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ZI2wDYe5I2g&feature=player_embedded
날짜 2013-12-29
본문말씀 사도행전 4:18-31(신약 19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세계에서 쓰는 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그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사물과 사탄진영을 향해 말하는 명령과 선포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함께 다닌다. 이 중에서 어느곳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자, 예수께서 귀신들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를 고치실 때 어떻게 축사하시고 고치셨는가를 보라. 주님은 그 일을 명령하시고 선포하심으로 하셨다. 그렇다. 치유와 축사는 기도만으로 하는 아니라 명령과 선포가 그 무기였던 것이다. 그런데 보통 성도들은 기도만 하고 명령과 선포는 안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과 우리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베드로와 요한을 보라.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그들은 어떻게 행했는가? 그들은 예수님처럼 했다. 즉 그들은 성전미문에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보고 그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권세를 가지고 그를 향해 명령하고 선포했다.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행3:6)". 그랬더니 정말 그는 치유를 받았고 성전에 뛰어들어가 하나님을 찬양했다. 사람들은 매우 놀랐고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들었다. 상전 안에서의 소요에 성전경비대장이 나와서 베드로와 요한을 잡았으나 날이 저물자 가두어두었다. 다음날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함께 모이는 산헤드린공의회가 소집되었고 심문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죄목을 찾을 길이 없었다. 그러자 산헤드린공의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위협한 뒤 놓아주었다.
  석방받은 베드로와 요한은 예루살렘교회에 돌아갔다. 그러자 교회는 사후대책을 논의해야 했다. 잠시 가만히 있자는 신중론이 제기 되었다. 하지만 위협에 움츠려들지말고 연합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돌파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위협이 두려서 한 발 물러서려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예루살렘교회는 위협에 위축대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연합하여 기도함으로 돌파하기로 결정한다. 혼자보다는 둘이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고, 셋보다는 교회가 연합하여 기도할수록 권세는 배가되기 때문에 연합하여 기도를 시작한 것이다(마18:19, 전4:9-12).
  연합하여 기도한 결과는 놀라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해 주심을 지진으로 응답해주셨으며, 그들이 기도한 대로 응답해주었다. 정말 담대히 복음전하는 그들에게 표적과 기적이 나타났으며, 귀신들이 쫓겨났다. 그리고 12사도들을 다시 잡아 가두었어도 하나님께서는 주의 천사를 보내 그들을 꺼내주셨다. 그러자 성도들은 자신들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바침으로 핍절한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그렇다. 오늘날은 위대한 지도자 한 사람만 일하는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장자임을 깨닫고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하는 때다. 이제는 두 세 사람이라고 연합하여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명령과 선포를 지속해야 한다. 그러면 따르는 표적으로 하나님은 함께 하실 것이다.
  구약시대 엘리야를 보라. 그는 혼자서도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승리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북이스라엘 남겨둔 7,000명의 하나님의 종들과 연합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므로 그는 그렇게 큰 일을 행했어도 이세벨이 죽이려한다는 소식에 도망치기에 바빴다. 결국 선지자의 자리를 엘리사에게 물려주어야 했다.
  지금은 엘리야처럼 일하는 시대가 아니라 여호수아처럼 함께 일하는 시대다. 누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끌고 가나안땅에 입성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다른 전우들과 함께 전쟁터에서 싸웠던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였다.
  그렇다. 지금은 연합하여 사탄의 세력을 대적해야 할 때이다. 사탄은 언제나 혼자 그 일을 하게 함으로 중간에 우리를 낙담시키고 힘이 빠지게 한다. 이제는 사탄의 작전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믿는 우리 하나님의 장자들이 연합하여 부르짖어 기도해야 할 때다. 그리고 사물과 악한 영들에게 명령과 선포를 강력한 무기로 사용해야 하는 시대다.
  이제는 명령과 선포의 일들을 목회자 한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 모든 성도가 목회자와 함께 여호수아의 군대처럼 연합하며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러면 몇 년 지나서 않아서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최강의 군대가 되어있을 것이다. 사탄진영도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하는 교회가 되어있을 것이다.

2013-12-29.jpg






  1. 한 마음으로 연합할 때(행4;18-31)_2013-12-29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세계에서 쓰는 말은 크게 2가지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그 중 하나이며, 또 하나는 사물과 사탄진영을 향해 말하는 명령과 선포가 있다. 이것은 반드시 함께 다닌다. 이 중에서 어느곳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자, 예수께서...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35
    Read More
  2. 아담과 하와는 과연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갔을까?(창3:8~16)_2021-03-07(주일)

    1. 들어가며 창세기 이야기는 모든 것의 시작을 알려준다. 만물의 시작이 어떻게 있었으며 인간은 어떻게 창조되었고 뿐만 아니라 죄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인간구원의 약속은 어떻게 주어졌는지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악과를 따먹...
    Date2021.03.07 By갈렙 Views1422
    Read More
  3. 그들은 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아야 했을까?(마3:1~13)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어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 아니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을 믿으면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일까? 구원받기에 정말 필수적인 요소가 있다면 그것이 무...
    Date2016.05.22 By갈렙 Views1417
    Read More
  4. 어버이를 공경하는 자란 과연 어떤 사람인가(창9;20-29)_2014-05-04

    노아는 참으로 특별한 사람이다. 그는 500세가 되도록 자녀를 낳지 않고 지냈다. 그리고 500세 이후에 세 명의 아들들만을 낳았는데, 그 후로 또한 자식을 낳지 않았다. 이런 일은 그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는 일이었다. 노아는 약 7-80년동안 방주를 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15
    Read More
  5. 탑 클래스(Top Class)(고전11:17-34)_2013-11-17

    여러분은 Top Class가 받는 혜택을 알고있는가? 공부에 있어서도, 재산에 있어서도, 권력에 있어서도 최고의 등급이 된다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탑 클래스가 한 번 되어보라. 비행기를 탈 때에도, 골프장에 가서도, 은행에 가서도, 고급레...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10
    Read More
  6. 대신하여 드리는 회개기도(단9:3~15)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것은 자기 죄로 인함이었는가? 아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오로지 죄많은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서 죽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대신 피흘려 죽으신 사건을 일컬어 우리는 하나님의 자기의 '대속'이라고 부른...
    Date2015.02.15 By갈렙 Views1405
    Read More
  7. 기도 그 무한한 능력(눅11:9-13)_2014-03-02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장자권이 있다. 축복할 수 있는 권한과 명령하고 선포할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선하고 좋은 것들에 대해서는 자주 축복할 수 있어야 하고, 악하고 나쁜 것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명령하고 선포하여 떠나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396
    Read More
  8. 구원에 있어서 비중있게 다뤘어야 했던 것(행15:13-29)_2014-08-03

    성도가 실제로 교회생활을 하게 될 때 그는 교회에서 어떤 것을 요구받게 되는가? 예를 들어, 어떤 교회에서는 제자훈련이나 양육코스를 밟아야 된다고 가르칠 것이다. 또 어떤 교회에서는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칠 것이며 또 어떤 교회에서는 주일성...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385
    Read More
  9.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1) 예수님은 주님이시요 하나님이시다(요20:24~31)

    1. 들어가며 예수님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신앙고백은 무엇일까? 그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진 2가지 신앙고백이다. 그것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이다(마16:16). 하지만 이러한 신앙고백만으로 우리의 신앙...
    Date2016.02.28 By갈렙 Views1383
    Read More
  10. 사람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는 이유(마11:20~24)

    1. 들어가며 사람들은 왜 회개치 아니하는 것일까? 얼마전 부천에서 모목회자부부가 자신의 딸을 7시간동안이나 매질하여 죽게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후에도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아니했다는 사실이다. 결국 11개월동안이나 방안에 시체를 방치한 것이 발각되...
    Date2016.02.14 By갈렙 Views1371
    Read More
  11. 절대적인 믿음으로 승부하라2(막1;21-28)_2014-02-02

    어느날 예수님은 4명의 제자들과 더불어 회당예배에 참석하셨다. 회당장의 허락으로 설교를 하고 있었는데, 회중 가운데에 귀신들린 자가 한 사람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있으면 될 것을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이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예수께서 자신을...
    Date2014.10.05 By갈렙 Views1364
    Read More
  12.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마16:13~20)

    교회란 어떤 곳인가? 교회간판을 내걸면 그곳이 교회인가? 주일이 되었다고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면 그곳이 교회인가? 때로는 성찬식을 행하고 세례식을 베풀면 그곳이 교회인가? 그리고 함께 모여 친교를 나누고 서로 섬기며 봉사하며 때로는 ...
    Date2015.09.13 By갈렙 Views1360
    Read More
  13. 정복해야 할 또 하나의 대상(골3;1-11)_2014-01-12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모든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인간에게 위임하셨다. 그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땅을 정복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바다와 하늘과 땅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들을 다스리는 일이었다(창1:28). 하지만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344
    Read More
  14. 복음을 전파할 때에 주의해야 할 일(막16:15~18)_축사의 필요성

    요즘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가득찰 정도로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있음을 본다. 한 나라의 정치에서뿐만 아니라 특히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 중에서도 어떤 것이 진짜인가 구분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한쪽에서는 기록된 말씀을 중요...
    Date2015.01.25 By갈렙 Views1298
    Read More
  15. 2015-03-22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신4:22~28)

    이제 곧 가나안입성을 앞둔 바로 그 시각, 모세는 출애굽2세대를 앉혀놓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그들에게 말씀을 전한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더라도 결코 가나안 사람들의 풍속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말이었다. ...
    Date2015.03.22 By갈렙 Views1288
    Read More
  16. 2015-05-10 자식이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4가지 이유(신5:16)

    우리에게 부모란 어떤 존재인가? 율법말씀에서는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고 있다(출20:12, 신5:16). 당신은 현재 부모를 공경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공경의 계명에서만 복...
    Date2015.05.10 By갈렙 Views1284
    Read More
  17. 2015-04-26 지금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눅22:35~38)_부제:기근의 때를 준비하라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다. 작년 6월경부터 IS(이슬람국가)가 등장하더니 가차없이 그리스도인들만을 찾아내어 그들의 목을 잘라 죽이고 불태워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선진국가들의 융단폭격같은 성소...
    Date2015.04.26 By갈렙 Views1261
    Read More
  18.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니라(막10:13~16)_어린이주일설교_2016-05-01

    천국은 어떤 자의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천국을 받아들이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막10;15). 다른 곳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지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마18:3). 그런데 성경에서는 어린아이에 대해서 상반된 ...
    Date2016.05.01 By갈렙 Views1240
    Read More
  19.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사람이 죄를 지으면 원죄를 회개하게 될까요 아니면 자범죄를 회개하게 될까요? 그리고 죄를 사함받으려면 우리는 자신이 지었던 낱낱의 죄를 다 고백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생각나는 죄만 회개하면 될까요? 혹시 한 개라도 자범죄가 남아 있다면 우리는 ...
    Date2016.07.10 By갈렙 Views1228
    Read More
  20.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요12:20~33)(부제: 어떻게 해야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가?)

    믿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 생명이 들어 있다. 하나는 사람의 생명인 '프쉬케'가 들어있으며, 또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인 '조에'가 들어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믿는 자들에게 들어있는 하나님의 생명 즉 '조에'를 다른 사람들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
    Date2016.04.10 By갈렙 Views12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