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당신의 소원을 크게 가지라(눅18:24~30) [일시] 2015년 09월 2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67장 영광의 왕께, 찬 258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찬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PW: 믿음, MIW: 땅의 왕들 T.S: 믿음이란 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이 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예수님의 지상최대의 명령은 실패했는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명령을 수행하는 자들의 잘못으로, 참된 제자를 양산해내지 못해, 복음을 다른 민족에게 전해주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자신은 쇠퇴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가서 제자삼으라”는 명령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것은 2가지 방법이었는데, 하나는 계속해서 침례를 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주님의 모든 명령을 지키도록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침례를 주는 목적과 그 결과를 낳지 못하는 세례를 준 것이 화근이었고, 행함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깨닫기만 하는 교육을 해 온 것이 화근이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방민족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당사자도 복을 받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대상도 복을 받으려면, 첫째, 세례를 준 목적 즉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는 것에 대해 분명히 해야 하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믿은 후에도 계속해서 회개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둘째,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야고보의 가르침처럼 행할 때까지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가서 모든 민족에게 가서 복음을 전해 제자를 삼게 되면, 어떤 복을 받게 되는지 그 후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저마다 소원은 다를 것입니다. 대부분 자식에 대한 소원(공부, 합격, 취직)과 남편(직장에서 잘리지 않는 것)과 아내에 대한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직장에서의 소원(인정받음, 진급)도 있을 것입니다. 집안살림살이를 가정주부(내 집 마련, 빚갚음 등)나 몸이 약한 자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한 소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것 말고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소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까? 죽은 다음에 꼭 천국에 들어가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지만 날마다 옛사람을 장사지내, 죄를 안 짓고 살려고 하는 소원이 있습니까?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는 소원이 있습니까? 자신의 못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어보려는 소원이 있습니까? 아니면 참된 제자를 만들어보려는 소원을 가지고 있씁니까? 아니면 작게는 회개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소원이 있습니까? 그런데 이런 것들은 그리스도인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의 어떤 과정들에 대한 소원입니다.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인가에 대한 소원 즉 천국에서의 자신의 신분에 대한 소원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간다 해도 거기서 작다 일컬음을 받는 자가 있을 것이라 하셨고(마5:19), 다스림을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마20:26~27).
마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그것을 일컬어 성도들의 궁극적인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우리 성도들의 궁극적인 소원이 어떤 것이어야 하며, 그것은 어떻게 이룰 수가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자신의 잘못된 삶을 회개하여 예수믿고 천국에 들어가야 할 뿐만 아니라 오는 시대에서부터 특별한 축복을 누리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내가 회개하여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들어가면 되었지 오는 시대에 특별한 축복까지 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꼭 있는 것인가요?”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자, 구원받은 인간의 최종적인 상태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보겠습니다.
계21:24,26 만국(이방인들)이 그 성의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의 영광을 가지고 그 성 안으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그 성 안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그들(땅의 왕들)이 만국(이방인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 성 안으로 들어가겠고
계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땅의 왕들) 위에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그렇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중심본부인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누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만국과 땅의 왕들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과연 누가 땅에서 누릴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갑니까? 이것은 땅의 왕들입니다. 그런데 이 땅은 지금 이 세상이 아니라 오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계5:9-10 그들(네 생물과 이십사장로)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왕국)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구원얻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오는 시대에 특별한 분깃을 상속받는 사람이 되어라”라고 말입니다.
2)청중적 접근
그럼, 우리 중에는 이런 생각을 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목사님. 우리는 매주일 교회에 나와서 회개하기도 바쁜데, 언제 땅의 왕들로서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왕노릇할 자가 되도록 준비하라는 말입니까? 나는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3)본문문제배경
사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A.D.30년경 공생애를 다 마치고 이제는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죽으시기에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다가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으로서, 제자들이 하나님의 왕국이 곧 세워질 줄을 알고 서로가 주의 왕국에 하나는 좌편에, 다른 하나는 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싸울 때에, 과연 누가 장차 주님이 세우실 왕국에서 특별한 분깃을 소유하게 될 것인가에 관하여 주시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우리들 중에는 “회개하고 예수믿고 천국가기도 어려운 사람에게 무슨 특별한 분깃이요, 땅의 왕들로서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까?”라고 생각하기도 하겠지만 목표가 분명하면 도전하는 자도 있지 않겠습니까?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장차 천국에서 어떤 신분으로 사는 것이 보다 더 복된 삶인지를 모른다면, 주께서 오는 시대에 성도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분깃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제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서 특별한 분깃을 얻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주님을 따르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서, 하나님께서 오는 시대에 주실 특별한 분깃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해주십니다.
가. 오는 시대에 시작될 하나님의 왕국이란 대체 어떤 곳인가요?
하나님의 왕국이란 앞으로 재림하실 주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세우실 왕국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아마도 예수재림후에 이 땅에서 천년동안 있을 것이며, 그러한 왕국의 통치는 이어서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계속될 것입니다. 이 왕국에 대해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왕국”, 혹은 “메시야의 왕국”이라고 부릅니다. 특별히 이 왕국을 ‘나라’라 부르지 않고 ‘왕국’이라고 부르는 것은 왕이 통치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왕국 혹은 메시야의 왕국은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는 왕국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해서 성경은 한글로 ‘내세’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원문으로 보면 ‘오는 시대(age to come)’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현세’라고 부른다면,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후에 세우실 다음 시대를 ‘내세’라고 부르는 것입니다(마19:28~29).
마19:28~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그리고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그것은 곧바로 새 하늘과 새 땅인 완전한 천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약 1천년동안 이 땅 위에서 건설될 ‘천년왕국’을 가리킵니다. 이 왕국에서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서 통치하실 것이며, 그 후에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그 통치가 계속될 것입니다.
한편, 사도요한은 계20장을 통해서 이러한 시기가 되면, 하나님께서 주의 천사를 보내, 사탄마귀를 잡아 황금쇠사슬로 묶어 일천 년 동안 결박해 둘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계20:1~3). 그러므로 오는 시대 즉 천년왕국은 마귀가 없이 세상입니다. 오직 재림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특별한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이때에 사람의 수명은 다시 일천 살을 회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을 짓도록 유혹하는 마귀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낙원이 회복된 시기입니다.
그런데 오는 시대 즉 천년왕국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부활체로서 만국을 다스리는 ‘땅의 왕들’이 있고(계21:24), 육체를 가진 존재로서 땅의 왕들의 다스림을 받게 될 만국백성이 있습니다(계20:3, 21:24).
이때 ‘땅의 왕들’로 참여할 자는 ‘이기는 자들’로 지칭되며, 이들은 첫째부활에 참여하여 부활체를 입고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와 함께한 신구약의 성도들로서, 그리스도의 재림 후 공중에서 실시되는 ‘그리스도의 심판대(고후5:10)’에서 땅 위에서 왕노릇할 자들로 선발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부활체를 입은 이기는 성도들입니다. 혹 이때에 그리스도의 재림과 더불어 첫째부활에는 참여했지만 땅의 왕들로서 참여하지 않게 될 자는 곧바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거기서 살 것입니다.
한편 천년왕국에서 백성으로 참여하는 ‘만국’은 ‘에쓰네’라는 헬라어 단어로서 예수께서 지상명령을 내리실 때 사용했던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에 나오는 “민족들”에 해당되는 바로 그 사람들입니다. 이 단어는 대부분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으며 가끔 ‘백성들’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천년왕국 때에 땅의 왕들로부터 다스림을 받을 대상은 육체를 입고 천년왕국에 들어오는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총칭하는 개념일 것입니다. 이때 만국백성은 땅의 왕들로부터 다스림을 받게 되는데, 이때 땅의 왕들은 철장권세를 가지고 이 만국백성들을 다스릴 것입니다(계2:26~27).
계2:26-27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그들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그러므로 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로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할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분깃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러한 분깃은 없어질 것이 아니며, 천년왕국이 지난 다음에도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계속해서 누리게 될 특별한 분깃이 될 것이므로, 이것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나. 그렇다면 오는 왕국에서 왕노릇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우리는 누가복음의 본문을 설교본문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누가복음에 나와 있는 말씀을 중심으로, 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로서 왕노릇할 자들은 과연 어떤 자들인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는 그 첫 번째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지만 그것을 포기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눅18:29~30).
눅18:29-30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왕국)를 위하여(때문에)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이 때)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오는 시대)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이것을 위해 베드로는 고기를 잡은 어부였지만 주님께서 그를 사람낚는 어부로 부르자, 자신의 생업을 놓아두고 즉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마4:20). 또한 같은 동네사람이었던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마4:21).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돈(재물이나 재산)이 될 수 있고, 어떤 사람에는 명예와 권력 그리고 자신의 이름일 수도 있으며, 또 어떤 이는 자신의 미래나 자신의 목숨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무엇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왕국”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왕국에 왕들로 참여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 세상에서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한편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왕국을 위하여”라는 말 대신에, 마태복음에서는 “내 이름을 위하여(마19:29)”로 기록되어 있으며, 마가복음에서는 “나와 복음을 위하여”(막10:29)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예수의 이름 즉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선포하며,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전파하기 위해 수고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왕국에 왕으로 참여하는 방법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본문 바로 앞에 나오는 관원이었던 부자청년은 자신의 재산을 내려놓을 수 없었지만, 여리고성의 삭개오는 자신의 재산의 절반을 내려놓았고, 남의 것을 강제로 빼앗은 것에 대해서는 4배를 갚겠노라고 함으로써, 자신이 소중이 여기던 물질을 내려놓았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아마도 그는 하나님의 왕국에서 왕노릇할 수 있는 자가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특별히 이 세상의 잣대로 볼 때에, 정말 자랑할 것이 많았던 바울이었지만 그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그전에 자신에게 이익이 되었던 모든 것들을 다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서 쓰레기처럼 버렸다고 고백했습니다.
빌3:7-9a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이익이 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손실)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손실)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손해를 보고) 배설물(쓰레기)로 여김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내가)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둘째, 이미 구원의 노정 안으로 들어온 자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어떤 사명이 있는지를 발견하고 그 사명에 충성하는 것입니다(눅19:27).
눅19:17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왜냐하면) 네가 지극히(가장)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너는) 열 고을 (위의) 권세를 차지하라(가지고 있으라) 하고
예수께서는 장차 당신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재림하실 때에, 그의 종들을 불러 회계하신다고 했습니다. 주께서 맡겨준 한 므나로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상급과 징계를 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별히 작은 일을 맡았어도 그것에 충성한 자에게는 많은 것으로 맡길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별히 사도행전 9장을 보면, 바울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전하기 위해 부름받은 주님의 그릇이었기에, 그는 이방인들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자손에게 끊임없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다가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습니다.
고후11:23-27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잠을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그렇습니다. 어떤 자가 오는 시대에 땅에서 왕노릇할 수 있습니까? 주님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은사와 달란트를 사용하여 주님나라를 전하는 것이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셋째, 오는 시대에 왕노릇할 자가 되려면 어떠한 시련과 핍박을 만난다 하더라도 언제나 주님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따르며 그분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눅22:28~30).
눅22:28-30 너희(제자들)는 나의 시험들(역경들, 시련들) 중에 계속해서 나와 함께 머물렀던 자들인즉 29 내 아버지께서 왕국을 내게 맡기신(할당한)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할당한다) 30 너희로 내 왕국 안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마시도록) 그리고 보좌 위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계속해서) 다스리면서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집에서 호적을 파내 버린다고 해도 주님을 떠나서는 아니 됩니다. 무함마드가 아니라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다고 고백하면 목을 잘라서 죽인다 하더라도 주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부인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예수 이외에도 이슬람에도 구원이 있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인정하면 살려주겠지만 오직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다고 하면 죽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주님을 부인해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만이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통과하여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할 것입니다.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그 위에 앉은 사람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졌다.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해왔던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도 경배하지 아니한 자 그리고 그들의 이마 위와 손 위에 그의 표를 취하지 않았던 자들이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였다(직역)
여기에서 예수를 증거했던 이유 때문에 목베임을 받아왔던 자들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다가 죽임당한 순교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예수 이외에는 구원자가 없고, 회개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증거해야 합니다. 그렇게 했을 때 우리는 이기는 자가 되고, 첫째부활에 참여하는 자가 되고, 예수님과 더불어 천년동안 왕노릇하는 자가 됩니다.
다. 하나님께서는 왜 오는 시대인 천년왕국을 이 땅 위에 세우시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크게 보아서는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구약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스가랴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 땅 위에 메시야가 만왕의 왕으로서 통치하는 완전한 나라를 세우게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유혹이 없이 온전히 주님의 왕적인 통치가 실현되는 나라, 그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 우리 편에서 보면, 우리의 충성됨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면 보상으로서 여러 가지 면류관과 커다란 성 같은 집을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위해 충성했고 목숨을 바쳐 헌신했던 자들에 대한 보상으로 천년왕국을 이 땅 위에 세워 그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더불어 만국백성을 통치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주님께서 천년동안 그리고 영원무궁토록 우리에게 주실 영광과 존귀를 위해 준비하고 그것을 위해 충성헌신하는 것입니다.
고전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계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오는 시대 곧 메시야의 왕국에서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할 자가 될 수 있도록 그 날을 충성되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것도 포기할 줄 알아야 하며, 나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것이며, 예수이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선포하며 죽음이라고 불사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12제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장차 오는 시대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12지파 위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이 세대의 소중한 것을 포기하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주님만이 구원자이심을 선포하고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면, 12제자들과 똑같이 오는 시대에 왕노릇할 자가 될 것입니다.
2)결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신히 턱걸이로 천국에 들어가면 다 되는 것입니까? 세례요한은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입니다(마11:12). 그리고 예수께서도 주의 왕국이 도래하게 될 때에 주님의 좌우편에 앉기 위해서는 주님이 받으시는 고난의 잔과 죽음의 세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막10:38~40).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12제자들처럼 주님과 복음전파와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고난을 달게 받으며 죽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는 시대에 왕노릇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그러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나. 결단의 축복
자기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포기하고 있습니까? 자기자신을 부인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고 있습니까? 복음을 전파하다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까? 믿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버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주님께서 이 비유의 끝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된 자라로서 나중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말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결단이 오는 시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인간의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최종적인 상태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와 믿음으로 천국을 사모하는 우리에게 오는 시대의 보상에 대해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는 시대는 일천년 간의 보상의 기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땅의 왕들로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할 때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과 복음전파를 위해 현세에서 소중한 것을 포기하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목숨을 내놓기까지 주님을 끝까지 붙드는 자가 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턱걸이 신앙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오는 시대를 준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땅의 왕들로 준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이 세대의 소중한 것이지만 포기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맡겨진 소임에 충성을 다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붙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턱걸이 신앙에 만족하도록 미혹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천국을 침노하지 못하게금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땅의 왕들로 준비될지어다. 더 큰 소원을 가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장차 오는 시대는 보상의 누림의 시대로부터 출발하는구나.
2. 구원받은 성도의 가장 고귀한 상태는 땅의 왕들이 되는 것이로구나.
3. 땅의 왕들이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복음전파를 위해서 이 세대에서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구나.
4. 오는 시대에 땅의 왕들로 참여하려면 맡겨진 임무에 충성해야 하는구나.
5.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선포하되 믿음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내놓을 수 있어야 천년왕국에서 땅의 왕들로 참여하는구나.
6. 주님은 때를 따라 더 큰 소원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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