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SFEz5GWQGGU
날짜 2014-03-16
본문말씀 출애굽기 12:21-28(구약 99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시었다. 그리고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승천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체적으로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피와 물 뿐이다(요19:34). 33년반에 입으셨던 육체는 부활하실 때에 그 몸을 그대로 가지고 가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이 부활체를 입기 전, 육체의 부분 중에서 남은 것은 오직 물과 피이다. 오늘은 예수께서 이 땅에 남김없이 주시고 간 그분의 피에 대해 살펴보겠다.
  '피'의 이야기는 창세기부터 시작된다(창3:21). 아담과 하와의 범죄 후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아담과 하와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 양이 대신 죽은 것이다. 그리고 아벨의 제사를 통해 양의 첫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린 희생제사를 받으셨다. 하나님께서는 피의 희생제사를 통해 사람이 지은 죄를 용서하시겠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그러다가 피의 이야기의 결정체는 B.C.1446년경에 나왔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기 전날밤 유월절제사에 피를 사용하라 하셨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은 애굽에 있는 모든 사람과 가축이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을 애굽전역에 내리시기로 결정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장자가 죽지 않고 살려면 유월절 예식을 치르라 하셨다. 1월 14일 해질녘에 그래서 집집마다 어린 양이 죽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날 밤 죽음의 천사를 애굽전역에 보낼 것인데, 하나의 표식을 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어린 양의 피를 집의 문 인방와 좌우설주에 바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까지는 그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면 죽음의 천사가 그 집을 넘어갈 것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 말을 건성으로 듣거나 그 말씀대로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없었을까? 어떤 사람은 피곤해서 또한 아픈 사람이 있어서 어린 양의 피를 바르지 않은 집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급한 환자가 생겨 집을 떠나 의원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그 집안에서 호곡소리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애굽인 장자로서 피를 바른 그 집 안에 머무른 애굽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어떻게 되었을까? 그 장자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주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으로서 심판의 기준을 당신이 직접 세우신다. 그리고는 그 말씀을 그대로 이루신다. 우리에게 어린 양의 피 아래에 머무르라 말씀하신다. 그러면 그 표식 때문에 사망권세로부터 보호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왜 장자죽음을 면하게 해 줄 표식으로서 어린 양의 피를 사용하라 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장차 온 인류의 대속물로 오실 메시야가 어린양이 되시어 피흘려 죽으실 것을 미리 알려주시기 위함이었다(벧전1:18-19, 요1:29, 고전5:7).
  하나님은 왜 그리도 미련하게금 당신 자신이 피흘려 죽으실 것을 선택하신 것일까? 하나님의 사랑은 사실 측량할 길이 없다. 다른 방법을 사용하셔도 될 것을 하나님은 당신이 대신 죽는 방법을 선택하신 것이다.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죄없는 하나님이 죽으시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예수님의 이 대속의 사건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께서 이 보다 더 큰 사랑을 보여줄 수가 있을까? 하지만 인간은 강팍하고 고집스럽다. 그렇게 하겠다고 아담의 타락직후부터 수천년동안 미리 보여주셨고, 이스라엘 민족으로 그 일을 경험하게 해 주었고, 직접 오셔서 유월절 하루 전날 성만찬예식을 통해 당신이 유월절 양으로 죽으실 것을 말씀하셨건만 사람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믿음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영혼에 예수님의 피를 바르는 것이다. 그 언약 안에 머무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민 사랑의 손길을 뿌리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내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며 사망권세를 이기게 하는 것임을 믿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 용서가 있고 구원이 있다. 그리고 천국이 있다.

2014-03-16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피(출12.jpg




  1.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왜 저주가 끝나지 않는가(신28;15-19 45-46)_2014-03-23

    어딘가에 가서 들어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믿는 자들은 온갖 저주에서 해방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아래에 가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미 죄가 사함받았음을 선언하고 그때까지 자신과 자신의 가문에 저주를 가져오는 모든 대...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72
    Read More
  2. 기독교에 침투해 들어온 바벨론 종교의 실상(마12:46-50)_2014-08-10

    현재 천주교에서 드려지는 기도를 보라. 마리아에게 기도를 부탁하거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천주교에서 마리아가 은총의 중재가 되어버렸고, 기도의 중보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언젠부턴가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로서 흠숭의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63
    Read More
  3. 천국에 이르는 두 개의 관문(마21;28-46)_2014-06-08

    과연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눅14장과 마22장의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눅14:15-24, 마22:1~10)를 보면, 천국잔치에 이미 초대받았던 자들 유대종교지도자들은 못 들어가고, 오히려 자격없고 비천한 신분의 소유자들이었던 버려진 유대인들과 이...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53
    Read More
  4. 우리도 예수님처럼 보좌에 앉으려면(계3:18-22)_2014-12-14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그분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창조주요 통치자이시다. 그럼, 하나님은 어디에서 통치하는가? 시11:4, 왕상22:19, 사6:1에 의하면 그분은 셋째하늘의 성전안에 있는 높이 들린 보좌 위에 앉으...
    Date2014.12.14 By갈렙 Views1545
    Read More
  5. 누구에게 감사할까?(시136:1-26)_맥추감사주일준비_2014-06-29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왜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을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족한 것인데, 굳이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라고 하신 이유는 또 무엇인가? 감사는 그때그때 하는 것이지 왜 절기가 되면 꼭 감사하라고 명령하셨을까? 좀 더 솔직...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42
    Read More
  6. 천국에 초대받은 자들(눅14;15-24)_2014-06-01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이신칭의의 복음을 듣고 내가 예수님을 믿었다고 들어갈 수 있을까? 그럴 수도 있다. 그가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날 바로 죽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사람이 그 이상 살게 된다면 이신칭의의 복음에 머물러서는 아...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34
    Read More
  7. 능력으로 옷입으라(눅24:44-49)_2014-02-09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장자들이다(약1:18). 특히 예수께서 장자들의 원형이시라면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피조물들 가운데서 첫 열매요 장자들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장자들은 이 땅에서 크게 2가지 권세(권...
    Date2014.10.05 By갈렙 Views1529
    Read More
  8. 음녀와 붉은 빛 짐승의 정체(계17:1-18)_2014-08-17

    2014년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방문을 맞이하여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어제 광화문 앞에서 시복식미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곳으로부터 600m 떨어진 곳에서는 시복식반대기도회가 열렸다고 한다. 이럴 때에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 그래서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28
    Read More
  9. 무너지지 않는 신앙(마7;13-27)_2014-05-18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신앙의 집을 짓는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집을 짓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또 저렇게 집을 짓기도 한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그들이 집을 짓기 위해 사용한 재료가 각각 다름을 알 수 있으며, 집을 짓는 방식도 각각 다르다는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28
    Read More
  10. 더 가치 있는 죽음(살전4;13-18)_2014-04-27

    지지난주 수요일(16일)에 있었던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슬픔에 싸여 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만 탈출했던 선장과는 다르게 그 위험한 순간에도 자신의 온 몸을 던져 배에 남겨진 다른 사람을 구하다가 인생을 마친...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20
    Read More
  11.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회개인가(눅15:11-24)_2014-06-15

    믿는 자들은 과연 어떻게 회개해야 그것이 진짜 회개다운 회개이며 그것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는 회개가 되는 것일까? 우리 믿는 자들의 보통 생각으로는 회개라 하면 자신이 지은 죄를 반성하고 다시는 그러한 죄를 짓지 않겠다고 의지적으로 결단...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15
    Read More
  12.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사람입니까?(2)_2014-04-06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는 어떤 존재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이다(사43:4). 왜냐하면 그분께서 인간을 창조할 때에 처음부터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이며(창127~28),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508
    Read More
  13. 보배로운 그리스도의 피(출12;21-28)_2014-03-16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이셨다. 그런데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시었다. 그리고 사53장의 고난받는 종으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승천하셨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육체적으로 우리에게 남기고...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97
    Read More
  14. 내 백성이여 거기에서 나오라(창19;12-29)_2013-11-03

    내 자녀가 스스로는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곳에 빠져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를 거기서 강제로라도 끄집어 내는 것이 옳은 것인가? 아니면 그를 위하여 눈물로 중보기도해야 옳은가? 창세기 19장의 롯의 소돔성 탈출사건...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95
    Read More
  15. 회개를 가로막고 있는 로마카톨릭(왕하22:8-20)_2014-08-24

    오늘날 천주교인들이 실제로 마리아를 숭배하고 교황을 그리스도의 대리자를 넘어 흠숭의 단계에까지 숭배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해서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다. 천주교인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천주교는 한 번 발을 ...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95
    Read More
  16. 지금은 신앙고백의 틀을 바꿀 때(계1:9-20)_2014-07-27

    지금은 벌써 배도의 시대에 접어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벌써부터 드러내놓고 루시퍼를 섬기며, 성경말씀을 조롱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주교에서는 더욱 그렇다. 지난 4월 18일 천주교 바티칸의 한 추기경은 "재림에 대한 말씀은 예수께서 취중...
    Date2014.10.05 By관리자 Views1491
    Read More
  17. 성도가 거짓된 가르침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24-29)_거짓된 가르침에 대한 분별력

    지금 우리는 어느 시대에 살고 있을까? 예수께서 종말이 오리라고 약속했던 바로 그 근방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가 싹을 낸지 벌써 68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때가 되면 인자가 문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Date2015.01.04 By갈렙 Views1475
    Read More
  18. 기적을 이루는 소리(막10;46-52)_2014-01-05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의 장자권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사물과 사람과 타락한 영적 피조물에 대해서 명령하고 선포할 수 있는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을 선포하여 들려주고, 그들에...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68
    Read More
  19. 실습이 곧 시작이다(눅10:1-20)(장자권을어떻게사용하며어디에적용할것인가?)_2014-01-19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에게 70명의 제자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오직 누가복음에서만 나온다. 사복음서가 공히 12제자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만, 누가복음 외에는 70명의 제자들에 관하여 언급하지 않는다. 자신의 공생애 2년 반이 지난 어느날, 예수께서는 ...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61
    Read More
  20. 빛을 찾아간 니고데모(요3:1-21)_2013-11-10

    사람은 누구나 무엇인가 자기에게 도움을 주고 해답을 줄 자를 찾는 경향이 있다. 자기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의 가르침이나 교훈을 배우고 싶은 것이다. 예수님 당시 니고데모는 유대인으로서 산헤드린공회원이면서 랍비였지만 그래도 배우고 싶은 열망이 대단...
    Date2014.10.05 By갈렙 Views144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 Next
/ 29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