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회복의 가장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은 무엇인가?(42:5~6)

[일시] 20230205(주일) 오전9, 11

[찬송] 35장 큰 영화로신 주,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내려주사

PW: 믿음, MIW:

T.S: 회개를 통해 악한 영들을 속히 제거함으로서 모든 것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풀리지 않는 의문점들이 있을 때에,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원인이 없는 고난이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동방의 최고의 사람이라 일컬어졌던 욥은 자신이 '원인이 없는 고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항변하며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뚜렷한 범죄행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원수처럼 여기시고 자신에게 고통을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3:9-11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11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9:17-18 그가 폭풍으로 나를 치시고 까닭 없이 내 상처를 깊게 하시며 18 나를 숨쉬지 못하게 하시며 괴로움을 내게 채우시는구나

왜 그렇습니까? 욥이 특별히 잘못한 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재산이 하루 아침에 날아가 버리고, 자신의 10명의 자녀들은 비명횡사하여 죽었으며, 자신의 망가져 병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자신을 위로하러 찾아왔던 세 친구들 곧 엘리바스, 빌닷, 소발은 욥이 이렇게 된 것은 욥이 죄를 지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욥은 친구들의 말을 인정하지 아니하면서, 자신은 지금 까닭없이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욥은 하나님께 왜 자신이 이런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끝까지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래도 욥은 하나님께 기도의 끈만큼은 놓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10:2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그렇다면, 대체 욥은 얼마동안, 악성피부병에 걸려 고통을 당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2:7-8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성]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7: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30:30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우리 성경은 그 기간을 얼마라고 말하고 있지 않지만, 70인역 성경을 보면(42:16), 일이 있은 후 170년을 더 살아, 240세에 죽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욥이 고난을 마치게 된 나이는 100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묵시록]이라는 외경을 보면, 욥은 70세에 시험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니, 욥이 시험받은 기간은 30이 됩니다. 그러니까 욥은 시험을 받아, 모든 재산을 잃어버리고, 모든 가족을 잃어버리고, ‘이 들어 무려 30년동안 고통을 받았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자 어느날 진짜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욥의 무지함과 교만함을 책망하십니다. 그러자 비로소 욥은 비로소 회개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든 곤경에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렇다면, 왜 욥은 30년동안 계속해서 고난을 받아야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욥은 어떻게 되어서 그러한 길고도 깊은 고난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던 것일까요?

사람이 비참함에서 회복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연 회복의 가장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은 무엇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욥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듣기만 했던 하나님을 직접 만나 뵈옵고 그분의 말씀을 들게 됨으로, 그동안 자신이 주장했던 견해를 철회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욥은 세 친구들의 정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하고 있었는데, 그는 어떻게 되어서 자신이 의롭다고 하는 주장을 철회하게 된 것일까요?

또한 욥은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을 뿐만 아니라 티끌과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를 하게 된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2000년경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에 동방의 우스 땅에 살고 있는 욥이에게 일어난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욥은 자신의 세 친구들로부터 자신이 죄가 있어서 어려움을 당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욥은 그 친구들의 의견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친구들이 잘못되었다고 자신의 의로움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젊은이 엘리후가 등장하여, 욥을 책망합니다.

그의 말은 첫째, 욥은 자신의 의롭다고 주장하지만 사람의 의로움은 하나님의 의로움보다 클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33:12). 둘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답하지 않으심은 우리의 교만을 꺾으시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33:17). 셋째, 욥은 자신이 아무리 의롭다고 해도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잘못되었다고 정죄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34:17). 넷째, 그래도 욥이 자신을 의롭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욥은 끝까지 하나님의 시험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34:36). 다섯째, 자신이 아무리 의롭다고 해도 주님을 불의하시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36:23). 결국 엘리후는 욥이 무지하여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없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자 드디어 하나님께서 욥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욥에게 무지할 말들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면서(38:2) 욥을 책망합니다. 그런데 책망은 질문이었습니다. 주께서 욥에게 묻는 것에 한 마디라도 대답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욥은 하나님의 질문에 단 한 마리의 대답도 못합니. 오히려 이렇게 말합니다.

40:4-5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렇게 대답합니다.

42:3-6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지 자신이 의롭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자신이 징계받는 것은 억울하다고 반박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하나님이 자신에게 내린 조치가 잘못된 것이라고 따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자신에게 고난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입술로 원망의 말과 불평의 말을 토해냅니다.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하나님을 불의하신 분이자 공의롭지 못하는 분으로 내몰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를 모르면, 인생이 까닭없이 억울한 일을 당해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억울해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의 비밀과 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밀을 제대로 깨달아, 하루 속히 사탄이 주는 시험과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욥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욥은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1:1).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원시적인 율법의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31).

1:1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러므로 그는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될 수 있었으며 많은 자녀들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1:2~3).

1:2-3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마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위대한) 자라

 

그런데 그에게도 약점은 있었습니다. 그가 다 알지 못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가 모르는 것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중에 기본 그가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재산이 날아가고 자신의 자녀들이 죽고 자신에게 질병에 발생한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었습니다.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그러므로 그는 그때 사탄에게 시험을 받고 있었는데 고난의 기간이 길어지자 하나님께 불평을 하기 시작하였고, 죽여달라고 요청했으며, 자신은 의로운데 자신을 원수처럼 여겨 자기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자신은 정말 억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통해 욥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이 있었던 것을 그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로 그는 무려 30년동안이나 고난을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 회개와 영의 세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욥이 계속해서 고난을 받은 이유는?

그렇다면 회개의 비밀과 영의 세계의 관점에서 볼 때에, 욥의 시험이 끝나지 않은 채 30년 동안이자 지속되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엇을까요? 그것은 적어도 3가지를 그가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욥이 영적인 세계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욥은 비록 꿈과 환상을 볼 수 있는 초보적인 수준이었습니다.

7: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그는 아직 완전히 영안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누가 주는 것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것을 하나님이 주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23:8-9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래서 자신은 그러한 고난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이러한 고통을 주는지 알 수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는 지금 자신에게 시련이 불어닥치고 있는 것이 마귀가 주고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의 친구들은 엘리바스, 빌닷, 소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므로 욥은 계속해서 자신은 억울하다며 계속해서 하나님께 항변하며 따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것이 하나님의 허락하심에 하에 사탄이 주는 것임을 알았더라면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았을 것이며, 하나님과 다투거나 따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영의 눈이 그것을 볼 수 없었기에 계속해서 따지기만 했던 것입니다.

 

둘째, 율법이 지닌 한계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는 율법의 행위들로 인하여 자신은 이미 깨끗한 사람이 되었으며,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1:4-5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 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우리는 그가 율법적으로 얼마나 의롭게 살아왔는지를 욥기서 31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거기에서 10가지 죄목록이 나오는데 자신은 이러한 것들 중에서 한 가지도 어기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가 어기지 않았던 10가지 사항은 이렇습니다.

쾌락(1~4), 부정(5~8), 간음(9~12), 억압(13~5), 궁핍한 자를 거절함(16~23), 탐욕(24~25), 우상숭배(24~28), 복수(29~30), 몰인정(31~32), 위선(33~34).

저는 이 목록을 보면 깜짝 놀랐습니다. 왜 욥이 동방에서 가장 큰 부자로 살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가난하게 살게 되는 이유가 가난한 자를 억압하고 궁핍한 자를 돌아보지 않으며, 탐욕을 부리며, 몰인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욥은 부자로 살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율법준수는 자신을 의인으로 만들 수는 있지만, 율법준수가 결코 자기에게 역사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실 욥은 젊었을 때 범죄를 많이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신이 젊었을 때에 지었던 죄로 인해 자신을 징계하시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했습니다.

13:26-27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들을 내가 받게 하시오며 27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

그것은 과거의 지나간 일로서, 이미 제사를 드려 용서받은 사항인데, 왜 젊었을 때 지었던 죄로 인해 자신을 묶어두려 하느냐고 항변했습니다.

아마도 그 때 지은 죄는 다 속제제사를 드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욥은 자신이 속죄제사를 드리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종료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여전히 남이아있는 악한 영들이 있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골고다 언덕에서 내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속죄제사를 믿는다고 해서, 그 믿음 때문에 내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이 저절로 떠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입술로 우리의 죄를 자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욥은 모든 죄에 대해 끊임없이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자신의 죄는 남아있지 아니한데, 왜 하나님께서 나를 원수같이 여기시며 괴롭게 하시느냐면서 불평했습니다. 그는 자백하는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악한 영은 자신의 지은 죄로 인한 것도 있지만,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에 인하여 내게 내려온 것도 있는데, 어찌 제사만 하나님께 드렸다고 이 모든 것이 다 자신의 몸에서 제거되었겠습니까?

 

그러므로 욥은 아직도 자신의 몸 속에 남아있는 악한 영들을 근거로하여 또다시 다시금 죄를 짓게 되었으니, 그가 지은 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너무 고통이 심했기에 하나님께, 원망불평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원망불평의 영이 치고 들어왔습니다(10:1).

10:1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둘째, 하나님의 지키심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못해, 자신이 당한 불행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내리는 평판에 대해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19:13~19)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불안함을 보였습니다(3:25~26).

3:25-26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 26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

셋째, 하나님보다 자신의 더 의롭다고 주장함으로 '교만한 마음'을 드러내었습니다.

32:1-2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욥의 고난이 지속될 수밖에 없었던 세 번째 이유는 셋째, 오직 회개만이 악한 영들의 시험을 이기고 다시 원래대로 자신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잘 몰랐습니다. 사실 율법적으로 볼 때에는 그는 진실로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부자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인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 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제사만으로는 자기 속에 있는 한 영들을 다 제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몰랐습니다. 오직 자신이 지은 죄를 자신의 마음을 다해 입술로 고백할 때에 악한 영들이 다 떠나간다는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만약 그가 진즉 자신의 잘못을 입술로 고백함으로 죄를 고백했다면, 그는 보다 더 빨리 자신의 곤궁에서 돌이켜졌을 것입니다.

 

. 욥이 모든 곤경에서 회복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러면, 30년만에 욥이 곤경에서 돌이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먼저는 첫째로, 엘리후의 책망으로 인하여, 자신의 교만함을 내려놓아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 없다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어떤 뜻이 하나님에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그가 엘리후의 책망 뒤에 곧바로 하나님의 방문을 받았기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직접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육신의 눈으로 보았던 모든 것은 영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비할 데 없이 작은 것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오시어 말씀하시자, 비로소 그의 영의 눈을 떠지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가 자신의 지혜와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무지하게 말하고 행동했는지가 후회가 되었습니다.

42: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그동안 영계를 보지 못했으니,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려 했던 자신의 무지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30년동안 고난을 받을 때에, 더 악한 영들에게 노출되어 죄를 지어왔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회개"였습니다. "잘못했습니다. 회개합니라"는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그동안 주장했던 모든 것들을]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세 친구들도 영의 세계를 모르고 그렇게 말했으니 그들의 죄를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해 번제물을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욥은 번제제사만 드린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그의 번제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회개를 통해 모든 곤경으로부터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욥을 그의 모든 곤경에서 건져주셨습니다.

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첫째는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이 그의 몸에서 떠나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잃어버린 재산도 두 배로 되찾게 되었습니다. 물질을 잃어버리게 하는 영이 떠나갔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잃어버린 자식들대신에 더 빼어나고 아름다운 자녀 10명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자신은 이후에도 70년을 더 사는 장수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회개를 통해서, 건강, 물질, 자녀, 장수의 축복을 다시 누리게 된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구약의 인물 가운데 회개의 대표사례자가 있으니, 이방인으로서는 욥이 있고, 할례받은 자로서는 다윗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 역시 범죄를 했으나 그가 곧바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제사만으로는 죄용서와 깨끗함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눈물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51:16-17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다윗은 범죄후 제사를 드리기 전에 진실로 뉘우치는 회개를 먼저 했습니다.

그렇지만 욥은 그러한 영적 비밀을 잘 몰랐기에 30년 동안이나 기나긴 시간에 고난을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가 사탄의 시험을 받는 즉시 회개를 시작했더라면 그는 좀 더 빨리 모든 것에서 회복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회개'야말로 회복을 최고로 빠르게 가져오는 지름길이었던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를 모든 곤경에서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오직 '회개'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탄의 어떤 공격이라도 지금 당장 중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회개' 뿐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30년이나 되는 기나긴 세월 동안 욥이 고통을 받아야 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율법의 한계를 모르면,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의 비밀을 모를 때에는 연단과 시험의 기간이 더욱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회개의 중요성을 간과하며 살아왔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무엇이든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어떻게든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무조건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고 예배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의 비밀을 알지 못하게 해, 고통의 세월을 더 겪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영의 세계를 부정하며, 율법의 한계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회개를 실천하여 모든 곤경에서 회복됨을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욥은 의인이었지만 그것은 율법적인 측면에서 의인이었다는 뜻이었구나.

2. 욥은 의인이었어도 영의 눈이 열리지 않아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살았구나.

3. 율법을 잘 지키며 산다고 하여도 이미 범죄함으로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보낼 수가 없구나.

4. 오직 회개만이 악한 영들을 내 몸과 그리고 내 모든 환경에서 떠나보낼 수가 있구나.

5. 욥도 시험받을 때에 원망불평의 죄와 불신앙의 죄 그리고 교만의 죄를 짓고 있었구나.

6. 구약시대의 회개없는 제사나 지금의 회개없는 믿음은 그것이 비록 좋은 것일지라도 악한 영들의 역사를 끝내는 데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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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믿음은 언제 진짜 효력을 발휘할까?(롬4:11상)_2016-1-13(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13 453
100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회개의 또 다른 방면(계2:5,3:19)_2016-11-06(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1.05 538
99 하나님은 왜 제5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신5:16)_2016-10-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30 620
98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23 635
97 십계명강해(06) 제1계명(5)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_2016-10-16(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15 891
96 안식일인데도 일하시는 하나님(요5:1~18)_2016-10-09(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09 592
95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요4:27~30,39~42)_2016-10-02(설교전문) file 갈렙 2016.10.02 730
94 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24 509
93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18 740
92 세례요한의 숨겨진 회개사역(마11:9~15)_2016-09-1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9.11 555
91 그분이 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마8:1~4)_2018-08-28(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28 746
90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20 675
89 숨겨진 또 하나의 교회의 기초(역대상 21:26~22:1)_2016-08-14(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13 631
88 초대교회 성도들은 과연 성령의 이름을 불렀을까?(행3:6, 7:59, 16:18,31, 19:5)_2016-08-07(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8.07 572
87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_2016-07-31(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7.31 866
86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설교전문) file 갈렙 2016.07.24 625
85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6-07-17 file 갈렙 2016.07.17 611
84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file 갈렙 2016.07.09 1388
83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2:1~13)_2016-07-03 file 갈렙 2016.07.02 1461
82 그분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요19:28~30)_2016-06-26 file 갈렙 2016.06.26 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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