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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12-08
본문말씀 마태복음 4:1-11(신약 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영계와 물질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권세는 어떤 자에게서 나오는가? 그것은 목회자이나 세계적인 부흥사들에게서만 나오는 것일까? 또한 그 권세는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 그것은 이렇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물질계와 영계를 향해 명령과 선포할 때 나타난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명령이나 선포같은 것은 신령한 목사님이나 하는 것이지 자기와 같은 평신도가 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아니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눅10:19에 보면, 믿는 모든 사람들은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 위에 권세가 있다고 선언하고 있다. 막16:17-18에는 믿는 자들에게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뱀을 집으로 병든 사람에게 안수함으로써 병을 낫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사탄과 귀신들을 향해 명령하고 선포하는 일은 목회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 성도들이 다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넋놓고 마귀에게 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오늘날 너무나 많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가 왔다.
  구약의 예표를 보라.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구원의 여정을 보라. 그 여정은 오늘날 성도의 여정과 똑같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3단계로 구원의 과정을 밟았다. 첫번째는 유월절날 피의 강을 건넜다. 장자죽음의 재앙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집의 문설주와 좌우인방에 어린양의 피를 발랐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애굽을 탈출해 나왔다. 그리고 두번째로 그들은 홍해를 건넜다. 홍해를 건넘으로 이스라엘백성은 비로소 해방자가 되었고 자유인이 되었다. 왜냐하면 자기의 주인이자 지배자인 바로왕과 그의 군사들이 홍해에서 빠져 죽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넜다. 그들이 애굽에서 살던 방식을 모조리 광야에 씻어내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만을 붙드는 사람들이 되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들어갔던 것이다.
  그렇다. 사람이 오늘날 사람들도 이 3단계의 구원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위해, 첫째, 성도는 어린양의 피를 믿어야 하며, 둘째, 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 타락한 자신의 옛본성을 거절해야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오늘날 성도들은 2단계와 3단계의 순서를 바꾸려고 한다. 먼저 자신의 죄된 본성을 제거하는 일을 한 다음, 마귀와 귀신들을 상대하려 하는 것이다. 아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구원의 노정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행하시던 것과도 다른 것이다. 예수님도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직후 어떻게 행하셨는가? 광야로 가셔서 마귀를 대적하셨다. 그런데 이때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와 능력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것이 아니라, 순전히 사람의 신분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겨내셨다. 그 방법은 이렇다. 기록된 말씀을 그에게 선포하고, 맨 마지막에는 그가 떠나갈 것을 명령함으로 이기셨다.
  그렇다. 우리도 구원의 여정에서 마귀와 그의 귀신들을 물리쳐야 하는데, 우리도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을 선포하고 떠나갈 것을 명령함으로써 이길 수 있다(약4:7). 구약을 보라. 단 한 사람도 마귀와 그 귀신들과 싸웠거나 명령한 자가 없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마귀와 싸워 십자가에서 승리하심으로 얻어낸 권리가 이제는 우리들에게 주어져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성취해내야 할 두번째 구원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순서를 바꾸지 말라. 우리도 예수님처럼 하자. 마귀와 귀신들을 향해 크게 선포하자. 그리고 명령했으면 그들이 떠날 때까지 반복하고 지속하자. 언젠가는 단 한 번의 명령과 선포로 그들이 떠나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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