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SXSQoGdJ2u8
날짜 2014-12-14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3:18-22(신약 40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천국의 보좌, 통치와 심판의 보좌, 이기는 자, 라오디게아교회, 육체와 세상과 마귀를 이겨야한다,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라,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그분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창조주요 통치자이시다. 그럼, 나님은 어디에서 통치하는가? 시11:4, 왕상22:19, 사6:1에 의하면 그분은 셋째하늘의 성전안에 있는 높이 들린 보좌 위에 앉으셔서 통치하신다. 그런데 그 보좌를 라오디게아 성도들도 차지하기를 사모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이게 어디 가당스러운 말인가?

  천국가기도 어려운 판국인데 어찌 천국의 보좌를 차지할 꿈이나 꿀 수 있겠는가? 있다면 아마도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하게 선택받고 쓰임받을 종들에게나 해당하는 말일 것이다. 어찌 조무래기같은 평신도에게까지 그 자리가 주어질 수 있겠는가? 그런데 놀랍게도 사도요한과 사도바울은 성도들이 그러한 것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전6:2~3). 그리고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을 이기고 하늘에 올라와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처럼, 너희들은 세상을 이기고 하늘에 올라와 내 보좌에 함께 앉아 통치하자꾸나" 하신다. 어느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에게 청탁을 했다. 주님께서 영광의 보좌에 앉아 통치할 때에 자기들도 좌우편에 앉아 통치하게 해 달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때 주님께서는 "내 좌우편에 앉게 되는 것은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고 하셨다(막10:39~40). 다시 말해 그 자리는 지정석이 아니라는 말이다. 누구든지 그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과연 평신도들도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만약 차지할 수 있다면 어떤 자들에게 그 자기가 주어지는 것일까? 그리고 그 보좌란 개념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
  첫째, 보좌에 대해 알아보자. 천국에서 보좌라는 개념은 2가지로 쓰인다. 하나는 통치라는 개념이요(시103:19, 눅22:29~30) 또 하나는 심판이라는 개념이다(시9:4, 계20:4). 천국에서 보좌는 통치하는 장소요 재판하는 장소인 것이다. 그런데 놀라지 말라. 그 보좌에 앉아 왕노릇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일인데, 그 자리에 앉아서 세상과 천사를 심판할 자가 바로 성도들이라고 성경은 말하기 때문이다(고전6:2~3, 계3:21).
  둘째,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해야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다. 우리이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을 이겨야 한다. 예수께서도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하셨다(요16:33). 그렇다. 우리도 세상을 이겨야 한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육체의 한계와 세상의 부귀영화와 사탄의 시험들을 이겨야 한다.
  셋째, 우리는 어떻게 해서 이기는 자가 되어 하늘에 마련된 그 보좌에 참여할 수 있을까? 주님께서는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교회의 성도들 즉 라오디게아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셨다. 그것은 3가지 방법이었다.
  첫째로는 주님으로부터 금와 흰 옷과 안약을 사라고 하신다(18절). 이것은 어떤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영적인 것들을 얻기를 사모하라 하신 것이다. 사실 당시 라오디게아 성도들은 대부분 부자였다. 그들은 세계최대의 금융업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루기아 안약장사로 인해 흑양모를 입고 살 정도였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를 으시대며 살았다.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지만 주님은 말씀하신다. 세상적으로 볼 때 너희들른 부자요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너희들의 영적 상태는 비참하고 가난한 상태이며, 벌버벗은 상태이고, 눈이 멀어서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그러니 주님으로부터 이제는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부끄러운 수치를 가리고, 안약을 사서 발라서 눈을 보게 하라고 하신다. 그렇다. 그들은 육적으로 세상적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매우 영적으로 가난했고 더러웠고 눈이 멀어 있었다. 이제는 주님으로부터 금과 흰 옷과 안약을 사서 그들을 새롭게 가꾸라 하신다. 영적인 것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하라 하신다. 당신도 영적인 것들을 얻기 위해 댓가를 지불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둘째로는 열심을 내라 하신다(19절). 그들은 그 도시에 공급되고 있는 물처럼 신앙도 뜨뜻미지근했다. 북쪽 히에라폴리스에서 온천수가 내려왔지만 내려오면서 식어서 뜨뜻미지근했고, 동쪽 골로새에서 차거운 물이 내려왔지만 내려오면서 뜨뜻미지근한 물이 공급되고 있었다. 신앙의 회색지대에 있는 자는 결코 천국의 보좌에 앉을 수 없다. 차든지 더웁든지 해야 한다. 열심을 내야 한다. 천국과 보좌는 찾고 구하고 침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니까.
  셋째는 책망받고 징계를 받았으면 회개하라 하신다(19절). 돌아서야 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달았으면 돌이켜야 한다. 버려야 한다. 이제는 옛생활로 돌아가지 말아야 한다. 뜨뜻미지근한 상태에 있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자신을 미화하고 포장하지 말라. 오히려 회개하고 주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천국에 가면 우리 성도들이 앉을 24개의 보좌가 있다. 하지만 그 자리는 주님과의 혈연관계나, 간절한 타원이나 편애로 주어지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 예수님처럼 이기는 자가 얻게 되는 것이다. 지금도 그 빈 자리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00_2014-12-14 주일낮2부예배.ts_000410548.jpg




 
  


  1. 대신하여 드리는 회개기도(단9:3~15)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흘려 죽으신 것은 자기 죄로 인함이었는가? 아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오로지 죄많은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기 위해서 죽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대신 피흘려 죽으신 사건을 일컬어 우리는 하나님의 자기의 '대속'이라고 부른...
    Date2015.02.15 By갈렙 Views1517
    Read More
  2. 당신이 갖고 있는 구원의 관점은 바른 것인가?(딤후4:18)

    과연 내가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구원받으려면 예수만 잘 믿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심지어는 자신이 교회를 다니지 않아...
    Date2015.02.08 By갈렙 Views1215
    Read More
  3.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전14:14~18)_방언기도의 유익

    방언의 기본은 무엇일까?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인가 아니면 외국어방언인가? 그리고 방언기도는 꼭 해야 하는 기도인가 아니면 안 해도 되는 기도인가? 이것에 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오늘은 방언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고, 방언으로 기도하...
    Date2015.02.01 By갈렙 Views2076
    Read More
  4. 복음을 전파할 때에 주의해야 할 일(막16:15~18)_축사의 필요성

    요즘 무엇을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가득찰 정도로 가짜가 진짜 행세를 하고 있음을 본다. 한 나라의 정치에서뿐만 아니라 특히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 중에서도 어떤 것이 진짜인가 구분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한쪽에서는 기록된 말씀을 중요...
    Date2015.01.25 By갈렙 Views1354
    Read More
  5. 무엇이 성령모독이요 성령훼방인가?(막3:22~30)

    지금 한국교회는 사사시대에 돌입한 느낌이다. 사사시대가 되었을 때, 사람들은 자기들의 옳은 소견대로 행하였다(삿21:25). 기독교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어떤 부류에서는 지금도 사도의 직분이 존재하며, 예언과 방언과 치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부류도 있...
    Date2015.01.18 By갈렙 Views1205
    Read More
  6. 예언, 과연 어떤 것이 바른 것인가?(고전14:1~6,31)

    지금은 영적으로 혼란의 시기다. 사실 교계에서 참된 영적 지도자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말도 오르내린다. 대형교회지도자는 재물과 음행과 자리싸움으로 어지럽고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봉사할 사람이 없고 물질이 없어 힘들어한다. 문제는 오늘날 교회 ...
    Date2015.01.11 By갈렙 Views1036
    Read More
  7. 성도가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4-29)_거짓된 가르침에 대한 분별력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을까? 예수께서 종말이 오리라고 약속했던 바로 그 근방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가 싹을 낸지 벌써 68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인자가 문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Date2015.01.04 By갈렙 Views1519
    Read More
  8.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해야 할 일은?(눅23:32-43)_죽음앞에 회개의 중요성

    사람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무엇이 제일 중요한 것일까? 구원받은 한 편 강도(행악자)의 경우를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가 있다. 얼핏 보기에 그는 회개한 후에 주님을 위해서 행한 것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니다. 자, 지금부...
    Date2014.12.28 By갈렙 Views1698
    Read More
  9. 온 백성을 위한 기쁨의 좋은 소식(눅2:1~14)

    온 인류를 구원할 아기 예수께서 유대땅 작은 촌 베들레헴에서 그것도 어느 초라한 외양간에서 태어나 소여물통에 뉘여있는데 왜 이것이 온 세상 사람들을 위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했을까? 잠시 생각해 봅시다. 자기 집의 따뜻한 방도 아니라 남의 동...
    Date2014.12.25 By갈렙 Views1874
    Read More
  10.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마리아(눅1:26-38)

    갈릴리 나사렛에 가브리엘천사가 나타난다 . 그는 지금 누군가를 찾아가는중이다. 그가 찾아간 집은 헬리의 집이었다. 그 집에 마리아가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마리아에게 전해준 소식은 도무지 받아들이기 힘든 소리였다. 그 소식을 들었던 마리...
    Date2014.12.21 By갈렙 Views1663
    Read More
  11.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_2014-12-14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그분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창조주요 통치자이시다. 그럼, 하나님은 어디에서 통치하는가? 시11:4, 왕상22:19, 사6:1에 의하면 그분은 셋째하늘의 성전안에 있는 높이 들린 보좌 위에 앉으...
    Date2014.12.14 By갈렙 Views1596
    Read More
  12. 666의 진짜 실체를 당신은 아는가?(계13:11-14:11)

    최근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대체로 이런 것이다. "마지막 때가 되면 전 세계를 지배하는 통치자 곧 적그리스도가 등장할 것이다. 그는 단일 세계정부를 세워 전 세계를 지배할 터인데, 그가 사람을 통제할 수단으로 사용할 것은 십중팔구는 '...
    Date2014.12.07 By갈렙 Views1864
    Read More
  13. 진리를 아는 축복받은 자가 되려면(마13:10-17)_2014-11-30

    지금은 혼돈의 시대다. 무엇을 옳은지 무엇이 그른지 판단하기가 힘든 세대다. 그러므로 과연 성소수자를 보호해야 되는지 동성애법을 반대해야 하는지 분간이 잘 안 선다. 만약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마저 없었단면 우리는 어디에다 마음을 두어야 할지 알 ...
    Date2014.11.30 By갈렙 Views1682
    Read More
  14. 구원을 이루어가는 자의 바른 자세(딤후2:1-13)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원과 상급을 아주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현실은 그...
    Date2014.11.23 By갈렙 Views1876
    Read More
  15.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의 의미(눅9:23, 행20:23-24)

    당신은 천국에 가 보았는가? 천국에 가면 3가지에 놀란다고 한다. 첫째, 천국이 너무나 좋은 것에 놀란다고 한다. 그 기쁨이 얼마나 크든지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둘째, 하나님의 보좌가 한 개인 것에 놀란다고 한다. 분명 우리가 이 지상에서는...
    Date2014.11.16 By갈렙 Views2049
    Read More
  16. 진짜 자기를 부인할 수 있을까?(막8:34-38)

    그동안 한국교회는 구원론에 있어서 엄청난 실수를 범해왔다. 그것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한 것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면 이미 구원을 얻었다고 가르쳐왔다는 것에 기인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보내신 ...
    Date2014.11.09 By갈렙 Views1661
    Read More
  17. 제자가 없다(막8:31-38)

    과연 인간이 영생을 얻는 조건은 무엇일까? 요3:16에 의하면, 영생얻는 조건은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는 것이다. 하지만 눅18:18에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만을 쭉 따라가는 것이다. 당신은 어느쪽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한국교회는 후...
    Date2014.11.02 By갈렙 Views1789
    Read More
  18. 우리가 오늘도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이유(신26:1-11)

    왜 하나님께서는 추수감사절같은 절기를 꼭 지키라고 명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 남자라 한다면 반드시 해 마다 무교절(유월절)과 칠칠절(맥추절)과 초막절(수장절)을 꼭 지키라고 명하셨다(출23:15-17, 신16:16). 그것도 자기 집에서 지키는 것...
    Date2014.10.26 By갈렙 Views1881
    Read More
  19. 내가 주께 드릴 나무(학1:1-11)

    포로생활에서 귀환하여 살던 예루살렘주민들은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매일의 삶에도 성실했다. 황무지를 개간하여 씨를 뿌렸고 또 열심히 일했던 것이다. 하지만 거두어들이는 소득은 적었다. "올 해는 그래도 나아지겠지" 했지만 기근은 ...
    Date2014.10.19 By갈렙 Views1668
    Read More
  20.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눅13:6-9)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과연 얼마만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게 될까? 그리고 예수님을 믿은지 수 년이 흘렀지만 열매가 없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비유말씀이다. 몇몇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
    Date2014.10.13 By갈렙 Views17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