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아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주신 이유(계5:9~10,11:15) [일시] 2022년 11월 06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25장 면류관 벗어서, 찬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찬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PW: 믿음, MIW: 직무 T.S: 믿음이란 그리스도이신 아들을 통하여 우리 인간이 하늘에서 수행할 직무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한 때 우리나라에 ‘제자훈련’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럼, ‘제자’란 대체 어떤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그분의 모습 그대로 사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믿는 이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제자훈련을 받은지 25년이 지난 지금, 과연 제자훈련이 진정 그리스도인들을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었는지를 되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하는데, 제자훈련에서 말하는 ‘제자’란 사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영적 능력’이 없습니다. 제자훈련으로는 악한 영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영들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최대의 적은 ‘귀신들’인데, 이것에 대해 공부하지 않습니다. 영적 세계가 어떤 것인지를 공부하지 않습니다. 천사와 귀신을 공부하지 않으며,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공부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성도가 천국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루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비로소 진정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무엇에 힘써야 하는지 우리는 이제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회개하는 자가 되는 것’이요 ‘천국을 준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훈련이 말하는 제자만들기 위해 인간을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 준비해야 할 것은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며, 거기에 어떤 존재로 살아가는 것인지를 알고 지금부터 그것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주에 만세전에 과연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살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어떤 계획을 품고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이 되게 하고, 하늘의 상속자가 되게 하려는 데에 있었습니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의] 아들의 형상을(의) ‘본받게 하기 위하여’(쌍둥이들로)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프로토토코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먼저 아들을 낳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맏아들로 먼저 낳으신 예수님을 닮은 쌍둥이가 되어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동상속자가 되게 하시려고 아들을 먼저 낳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다음 단계의 말씀을 들을 차례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그때 낳으신 아들을 대체 어떤 직무를 맡길 존재로 낳으셨는지와 그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참된 제자훈련이요, 이것을 위해 날마다 고군분투하는 것이 참된 제자훈련이 될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을 피로 사신 후 당신이 통치하는 왕국에서 왕노릇하는 제사장이 되도록 우리를 만드셨다는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천국을 ‘성도들의 나라’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리스도의 나라(왕국)’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천국에서 성도들은 대체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서 수많은 직무들 가운데 ‘왕같은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95~96년경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환상과 계시를 보고 쓴 기록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사도 요한은 천상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대표는 ‘24장로’였습니다. 그런데 24장로들이 자신을 구원하신 어린양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어린야 앞에 엎드려, 거문고를 가지고 찬양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 마을에 속한 사람들의 기도를 받아서 주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어린양에게 찬양을 올립니다.
계5:9-10[직역] 그리고 [그들(장로들)이] 새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말하고 있으면서, “[당신은] 두루마리를 [한 번] 취하기에 합당하십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의 봉인을 열기에 합당하십니다. 왜냐하면 ①[당신은] 죽임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②[당신은] 당신의 피 안에서. 모든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민족으로부터 사람들을 하나님께 드리셨기 때문입니다.
10 그리고 ③[당신은] 그들을 우리의 하나님에게 왕국과 제사장들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땅 위에서 [장차] 왕으로 통치할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1:15절의 말씀을 보시면, 천국은 그리스도의 왕국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계11:15[직역] 그리고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그리고 하늘 안에서 큰 음성들이 [자발적으로] 있게 되었났다. [그 음성들이] 말하고 있기를, “세상의 왕국들이 우리의 주와 그분의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세세토록(세대들의 세대들 안으로) 왕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는 것을 잘 모르면, 천국은 왕이신 예수께서 다스리는 나라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는 것을 잘 모르면, 성도들이 장차 천국에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는 것을 잘 모르면, 성도들은 장차 왕이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온 우주를 다스린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는 것을 잘 모르면, 성도들이 천국에서 제사장들이 되어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왕국이 그리스도의 왕국이라는 것을 잘 모르면, 천국에서 성도들의 직무가 그리스도가 먼저 보여준 그 직무를 따라서 그 직무를 수행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지금 이 땅에 살 때에, 장차 천국에서 우리가 수행할 직무가 어떤 것인지를 잘 파악함으로, 이 땅에서부터 그러한 직무를 수행할 자로 잘 훈련받고 준비할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아들을 낳으신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난 몇 주동안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아들을 낳으신 이유는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첫째,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존재하신다는 것과 당신이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피조물이 알 수 있도록 당신 자신의 표현으로서 아들을 먼저 낳으셨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 되고,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가 되도록 그 원형으로서 먼저 아들을 먼저 낳으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만세 전에 낳으신 아들에게 직무를 맡기실 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맡기진 것일까요?
나. 그리스도란 어떤 존재인가?
‘그리스도’란 헬라어인데, 히브리어로 그것은 ‘마쉬아흐(메시야)’입니다. 그리고 ‘마쉬아흐’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들이 아들 성육하기 전에 셋째하늘에서 기름부음을 받으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아들에게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먼저 낳으신 아들에게 왜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처음에는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거룩히 구별시켜 어떤 직무를 맡기신 것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무엇 때문에 기름부음을 받았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 가지 직무를 맡기실 때에 기름을 붓게 했습니다. 이때 사용한 기름은 붓기 위한 기름인 ‘관유’라는 특별히 제작된 기름을 붓게 했습니다.
레8:10-12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1 또 제단에 일곱 번 뿌리고 또 그 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12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이때 거룩히 구별할 사람을 관유로 기름을 붓게 하였는데, 3종류의 사람을 세우라고 그렇게 기름을 붓게 한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제사장’을 세울 때에 기름을 부으라고 했습니다(레4:3).
레4: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께서 지명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관유로 기름을 부어서 그들로 하여금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왕을 세울 때에도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삼상10:1).
삼상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그리고 사울 왕의 뒤를 이었던 다윗 왕도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16:13).
삼상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다윗)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그렇습니다. 사울왕은 당대로 끝났지만 다윗왕은 자신의 아들인 솔로몬에게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을 보내어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했습니다(왕상1:34). 그리하여 다윗의 후손들은 다 기름부음을 받고 왕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셋째는 선지자에게 기름붓게 했습니다. 그래서 최초로 기름부음을 받고 사역한 선지자가 있었으니 그는 지금 천국에서 24장로의 하나가 된 ‘엘리사’였습니다(왕상19:16).
왕상19:16 너(엘리야)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또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고 메시야가 아주 많았습니다. 제사장도 메시야요, 왕도 메시야이며, 선지자도 메시야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약시대 메시야의 최종주자는 선지자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그는 제사장이자 선지자로서 메시야였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신이 메시야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제사장과 왕과 선지자는 메시야에 대한 그림자에 불과한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을 읽어보면, 신약시대에는 오직 한 사람만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고 불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메시야로서 3중직 모두를 수행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첫째, 멜기세댁의 반차를 따르는 영원한 제사장이 되어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이것은 다윗의 예언에 따른 것입니다.
시110: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특별히 예수께서는 아론후손으로서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제사장이 된 것은 항상 제사장으로 사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7:1-3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유사하게 된 채 있어서) 항상 제사장으로 [머물러] 있느니라
예수께서는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 됨과 동시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바쳐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렸습니다.
둘째. 그분은 다윗왕의 후손으로서 영원한 왕이 되어서 왕의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마2:2, 21:9). 그는 태어날 때부터 ‘유대인의 왕’이라 불렸으며, 그분이 돌아가실 때에도 죄패에 ‘유대인의 왕 나사렛 예수’라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사람들로부터 늘 ‘다윗의 자손’이라고 칭함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왕으로 오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장차 오실 메시야는 다윗의 씨로서,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다윗왕의 40대후손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왕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왕이시기 때문에 자연만물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셨습니다. 물고기를 움직이셨고,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하셨으며, 물 위를 걸어오셨습니다. 그리고 영물들인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분이 우주만물의 통치자이자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분은 모든 것을 아시는 선지자로서 선지자의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신18:15 요4:25~26). 그래서 그분만이 하나님 아버지를 정확히 아셨습니다.
마11: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그리고 인간의 마음도 꿰뚫어보셨습니다. 사람이 어떤 마음을 품고 있는지를 다 아셨습니다.
요2:24-25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태어나시기 전부터 아니 만세전부터 ‘그리스도’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어떤 존재인지는 구약시대에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로 예표되기 시작했으며, 신약시대에 직접 육신을 입고 나타나셨습니다. 하지만 완전한 그리스도의 직무는 예수께서 죽고 부활승천하신 후 하늘에서 실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죽고 난 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신다는 말씀도 보게 됩니다. 과연 무엇이 맞는 것입니까? 그 차이는 천국에서 아들이자 그리스도로서의 직무를 수행하실 때에는 그분이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말하는 것이며, 그분이 하나님으로 직무를 수행하실 때에는 아버지의 보좌에 앉으셨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골3: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다.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주신 이유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당신의 아들에게 수많은 직분들 중에서 ‘그리스도’라는 직분을 주신 것일까요?
그것은 다 우리 인간을 그리스도의 쌍둥이로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도 천국에 들어가서 맏아들이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제사장의 직무와 선지자의 직무와 왕직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첫째, 우리 인간은 천국에서 들어가면 놀고 먹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제사장이 되는 것입니다.
계5:8-9 [어린양이]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그렇습니다.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면 24반차별로 올라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때 24장로는 대제사장처럼 예배를 총 지휘를 합니다. 어떤 때에는 천국의 모든 성도들이 2층천에 살다가 3층천에 올라와서 다 한꺼번에 예배드릴 때도 있습니다. 그때에 성도들은 경배하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면류관을 쓴 자는 자신의 면류관을 벗어서 보좌 앞에 놓고 그분을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리고 악기를 다루는 자는 악기로 연주를 하며, 보통 성도들은 그분께 자신의 목소리로 찬양을 부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24장로들이 부르는 찬양과 144,000명의 성도들의 부르는 찬양과 서서 예배드리는 성도들의 찬양이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계14: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둘째, 평소 때에는 천국에서 각기 받은 직무에서 따라 어떤 자는 섬기는 자로서 어떤 사람은 왕으로서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면 다 왕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왕같은 제사장이 있다면 종같은 제사장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면 다 똑같은 신분과 똑같은 직무를 갖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가 일한대로 합당한 신분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자는 섬기는 자로서, 어떤 자는 왕노릇하는 자로서 신분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신분에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섬기는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이 세상과 같은 그러한 낮고 비천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높은 지위에 있는 성도의 집에 들어가서 섬기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누가 왕노릇하는 자가 됩니까? 그것은 천국의 성도들 중에서 보좌에 앉는 144,000명 가운데서, 70줄 가운데 앞에서부터 6번째 줄까지 앉는 자가 우주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이며, 그 뒷줄에 앉아있는 자는 자기 집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신분이 높은 사람은 밖으로 나가서 전 우주를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19장의 므나의 비유는 그냥 비유가 아니라 천국에서 실제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 선지자의 직무를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서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서로를 다 알아보는 신적 지식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로 성도들은 천국에서 2가지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제사장의 직무로서, 모두가 다 천국에서 제사장이 되어서 주 하나님과 어린양을 경배하고 예배하고 찬양할 것입니다. 여기서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면류관을 벗어놓고 주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계4:10-11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그리고 둘째로, 그리고 예수님과 더불어 공동 왕이 되어서 천국과 전 우주를 다스릴 것입니다(물론 다 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분깃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로) 되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함께) 왕 노릇 하리라(왕으로 다스릴 것이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그리스도이신 아들을 통하여 우리 인간이 하늘에서 수행할 직무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러한 직무를 감당하는 자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처음부터 고귀한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육체를 입고 있어서 천사보다 약간 부족한 존재이지만, 우리는 장차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될 존재로 창조된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들’이자 ‘상속자’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이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일하는 사역자로 창조되었으니, 첫째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제사장’으로 창조된 것이요 또 하나는 천국과 우주를 통치하는 ‘왕’으로서 창조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왕노릇하는 자가 됩니까? 천국에 있는 보좌에 앉는 자가 되어야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데, 이들은 모두가 한 마디로 ‘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두아디아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먹고 음행하는 우상숭배자가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의 뜻과 마음을 다 살펴보고 계시는 전능한 선지자이시기 때문에 각 사람이 일한 대로 갚아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계2:26-27 이기[고 있]는 자와 끝까지 내 일[들]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가 회개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참고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주님은 아실 것입니다(에베소서교회). 주님이 맡겨주신 일에 죽도록 충성하는 것도 주님이 아실 것입니다(서머나교회).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순교의 제물로 기꺼이 바친 사람도 주님이 아실 것입니다(버가모교회). 복음을 위해 먹을 것 다 먹지 않고 입고 마시고 누릴 것을 다 누리지 않고 복음전파에 헌신한 자를 주님께서는 아실 것입니다.우상숭배하고 음행하는 조합조직에 가담하는 것을 끝까지 거부하면서 환난과 궁핍 가운데 사는 것도 주님은 아실 것입니다(두아디라교회), 날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자신의 옷을 희게 빨아서 입고 있는 자를 주님이 아실 것입니다(사데교회). 적은 능력을 가졌지만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것도 아실 것입니다(빌라델비아교회). 이런 자들이 이기는 자가 되어서 천국에서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는 왜 먼저 낳으신 아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주셨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그리스도의 직무를 주신 것은 장차 성도들이 아들의 쌍둥이로서 어떻게 그리스도처럼 살아야 하는지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름부음을 받아 거룩히 구별된 ‘그리스도’의 직무에는 제사장직과 왕직과 선지자직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그리스도로서 3중직을 성실하게 수행하셨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올라가면 제사장직과 왕직을 수행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왕직을 얻기 위해서 힘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나도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맡겨진 일에 충성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떤 고난도 인내하며 견뎌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천국복음 전파에 온 정성을 쏟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성도들의 신분과 직무를 알지 못하게 막아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왕같은 제사장의 비밀을 알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지금부터라도 왕같은 제사장으로 자신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한국에서의 제자훈련은 궁극적인 신앙생활의 목적으로부터 빗나간 상태였구나.
2. 만세전에 태어난 아들에게는 이미 ‘그리스도’라는 직무가 주어진 채 있었구나.
3. 만세전에 그리스도에게는 제사장직, 왕직, 선지자직이라는 3중직이 예비되어 있었구나.
4. 천국에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쌍둥이로서 제사장직과 왕직을 수행하며 살도록 예정되어 있었구나.
5. 천국에서 성도의 최고 신분은 하나님의 상속자이며, 천국에서 최고의 직무는 왕직을 수행하는 것이로구나.
6. 왕같은 제사장의 직무는 오직 이기는 자에게만 주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