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ZI2wDYe5I2g&feature=player_embedded
날짜 2014-01-05
본문말씀 막10:46-52(신약 7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장자권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물과 사람과 타락한 영적 피조물에 대해서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을 선포하여 들려주고, 그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을 명령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우리가 명령하고 선포했을 때 그대로 되어지는 일이 얼마나 있던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장자의 권리를 가지고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명령과 선포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그 이유를 2가지로 말씀하셨다. 약한 믿음과 기도의 부족이라 하셨다.
  마17장에 보면, 예수께서 간질병에 걸린 귀신들린 어떤 아들을 고치시는데, 제자들이 물었다. "우리는 어찌하여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나이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2가지를 말씀하셨는데 하나는 "너희의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고 하셨다. 그들은 아마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평범한 귀신은 쫓아보았지만 어릴적부터 귀신에게 사로잡혀서 간질하는 사람으로부터 귀신은 쫓아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즈레 겁을 먹고 과연 이 귀신이 나갈까 하고 믿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들은 두번째로 기도를 하지 못해서 그랬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하셨기 때문이다(막9:29).
  이것은 우리의 명령과 선포가 효과있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능력있는 기도가 동반되어야 함을 말해준다. 당신은 영권을 얻기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이제 기도를 시작하자. 그리고 기왕 기도를 시작한다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영계의 능력이 부어지는 기도를 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 본문(막10:46~52)에 나오는 소경 거지 바디매오의 청원은 능력있는 기도, 효과있는 기도란 대체 어떤 것인가를 잘 말해준다. 그는 날 때부터 소경은 아니었던 것 같다. 살다가 어떤 이유로 인해 실명햇기 때문이다. 그후 그의 직업은 구걸하는 것이 되었다. 그런데 그가 어느날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된다. 그는 실명한 자기의 눈을 그분에게 고쳐달라고 부탁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어디 그게 만만한 일이던가? 첫째는 수많은 사람들을 삐집고 어떻게 예수님에게 나아가느냐 하는 문제가 있고, 둘째, 주님 앞에 나아간다고 해도 과연 주님이 그를 치유해주실 것인가 하는 당면한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것을 오직 한 가지로 돌파하기로 결정한다. 그것은 믿음으로 가지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듣도록 큰 소리로 부르짖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금새 장애물에 부딪히고 만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를 꾸짖으며 잠잠하라고 제지했기 때문이다. 만약 그들의 말을 잘 듣지 않으면 얻어맞을 태세다. 만약 누군가 그를 가격해도 누가 그랬는지 알 수 없지 않은가? 누가 발목을 건다고 해도 누가 그렇게 했는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의 결정은 단호했다. 가다가 넘어져서 밟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주님께 나아가고자 결단한 것이다.
  그러자 그의 간절한 외침은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그는 예수님 앞으로 불러갔으며, 그의 믿음대로 그는 자신의 시력이 회복되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이제 그는 더 이상 구걸하지 않아도, 천덕꾸러기 신세로 살지 않아도 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 문제는 오늘날 성도들이 자신에게 산더미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나아가지 않는 것이 문제요, 기도를 한다해도 적당히 기도할 뿐이라는 점이다. 왜 당신은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기도할 때 큰 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는가? 그것은 2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나의 간절함을 전달하기 위해서요 또 하나는 기도의 온갖 방해세력을 뚫고 기도를 하나님 앞으로 올리기 위함이다. 단10:13에 보면, 우리의 기도가 공중을 지나서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에까지 가야하는데 중간에서 방해하는 놈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주관자들인 타락한 천사들의 공간을 뚫고 하나님 앞에까지 상달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것은 부르짖어 통성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장로교 전통이라고 조용히 기도하고 있는가? 이제는 그렇게 기도하지 말라. 귀신들의 공격에 금새 잡생각에 휘말리고 졸리게 될 뿐이다. 이제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악한 영들을 뚫고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기도 즉 부르짖는 기도를 드려보라. 그것은 당신에게 기적을 가져올 것이다. 

2014-01-05.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0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회개의 또 다른 방면(계2:5,3:19)_2016-11-06 file 갈렙 2016.11.06 551
449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_2022-04-24(주일) file 갈렙 2022.04.24 351
448 주님의 말씀은 왜 영이요 생명인가?(요6:58~64)_2019-08-18(주일) file 갈렙 2019.08.18 511
447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_2022-06-26(주일) 1 file 갈렙 2022.06.26 369
446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부제: 회개에 관한 놀라운 영적인 비밀)_2016-07-31 file 갈렙 2016.07.31 844
445 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계3:19~20)_2017-06-18 file 갈렙 2017.06.18 406
444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셔야 했는가?(행9:3~9)_2022-05-15(주일) 1 file 갈렙 2022.05.15 296
443 주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들어가고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참된 조건은?(마18:1~4)_2024-05-05(주일) 1 file 갈렙 2024.05.06 93
442 주님 앞에 결산은 어떻게 이뤄지는가?(마11:11~15)_2019-12-29(주일) file 갈렙 2019.12.29 284
441 주께서 주신 매고 푸는 권세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마16:18~19)_2021-03-14(주일) file 갈렙 2021.03.14 436
440 주께서 내게 수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출34:1~9)_2024-02-11(주일) 1 file 갈렙 2024.02.11 124
439 주기도문강해(0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마6:13)_2019-09-08(주일) file 갈렙 2019.09.08 395
438 주기도문강해(0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_2019-09-01(주일) 1 file 갈렙 2019.09.01 483
437 죄짐에서 벗어나 진정 영생을 얻으려면(마11:28과 요5:40)_2018-04-22 file 갈렙 2018.04.22 373
436 죄의 자백에 담겨있는 축사의 놀라운 영적인 비밀은 무엇인가?(요일1:9)_2024-02-18(주일) 1 file 갈렙 2024.02.18 149
435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을까?(히10:15~18)_2021-05-16(주일) file 갈렙 2021.05.16 573
434 종들이 이겨내야 했던 2가지 것들(눅19:11-27)_2014-10-05 file 관리자 2014.10.04 2847
433 종교개혁이 남긴 열매들과 우리의 과제(요6:35~40)_2017-10-29(설교영상) file 갈렙 2017.10.29 485
432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눅13:22~30)_2019-11-10(주일) file 갈렙 2019.11.10 1643
431 제자가 없다(막8:31-38) file 갈렙 2014.11.02 17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