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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_9XkMmaErXo
날짜 2018-01-07
본문말씀 요한복음 18:36~38(신약 18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진리의 정의, 진리의 축복,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 진리증언, 빌라도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요18:37에 의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시고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신 목적은 진리를 증언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왜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하신 것인가? 자기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사람 앞에서 예수께서는 진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한 마디로 예수님이 진리이시고 진리의 말씀만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믿는 이들 중에는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바울이나 어떤 유명 신학자의 말을 동일선상에 두려는 자들도 있다. 그게 옳은 것일까? 만약에 예수님의 말씀과 바울의 말 혹은 신학자의 말의 충돌된다면 그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실제로 그러한 말씀이 있고 신학적인 언급이 있다. 예를 들어, 루터는 성경에서 야고보서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바울은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고 가르치지 말라고 했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루터는 유대인들을 죽이라고 했다. 칼빈은 자신의 이중예정론교리를 따르지 않는 자를 죽이라고 했다.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은 그 답을 찾아보자.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여러개 등장한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사례를 몇 가지 언급하면 이렇다. 첫째로,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에 의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요10:10)"이라고 하셨고, 둘째로,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막10:45)" 오셨다고도 하셨다. 한편 셋째로,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요일3:8)"이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오늘말씀처럼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 섰을 때에는 그렇게 말씀하지는 않으셨다. 그 순간에 예수께서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고 이 세상에 온 것은 다름이 아니라 진리의 증언하기 위함(요18:37)"이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그 중요한 순간에 왜 그러한 말씀을 빌라도에게 들려준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붙들어야 할 진리란 대체 무엇이며, 진리를 붙들게 되는 자가 받게 되는 축복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리고 진리를 붙드는 자에게 세상의 반응은 어떠하는지에 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진리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것이 진리가 되려면 어떤 필요충분조건이 채워져야 하는가?

  진리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진리를 찾아보면, '진리'란 참된 이치나 참된 도리라고 되어 있다. 다시 말해 어떤 것이 모순되지 아니하고 확하게 바르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어떤 명제나 단어가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하나는 시간이요 또 하나는 장소다. 어떤 명제나 단어가 진리가 되려면, 언제 어디서든지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키 큰 사람은 아름답다"라고 정의해보자. 이것은 진리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다. 항상 키 큰 사람이 아름답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명제나 단어가 진리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과 장소가 달라져도 항상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성경에서는 이 세상이나 오는 세상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때에 그것을 진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통했지만 오는 세상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 것은 진리가 될 수 없다.

 

3.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진리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 성경에서는 진리는 오직 3가지 뿐이라고 증언한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 증언한다. 예수께서 겟네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으시다. "아버지(당신)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17:17)"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온 분이 예수님이 진리다.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다. 그러면 삼단논법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진리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도요한은 예수님의 자기정체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14:6)"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이 진리인 것이다(요1:14,14:6). 그리고 셋째,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오셔서 성도들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도 진리이다(요15:26). 그래서 진리의 성령께서는 오늘도 여전히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군지를 증언하고 있으며, 예수께서 들려주셨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 세상에 속해 있는 것은 하나도 진리가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있는 것은 우리 주님의 재림의 때에 다 사라져 없어져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 진리가 없었기에 예수께서 진리를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시오 안내하시기 위해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신 것이다.

 

4. 진리를 붙드는 자가 받게 되는 3가지 축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이제 진리를 붙드는 자가 받게 되는 축복은 무엇인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는 이 세상의 모든 억압된 요소로부터 자유케 된다는 것이다(요8:32). 이 세상에서 우리를 억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죄된 본성이다. 그리고 마귀와 귀신들이다. 진리되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게 되면 우리는 이런 것들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것들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모든 것들 즉 저주와 가난과 질병과 무지까지도 다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는 이 세상에서부터 얻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영생이다(요5:24). 진리이신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붙들면 누구든지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믿는 자 안에 하나님의 생명에 분배되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는 죽는 순간에 얻게 되는 것으로 천국이다(요14:6). 진리이신 예수님을 붙들게 되면, 예수께서는 우리를 아버지께로 이끌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5. 관건은 우리가 과연 끝까지 진리인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만을 붙들려 하느냐는 것이다.

  고로 문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 때 진리를 붙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세상으로부터 있는 것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다 변하기 때문이요 없어지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만이 진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예수님 자신이 진리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나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요16:28). 그리고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오직 아버지로부터 받은 말씀만을 전하셨기 때문이다(요8:28,12:49,14;10). 그렇다. 예수께서 들려주신 말씀은 예수께서 스스로 만들어내어 말한 것이 아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진리로 붙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만이 동서고금을 막론하여 항상 변하지 않는 진리가 되기 때문이다(히13:8, 벧전1:25).

 

6. 유명신학자나 성경의 저자 바울의 말과 예수님의 말씀과 충돌되었다고 판단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께서는 왜 이 세상에 오셨는가? 진리가 없는 이 세상에 진리를 증언하어 오신 것이다(요18:37). 그분은 진리가 성육화되신 분이므로 그분의 말씀은 100%가 진리다. 그분의 말씀은 틀림없다. 절대 거짓이 없다. 아니 거짓이 0.00001%도 섞여있지 않는 순도 100%의 진리의 말씀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다. 오히려 예수님보다 더 우위에 두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보자. 오늘날 개신교인들 중에는 칼빈의 교리를 모든 것보다 더 우선시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칼빈의 교리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공격한다. "네가 칼빈보다 똑똑하냐?"고, 그리고 "칼빈처럼 성경을 제대로 풀어낸 사람은 없다"고 말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과 칼빈의 주장이 다르다는 것이 발견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께서 칼빈과 같이 말씀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도 칼빈은 틀리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할 것인가? 어떤 사람들은 거의 맹신에 가깝게 칼빈을 추종한다. 그리고 그의 말씀을 실어나른다. 예수님의 말씀을 그렇게 믿고 실어나르면 얼마나 좋을까? 예수님의 말씀만을 그대로 믿고 따라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성경에는 단 한 번도 어떤 개인에 대한 구원을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예정해 놓았다는 성경구절이 없다. 단지 개인에 관한 사역적인 예정만 있을 뿐이다. 그를 어떻게 쓰실 것인가를 예정해 놓으신 것은 많다. 하지만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개인을 구원하기로 예정해놓았다는 성경말씀은 없다.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구원으로 초청하는 하나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언급하셨다(마22:1~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그것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만세전부터 예정되어 있다고 항변한다. 아니다. 과연 우리는 누구의 말씀을 100% 신뢰하고 따라가야 하는가? 칼빈인가 예수님인가?

  한편, 오늘날 어떤 신앙인들 중에는 바울의 말을 100% 절대적인 말씀으로 알고 따라가는 자들도 있다. 특히 종교개혁자 루터는 바울의 말은 100% 따라가지만, 야고보의 말은 따라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바울의 말은 100%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겠지만, 야고보의 말(야고보서)은 정경(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바울의 말과 상충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야고보서는 지푸라기 서신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것을 신약성경에서 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니다. 그것은 그가 너무나 바울의 서신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럴 때에는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 100% 진리만을 외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비교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그것을 판정해야 한다.

  또 한 예를 들어보자. 바울이 그의 서신에서 언급한 것들 중에는 오늘날 우리가 적용하지 않는 말씀들이 더러 있다. 바울은 여자는 교회가 잠잠하라고 했다. 그리고 여자가 가르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다(딤전2:11~12). 하지만 그것이 100%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인가?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오늘날 교회는 그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고 있는가? 또한 바울은 처녀인 여자는 시집보내지 말라고 했다. 그냥 그대로 지내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고전7:26). 만약 이것도 100% 진리의 말씀이라면, 왜 자기의 딸들은 예외적으로 시집보내고 있는가? 그리고 여자는 기도할 때에 무엇을 쓰든지 긴머리를 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고전11:5~6). 그러나 여자 성도들 중에는 짧은 머리를 하고 기도하는 성도가 요즘 한 둘이 아니다. 그렇다. 우리는 오직 진리되신 예수님의 말씀만이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만을 절대적인 진리로 믿고 그분의 말씀만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한 마디로 예수님의 말씀만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절대적인 진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도바울도 성령의 영감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당시에는 합당한 진리를 선포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가 기록된 내용 중에는 시대를 초월하여 항상 적용될 수 있는 진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자기 생각하기에 사도바울의 말과 예수님의 말씀이 충돌된다고 생각된다면, 우리는 기꺼이 사도바울의 말을 버려야 한다. 아니 그럴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 혹시 예수께서 언급하지 않는 부분이 성경에 나온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돕기 위한 보조적인 것이라고 보면 된다.

 

7. 나오며

  그렇다. 오직 우리 주 예수님의 말씀만이 절대적인 진리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이 놀라운 것은 그 말씀은 언제 어디서든지 적용해 보아도 항상 옳은 결론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여 항상 적용되어도 동일한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더 읽고 더 믿고 더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앞에서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기 위해 태어났으며, 그것을 위하여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셨다고 했다(요18:37). 그러므로 우리가 붙들고 절대적인 신뢰해야 할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오직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를 억압에서 자유롭게 해 주기 때문이다.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에게 영생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며, 그분의 말씀만이 우리를 천국에까지 데려다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만을 붙들자. 그리고 진리만을 선포하기로 결심하자. 우리는 어떤 유명 신학자의 말을 전할 것이 아니다. 오직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을 말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부활승천하신 예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전해야 한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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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순절 성령강림사건 이후에 믿는 모든 신자들에게 성령님은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시는 것일까? 그것은 속에 들어오시는 방식이다(요14:16~17). 그렇다면 성령님은 언제까지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시는 것인가? 어떤 이는 "영원토록" 내주하신다고 생각하고 있...
    Date2017.10.15 By갈렙 Views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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