데 그때 그의 부활승천을 바라보는 자들의 반응이다. 그들은 첫째, 크게 두려워했다. 커다란 두려움이 그들을 덮쳐왔기 때문이다(계11:11). 그리고 둘째, 그 때 발생한 지진으로 인하여 남겨진 자들은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땅에 거하는 자들이 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인가? 그것은 두 증인이 부활승천한 뒤에 일어날 일들 때문이다. 적어도 큰 성 바벨론에 지진이 나서 그 성의 1/10의 무너지게 되고, 지진에 죽은 사람들이 칠천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칠천명은 상징적인 숫자로서 완전수 7에다가 많은 수 1,000을 곱한 것이다.

 

5. 두 증인의 부활승천은 부활인가 휴거인가?

  이제 마지막으로, 두 증인의 부활승천이 환난전휴거를 의미하는지 일반적인 부활승천을 의미하는자를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날 세대주의자들두 증인의 부활승천의 시기를 7년대환전의 휴거 내지는 후3년반의 휴거이든지 아니면 7년환난후의 휴거로 본다. 그리고 7년이 지나면 천년왕국이 이 땅에 실현되고 이어서 백보좌심판이 있게되고, 심판 후 새하늘과 새 땅과 불못으로 갈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세대주의자들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숫자들을 문자 그대로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있어서 두 증인의 활동기간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260일(3년반)이다. 그럴 때가 앞으로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다시말해, 마지막 어느 시기가 도래하면, 다니엘 9장의 70이레의 예언에 따라 한 이레동안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세대주의의 해석은 잘못된 해석임). 그리고 그 이레의 절반이 지났을 때, 새로 지어질 제3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하고, 우상을 세워놓고 666표(베리칩)을 찍는다는 것이다. 만약 이때 666표를 받지 않는 자는 매매를 금지하게 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가 그리스도가 아니라 적그리스도임을 알게 되지만 이미 늦기에, 그때부터 666표 받기를 거절하여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세대주의자들은 두 증인의 활동기간을 주로 전3년반의 시기로 본다. 그래서 두 증인이 죽고 부활승천하는 장면을 보게 될 때에 비로소 후3년반이 시작될 시기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주의하고 절대 666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과연 맞는 주장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주장은 다니엘에 나오는 70이레라는 예언을 자기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키고 그것에 따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끼워넣어 해석한 것이기 때문이다.

 

6. 다니엘의 70이레와 두 증인의 휴거의 시기(환난전휴거, 환난중간휴거, 환난후휴거)

  그렇다면 성경은 다니엘의 70이레를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다니엘이 70이레를 예언한 것은 맞지만, 해석이 틀리다. 이러한 해석은 사실 로마카톨릭의 사제 리베라신부에게서 처음 나온 것이다. 그가 개신교인들에게 교황이 적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을 주입시키기 위해 만들어낸 해석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베라신부를 따라 지금도 틀린 해석을 따라가는 세대주의자들의 주장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자. 첫째, 69이레가 지난 다음에, 한 이레는 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휴지기간을 거힌 후 인류의 마지막 시기에 도래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69이레 후에 한 이레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것이지 한 이레가 69이레 후에 중간시기를 갖고 다시 시작된다는 것은 그들의 해석에 불과한 것이다. 둘째, 한 이레의 절반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한 이레의 절반에 희생제사와 곡식제사가 그쳐진다고 되어 있지, 제사와 예물을 금지한다고 되어있지 않다. 그렇다면, 한 이레의 절반의 시기는 언제인가? 그 시기는 역사적으로 A.D.27년경으로서 그때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제사를 완성한 바로 그 해다. 그러므로 그때부터는 더 이상 성전제사가 필요없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한 이레(7년대환난)의 시작전(환난전휴거)이나 한 이레의 절반 후에 두 증인이 휴거된다(환난중간휴거)는 주장은 전혀 성경과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을 알 수 있다. 한 이레는 마지막 종말의 시기에 등장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7. 두 증인의 부활승천과 일반성도의 부활승천은 같은가 다른가?

  그렇다면,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그것은 일반적인 성도의 부활과 승천과 똑같다. 그러므로 두 증인의 부활과 승천은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이 두 증인의 부활은 첫째부활에 해당하는 것이다(계20:5~6).

  그럼, 첫째부활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죽은 성도들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가리킨다. 즉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성도가 죽게 되면, 그의 육체는 즉시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의 영혼은 부활의 몸을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바로 첫째부활인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죽어서 부활의 몸을 입는 것을 일컬어 "첫째부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첫째부활은 누가 참여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번째 종류는 예수의 증거로 인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이미] 목베임을 받은 채 있는 자들이다. 그리고 두번째 종류는 짐승과 그의 우상을 경배하지도 않고 그들의 손 위에와 이마 위에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다. 다시 말해, 순교자들과 우상을 숭배하지 않은 순결한 처녀들이 바로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지금까지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모든 성도들은 첫째부활에 다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시까지 천년동안(상징의 기간으로, 아주 많은 시간동안) 천국에서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고로 첫째부활에 참여한 자들에 있어서 천년이라는 시간은 두 증인의 비유로 말하면, 두 증인이 죽고난 후에 천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하는 전 기간을 가리킨다.

  그렇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성도들이 죽으면, 그의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고, 그의 영혼은 무덤 속에서 잠자는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잠자는 체러 있는 영혼이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체를 입는 것도 아니다. 예수님의 부활승천이후 죽은 성도들은 그날에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그의 영혼은 부활의 몸(부활체)을 입고 곧바로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함께 예수님의 뒤를 따른다.

  자, 바울이 재림에 관해 가장 많은 메세지를 전달했던 데살로니가전서에는 첫째부활에 대해 어떻게 기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살전4:14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로 말미암아 잠자게 되었던 자들(죽은 자들)을 그분(예수)과 함께 인도할 것이라고 되어있다(헬라어원문). 그리고 16~17절에 의하면,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에는 그때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첫번째로 부활하고, 이어서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들이 홀연히 변화하여 부활체를 입고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그리스의 재림시에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서 데리고 재림하실 것이다. 바울이 말한 부활 때의 모습을 보라.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살전3:13)". 그렇다. 예수님의 재림전에 죽은 모든 성도는 이미 천국에 들어가 있다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그분을 뒤따라 이 세상으로 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에 죽은 자들이 첫번째로 부활체를 입을 것이고 그리고 그때까지 살아있고 남아있는 자들이 두번째로 부활체를 입을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증언이다.

 

8. 요한계시록에서는 이미 부활체를 입고서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을 7번이나 말한다.

  첫째, 어린양께서 다섯째인을 떼실 때에 이미 제단(분향단) 아래에 “순교자들”이 있었다(계6:9~12).
  둘째, 여섯째인과 일곱째 사이에 있는 중간계시에 “아무도 셀 수 없는 흰 옷입은 무리들”이 보좌앞과 어린양앞에서 찬양하고 있었다(계7:9~10). 이들은 큰 환난으로부터 현재 나오고 있는 자들로서 어린양의 피 안에서 자기들의 옷을 씻어 희게 했던 자들이었다(계7:14)
  셋째, 여섯째나팔과 일곱째나팔 사이에 있는 중간계시에, 두 증인이 죽고 부활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계11:11~12)
  넷째, 하늘의 시온산에 144,000명이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의 미아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들은 땅에서 속량함을 입은 자들로서,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처녀들이었다. 이들은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며, 사람 가운데서 속량함을 받아 첫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며, 그들의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었다(계14:1~5).
  다섯째, 일곱째나팔이 울려펴진 후에 일곱 대접심판이 집행되기 전에 이미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짐승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바닷가에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곧 모세의 노래이자 어린양의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계15:2~4)
  여섯째, 큰 성 바벨론이 멸망당하였을 때에 하늘에는 이미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이 있다고 했다(계18:20).
  일곱째, 백보좌심판전에 이미 첫째부활에 참여하여 천년간 왕노릇하는 자들이 있었다(계20:4~6). 이들은 예수를 증언한 것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베임을 당했고,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않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었다.

 

9. 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승천이후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죽은 즉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의 재림시까지 왕노릇하다가 주님재림시에 주님과 동행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국에서 얼마동안 있다고 주님과 함께 이 세상으로 올른지 그 기간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그런데 계11장에 나오는 두 증인의 사역에 의하면, 그 기간은 1,260(3년반)일이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계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의 묘사에 의하면, 그 기간은 천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볼 때에, 1,260일과 1,000년은 같은 기간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1,260일은 이 세상에서의 기간이라면, 1,000년은 천국에서의 기간이므로 시간적인 숫자가 좀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기간은 둘 다 똑같이 주님의 부활승천 이후 주님 재림시까지의 기간인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둘 다 영적인 숫자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 믿는 이들이 죽임을 당할 어떤 현장에 있다고 치자. 그때에 과연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해서 되겠는가? 죽으면 즉시 천국에 들어가서 편히 쉬게 될 것이니까 감사해야하고, 살려주시면 아직까지 사명이 남아있으니까 데려가지 않으셨다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다 보면 어느새 눈을 뜨는 순간, 우리도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을 날이 오게 될 것이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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