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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3-16
본문말씀 출애굽기 12:21-28(구약 9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시었다. 그리고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승천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체적으로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피와 물 뿐이다(요19:34). 33년반에 입으셨던 육체는 부활하실 때에 그 몸을 그대로 가지고 가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이 부활체를 입기 전, 육체의 부분 중에서 남은 것은 오직 물과 피이다. 오늘은 예수께서 이 땅에 남김없이 주시고 간 그분의 피에 대해 살펴보겠다.
  '피'의 이야기는 창세기부터 시작된다(창3:21).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아담과 하와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 양이 대신 죽은 것이다. 그리고 아벨의 제사를 통해 양의 첫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린 희생제사를 받으셨다. 하나님께서는 피의 희생제사를 통해 사람이 지은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러다가 피의 이야기의 결정체는 B.C.1446년경에 나왔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기 전날밤 유월절제사에 피를 사용하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모든 사람과 가축이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을 애굽전역에 내리시기로 결정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장자가 죽지 않고 살려면 유월절 예식을 치르라 하셨다. 1월 14일 해질녘에 그래서 집집마다 어린 양이 죽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날 밤 죽음의 천사를 애굽전역에 보낼 것인데, 하나의 표식을 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어린 양의 피를 집의 문 인방와 좌우설주에 바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는 그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면 죽음의 천사가 그 집을 넘어갈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그 말씀대로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어떤 사람은 피곤해서 또한 아픈 사람이 있어서 어린 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집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급한 환자가 생겨 집을 떠나 의원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그 집안에서 호곡소리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애굽인 장자로서 피를 바른 그 집 안에 머무른 애굽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되었을까? 그 장자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심판의 기준을 당신이 직접 세우신다. 그리고는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신다. 우리에게 어린 양의 피 아래에 머무르라 말씀하신다. 그러면 그 표식 때문에 사망권세로부터 보호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왜 장자죽음을 면하게 해 줄 표식으로서 어린 양의 피를 사용하라 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장차 온 인류의 대속물로 오실 메시야가 어린양이 되시어 피흘려 죽으실 것을 미리 알려주시기 위함이었다(벧전1:18-19, 요1:29, 고전5:7).
  하나님은 왜 그리도 미련하게금 당신 자신이 피흘려 죽으실 것을 선택하신 것일까? 하나님의 사랑은 사실 측량할 길이 없다. 다른 방법을 사용하셔도 될 것을 하나님은 당신이 대신 죽는 방법을 선택하신 것이다.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죄없는 하나님이 죽으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이 대속의 사건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이 보다 더 큰 사랑을 보여줄 수가 있을까? 하지만 인간은 강팍하고 고집스럽다. 그렇게 하겠다고 아담의 타락직후부터 수천년동안 미리 보여주셨고, 이스라엘 민족으로 그 일을 경험하게 해 주었고, 직접 오셔서 유월절 하루 전날 성만찬예식을 통해 당신이 유월절 양으로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건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영혼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는 것이다. 그 언약 안에 머무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민 사랑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내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며 사망권세를 이기게 하는 것임을 믿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용서가 있고 구원이 있다. 그리고 천국이 있다.

2014-03-16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피(출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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