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왜 그리고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딤후4:1~2) [일시] 2015년 09월 06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9장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찬 390장 예수가 거느리시니, 찬 505장 온 세상 위하여 PW: 믿음, MIW: 전하는 T.S: 믿음이란 예수님이 누군지 전하는 것이다. |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 봉사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와, 보라!”이다. 그렇다. 그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데려오는 것이다. 누구든지 일생에 한 번쯤은 복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이 놀라운 소식을 그대로 전해주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우리는 지식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언어의 한계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감각이 둔해서 무모하게 잘못 전했다가는 오히려 상대방 감정을 상하게 하여 오히려 구원에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간 조심스러운 것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지 않는가? 그러므로 어찌하든 우리는 복음이 선포되는 곳으로 그들을 데려와서 복음을 듣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이 놀랍고도 이 기쁜 소식을 나만 알고 끝내버리서는 아니 되는 것이다. 오늘은 우리가 왜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왜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인류를 향한 이 놀랍고 복된 소식을 전해주어야 하는가?
그것은 첫째, 이미 타락한 본성을 지닌 인간은 자기 스스로 그리스도 앞으로 나와 구원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아직까지 이 세상임금인 사탄마귀가 자기에게 붙잡혀있는 인간을 가만 놔두지 않기 때문이다. 어찌하든지 그들이 구원받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기 때문이다(고후4:4). “그들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고후4:4)” 그래서 사탄은 지금도 사람들 뒤에 숨어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육체의 약점을 이용하여 명예와 인기와 돈과 쾌락으로 끌어가려고 한다. 그래서 만약 그와같은 것을 얻게 되면 무한한 기쁨과 행복이 있는 것처럼 가장한다. 하지만 거기에 없다. 가보면 안다. 거기에 공허와 허무만이 있을 뿐이다. 또한 아담 이래 모든 인류는 이미 자기 안에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롬1:28). “또한 그들이 자기의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롬1:28)” 그러므로 현재 인간의 상태는 마치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떠나려가는 사람과 같다고 하겠다. 스스로는 결단코 급류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데도 그들은 거기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니다. 만약 누군가가 그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펼치지 않는 한 그는 거기서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인간의 상태와 하나님의 놀랍고도 기쁜 소식을 전해주어야 한다. 구원의 튜브를 던져서 붙잡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모두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할 절박한 필요를 가지고 있다.
둘째, 이것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께서 직접 명령하신 마지막 유언이기 때문이다(마2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마28:19)”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다면 육신을 입으신 예수께서 왜 제자들에게 신신당부를 하셨겠는가? 가서 전하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마치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상태와 같다. 그들 스스로는 절대 애굽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지도자인 모세를 애굽에 보내서 당신의 백성을 끌고 나오도록 명령하셨던 것이다. 그리로 “가라”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라, 가서 전하라”고 하신 말씀이 무려 1,514번이나 나온다. 그중에서 신약성경에만 233번이 나오며, 마태복음에는 54번이 나온다. 그러므로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스스로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우리가 가서 그들을 데리고 와야 된다.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오신 분은 마귀를 정복한 전능자 하나님인 것을 들려주어야 한다. 가만히 있다가 죽으면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거하는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진짜로 메시야인지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이 행한 일들이 기록된 성경이 얼마나 믿을만한 것인지를 들려주어야 한다.
셋째, 우리 자신이 먼저 이 복음을 듣고 믿어보니 모든 것이 진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복음을 믿을 수 있도록 이 세상에 수많은 객관적인 자료들을 남겨놓으셨다. 성경에 관한 역사적인 증거들 곧 여러 문서들과 고고학적 증거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하지만 진짜 믿어야 할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과 예수님, 천사와 귀신들, 천국과 지옥. 성령의 다양한 선물들과 치유의 기적들. 그러나 믿고 보면 이 모든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으며, 차고 넘치는 기쁨과 만족을 얻는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2. 그렇다면, 이 기쁜 소식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우리가 믿었고 들었으며 체험했던 영적 세계들과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우리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우선, 복음을 전하는데 너무 둔감한 방법으로 전하지는 말아야 한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 전혀 예상하지도 않은 채 막무가내로 전하면 상대방에게 역겨움을 주거나 거부감을 줄 수가 있다. 오히려 스스로 결단할 수 있도록 때로는 소책자나 신약성경을 건네주라.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기회에 초대하는 것이 낫다. 아울러 복음을 전하는데 두려워 떨며 전해도 아니 된다. 복음이 진짜인데 우리가 두려워하면서 전한다면 복음의 중요도과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정말 복음을 전해야 할 시기가 되면 강하고 담대하게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도할 때에 천사를 파송하여 우리를 지켜주시며(시34:4,7), 그때그때마다 할 말을 입어 넣어주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마10:19~20).
그렇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여기 효과적인 5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모범 전도방법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난 후의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직접 직장과 가정에서 동료와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언어사용과 시간사용과 물질사용, 인내심과 친절함, 남을 위한 배려와 인격을 존중함, 솔선수범과 성실함 등 우리가 이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된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 비추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3~14,16)”. 이 방법은 나와 함께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즉 불신가족과 직장동료를 전도하는 데에 보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둘째, 설득 전도방법이 있다. 즉 기독교신앙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거나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성경적으로 대답(토론, 해석, 증명)해주므로 기독교의 참된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방법은 순수한 동기로 질문하는 자에게는 더욱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다. 그런데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평소 때 신학적인 질문이나 반대의견, 도덕적인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인 답변을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왜 고통을 허락하시는가?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는가? 술과 담배는 하지 말아야 하는가? 기독교인도 이혼할 수 있는가?
그리고 셋째, 선포 전도방법이 있다. “와 보라!” 하면서 사람을 초대하여 기독교신앙에 권위를 가진 자로부터 직접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복음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자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복음 안에는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들어있기에 말씀을 들려주면 믿음이 생기는 장점을 이용하는 방법이다(롬1:16~17,10:17).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평소 때 친분관계를 잘 맺어놓은 다음 정중하게 전도프로그램으로 초청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예의를 갖춰 초대할 때에 더욱 더 빛이 난다. 이때 복음을 제시해 주는 자는 성경 뿐만 아니라 세상에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제시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넷째, 능력 전도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사람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쫓아버리거나 그들의 질병을 치료해주어 하나님의 능력(기적과 증거들)을 체험하게 하는 복음전도방법이다(행3:6,3:16, 막16:17~18).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저주와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케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악한 영을 결박하거나 쫓아버리는 것이다. 또한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면 어떤 질병도 고침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기도하여 낫게 하는 경험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지금 현재 온갖 저주와 가난과 질병과 우환에 시달리고 있는 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다.
다섯째, 마지막으로 기도 전도방법이 있다. 불신자의 감겨진 영적인 눈이 열리도록 간절히 중보하는 것이다. 그를 만날 때에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다(고후4:4, 행4:29~30). “넌 잘 모르겠지만 난 널 위해 기도한지 벌써 4년이나 되었어!”라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무슨 일을 만나든지 “그 친구가 기도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다가 누군가를 통해 전도받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더욱 더 큰 표적을 안겨주실 것이며(막16:20), 그의 이름이 하늘에서 더욱 빛나게 하실 것이다(단12:2~3). 또한 그가 영혼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했던 것만큼 하늘에서 귀한 상급으로 갚아주실 것이며(고전9:16~17), 의의 면류관을 씌여줄 것이다(딤후4:5~8). 그러니 성도들이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널리 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복음을 왜 그리고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간은 스스로 구원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는 창조와 구속의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고 경험한 자는 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의 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하려면 모범을 보이고, 설득하고, 초청하여 선포하고, 능력을 보여주며,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제가 전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제가 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음성에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담대하게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기도하면서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전도하는 일을 게으르게 조장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의 최후의 명령을 받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가만히 놔두면 어느 누구도 스스로 구원받을 수가 없구나.
2. 사탄은 싫어하겠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일은 믿는 자들이 전도하는 일이로구나.
3. 예수께서도 가서 전도하는 것 외에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셨구나.
4. 주님을 알고 나면 전하지 아니할 수가 없구나.
5. 믿는 자는 보여주든지 설득하든지 데려오든지 듣게 하든지 기도하든지 해야 비로소 전도가 되는구나.
6. 지상 최대의 일은 다른 사람을 오직 그리스도에게 데려오는 일이었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09-06 왜 그리고 어떻게 전할 수 있는가(딤후4;1-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