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주셨는데도 왜 나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을까?(요14: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dVYPbkNi3Fg
1. 들어가며
1980년대에서 2000년도 초반까지 한국교회는 제자훈련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제자훈련과 G12 혹은 D12 등의 평신도지도자 훈련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났다. 따라서 이 나라에서 교회성장을 바라는 교회 치고 이 영향을 받지 않은 교회는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2020년 이후 이러한 바람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왜 그토록 많은 훈련을 받았는데도 이제는 그러한 훈련들이 유야무야되어버린 것일까? 그것은 이러한 제자훈련이나 평신도지도자훈련이 교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전도하는 데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구원인데 가족 구원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지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요, 여러 훈련을 받아 지도자라고 불려졌던 부모에게서 여러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변하지 않는 성품과 이기적인 욕망, 절제되지 못한 언어들이 그대로 교회 가운데 남아있었던 것이다. 어디 그것 뿐인가? 자녀에게 문제가 생겨서 우울증에 걸려 알콜중독, 게임중독, 음란물중독에 빠져 있어도 이 문제를 도와줄 부모가 없었던 것이다. 과연 이러한 한국교회의 문제의 근원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왜 성령받고 성경공부하고 제자훈련하고 평신도지도자훈련까지 받았는데도 한국교회는 자기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지 못하고 말았는가? 이번 시간에는 왜 부모가 성령받은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자녀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종 문제를 가진 자녀를 도와주지 못하는 실정이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마긍로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2.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게 2가지다. 하나는 죄지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했던 마귀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마귀를 처리하는 것 조차도 사실은 인류를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처리되면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자들이 놓임을 받기 때문이다.
먼저, 첫째로, 예수께서는 죄지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래서 하신 일은 2가지다. 하나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주려고 오신 것이다(말10:45). 그리고 또 하나는 인류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니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오신 것이다. 이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승천후에는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보혜사 성령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예수께서는 귀신들의 대장인 마귀가 하는 일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오신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죄지은 인간들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는 온갖 저주들로 괴롭히다가 지옥으로 끌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마귀가 궤계를 써서 인류를 괴롭히려고 한다고 할지라도 더이상 인류를 손댈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것은 회개만 하면 귀신이 더이상 인류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모든 억압된 것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풍성하게 누리려면 반드시 귀신도 함께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자훈련이나 G12, D12 등은 귀신들을 근본적으로 손대지 못했다. 그러므로 피상적인 방법으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귀신을 사람의 몸에서 제거하지 못하는 훈련은 결국에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3. 믿는 이들은 예수님과 같은 일들을 행하거나 그것보다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제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하시고 모든 것을 완성하시기 하루 전날 밤, 12제자들을 마가다락방에 모으셨다. 그리고 그들의 발을 씻겨주시고 성만찬을 행하신 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그것을 가리켜 '고별설교'라고 부른다. 그런데 고별설교 가운데에 놀라운 말씀이 들어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일도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큰 일들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아버지를 향하여 떠나가시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아버지께서 가시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예수께서는 이러한 놀라운 말씀을 하신 것인가? 그것은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셔서 약속하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예수께서 육체로 그들 곁에 계시는 것보다는 성령으로 오셔서 모든 믿는 이들 가운데서 24시간 항상 함께 있는 것이 더 나은 것이었다(요16:7). 그러면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놀라운 기적들과 표적들과 능력들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4. 성령이 오셔서 행하시는 2가지 사역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새롭게 추가된 사역이요 또 하나는 이전부터 하셨던 사역인데 더 확장된 것이다.
먼저, 첫째로, 새롭게 추가된 사역은 성령께서 내주하셔서 행하시는 사역이다.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 영 속에 내주하시어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 그것은 가장 먼저 거듭나게 하신다(요3:5). 왜냐하면 성령께서 생명을 분배해주시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사역을 하신다(요14:26). 그리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해주시고(요15:26),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책망하시는 사역도 행하신다(요16:8).
그리고 둘째로, 구약시대에서 행하셨던 사역인데 더 확장시켜 더 많은 일을 행하시는 사역이다. 이것은 성령께서 사람의 머리 위에 머물면서 행하시는 사역이다. 이러한 사역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믿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각종 은사를 주시는 사역이다. 그래서 각종 기적들과 표적들을 행하시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치유하고, 꿈과 환상을 보게 하고, 영안을 열어주시고 영을 판단하고 영을 분별하시게 하신다. 그리고 사람의 혀를 사용하여 방언을 하게 하고 방언통역을 하게 하며, 예언도 하게 하신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이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께서 하시던 일들을 행할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큰 일들도 행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것은 아무래도 능력을 행하며 은사를 받아 사역을 하는 측면을 강조하시는 말씀이라고 하겠다.
5. 성령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오늘날 성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가?
A.D.30년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모든 믿는 이들은 내주하시는 성령을 받고 있다. 예수님을 믿었으나 성령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을 것이다. 믿을 때에 성령께서 우리 영 안에 들어오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그동안 성경공부와 제자훈련을 통해서 배울 때에는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만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을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이단취급하거나 사이비 취급해왔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최근 들어와서는 방언을 말하는 것이 많이 회복되어 성도들 중에 방언을 말하는 자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자녀를 전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기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그것을 처리해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울증에 걸려 있어가 우리의 자녀들이 술 중독이나 음란물 중독 게임 중독에 걸려있어서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가?
6. 성령의 능력과 은사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마가락방의 고별설교에서 제자들에게 약속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초자연적인 능력들과 은사를 받는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처음에는 지혜로운 말로서 전도를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열매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그의 2차전도여행 가운데 아덴에서의 전도는 그것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그 다음 전도지로 선택한 고린도에서는 더이상 사람의 지혜로운 말로 전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능력전도이다. 그래서 자신의 말과 설득력있는 지혜로 전도하지 않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전도하기 시작한 것이다(고전2:4). 또한 사도 바울로 추정되는 히브리서 기자가 서바나로 가서 전도할 때에 잠시 떠나있는 로마에 있는 히브리인인 그리스도인들에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히2:3~4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소홀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러한] 구원은 처음에 주로(주님을 통하여) 말씀하신(발언된) 바요 들은(들었던)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쎄메니온)과 기사들(테라스)과 여러 가지 능[들](뒤나미스)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그렇다. 복음전파의 핵심도구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교회는 잃어버렸다. 그래서 말잔치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능력'과 '은사'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첫째로, '능력'이란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는 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면 표적들과 기사들이 나타나며, 귀신들이 무서워 도망하고, 귀신들이 떠나감으로 병들도 고쳐지는 것이다. 둘째로, '은사'란 자들에게 하나님께저 주시는 초자연적인 선물들을 가리킨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고침의 은사, 능력행함의 은사, 예언함의 은사, 영들 분별함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통역의 은사가 바로 그것들이다. 이것을 중에서 귀신축출의 은사는 믿음의 은사가 능력행함의 은사로 나타날 때 작동한다.
7.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는 방법 3가지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을 수 있는가? 성경에서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어떻게 받았는지를 사도행전에 기록해 놓았으니 딱 3가지로 받았다. 첫째는 기도함으로 받았다. 성령의 능력과 은사는 오로지 기도에 힘쓸 때에 받는 것이다(행1:14, 2:1~4). 마가다락방에 모여 있던 무리들이 성령을 받고 동시에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10일동안 오로지 기도에 힘썼기 때문이다. 둘째는 말씀을 사모하며 들었을 때에 받은 것이다(행10:43~46). 이는 베드로가 말씀을 증언할 때에 이방인들이 말씀을 사모하고 들으면서 일어났다. 그래서 그들은 방언도 말하고 방언찬송도 말하게 되었다(행10:46). 셋째는 성령을 받은 자가 안수할 때에도 나타났다(행9:17, 19:6). 성령받은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면서 방언의 은사가 나타났다(행9:17). 그리고 성령받은 바울이 이제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안수하자 그들 위에 성령이 내려오심으로 그들이 방언도 말하고 예언도 말하게 되었다(행19:6). 그렇다. 믿는 이들이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으려면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면서 들으며 안수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8. 왜 오늘날 우리 믿는 이들은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이나하는가?
그런데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 상당수의 성도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또한 여러 능력있는 사역자들에게 안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아니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회개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회개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았으나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회개를 하여 귀신이 떠나간 후에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으니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더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회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주시지도 않고 은사들이 나타나게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귀신들을 우리의 몸을 완전히 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귀신이 우리의 몸을 덮고 있으니 우리가 이 세상에 보내어질 때 갖고 왔던 은사들이 덮어져 있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받을 때에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려고 하시니 귀신들이 그 은사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고 간구해서 은사가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할지라도 그 은사가 우리 몸에 달라붙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은 귀신들 때문이다. 귀신들이 그것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9. 귀신이 우리 몸을 덮고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귀신이 우리의 몸을 덮고 있으면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오늘날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아도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귀신들이 우리 몸을 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만약 우리가 회개를 통해 귀신들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 있는 은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을 덮고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 그것은 뱀의 색깔에 따라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것은 첫째로, 뱀의 색깔이 검은 색이면 은사를 가로막는다. 그리고 졸립게 하고 기도를 막는다. 그리고 둘째로, 뱀의 색깔이 밤갈색이면 영안을 흐리게 하고 영안이 열리지 못하게 가로막고 말씀이 안 들어오게 한다. 셋째로, 뱀의 색깔이 붉은 색이면 질병을 준다. 넷째로, 뱀의 색깔이 노란색이면 믿음을 갉아먹는다. 그리고 기도를 막고 말씀을 못 듣게 한다. 마지막으로 뱀의 색깔이 흰 색이며 속인다. 즉 예수님으로 나타나지만 가짜다. 그리고 가짜 예언하고 가짜 방언통역을 한다. 결국 뱀들이 우리의 몸을 둘러싸고 있으면 각종 은사가 막혀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귀신들이 믿음을 막고 기도를 막기 때문에 능력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10. 귀신은 언제부터 우리 몸을 덮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귀신은 언제부터 우리의 몸을 덮고 있었던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우리가 모태에 잉태되는 순간부터 뱀이 치고 들어와서 우리의 몸을 덮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는 아직 태중의 아기가 죄를 짓기 전의 상황이므로, 이 때 태중에 들어오는 영들은 전부 다 부모의 죄와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내려온 영들일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가 범죄할 때 또한 귀신들이 우리 몸안에 들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몸은 온통 뱀으로 점철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었거나,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았거나 혹은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귀신들은 우리 몸에 누적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질병이다. 그러면 맨 나중에는 치매와 파킨스병 같은 질병을 앓다가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이후로 계속해서 회개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질병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귀신들이 우리 몸에서 벗겨짐으로 인하여 우리 몸에 이미 들어와 있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고, 또한 그때부터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은사도 더 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믿음과 기도를 방해하는 영들이 사라지고, 은사를 가로막는 영들이 사라진다. 그러면 능력이 나타나고 은사가 풍성해지는 것이다.
11. 나오며
몰랐다. 회개해보지 않았다면 은사가 나타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회개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이러한 문제를 오직 기도로 뚫어보고자 몸부림을 쳤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하루에 7시간씩 기도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금식을 밥먹듯이 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은사있는 목사님을 찾아가 그분에게 안수를 거의 다 받아보기도 했다고 한다. 또 어떤 분은 기도원이라고 하는 곳은 다 쫓아다녀 보았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잘 안 되었다. 그중에서 몇몇 분만 작은 구멍 하나를 뚫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이라도 회개를 하지 않은 채 구멍을 뚫었다면, 자기 안에 있는 영들이 다 떠나가지 않은 상태이니, 양신역사를 경험하다가 그만 징계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알게 되었다. 회개하면 귀신들이 떠나간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가면 우리 몸과 영에 달라붙어있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고, 또한 회개하면 믿음과 기도가 회복되니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것은 회개하는 일이다. 내가 지은 자범죄와 더불어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를 함께 열심히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면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되고, 악한 영들이 떠나가면 은사가 나타나고 또한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024년 04월 28일(주일)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1980년대에서 2000년도 초반까지 한국 교회는 제자 훈련 바람이 불었다. 그래서 제자 훈련과 G12 혹은 D12 등의 평신도 지도자 훈련이 우후죽순처럼 일어났다. 따라서 이 나라에서 교회 성장을 바라는 교회 치고 이 영향을 받지 않은 교회는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2020년 이후 이러한 바람은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그토록 많은 훈련을 받았는데 왜 이제는 그러한 훈련들이 유야무야되어 버린 것일까? 그것은 이러한 제자 훈련이나 평신도 지도자 훈련이 교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녀를 전도하는 데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전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 구원인데 가족 구원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왜냐하면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신지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요, 여러 훈련을 받아 지도자라고 불려졌던 부모에게서 여러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변하지 않는 성품과 이기적인 욕망, 절제되지 못한 언어들이 그대로 교회 가운데 남아 있었던 것이다. 어디 그것 뿐인가? 자녀에게 문제가 생겨서 우울증에 걸려 알콜 중독, 게임 중독, 음란물 중독에 빠져 있어도 이 문제를 도와줄 부모가 없었던 것이다. 과연 이러한 한국 교회의 문제의 근원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성령받고 성경 공부하고 제자 훈련하고 평신도 지도자 훈련까지 받았는데도 한국 교회는 왜 자기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지 못하고 말았는가? 이번 시간에는 부모가 성령받은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기 자녀를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종 문제를 가진 자녀를 도와주지 못하는 실정이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해결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2.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죄지은 인류의 구원을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을 대적했던 마귀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마귀를 처리하는 것조차도 사실은 인류를 위한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처리되면 마귀에게 종노릇하던 자들이 놓임을 받기 때문이다.
먼저, 첫째로, 예수께서는 죄지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그래서 하신 일은 2가지다. 하나는 인류의 속죄를 위해 자신을 대속물로 내어 주려고 오신 것이다(막10:45). 그리고 또 하나는 인류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되게 하려고 오신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 승천 후에는 생명주는 영이 되시어 보혜사 성령을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예수께서는 귀신들의 대장인 마귀가 하는 일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오신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죄지은 인간들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는 온갖 저주들로 괴롭히다가 지옥으로 끌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마귀가 궤계를 써서 인류를 괴롭히려 할지라도 더 이상 인류를 손댈 수 없도록 하기 위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그것은 회개만 하면 귀신이 더 이상 인류를 괴롭히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모든 억압된 것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풍성하게 누리려면 반드시 귀신도 함께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자 훈련이나 G12, D12 등은 귀신들을 근본적으로 손대지 못했다. 그러므로 피상적인 방법으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귀신을 사람의 몸에서 제거하지 못하는 훈련은 결국에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3. 믿는 이들은 예수님과 같은 일들을 행하거나 그것보다 더 큰 일도 행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께서 이제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하시고 모든 것을 완성하시기 하루 전날 밤, 12제자들을 마가 다락방에 모으셨다. 그리고 그들의 발을 씻겨 주시고 성만찬을 행하신 후에,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그것을 가리켜 '고별설교'라고 부른다. 그런데 고별설교 가운데에 놀라운 말씀이 들어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던 일도 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큰 일들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는 예수께서 아버지를 향하여 떠나가시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예수께서는 이러한 놀라운 말씀을 하신 것인가? 그것은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셔서 약속하신 성령을 제자들에게 보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예수께서 육체로 그들 곁에 계시는 것보다는 성령으로 오셔서 모든 믿는 이들 가운데서 24시간 항상 함께 있는 것이 더 나은 것이었다(요16:7). 그러면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놀라운 기적들과 표적들과 능력들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4. 성령이 오셔서 행하시는 2가지 사역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2가지다. 하나는 새롭게 추가된 사역이요 또 하나는 이전부터 하셨던 사역인데 더 확장된 것이다.
먼저, 첫째로 새롭게 추가된 사역은 성령께서 내주하셔서 행하시는 사역이다.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의 영 속에 내주하시어 어떤 일을 행하시는가? 그것은 가장 먼저 거듭나게 하신다(요3:5). 왜냐하면 성령께서 생명을 분배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사역을 하신다(요14:26). 그리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해 주시고(요15:26),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책망하시는 사역도 행하신다(요16:8).
그리고 둘째로, 구약시대에서 행하셨던 사역인데 더 확장시켜 더 많은 일을 행하시는 사역이다. 이것은 성령께서 사람의 머리 위에 머물면서 행하시는 사역이다. 이러한 사역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믿는 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각종 은사를 주시는 사역이다. 그래서 각종 기적들과 표적들을 행하시고, 귀신을 쫓아내며, 병든 자를 치유하고, 꿈과 환상을 보게 하시고, 영안을 열어 주시고 영을 판단하고 영을 분별하시게 하신다. 그리고 사람의 혀를 사용하여 방언을 하게 하고 방언 통역을 하게 하시며, 예언도 하게 하신다.
그런데 요한복음에서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이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께서 하시던 일들을 행할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 더 큰 일들도 행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것은 아무래도 능력을 행하며 은사를 받아 사역을 하는 측면을 강조하시는 말씀이라고 하겠다.
5. 성령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오늘날 성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가?
A.D.30년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모든 믿는 이들은 내주하시는 성령을 받고 있다. 예수님을 믿었으나 성령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는 않을 것이다. 믿을 때에 성령께서 우리 영 안에 들어오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그동안 성경 공부와 제자 훈련을 통해서 배울 때에는 성령의 내주하시는 사역만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을 그리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이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이단 취급하거나 사이비 취급해 왔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최근 들어와서는 방언을 말하는 것이 많이 회복되어 성도들 중에 방언을 말하는 자들이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자신의 자녀를 전도하지 못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기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 그것을 처리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울증에 걸려 있고 우리의 자녀들이 술 중독이나 음란물 중독, 게임 중독에 걸려 있어도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가?
6. 성령의 능력과 은사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마가 다락방의 고별설교에서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초자연적인 능력들과 은사를 받는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도 처음에는 지혜로운 말로써 전도를 하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열매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그의 2차 전도여행 가운데 아덴에서의 전도는 그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그 다음 전도지로 선택한 고린도에서는 더 이상 사람의 지혜로운 말로 전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은 능력 전도이다. 그래서 자신의 말과 설득력 있는 지혜로 전도하지 않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전도하기 시작한 것이다(고전2:4). 또한 사도 바울로 추정되는 히브리서 기자가 서바나로 가서 전도할 때에 잠시 떠나 있는 로마에 있는 히브리인인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히2:3~4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소홀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러한] 구원은 처음에 주로(주님을 통하여) 말씀하신(발언된) 바요 들은(들었던)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쎄메니온)과 기사들(테라스)과 여러 가지 능[들](뒤나미스)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그렇다. 복음 전파의 핵심 도구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교회는 잃어버렸다. 그래서 말잔치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능력'과 '은사'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첫째로, '능력'이란 초자연적인 기적을 행하는 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령의 능력을 사용하면 표적들과 기사들이 나타나며, 귀신들이 무서워 도망하고, 귀신들이 떠나감으로 병들도 고쳐지는 것이다. 둘째로, '은사'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초자연적인 선물들을 가리킨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고침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 예언함의 은사, 영들 분별함의 은사, 방언의 은사, 방언 통역의 은사가 바로 그것들이다. 이것들 중에서 귀신축출의 은사는 믿음의 은사가 능력 행함의 은사로 나타날 때 작동한다.
7.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는 방법 3가지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어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하면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을 수 있는가? 성경에서는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어떻게 받았는지를 사도행전에 기록해 놓았으니 딱 3가지로 받았다. 첫째는 기도함으로 받았다. 성령의 능력과 은사는 오로지 기도에 힘쓸 때에 받는 것이다(행1:14, 2:1~4). 마가 다락방에 모여 있던 무리들이 성령을 받고 동시에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10일 동안 오로지 기도에 힘썼기 때문이다. 둘째는 말씀을 사모하며 들었을 때에 받은 것이다(행10:43~46). 이는 베드로가 말씀을 증언할 때에 이방인들이 말씀을 사모하고 들으면서 일어났다. 그래서 그들은 방언도 말하고 방언찬송도 말하게 되었다(행10:46). 셋째는 성령을 받은 자가 안수할 때에도 나타났다(행9:17, 19:6). 성령받은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사울에게서 귀신이 떠나가면서 방언의 은사가 나타났다(행9:17). 그리고 성령받은 바울이 이제는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안수하자 그들 위에 성령이 내려오심으로 그들이 방언도 말하고 예언도 말하게 되었다(행19:6). 그렇다. 믿는 이들이 성령의 능력과 은사를 받으려면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면서 들으며 안수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8. 왜 오늘날 우리 믿는 이들은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아니하는가?
그런데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 상당수의 성도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또한 여러 능력 있는 사역자들에게 안수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아니하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회개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회개를 하지 않았을 때에는 믿음으로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았으나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회개를 하여 귀신이 떠나간 후에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으니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더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회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 주시지도 않고 은사들이 나타나게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귀신들을 우리의 몸을 완전히 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귀신이 우리의 몸을 덮고 있으니 우리가 이 세상에 보내어질 때 갖고 왔던 은사들이 덮어져 있어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을 받을 때에 성령께서 은사를 주시려고 하시니 귀신들이 그 은사가 달라붙지 못하게 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기도하고 간구해서 은사가 하늘에서 내려온다고 할지라도 그 은사가 우리 몸에 달라붙지 못했던 것이다. 그것은 귀신들 때문이다. 귀신들이 그것을 막고 있었던 것이다.
9. 귀신이 우리 몸을 덮고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귀신이 우리의 몸을 덮고 있으면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오늘날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하고 안수를 받아도 능력과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귀신들이 우리 몸을 덮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로 만약 우리가 회개를 통해 귀신들을 제거할 수만 있다면 우리에게 있는 은사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을 덮고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 그것은 뱀의 색깔에 따라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것은 첫째로, 뱀의 색깔이 검은색이면 은사를 가로막는다. 그리고 졸립게 하고 기도를 막는다. 그리고 둘째로, 뱀의 색깔이 밤갈색이면 영안을 흐리게 하고 영안이 열리지 못하게 가로막고 말씀이 안 들어오게 한다. 셋째로, 뱀의 색깔이 붉은색이면 질병을 준다. 넷째로, 뱀의 색깔이 노란색이면 믿음을 갉아먹는다. 그리고 기도를 막고 말씀을 못 듣게 한다. 마지막으로 뱀의 색깔이 흰색이면 속인다. 즉 예수님으로 나타나지만 가짜다. 그리고 가짜 예언하고 가짜 방언 통역을 한다. 결국 뱀들이 우리의 몸을 둘러싸고 있으면 각종 은사가 막혀서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귀신들이 믿음을 막고 기도를 막기 때문에 능력도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10. 귀신은 언제부터 우리 몸을 덮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귀신은 언제부터 우리의 몸을 덮고 있었던 것인가? 그것은 첫째로, 우리가 모태에 잉태되는 순간부터 뱀이 치고 들어와서 우리의 몸을 덮기 시작한 것이다. 이때는 아직 태중의 아기가 죄를 짓기 전의 상황이므로, 이때 태중에 들어오는 영들은 전부 다 부모의 죄와 조상들의 죄로 인하여 내려온 영들인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가 범죄할 때 또한 귀신들이 우리 몸안에 들어온 것이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몸은 온통 뱀으로 점철되고 마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있었거나, 예수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았거나 혹은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면 계속해서 귀신들은 우리 몸에 누적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질병이다. 그러면 맨 나중에는 치매와 파킨슨 같은 질병을 앓다가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이후로 계속해서 회개를 지속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질병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귀신들이 우리 몸에서 벗겨짐으로 인하여 우리 몸에 이미 들어와 있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고, 또한 그때부터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은사도 더 받을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회개를 하면 믿음과 기도를 방해하는 영들이 사라지고, 은사를 가로막는 영들이 사라진다. 그러면 능력이 나타나고 은사가 풍성해지는 것이다.
11. 나오며
몰랐다. 회개해 보지 않았다면 은사가 나타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또한 회개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은 이러한 문제를 오직 기도로 뚫어보고자 몸부림을 쳤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하루에 7시간씩 기도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금식을 밥먹듯이 했다고 한다. 어떤 분들은 우리나라에 있는 은사 있는 목사님을 찾아가 그분에게 안수를 거의 다 받아보기도 했다고 한다. 또 어떤 분은 기도원이라고 하는 곳은 다 쫓아다녀 보았다고도 말한다. 하지만 잘 안 되었다. 그중에서 몇몇 분만 작은 구멍 하나를 뚫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이라도 회개를 하지 않은 채 구멍을 뚫었다면, 자기 안에 있는 영들이 다 떠나가지 않은 상태이니, 양신 역사를 경험하다가 그만 징계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알게 되었다. 회개하면 귀신들이 떠나간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귀신이 떠나가면 우리 몸과 영에 달라붙어 있던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고, 또한 회개하면 믿음과 기도가 회복되니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것은 회개하는 일이다. 내가 지은 자범죄와 더불어 조상들의 우상숭배의 죄를 함께 열심히 회개하는 것이다. 회개하면 악한 영들이 떠나가게 되고, 악한 영들이 떠나가면 은사가 나타나고 또한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2024년 04월 28일(주일)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