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은 왜 지금도 충성된 자를 찾고 계시는가(마25:14~30) [일시] 2023년 01월 08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찬 432장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찬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PW: 믿음, MIW: 충성 T.S: 주인의 뜻에 따라 맡겨주신 일에 열심히 충성하여, 자신이 천국에서 받을 분량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악하고 게으르게 보낼 것인가요, 아니면 착하고 충성되게 보낼 것인가요?
지난 주 말씀에 따르면,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함께 하시겠다는 사람들이 한 10명 가량 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다 민족이나 공동체의 지도자급에 있는 자들이었으며, 주님으로부터 다 시대적인 소명을 받은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 시대에 어떤 하실 일을 갖고 계시는데, 그때 그 일할 행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일꾼들을 저 천국의 낙원에서 보내주십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반드시 성공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실 때에는 그 일을 할만한 능력을 주어서 보내십니다. 그리고 어느날 때가 되면 그를 불러내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대적으로 소명을 받은 자는 지금 이 시대에 자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고자 하시는지 잘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이 땅에 보내심을 받았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끝까지 목숨처럼 수행해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그도 역시 사람입니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로 사명자라 할지라도 주님의 사명에 순종할 수도 있고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자들에게는 정말 ‘충성됨’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불러 쓰시는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할 충성됨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천국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이 땅에서 달란트를 주어 일을 하게 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일하도록 달란트를 맡겨보시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것은 장차 우리가 천국에서 누릴 우리의 삶의 질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어떤 주인이 자신의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물을 맡긴 후 타국에 간 후, 오랜 후에 다시 돌아와서 결산할 때에, 착하고 충성되이 일했던 자에게는 그가 남긴 것 외에도 더 많은 것을 맡겨주시지만, 악하게 게으른 자에게는 있는 것도 빼앗아버리고 그에게 엄중한 벌을 내리셨다는 말씀입니다.
왜 주인은 자신이 종들에게 맡긴 돈을 안전하게만 다시 돌려받았으면 되었지, 그들과 왜 굳이 회계(결산)를 하여 그들 중에서 상 줄 자와 벌을 줄 자를 나누시는 것일까요?
종들에게 자신의 소유물을 나눠줬으면 그들이 그것으로 구워먹든지 삶아먹든지 알아서 하도록 놔둘 일이지, 그들에게 나눠준 소유물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를 굳이 왜 보자고 하시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 지상에서의 삶을 일주일을 남겨두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성전파괴 예언을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후, 제자들이 어떻게 재림을 맞이해야 하는지를 들려주시기 위해 하신 비유 말씀 가운데, ‘달란트의 비유’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이때 3가지 비유말씀을 하셨는데, 첫 번째는 ‘열 처녀의 비유’였고, 두 번째는 ‘달란트의 비유’였으며, 세 번째는 ‘양과 염소의 비유’였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는 비유는 공통점이 있는데, 첫째는, 주님이 언제 오실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며, 둘째는 주님은 갑자기 예상치 않은 시간에 오신다는 것이고, 셋째는 마지막 심판 때가 되면, 주님과 더불어 즐거움을 누릴 자와 쫓겨나서 통곡할 자의 두 부류로 확실히 갈라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두 번째 ‘달란트의 비유’에서 무엇을 말씀하시고 있을까요? 그것은 주님은 반드시 종들과 결산을 하시는데, 그들이 한 일에 따라 상과 벌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주인은 어떻게 결산을 합니까? 무조건입니까? 아닙니다. 자신이 준 달란트의 분량을 따라 결산하십니다. 그런데 전에 주인은 자신의 종들에게 달란트를 똑같이 주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이에는 다섯 달란트를, 어떤 이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렇게나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정한 배당원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각각 그 재능대로’인데, 이것은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각자에게 자기자신에 속한 능력을 따라서”입니다.
마25:15[직역] 그리고 참으로 이런 그이에게 그는 다섯 달란트들을 주었다. 그런데 이런 그이에게는 두 달란트들을, 그런데 이런 그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각자에게 자기자신에 속한 능력을 따라서. 그리고 그가 타국으로 떠났다.
그러니까 종들이 감당할 만한 능력의 분량 만큼의 소유물을 종들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그런데 다섯 달란트 받은 자나 두 달란트를 받은 자는 각각 즉시 가서 자신이 가진 능력의 범주 안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장사했다고 하는데, ‘에르가조마이’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장사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일을 했다. 노동을 했다. 생산활동에 참여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그들의 종들의 주인이 되돌아왔고, 그가 종들과 함께 그동안 어떻게 주인의 재산을 활용했는지 결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종류의 종들은 자신이 받은 분량만큼의 달란트를 더 가져왔습니다. 주인이 넘겨준 달란트로 배를 남겼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둘 다에게 칭찬해주었습니다.
마25:21[직역]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그러나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가까이 온 후에 보고를 했습니다. 그는 주인을 가혹한 사람으로 알았기에, 두려워서 그만 그 한 달란트를 땅에 감췄다가 이제 주인이 돌아왔으니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를 엄히 책망했습니다.
마25:26~28[직역] 그런데 그의 주인이 대답한 후에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태만한, 싫증내는) 종이여, 나는 씨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거두고(추수하고), 그리고 나는 흩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모으는 것으로 네가 알아차리고 있었느냐? 27 그렇다면 너는 마땅히 내 은전들을 환전업자들에게 [단번에] 던지는(맡기는) 것을 반드시 하고 있었어야 했다. 그리고 내가 온 후에 나 자신은 나에게 속한 것을 이자와 함께 내가 받았어야 했다. 28 그러므로 너희들은 그로부터 그 달란트를 [단번에] 들어올려라(제거하라). 그리고 너희들은 열 달란트들을 [현재] 가지고 있는 자에게 [단번에] 주어라.
그리고 이 비유의 핵심주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마25:29[직역] 왜냐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자에게 그것이 주어지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는 풍족하게(넘치게)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가지고 있지 않는 자[의 경우]는 그가 갖고 있는 바 그것까지도 자기로부터 [장차] 들어올려지게 될(제거되어질)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 처할 최종적인 운명에 대해 말했습니다.
마25:30[직역] 너희들은 그 쓸모없는(무익한) 종을 더 바깥 쪽의 어둠 안으로 [단번에] 내쫓으라. 거기에서 울부짖음과 이빨들의 갊이 [장차] 있을 것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주인을 악덕 고리대금업자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자신이 일하기 싫어해서 일하지 않은 것을 두고 괜히 주인탓을 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한 달란트 받은 자와 같이 어느날 자신이 가진 달란트마저 송두리째 빼앗겨버릴 날이 오고야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주인이 맡겨주신 일에 결코 충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한 달란트 받았던 자와 같이, 주인의 집에서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인이 누군지를 잘 모르면, 지금보다 더 많은 달란트를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도 그 절호의 찬스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주인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재산을 더 불리기 위해 나에게 맡겨준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나의 내가 상속받을 분량과 신분을 더 높여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마련해 준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깨닫고, 맡겨주신 일에 충성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충성이란 어떤 의미인가?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개념은 그렇다면, ‘충성된 것’과 ‘게으른 것’의 차이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우리도 언젠가 주님으로부터 엄한 책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충성되다’는 말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성된’이라는 헬라어 단어는 ‘피스토스’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그 뜻이 ‘믿는, 신실한, 충성된’이라는 3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이 단어가 ‘충성된’이라는 의미로 쓰일 때에는 보통 ‘종들’에게, ‘일꾼들’에게, ‘청지기들’에게 이 단어가 쓰일 때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이 단어가 ‘충성된’이라는 의미로 최초로 사용된 예는 마24:45에 나옵니다.
마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분별력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안] 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하나님이 정하신 때 안에서)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여기는 우리는 ‘충성되다’는 말의 의미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분별력이 있어서 때를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때는 ‘크로노스’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이 어느 시기에 속해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기’에 관한 것입니다. 둘째, 시대에 맞는 양식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으로 주님의 집 사람들 곧 성도들에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용’에 관한 것입니다. 무슨 말씀을 지금 먹여야 하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셋째, 주인이 올 때까지 끝까지 그렇게 할 수 있는 자라야 합니다. 왔다갔다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렇다면 왜 주님의 종들이 충성되어야 하고 분별력이 있어야 합니까? 그것은 오로지 한 가지 때문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당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자를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 안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충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충성되다’라는 말은 ‘주인이 나에게 당신의 소유를 맡길만 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믿을만한, 신실한, 충성된’이라는 뜻은 ‘맡길만한’이라는 뜻인 것입니다. 그럼, 한 번 바꿔서 말해보겠습니다.
마24:45 [주인의 것을] 맡길 만하며 분별력[을 가지고]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안] 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하나님이 정하신 때 안에서)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그렇다면 ‘피스토스’와 반대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게으르다(오크네로스; 나태한, 게으른, 싫증나는)’라는 단어입니다. 게으르다는 것은 일을 하지 않고 싫증내고 빈둥빈둥 노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이 열심히 일하여 다시 자신이 처음 받았던 것과 같은 달란트를 가지고 왔을때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일을 맡겨보니 앞으로도 일을 맡길만한 믿을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도 역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고 말을 했던 것입니다(고전4:2).
고전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나. 하나님께서는 왜 이 땅에 사는 우리들에게 일을 맡겨주시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이 땅에 사는 우리에게 일을 맡기시려고 하는 것일까요? 우리의 등꼴을 빼먹어서 자신이 부를 축척하기 위해서 그렇게 달란트 곧 주인을 위해서 해야 할 일 곧 사명을 맡겨주신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실 아담의 범죄 이후 하나님께서는 왜 아담을 곧바로 죽이지 아니하시고 노동의 수고를 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창3:19).
창3: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것은 아담이 일하는 것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입니다. 땀흘리는 것이 순전히 먹을거리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뜻하신 바 어떤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가 일하는 것을 보시고 진짜를 그에게 맡겨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것은 장차 언젠가 천국에 들어가게 될 때에 천국에서 무엇인가를 맡기시려고 미리 연습을 시켜보신 것입니다(21,23절, 마24:47). 그것이 오늘 본문에 고스란히 나와 있습니다.
마25:21[직역]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이 말씀은 다섯 달란트를 받았는데, 가서 열심히 일하여 다시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긴 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23절을 보면,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100% 똑같은 말씀을 두 달란트를 받았다가 두 달란트를 더 남긴 자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에게 더 맡기시고 싶어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주님이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한 자들에게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장차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면 우리가 감당할 진짜 직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과연 그것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인가를 이 땅에서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통해서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하고 게으른 종은 주인을 잘못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주인을 악덕고리대금업자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재산을 불리려고 종들을 부려먹는 존재로 본 것입니다. 자신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종들을 통해 이윤을 보려는 악한 주인으로 본 것입니다. 자신은 조금 투자해놓고는 종들을 통해서 많은 불로소득을 취하려는 악한 주인으로 본 것입니다.
다. 하나님으로부터 일을 맡은 자는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고로, 하나님께로부터 일을 맡은 자는 다음과 같은 2가지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달란트나 일을, 사역이나 사명을 맡겨주신 것은 그분의 어떤 이득을 보기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 행하는 것을 보고서 더 좋은 것으로 맡겨주시려고 그렇게 하셨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고로 주인이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나에게 이러한 일을 맡겨주셨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나를 부려먹기 위함이 아니라 나의 충성됨을 보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것은 오로지 장차 우리가 결산후 그분이 나라에 들어갔을 때에 그분의 것을 나에게 맡겨주시기 위해 미리 예행연습을 하게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선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절대 악하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 인간을 이용해 먹으려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나에게 더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나신 분이지 우리의 것을 빼앗기 위해 안달이 나신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일을 주시면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까봐 우리의 능력의 분량만큼만 일을 맡겨주십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분량까지 힘겹도록 맡기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없는 데도 그것을 하라고 강요하는 분도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맡기실 때에는 우리의 능력의 분량을 따라, 할 수 있는 분량만큼 맡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는 사역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고로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분량만큼만 충성하시면 됩니다.
둘째,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있다면 그 일을 뒤로 미루지 말고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25:16[직역] 곧바로 간 후에 다섯 달란트들을 받았던(취하였던) 자는 그것들(다섯 달란트들) 안에서 일하였다(노동하였다, 생산하였다). 그래서 그는 [같은 종류의] 다른 다섯들을 이득으로 얻었다.
생각만하고 일하지 않는 것은 게으른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주인에게 쓸모없는 종이 되어서 결국에는 게으른 자가 가는 곳인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을 곧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그 달란트를 받은 즉시 사명의 땅으로 떠나갔습니다. 돈을 받자마자 그것으로 일하기 위해 업무에 착수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주인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인의 선한 의도를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고로 그는 주인이 준 자본으로 인하여 열심히 일하는 성실함을 보였습니다. 즉 주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 주인의 기대와 바램을 충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여 더 많은 열매를 맺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이 땅에서 남긴 일의 열매는 곧 다음 세상 곧 천국에서 우리가 누릴 기업의 분량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서 상속받은 기업의 분량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인의 뜻에 따라 맡겨주신 일에 열심히 충성하여, 자신이 천국에서 받을 분량을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이렇게 충성된 종에게 주님이 주시는 축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그러나 주인으로 비유되고 있는 하나님은 그러한 분이 아닙니다. 주인은 그에게 3가지를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현재 자신이 열심히 일해서 남긴 달란트를 그대로 자신이 도로 받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25:29[직역] 왜냐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자에게 그것이 주어지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는 풍족하게(넘치게)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가지고 있지 않는 자[의 경우]는 그가 갖고 있는 바 그것까지도 자기로부터 [장차] 들어올려지게 될(제거되어질) 것이다.
둘째, 다음 세상에서는 주인이 더 많은 것으로 그에게 맡겨주신다는 것입니다.
마25:21[직역]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셋째, 다음 세상에서는 성바깥이나 불못이 아니라, 주인의 기쁨 안으로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마25:21[직역]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이는 장차 천국의 영광의 광장에서 치러지게 될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고로 이런 자들은 그의 영혼이 최소한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가장 바라시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회개를 전하여 천국에 들어갈 사람을 산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의 실상을 알려주어, 천국에서 우리가 누리게 될 영원한 신분과 기업을 준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분별력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안] 사람들을 맡아[서] 때를 따라(하나님이 정하신 때 안에서)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그렇습니다. 지금은 주인의 집안 사람들 곧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때를 따라서 필요한 양식을 공급해줄 때입니다. 이때를 위해 우리가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를 위해 지금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도 우리의 분량을 따라 주님이 우리에게 맡겨준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각만 하고 있지 말고, 곧바로 움직이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수록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분량은 더 풍부해질 것이고, 천국에서 우리가 받을 분량도 더 커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서 여기서 준비한 만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충성된 자들은 그 이상의 것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성도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수고와 헌신과 헌물이 지금도 이 시대에 필요한 복음전파에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인의 뜻을 알고 지금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러나 우리 모두가 다 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코가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손과 발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분량만큼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러면 천국에서 승급이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는 왜 지금도 충성된 자를 찾고 계시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 더 많은 것을 맡겨주시기 위해 지금도 이 땅에서 충성하고 있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구별된 자를 이 땅에 보내시되 충성되이 그 직분을 감당하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을 행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충성되다’의 뜻은 신실하여 ‘일을 맡길 만하다’는 뜻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일하는 노동의 수고는 하나님의 징계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를 맡을 자에 대한 선발기준이었다는 것을 알게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주님이 맡겨주신 일에 게을렀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충성되이 일을 감당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게 주어진 분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즉시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시대에 주어진 사명을 보지 못하게 하고, 충성되이 감당하는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가 무엇을 받으며 또한 그것을 어떻게 받는지를 알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천국에서 맡을 영원한 기업을 위해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시대적 사명을 알고 또한 그것을 맡게 된 것은 커다란 축복이었구나.
2. 하나님께서는 사명에 충실한 자들에게 하늘나라를 더 풍성하게 주시는구나.
3. 사명에 충성하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구나.
4. 하나님께서 일을 맡겨줄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 곧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이로구나.
5. 생각만 하고 일하지 않는 것은 게으르다는 것이로구나.
6. 충성된 자는 천국에서 더 많은 것을 맡게 되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서 기업을 차지하는 자가 되는 것이로구나.
[본문 헬라어 직역]
(14) 왜냐하면 마치 한 사람이 타국으로 떠나고 있으면서(있을 때에), 자기자신에게 속한 종들을 불렀고 그리고 그들에게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넘겨주었던 것과 같기 때문이다.
(15) 그리고 참으로 이런 그이에게 그는 다섯 달란트들을 주었다. 그런데 이런 그이에게는 두 달란트들을, 그런데 이런 그이에게는 한 달란트를. 각자에게 자기자신에 속한 능력을 따라서. 그리고 그가 타국으로 떠났다. 즉시.
(16) 간 후에 다섯 달란트들을 받았던(취하였던) 자는 그것들(다섯 달란트들) 안에서 일하였다(노동하였다, 생산하였다). 그래서 그는 [같은 종류의] 다른 다섯들을 이득으로 얻었다.
(17) 같은 방식으로 둘들을 받았던 자도 [같은 종류의] 다른 둘들을 이득으로 얻었다.
(18) 그런데 하나를 받았던 자는 떠나간 후에, 땅을 팠다. 그리고 그의 주인의 은전을 감췄다(숨겼다).
(19) 그런데 많은 시간(크로노스) 후에, 저 종들의 주인이 오고 있다. 그리고 그가 그들과 함께 [말로] 회계(결산)를 하고 있다.
(20) 그리고 다섯 달란트들을 받았던 자가 가까이 나아온 후에 [같은 종류의] 다른 다섯 달란트들을 바쳤다. 말하고 있으면서.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들을 당신이 넘겨주셨습니다. 보소서. 내가 [같은 종류의] 다른 다섯 달란트들을 이득으로 얻었습니다.”
(21)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너는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22) 그런데 역시 두 달란트를 받았던 자도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주인이여, 당신은 저에게 두 달란트들을 넘겨주셨습니다. 보소서. 내가 [같은 종류의] 다른 두 달란트들을 이득으로 얻었습니다.”
(23)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충성된, 믿을만한) 종이여, 네가 작은 것들에 관하여 신실하게 있어왔으니(믿을만 하였고 아직도 그러하니) 내가 많은 것들에 관하여 너에게 [장차] 맡길 것이다. 네 주인의 기쁨 안으로 [단번에] 들어오라.”
(24) 그런데 역시 한 달란트를 이미 받은 채 있는 자가 가까이 온 후에 말했다. “주인이여, 나는 당신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씨뿌리지 않았던 그런 곳에서 거두고(추수하고) 있는 분이자 그리고 당신은 흩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모으고 있는 분으로서, 가혹한(굳은, 거칠은, 엄격한) 분이라는 것을.
(25) 그래서 나는 두려워한 뒤에, 나는 떠나간 뒤에, 당신의 달란트를 땅 안에 감추었습니다(숨겼습니다). 보소서. 당신은 당신의 것을 [계속] 가지고 있으십시오.”
(26) 그런데 그의 주인이 대답한 후에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태만한, 싫증내는) 종이여, 나는 씨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거두고(추수하고), 그리고 나는 흩뿌리지 않았던 곳에서 모으는 것을 네가 알아차리고 있었느냐?
(27) 그러므로 너는 마땅히 내 은전들을 환전업자들에게 [단번에] 던지는(맡기는) 것을 반드시 하고 있었어야 했다. 그리고 내가 온 후에 나 자신은 나에게 속한 것을 이자와 함께 내가 받았어야 했다.
(28) 그러므로 너희들은 그로부터 그 달란트를 [단번에] 들어올려라(제거하라). 그리고 너희들은 열 달란트들을 [현재] 가지고 있는 자에게 [단번에] 주어라.
(29) 왜냐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자에게 그것이 주어지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는 풍족하게(넘치게) 되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가지고 있지 않는 자[의 경우]는 그가 갖고 있는 바 그것까지도 자기로부터 [장차] 들어올려지게 될(제거되어질) 것이다.
(30) 너희들은 그 쓸모없는(무익한) 종을 더 바깥 쪽의 어둠 안으로 [단번에] 내쫓으라. 거기에서 울부짖음과 이빨들의 갊이 [장차]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