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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hImkKEoCFGM
날짜 2024-04-21
본문말씀 마태복음 17:14~18(신약 29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4-21(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 과연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마17:14~1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hImkKEoCFGM

 

1. 들어가며

  귀신을 축사하면서 깨닫게 되는 놀라운 특징은 귀신축사 받으러 온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 다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귀신 때문에 축사 받으러 온다는 것이다.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괴로워서 축사 받으러 오신 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므로 축사 받으러 오신 분들은 다 자기의 부모와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로 인해 자기에게 내려온 악한 영들 때문에 축사를 받으러 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자신은 그렇다 치더라도 만약 우리의 자식이 귀신들림의 현상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모로서 이러한 자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가? 내가 그래도 믿음의 부모인데, 정말 내 자식이 귀신들려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녕 아무것도 없다는 말인가?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과연 믿음을 가진 부모가 자신의 믿음으로 자녀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제거할 수 있는지, 제거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떤 방법으로 그 영들을 쫓아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성경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이 땅에 사는 성도들의 최종적인 신분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땅에 사는 성도들의 최종적인 신분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사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가질 수 있는 신분은 여러 가지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 하늘의 상속자의 신분, 그리스도의 신부의 신분, 영적 전사의 신분 등 다양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시기는 다시 오실 주님의 때가 가깝다 보니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신부는 나만을 위한 신분이지, 남이 구원받도록 도와주는 신분은 아니다. 그런데 전사의 신분은 다르다. 우리 주님께서는 부활 승천하실 때에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셨다(마28:18~20). 그리고 성령을 받아 능력으로 전도하라고 하셨다(행1:8). 그런데 성도들이 전도해야 할 대상자들은 다 마귀에게 붙잡혀 있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의 소굴에 들어가서 그들을 건져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직분으로서는 그들을 끌어낼 수가 없다. 전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갔을 때에 그냥 그 땅을 정복한 것이 아니었다. 이미 그 땅에는 주인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가나안 일곱 족속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가나안 일곱 족속과 전쟁하여 그 거민들을 쫓아내라고 하셨다. 그렇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것은 내가 가나안 땅에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땅을 차지하려면 우리는 가나안 일곱 족속으로 말해지고 있는 내 몸의 귀신들과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내 자녀와 이웃에게 들어 있는 귀신들과도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리하여 나도 천국에 들어가 땅을 차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남들도 그렇게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최종적인 신분은 한 마디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할 영적 전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영적 전쟁이라고 함은 사탄의 하수들인 귀신들과 싸우는 싸움을 가리킨다. 그것은 곧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다. 이름하여 우리는 '축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3. 축사는 현장에서 대면으로 있을 때만 가능한가 아니면 따로 떨어져 있어도 가능한가?

  그렇다면 우리가 귀신을 쫓아내려 할 때에는 반드시 현장에서 대면할 때만 가능할까? 아니면 따로 떨어져 있어도 가능할까가? 성경의 사례를 보면, 직접 대면하여서 귀신을 쫓아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접 대면하지 않았어도 귀신을 쫓아낸 사례가 더러 있다. 그것은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에게 붙어 있는 귀신을 쫓아내었던 경우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려 있었는데, 이때 그 여인의 딸은 그 현장에 없었다. 그런데 그녀의 어머니의 믿음으로 인하여 주님께서는 현장에 있지 않던 그녀의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주었다. 그렇다. 축사는 현장에서 대면하여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현장에 없어도 믿음에 따른 명령과 선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이렇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직 믿는 부모의 신앙을 통해서 자식이나 손자에게 들어있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혈통의 관계가 없는 이웃 사람들이 귀신이 들렸을 경우에 그가 현장에 없는데도 귀신을 쫓아낼 방법은 없다. 오직 따로 떨어져 있으나 귀신축사가 가능한 경우는 오직 혈연관계로 연결된 사람의 경우 뿐이다. 즉 가족 뿐인 것이다.

 

4. 자녀의 문제는 오직 자녀만의 문제인가?

  오늘날 문제를 가진 자녀들을 둔 부모가 참 많다. 그렇다면 우리들의 자녀의 문제는 단지 자녀의 문제로만 볼 것인가? 자녀가 부모의 말을 안 들어서 삐뚤어진 것인가? 친구를 잘못 만나서 술 중독에 빠지고 음란 중독에 빠진 것인가? 아니다. 자녀의 문제는 단지 자녀의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문제 있는 자녀의 배후에는 반드시 악한 영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문제 있는 자녀의 몸속에 악한 영들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녀의 몸 속에 있는 영들은 거의가 다 부모나 조상들의 우상숭배 죄 때문에 들어온 귀신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부모가 내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 단지 유전자 뿐만이 아니라 악한 영도 함께 물려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만약 내가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예수믿기 전에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속에는 예수 믿기 전에 범죄했을 때에 들어온 영들이 계속해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자기의 조상들이 우상숭배했을 때에 조상들 속에 들어왔던 영들이 조상이 죽을 때에 그의 후손인 나와 내 자녀에게까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니까 내 속에는 내가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우상숭배죄로 인하여 들어온 영들과 내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영들이 함께 들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영들은 내 대에서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식과 손자의 대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왜 그런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조상의 우상숭배의 죄값을 그의 자손 3~4대까지 묻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출20:5). 그런데 만약 조상들 중에 아무도 회개한 사람이 없었다면 이러한 영들은 고스란히 자손에게도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므로 내 속에는 가까이는 수십 년에서 멀리는 수백 수천 년 된 귀신들까지 들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영들은 내가 만약 자식을 낳았고 손자를 보았다면 내 자식과 손자에게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식의 문제를 자식의 문제로만 보지 말고, 나와 내 가문의 문제라고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만약 회개하여 가문의 귀신들을 제거해 주지 못했다고 한다면 우리의 자녀는 태어나기 전에 이미 모태에서부터 귀신의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제 있는 우리의 자녀들이 실은 내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죄하고 있으며, 그때부터 더욱 더 많은 귀신들을 자기 몸속에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5.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내 자식이 단순히 운동 부족이나 사고작용의 혼돈이 아니라, 귀신들 곧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영들이 내 자식 속에 들어가서 어던 고통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여기, 귀신들려 고통받는 현상 20가지들이 있다. 만약 이것들 중에서 5가지 이상이 발견된다면 우리의 자녀는 지금 귀신에게 공격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20가지 항목들은 바로 귀신이 관여하고 있거나 직접 귀신이 행하고 있는 일들이다. 다음의 20여 가지 항목들이 몇 가지라도 이미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거나 혹은 세대 가운데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그것은 거의 귀신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첫째, 불치병과 희귀병이나 이름 모를 질병에 걸린다. 
  둘째, 가정 파탄이나 이혼이 있고, 가정 폭력이나 잦은 부부싸움을 한다. 
  셋째, 가난하게 되거나 사업이 계속해서 실패하고 돈이 마구 새어 나간다. 
  넷째, 자녀가 문제아나 반항아, 폭력을 휘두르는 자녀가 되어간다. 
  다섯째, 각종 중독에 빠진다(알콜, 도박, 게임, 음란, 성, 담배). 
  여섯째, 각종 정신병들, 지속적인 우울증과 조울증, 공황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렵다. 
  일곱째, 불면증(몇 날 며칠 동안 잠을 자지 못함)에 시달리거나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다. 
  여덟째, 죽은 자가 자꾸 꿈에 나타나거나 잠잘 때에 가위눌림 현상이 발생한다. 
  아홉째, 환청이 들리고 환상이 보인다. 
  열째, 각종 망상에 사로잡힌다(외계인을 교제하고 만난다고 하기도 함). 
  열한째, 지나친 분노와 음행, 도둑질과 살인, 방화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억제할 수 없다.  
  열두째, 집안에 연이어서 좋지 않은 교통사고와 자살이 있다. 
  열셋째, 병원에 가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눈이 안보이거나 귀가 안 들린다. 
  열넷째, 간질(뒤틀림)과 길을 가다가 자꾸 쓰러진다. 
  열다섯째, 점치러 가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다. 
  열여섯째, 날이면 날마다 졸리거나 피로 때문에 아무런 일도 못한다. 
  열일곱째, 틱현상(불효하고 있는 본인이나 자녀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열여덟째, 집안 내력이 끊어지지 않는다(조상들의 아픈 증상이 그대로 자녀에게 나타남). 
  열아홉째, 여러 가지 종류의 장애인이 태어난다. 
  스물째, 가문이나 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생긴다.

  고로 우리의 자녀들 중에 이상의 증상들이 있다면 그것은 귀신이 관여하고 있거나 귀신이 내 자녀 속에 들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내 자녀가 귀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6.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귀신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자녀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그것은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러한 사례가 성경말씀에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는 내가 지은 죄와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우상숭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귀신들이 내 자식의 몸에서 떠날 준비를 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영권 있고 깨끗한 사역자에게 먼저 내 속에 있는 큰 영들에 대한 축사사역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자녀에게 붙어 있는 영들을 불러들여 쫓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첫째, 부모는 자기가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우상숭배의 죄들과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이때 회개는 구원얻기 위한 회개가 아니다. 이는 자백하는 회개를 가리킨다(요일1:9). 그럴 때에 우리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날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귀신들이 떠나갈 때에는 우리 속에 있는 영만 나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나와 내 자녀들 간에는 고구마 줄기처럼 어떤 영적인 끈이 연결되어 있기에, 자식에게 있는 귀신들도 덩달아 함께 떠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에게 공격받는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첫 번째 일은 바로 내가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대신 자백하는 회개를 하여서, 부모와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영을 제거함으로써 내 자녀 속에 있는 영까지 떠나보내는 것이다. 

  둘째, 세상과 마귀와 귀신들을 이길 수 있도록 커다란 믿음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믿음'이란 사람이 구원얻기 위한 믿음은 아니다. 이 믿음은 초자연적인 믿음으로서,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명령하면 귀신도 떠나가는 것을 믿는 초자연적인 믿음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러한 초자연적인 믿음은 모두가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이러한 초자연적인 믿음을 배가시켜야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어진다는 믿음, 그 말씀을 믿고 내가 선포한다면 또한 선포한 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은사를 3가지 종류로 분류하였다. 첫 번째는 지혜의 말씀의 은사와 지식의 말씀의 은사이다. 이것이 첫번째 묶음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믿음, 병고치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함, 영들 분별함의 은사가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방언들 말함과 방언들 통역함의 은사가 있다. 사실 지혜의 말씀의 은사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와 함께 받는다. 그런데 믿음으로 선포하고 행동하는 것은 앞선 2가지의 은사들과는 달리 전혀 다른 종류의 은사에 속한다. 이때 바울이 언급한 '믿음'의 은사는 바로 초자연적인 것을 믿는 은사를 가리킨다.

  그리고 산 아래에 있던 예수님의 제자들 9명이 그때 간질병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것은 다 믿음이 적은 것이었다고 예수께서 분명하게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충만과 기도생활을 통하여 구원받을 백성을 찾아나서는 전도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귀신을 쫓아내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가져오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7. 자녀의 축사에는 청년들도 가능한  것이며 불신자라도 가능한 것인가?

  그렇다면 자녀를 공격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축사하려 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2가지를 질문할 수 있다.

  첫째, 내 자녀의 연령이 어떤 나이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축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즉 귀신을 갖고 있는 내 자녀가 어린아이여도 상관이 없고 청년이어도 상관이 없으며, 어른이어도 상관이 없다는 말인가? 다시 말해, 부모인 내가 믿음을 갖고 있으면서, 조상 죄를 회개한 경우라면, 어떤 연령층의 자녀이든지 부모인 나의 믿음으로 자녀에게 있는 귀신을 제거할 수 있는가? 답은 그렇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은 조상들로부터 3~4대까지 내려와서 그이 후손의 몸 속에 거주하게 되는데, 그 영들은 놀랍게도 부모인 나와 내 자녀 간에 어떤 영적인 끈 같은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즉 조상들 중에 무당의 영이 있다면 내게도 무당의 영이 이미 내려와 있으며, 내 자녀에게도 이미 내려가 있는 상태인 것이다. 특히 내가 신앙이 좋아서 신내림 받는 것을 거부했다면 귀신도 이것을 알고 나를 빠고 내 자식에게 신내림을 종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 딸에게서 신내림을 종용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면, 믿음을 가진 부모인 내가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고 내게서 무당의 영들을 쫓아낸 후에, 내 자식에게 있는 무당의 영을 불러들여 쫓아낸다면 얼마든지 우리 자식 속에 역사하고 있는 무당의 영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 내 자녀가 믿지 않은 상황인데도 상관이 없는가? 그렇다. 내 자녀에게 내려간 악한 영은 이미 조상들이 지은 죄에 인하여 내려가 있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하여 조상들의 죄를 다 회개했다면, 내 자식에게 우상숭배의 영이 들어 있어야 할 근거는 상실된다. 그러므로 내가 회개를 충분히 하여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했다면, 내 자녀가 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내게로 불러와서 그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셋째, 귀신을 불러들여 쫓아내는 것에는 부부 간에도 가능한가? 이것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부부 간에는 성적인 접촉으로 악한 영들을 서로 교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아내가 회개를 많이 하면 자신의 남편의 영들도 상당부분 빼낼 수가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남편의 영이 아내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이때도 역시 남편 속에 있는 영들을 불러내어 아내의 손가락에 달라붙게 한 다음, 그 영을 빼어내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8.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들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성경적인 근거가 있는가?

  성경에는 부모의 믿음으로 자녀들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낸 사례는 신약성경에 두 번 나온다. 그것 모두는 다 예수께서 축사하신 경우인데, 한 번은 엄마의 믿음으로 딸 속에 있는 귀신을 축사한 경우가 있고, 또 한 번은 아버지의 믿음으로 아들 속에 있는 귀신을 쫓아낸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을 통해서 흉악한 귀신들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낸 경우다. 이것은 마태복음 15장에 나온다. 그리고 또 하나의 경우가 바로 본문에 나오는 간질병 걸린 아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낸 경우인데, 이 경우는 아들의 믿음과는 상관없이 아버지의 믿음으로 아들의 귀신을 쫓아낸 경우이다. 그러므로 자식에게 들려 있는 귀신은 얼마든지 부모의 믿음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의 믿음으로 인한 자식 귀신 축사가 내 자식이 만약 성인이 되었어도 가능하며, 내 자식이 장가를 든 경우라도 가능한 것인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것은 나이에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내 피를 물려받은 자식이라면 누구든지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귀신도 함께 물려받은 것이므로, 내가 회개했을 때에 조상들에게 역사했던 귀신이 떠나가게 된다. 또한 내 자식 속에 들어 있는 어떤 영이라도 불러내어 그것들을 쫓아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은 아직 어린 딸이었지만(막7:25), 간질병 걸렸던 아들의 경우 청년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이 아들에 대하여 쓰인 대명사가 '아이'라는 단어로 나오는데, 이어는 헬라어로 '파이스'라는 단어이다. 그런데 이 '파이스'라는 단어는 어린이들에게도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마21:15), 청년에게도 쓰여진 단어였으며(행20:12), 동시에 나이를 어느 정도 가진 어른에게도 사용되었기 때문이다(마8:6~8). 사도행전 20장에 보면, 사도 바울의 설교를 듣다가 3층 창문에서 떨어져서 죽었다가 살아난 청년(네아니아스)의 경우 이 청년을 가리키는 또 다른 단어로써 '파이스'라는 단어가 쓰였다. 그리고 마태복음 8장에 보면 중풍병이 든 하인을 예수께서 고쳐 주신 사건이 나오는데, 이때 하인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전부 '파이스'라고 나온다. 그런데 사람이 중풍병으로 쓰러지려면 대부분 장년이 되어서 그렇다. 어린아이가 중풍병으로 쓰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마태복음 17장에 나오는 간질병 걸린 아들이 청년이었을 가능성을 더욱더 높여준다. 그리고 마태복음 17장의 평행 본문인 마가복음에 따르면, 예수께서 그 아이가 언제부터 불과 물에 자주 던져졌는지를 질문했을 때에, 그 아버지가 대답하기를 '어려서부터니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자신의 아들이 청년이었을 가능성을 더 짐작케 해 준다. 이는 이 아이가 어린아이가 아니라 청년이었음을 것을 많이 암시해준다. 그러므로 나의 핏줄인 자식이라면 누구든지 내 자식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을 불러들여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9. 나오며

  사실 자식에게서 불러온 영들은 금방 나간다. 부모의 손이 원래 자기의 집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회개하여 진정 조상들의 죄를 깨끗하게 한 상태라면, 자녀 속에 들어 있는 귀신도 역시 힘이 약화되다가 불러들이면 순식간에 와서 사역자의 명령에 따라 음부로 떠나가게 된다. 고로 이 세상에 비뚤어진 상태에 있으며, 사람구실을 제대로 못하는 자녀가 내게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인 내가 회개기도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부모의 회개기도는 자식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을 아들의 몸속에서부터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식은 불신자이든 신자이든지 상관이 없으며, 어린아이든지 청년이든지 장년이든지 상관이 없다. 내 핏줄을 이어받은 자라면 즉각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식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을 한 번의 축사로 다 몰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말라. 아들 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의 숫자에 따라 그 기간은 작게는 몇 개월, 크게는 수년 동안 축사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회개를 많이 한 만큼 내 자식 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뽑아낼 숫자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하되 꾸준히 회개하도록 하라. 그래서 나부터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 속에 악한 영들이 남아 있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깨끗한 사람이 되면 자녀에게 역사하는 영들과 십자가 세우기를 하여 그들을 떠나보내거나 떠날 준비를 하게 하라. 그리고 영권 있는 사역자에게 부탁하라. 그래서 자기 자녀에게 있는 악한 영들을 불러내어 쫓아달라고 부탁하라. 그러면 내 자식에게 있던 영들이 순식간에 내게로 와서 내 손에 달라붙어 있다가 사역자의 명령을 따라 음부로 쏙 빠져나갈 것이다. 

 

2024년 04월 21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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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회개와 천국복음(04) 사람이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시7:12~13)_2020-07-26(주일) file 갈렙 2020.07.26 403
547 회개와 천국복음 사역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행16:6~10)_2023-12-31(주일) 1 file 갈렙 2024.01.01 163
546 회개에 합당한 열매란 무엇이며 또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마3:7~10)_2021-09-19(주일) file 갈렙 2021.09.19 2654
545 회개를 가로막고 있는 로마카톨릭(왕하22:8-20)_2014-08-24 file 관리자 2014.10.05 1495
544 회개가 전부일까 진실로 회개했다면 그 후는?(요20:27~29와 21:15~17)_2021-03-28(주일) file 갈렙 2021.03.28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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