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1xHLp4-u9Es
날짜 2014-02-19
본문말씀 요한복음 5:19-47(신약 14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께서는 왜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38년된 중풍병자를 치유하셨을까? 우리의 시야는 과연 당시에 편협한 종교지도자들의 시야와 같아서는 아니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육체로만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이름모를 시골 청년이요 한낱 목수의 아들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님은 한편으로는 사람으로서 인간의 본성을 100%소유하신 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100%신성을 소유하신 하나님 자신이셨다. 특히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셨다는 측면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다.하지만 그분 자신은 정작 하나님이시다. 하지만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눈에 예수님은 자신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존재로 보였다. 사람이 행할 수 없는 능력들을 행하시고 사람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찌하든지 어떤 핑계거리를 만들어서라도 예수님을 넘어뜨리고자 애를 썼다.
  그런 상황에서 예수께서 안식일임에도 병자를 치료하신 것이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넘어뜨릴 수 있는 좋은 빌미를 잡았다고 여겼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안식일에 병자를 치유했다면서 안식일을 어기는 자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다고 하면서 신성모독자로 정죄하였다.
  그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이 행하시는 일이 얼마나 합당한지에 대해 그 근거와 정당성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이다.
  첫째,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신 것을 받아 그대로 사역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즉 결단코 독단적으로 어떤 일을 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둘째, 38년된 중풍병자를 고친 것은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 즉 사람으로 하여금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의 한 예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자신에게도 생명을 주셨기에, 당신의 말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주님은 생명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셋째, 예수님은 또한 자신이 사람의 아들(인자)이 되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심판하는 권한을 받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심판을 행하는 것도 결코 독단적으로 행하는 것은 없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기에 합당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넷째,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때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에게 생명을 주시고 있기에, 자신을 믿는 자는 그 시간 영생을 가지며 심판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다시 말해 사람이 새 생명을 얻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지 맨 결코 마지막 날 주님의 재림하신 후 심판 때에 일어날 일이 아님을 분명히 언급하셨다. 
  우리는 오늘날 부활의 때를 맨 마지막날 주님의 재림의 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면 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기 때문에 그가 죽는 순간이 바로 부활의 때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는 순간 부활을 경험한다. 예를 들어, 눅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보라. 그들은 죽은 다음에 무덤 속에서 부활의 날까지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 죽은 즉시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고, 부자는 음부 고통받는 곳에 떨어졌다. 그들은 결코 무덤 속에서 잠자는 수면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 사람은 죽음과 동시에 자신의 영 안에 생명을 가진 자는 생명의 부활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고, 자신의 영 안에 생명을 가지지 못하는 자는 심판의 부활을 받아 즉시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심판이나 상급이 아주 멀리 있다고 생각지 말라. 그것은 주님의 재림의 때에가야 알게 될 것이라 생각지 말라. 우리가 오늘 죽으면 오늘 그 일이 우리에게 불어닥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예수님은 자신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자, 생명주는 이이시며 심판주가 되신다는 것은 어떻게 증명할 수 있었을까? 예수님은 4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는 세례요한의 증거요, 둘째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행하신 일들이요 셋째는 아버지의 증언이며, 마지막으로는 구약성경의 증언이 그것이라 하셨다.

 

2014-02-19%20요한복음강해(11)%20하나님%20아들의%20권한과%20그의%20신성에%20대한%20증거(요5;19-47)_MPG_000242208.jpg

 

 

 


  1. 사도행전강해(01) 성령세례를 준비하라(행1:1~11)_2014-10-01

    오늘부터 사도행전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기록이다. 사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이야기라고 한다면, 사도행전은 사도들 곧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도란 보냄을 받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사도들의...
    Date2014.11.24 By갈렙 Views1898
    Read More
  2. 마가복음강해(07) 악한 영의 실체(막4:35-5:20)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어보았는가? 우리가 보지 못했을 따름이지 성경에 있다. 오늘 본문말씀 중에 있다(막5:7-8). 그럼 왜 귀신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했을까? 오늘날 우리들도 예수이름으로 축사사역을 한다. 하지만 귀신...
    Date2014.10.06 By갈렙 Views1895
    Read More
  3. No Image

    로마서강해(04) 유대인의 죄(롬2:17-3:20)_2007-05-16

    로마서의 5재주제(정죄/칭의/성화/선택/교회생활) 가운데, 첫번째 주제인 정죄에 관한 부분(롬1:18-3:20)으로 유대인의 죄와 정죄에 대한 요약부분(2:17-3:20)이다. 여기서 인간의 가장 큰 문제가 나오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해답을 찾아보자.
    Date2014.10.05 By갈렙 Views1892
    Read More
  4. 마가복음강해(17) 하나님 나라와 우리의 청원(막10:32-52)

    오늘 메시지의 주제는 2가지다. 첫째는, 생사화복의 주인은 누구에게 있는가이다. 하나님에게 있는가 아니면 사탄마귀에게 있는가? 생과 복은 분명 하나님에게 있다. 하지만 사와 화는 사탄과도 관계가 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여 하나님의 허락...
    Date2014.10.07 By갈렙 Views1889
    Read More
  5. No Image

    로마서강해(12) 하나님의 선택과 주권(롬9:1-29)_2007-07-11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선택하셨다. 이것은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왜 그들을 선택했었느냐고 따질 수가 없다. 토기장이에게는 주권이 있기 때문이다. 왜 그릇인 우리가 토기장이신 하나님께 따질 수 없는지 그 이류을 들...
    Date2014.10.05 By갈렙 Views1887
    Read More
  6. 요한복음강해(06) 거듭남의 진리와 구원(요3:1-21)_2014-01-15

    기독교의 이단 중의 하나에서는 전도할 때 꼭 "거듭나셨습니까?"하고 묻는다. 그런데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듭남이란 어떤 이치를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없애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는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이 말은 정확히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85
    Read More
  7. 요한복음강해(16) 나는 바로 ~인 나이신 예수님(요8:21-59)_2014-04-02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신앙고백은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베드로의 신앙고백(마16:16)과 대동소이하지 않겠나 싶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은 보통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84
    Read More
  8. 요한복음강해(31) 다락방강화(5) 예수님의 3가지 대제사장적 기도(2)(요17:6-26)_2014-07-16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셔 한 일은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이 세상에 오신 것일까?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께서는 오직 한 가지로 대답하신다. 그것은 그분이 아버지의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그 일을 하시고 가신다는 것...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76
    Read More
  9. No Image

    로마서강해(09) 아들들에서 상속자로(롬8:14-25)_2007-06-20

    사람의 구원은 3단계로 진행된다. 칭의와 성화와 영화의 단계가 바로 것이다. 이는 구원받은 이가 자녀들(아이들)에서 아들들로 그리고 후사로 발전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구원받은 즉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는 하나 아들들로 성장해야 한다. 그리...
    Date2014.10.05 By갈렙 Views1870
    Read More
  10. 마가복음강해(03) 하나님이신 예수님(막2:18-3:6)

    2008년에 진행된 마가복음강해 세번째 시간입니다.
    Date2014.10.06 By갈렙 Views1869
    Read More
  11. 마가복음강해(22) 때가 왔도다(막14:27-52)

    이제 예수님께서 유월절 식사를 마치고 성만찬을 제정하신 후 겟세마네동산으로 이동하려는 주님의 심정은 번민으로 가득했다. 첫째는 어떻게 고난의 잔을 마시고 죽음의 세례를 감당할 것인가와 또한 둘째 남겨둔 제자들에 대한 염려 때문에 그랬다. 예수님께...
    Date2014.10.07 By갈렙 Views1868
    Read More
  12. 사도행전강해(10) 사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유무상통하는 교회(행4:23-37)_2014-12-03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허락없이 고쳐서 성전 안을 소란스럽게하고, 성전 안에서 허락없이 설교했다고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에게 사실 산헤드린공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단지 그들을 위협하여 놓아주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
    Date2014.12.04 By갈렙 Views1864
    Read More
  13. 스가랴강해(01) 스가랴서는 어떤 책인가?(슥1:1~6)_2019-12-04(수)

    스가랴서, 다소 생소한 구약성경책이다. 스가랴는 제사장이었다가 선지자가 된 인물로서, 포로귀환 때에 학개선지자와 더불어 성전건축을 촉구했던 선지자다. 그런데 그는 젊은 나이에 부름받아 8가지 환상을 보고, 더불어 메시야에 관한 18가지의 예언을 쏟아...
    Date2019.12.04 By갈렙 Views1859
    Read More
  14. 요한복음강해(27) 다락방강화(2) 포도나무비유 및 계명과 사랑(요15:1-17)_2014-06-18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도 버림당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신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한 포도 열매맺기를 바라시고 그들을 선택하셨다. 하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기는 맺었지만 악한 포...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55
    Read More
  15. 요한복음강해(34) 다 이루신 예수님과 그분의 장사되심(요19;17-42)_2014-08-06

    예수께서는 왜 죽으실 때 유대인 법이 아닌 로마의 법대로 십자가 형틀에서 죽으셨을까?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사지냄은 왜 그리 빨리 진행되어야 했을까? 그리고 아리마대 요셉은 왜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야 자신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을까?...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50
    Read More
  16. 요한복음강해(11) 하나님 아들의 권한과 그의 신성에 대한 증거(요5:19-47)_2014-02-19

    예수께서는 왜 안식일임에도 불구하고 38년된 중풍병자를 치유하셨을까? 우리의 시야는 과연 당시에 편협한 종교지도자들의 시야와 같아서는 아니 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육체로만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은 이...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50
    Read More
  17. 요한복음강해(14)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요7:1-52)_2014-03-19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모든 발자취를 더듬어보라. 그 어느것 하나 우연한 것이 없었던 것 같다. 특히 요한복음 7장에 등장하는 그분의 모습과 그분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는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때를 따라 하나님의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848
    Read More
  18. 마가복음강해(20) 주의 재림과 징조(막12:38-13:37)

    인간을 구하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지만 이스라엘은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종교지도자들을 물질에 눈이 멀었고 백성들은 흔들렸다. 결국 초림의 예수는 잃어버린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에서 이방인에게로 향하게 되었다. 이것이 곧 교회의 ...
    Date2014.10.07 By갈렙 Views1845
    Read More
  19. No Image

    로마서강해(20) 최종회 복음의완성(2) 아름다운 교회생활(롬16:1-27)_2009-09-12

    로마서의 결론부분으로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바울의 동역자들의 아름다운 섬김을 조명해 본다.
    Date2014.10.05 By갈렙 Views1841
    Read More
  20. 요한복음강해(29) 다락방강화(4) 부활승천 고지 및 세상에서의 승리 예고(요16;16-33)_2014-07-02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님은 과연 하나님의 아들인가 아니면 하나님이신가?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으로 볼 때에 만약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면 그분은 하나님이 될 수 없다. 또한 거꾸로 만약 그분이 하나님이시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 그렇...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3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