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0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7AEsFzeel9M
날짜 2014-03-12
본문말씀 요한복음 6:22-71(신약 15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

 
  요한복음은 다른 복음서에 비해 대단히 영적인 복음서요 심오한 복음서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그냥 대충 읽어서는 하늘의 영적인 비밀과 진리들에게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비록 주님곁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이내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요6:60)하면서 주님 곁을 떠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 당시의 군중들은 왜 주님 곁을 떠나가야 했을까?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수천명이 주님을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왜 주님곁을 떠나갔던 것인가? 그것은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하늘의 일을 말씀하시는데, 그 주님의 말씀을 듣기가 싫었던 것이다. 당시 몰려든 군중들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주님을 따라가고 있었다. 하지만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하늘에서 참 생명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 자신을 소개하고 싶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이 보낸 아들을 믿어 영생을 얻게 하려고, 예표로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허락하셨는데, 사람들은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는 들으려 하지 않고 오직 육신의 배고픈 문제만을 해결해주시는 주님만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오늘날 왜 사람들은 교회를 찾는가? 그 이유는 여러가지이겠지만 요약하면 간단하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니면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대부분은 육체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님을 찾는다. 즉 불치의 병을 치료받으려고 주님을 찾고 있고, 가난을 면해보려고 주님을 찾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성취해 보려고 주님을 찾고 있으며, 부자가 되어보려고 주님을 찾고 있고, 형통한 삶을 살아보려고 주님을 찾고 있다. 아니면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보려고 주님을 찾고 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자신의 영혼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주님을 찾는 자는 많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아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요6:38-40)"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오직 아들을 보고 자신을 믿어 영생을 얻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육신에 속한 영역이 아니라 영혼에 속한 영역이다. 예수님은 영혼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셨다. 즉 사람의 영혼이 죄인된 인간을 위해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듣고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영생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은 것을 그대로 재현하시기 위해 벳새다 들녁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먹여서 영혼이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말씀으로 계시하신 것이다. 그분이야말로 영원한 하늘의 생명의 떡이다. 그분이 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신 유일한 분이시기 때문이다(요5:26). 그러므로 그분을 먹어야만 영생할 수 있다. 이 말은 예수님의 살을 뜯어먹으라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자신을 영혼의 양식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그분이 하신 말씀을 듣고 그분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그렇다. 우리의 육체는 무익하지만 영혼은 소중하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영혼을 소생시키려는 것이다(요6:63). 그래서 예수님은 영혼으로 하여금 듣고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아버지의 계획과 경륜을 말씀으로 들려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분의 말씀 속에 영생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 그래야 천국에서 영생할 수 있다. 그래야 이 세상을 탈출할 수 있다. 그래야 지옥에 들어가지 않고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가서 영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에수님의 말씀 즉 영혼의 양식을 먹는데 게으름피우지 말라. 우선 순위를 다른 곳에 두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데에 두라. 그래야 영원히 천국에서 살 수 있다.
 
2014-03-12%20요한복음강해(13)%20영생하는%20양식이신%20예수님(요5;22-71)_MPG_000013747.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2 출애굽기강해(38)(최종회) 제사장의 성의제작 및 성막봉헌(출39:1~40:38)_2019-06-05(수) file 갈렙 2019.06.05 359
571 출애굽기강해(37) 성막건축과 성막기구들의 의미(출36:8~38:31)_2019-05-29(수) file 갈렙 2019.05.29 584
570 출애굽기강해(36) 성막건축을 위해 드린 예물과 성막건축의 일꾼들(출35:4~36:7)_2019-05-22(수) file 갈렙 2019.05.22 357
569 출애굽기강해(35) 시내산 언약의 재체결 및 모세의 수건(출34:10~35:3)_2019-05-15(수) file 갈렙 2019.05.15 338
568 출애굽기강해(34) 모세의 중재 및 회복선언과 하나님의 영광(출33:1~34:9)_2019-05-08(수) file 갈렙 2019.05.08 360
567 출애굽기강해(33) 금송아지 우상숭배 사건과 목숨을 건 모세의 중보기도(출32:1~35)_2019-05-01(수) file 갈렙 2019.05.01 441
566 출애굽기강해(32) 성막론(08) 성막제조명령과 안식일준수명령(출31:1~18)_2019-04-24(수) file 갈렙 2019.04.25 445
565 출애굽기강해(31) 성막론(07) 분향단과 속전과 물두멍 및 관유와 향 제조 규례(출30:1~38)_2019-04-17(수) file 갈렙 2019.04.17 1054
564 출애굽기강해(30) 성막론(06) 제사장의 위임식과 매일 드리는 상번제 규례(출29:1~46)_2019-04-10(수) file 갈렙 2019.04.10 486
563 출애굽기강해(29) 성막론(05) 대제사장 에봇과 판결흉패와 기타 옷들(출28:1~43)_2019-04-03(수) file 갈렙 2019.04.03 942
562 출애굽기강해(28) 성막론(04) 번제단과 성막뜰과 뜰의 문 양식 및 등불관리(출27:1~21)_2019-03-27(수) file 갈렙 2019.03.27 682
561 출애굽기강해(27) 성막론(03) 성막의 휘장과 덮개 그리고 널판과 은받침과 띠 양식(출26:1~37)_2019-03-20(수) file 갈렙 2019.03.20 1463
560 출애굽기강해(26) 성막론(02) 속죄소와 떡상과 등대 양식(출25:17~40)_2019-03-13(수) file 갈렙 2019.03.13 595
559 출애굽기강해(25) 성막론(01) 성막건축명령과 법궤양식(출25:1~22)_동탄명성교회 file 갈렙 2019.02.27 732
558 출애굽기강해(24) 시내산 언약체결 및 시내산 금식산상기도(출24:1~18)_2019-02-20(수) file 갈렙 2019.02.20 396
557 출애굽기강해(23) 재판법(03) 공평규례 그리고 의식법으로서 절기규례 및 가나안땅정복약속(출23:1~33)_2019-02-13(수) file 갈렙 2019.02.13 440
556 출애굽기강해(22) 재판법(02) 상해보상 및 손해배상에 관한 규례(출21:18~22:17)_2019-01-30 file 갈렙 2019.01.30 417
555 출애굽기강해(21) 재판법(1) 종의 규례와 사형 규례(출20:18~21:17)_2019-01-23 file 갈렙 2019.01.23 380
554 출애굽기강해(20) 제9계명과 제10계명 어떻게 지킬 것인가?(출20:16~17)_2019-01-16 file 갈렙 2019.01.16 406
553 출애굽기강해(19) 제7계명과 제8계명 어떻게 지킬 것인가?(출20:14~15)_2019-01-09 file 갈렙 2019.01.09 4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