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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5U_9-oxmlM
날짜 2014-06-25
본문말씀 요한복음 15:18-16:15(신약 17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신다고 하자, 제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아마 핍박과 환난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을까? 주님이 곁에 계실 때에는 모든 것에 대해 주님께서 방패막이 되어주셨건만 이제 주님이 떠나가시면 누가 그 일을 해 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므로 제자들은 주님과 식사를 하면서도 늘 그것이 신경쓰였다.
  그러자 주 예수께서는 당신이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는 것 때문에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2가지를 말씀하셨다. 하나는 예수께서 잠시동안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지만 아주 떠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예수께서 잠시동안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는 것은 먼저 아버지의 집에 올라가서 장차 제자들이 거할 처소를 마련한 다음 다시 와서 제자들을 데려갈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잠시동안이지만 제자들에게 핍박이 있을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 그것은 예수께서도 핍박을 받으셨기에 제자들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는 것은 제자들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것임을 드러내는 것임을 말씀하셨다. 더 깊게는 세상 사람들이 제자들을 핍박하는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이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말은 하지만 정녕 하나님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또 하나는 예수께서 제자들의 잠시동안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지만 당신 대신 보혜사이신 성령을 그들에게 보내주어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해 줄 것이므로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한편 이 보혜사는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으로서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자신이 보내줄 것이라고 하셨다. 특히 보혜사 성령은 예수님 당시에 역사했던 성령이나 구약성경에 나오는 성령과는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하셨다. 그것은 구약시대이나 예수님 당시에 역사하신 성령님은 특별한 사람들 위에 일시적으로 머물러서 있었지만, 앞으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보내주실 성령은 제자들 속에 오셔서 영원히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비록 예수께서 제자들을 떠나간다해도 하나님의 부재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또한 보혜사 성령께서는 제자들 속에 계셔서, 오직 예수님만을 증언하실 것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즉 보혜사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모든 말씀들을 다시 생각나게 해 주실 것과 제자들을 혼탁한 이 세상 가운데서 진리 가운데도 인도하실 것이며, 갖가지 은사들을 선물로 주시어 제자들이 지속적으로 행하게 될 복음전파사역을 도와주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님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역사하여 그들을 책망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사역을 감당하실 것이라고 하셨다(요16:7-11). 이때 성령님은 믿지 않는 자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이 세상임금에 대해 세상사람들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했다.
  특히 죄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사람들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이심을 믿지 않기 때문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께서 세상사람들로부터 죄인취급받으셨나 그분이 부활하시게 된 것은 그분의 죄없으심이 드러난 것인만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예수님의 의가 전가되어 죄없는 자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실 것이며,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임금이 이미 예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아 하늘에서 내어쫓겨났고, 비록 현재에는 우주와 공중의 권세잡은 자이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그의 모든 권세가 박탈당할 것과 언젠가는 지옥의 더 깊은 무저갱의 감옥에 갇힐 존재인 것을 이 세상사람들이 믿지 아니하고 있는 것을 책망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영혼구원에 있어서 성령님 없이는 그 어느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복음전파사역자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복음전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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