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는데 과연 은혜로서 영광을 얻을 수 있을까?(막10:35~40) [일시] 2023년 11월 19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48장 거룩하신 주 하나님, 찬 95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PW: 믿음, MIW: 고난과 죽음 T.S: 믿음이란 하늘나라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고난과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요즘 어떤 분은 ‘구원’도 은혜로 받고, ‘휴거’도 은혜로 받는다고 말한다. 구원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 것 이외에 어떤 것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행위로 구원을 얻는 행위 구원론자가 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럼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는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은혜로 참여하는 것인가요?(계19:7~9)
계19:7-9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왜냐하면] 어린 양의 혼인 기약(잔치)이 이르렀고(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분]의 아내가 [자기]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준비하였기 때문이다) 8 그[녀]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왜냐하면]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의로운) 행실이로다(행실이기 때문이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이미] 청함을 받은 [채 있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천국에 들어간 모든 사람이 다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잔치에 들어가는 것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번째 복에 해당하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로 인하여 자신의 옷을 단장했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25장의 열처녀의 비유에 의하면 댓가를 지불하여 기름을 준비한 자가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것입니ᅟᅡᆮ.
그리고 하늘에서 장차 성도들이 받게될 ‘천국집’과 ‘면류관’과 ‘보좌자리’가 모든 성도에게 은혜로 골고루 분배되는 것입니까?(계22:12).
계22:12 보라 내가 [신]속히 오리니(오고 있다). [그리고] 내가 줄 [보]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보상해줄 것이다)
마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들] 중의 지극히 작은 것[들의] 하나라도 버리고(파괴하는 자) 또 그같이 사람[들]을 가르치는 자는 [장차] 천국[안]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행하는 자나)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또한 누구나 다 귀신에게 명령하면 귀신이 고문을 받게 되며, 천사에게 어떤 것을 시키면 천사가 와서 수종을 드는 것인가요?
회개기도도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저주가 풀어지는가요?
주님께 충성하지도 않았는데도 천국에서 왕의 자리가 마련되는 것인가요? 만약 천국에서 받을 영광이 다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라면 왜 지금 우리는 이 땅에서 수고하고 헌신하는가요? 왜 새벽에 나와 기도하고, 토요일에 나와서 주일 식사를 준비하고, 또 식사 후에는 설겆이까지 하는가요? 믿기만 하면 은혜로 이미 구원받았는데, 뭐하러 주일성수 하고 십일조 생활을 꼬박꼬박 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구원은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만 그 은혜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택하신 자들까지도 미혹하여 지옥에 끌어가려고 호시탐탐 노려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으면 죽을 때에 회개하지 못한 죄 때문에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값없이 은혜로 주신 구원도 사실은 공짜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목숨값이 아닙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려고 죄값을 치러 대신 죽기 위해 목숨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요? 이 세상에는 절대로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오늘날 잘 살고 있는 것은 조상들이 베풀고 나눠주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오늘 목회에 성공하는 것도 내 믿음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세례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때는 받는 ‘세례’를 통해서, 우리가 받아야 할 ‘잔’은 대체 무엇이며, 우리가 받아야할 ‘세례’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늘나라에 올라갔을 때에 그곳에서 받을 영광은 어떻게 우리에게 주지게 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주님의 영광 안에서 좌우편에 앉는 것을 구하고 있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주님께서 과연 주님이 받는 잔을 마시고 세례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으시면서 그것이 누구를 위해 준비되었든지 그때가서 합당한 자가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영광 가운데 주님의 좌우편에는 과연 누가 앉게 되는 것인가요?
우리가 훗날 하늘나라의 영광에 참여하려면 아무 것도 하지 않아고 거져 영광이 주어지는 것일까요?
주님의 영광의 참여하기 위해서는 잔을 마시고 세례를 받아야 하는데, 잔과 세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누가 과연 천국에서 보다 더 영광 가운데 거하게 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한 1주일정도 남겨놓은 시점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길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예수께서는 이제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죽으실 것을 세 번째로 예고하셨는데, 오히려 제자들은 누가 예루살렘에서 큰 자가 되어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할 것인지 욕심을 내면서 그 자리를 부탁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야고보와 요한 곧 예수님의 사촌동생들이 주님께 무리한 요구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막10:35-37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가까이] 나아와 [그분에게]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만일] 무엇이든지 우리가 [요]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행]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그런데 그분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행]하여 주기를 [너희는 나에게] 원하느냐 37 [그런데 그들이 그분에게] 여짜오되, 주(당신)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당신)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에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막10:38-40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못한 채 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그분에게] 말하되, [우리가]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바 그] 잔을 [장차]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장차] 받으려니와 40 [그런데]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그것이 준비된 채 있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주님이 하신 말씀은 언제나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영광만을 탐낼 뿐 자신의 치러야 할 댓가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쓴 잔과 죽음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고난과 죽음의 쓴 잔을 마시지 못한 자는 그 영광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실제 자신 앞에 고난이 찾아오면 그것을 회피해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잔과 세례의 의미를 모르면, 주와 복음을 위해서 자신이 감당할 고난과 죽음을 끝내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 나라의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거기에 합당한 양의 잔과 세례가 있다는 것을 아시고 내 앞에 놓여있는 고난과 핍박과 죽음 앞에서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는 강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요한과 야고보는 과연 주의 나라에 들어가서 좌우편에 앉게 되었는가?
요한과 야고보는 왜 이렇듯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일까요? 마태복음 평행기사를 보면, 이렇게 요구하는 사람이 요한과 야고보가 아니라 그의 어머니 살로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예수님과의 친척관계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모가 부탁했든지 아니면, 사촌동생들이 요구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몇 년동안에 회개를 하면서, 왜 요한과 야고보가 이러한 요구를 했을까를 추측해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들의 요구는 주의 영광을 사모하는 그들의 간절함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의 관점에서 그들을 진단을 해보면, 그들에게는 적어도 3가지 영들이 들어있습니다. 첫째, 혈기분노의 영, 둘째, 조급의 영, 셋째, 욕심의 영이 들어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막3:17 또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이들은 우레에 비견될 말한 격렬하고 파괴적인 열심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한 때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 들어갔는데, 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자, 그들이 말하기를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시기를 원하시나이까?”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눅10:52~56). 하여큰 그들을 매우 혈기가 강한 자들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러고 나머지 10명의 다른 제자들에게는 그것을 보고 참지 못하는 ‘시기질투의 영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요한과 야고보에게 아직 그들의 대장 되는 혈기분노의 영이 떠나가지도 않았는데, 주님께서 그러한 자들을 쓰셔서 그들에게 하늘의 영광을 허락하실까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그들은 지금 천국에서 정말 주님의 좌우편에 앉는 영광을 얻게 되었을까요?
첫째,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 사도 요한은 24장로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A.D.95년경 그가 영이 불려 천국에 들어갔지만 그곳에는 이미 24장로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천국에 가보면, 사도 요한은 보좌자리 1번이 아니라 3번 자리에 있을 뿐입니다. 최고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그가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24장로의 무리에서 빠졌으며, 최고 1번 자리에서도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그가 3번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둘째, 사도행전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의 사도들 중에 가장 먼저 야고보가 A.D.44년경 고난의 잔을 마시고 순교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도 사도 요한과 동일하게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였지만 그는 무서워서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회개하고서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주님께 내어드린 것입니다. 성령받고 그제서야 그는 생명을 주께 드리는 담대함의 은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과 신의를 굳게 지키기 위해 굳이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기꺼이 사도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행12:1~2 그[저] 때에 헤롯 [아그립바 1세] 왕이 손을 들어(대었다). 교회 중에서[부터 있는] 몇 사람[들]을 해하려 하여 2 [그런데 그가]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죽였다).
나. 하늘의 영광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는가?
그렇다면 훗날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과연 누가 하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일까요?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막10:38~40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못한 채 있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그분에게] 말하되, [우리가]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바 그] 잔을 [장차]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장차] 받으려니와 40 [그런데]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그것이 준비된 채 있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영광스러운 그 보좌자리는 누구를 위해 예비되었든지 그 자리에 합당한 자들이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러기에 앞서, 그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한 2가지가 그에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잔이요 하나는 세례입니다. 잔과 세례, 둘 다 고난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세례는 물 속에 장사되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잔의 의미를 알아봅시다. 그것의 의미는 성찬식에서 이미 말씀해주셨습니다.
마26:27~28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왜냐하면 잔 안에는 포도주가 들어있는데, 이것은 예수께서 인류를 위해 흘리실 피 곧 죽음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잔의 의미는 피흘려 죽는 ‘죽음’입니다. 그리고 넓게는 죽기까지 감당하셨던 그분의 고난을 상징합니다.
마26: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8: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그분이 인류의 속죄를 위해 잡혀가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조롱당하시고 결국에 죽어간 모든 것이 그분의 잔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평행본문에서는 잔만 이야기할 뿐 세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마20:22~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그러면, 세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세례를 고난 가운데서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에, 죽음의 세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잔과 세례는 결국 예수께서 당하실 고난을 상징하는 것인데, 그 중에 세례는 그분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잔과 세례의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를 바로 앞에서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막10:33~34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조롱하고)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하늘의 영광은 고난의 잔과 죽음의 세례를 받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고로 주와 복음을 위해 어떠한 고난을 받지도 않은 자에게 결코 하늘의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 영광은 사모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 하늘나라에서 왕권을 얻는 자가 되려면 어떤 댓가의 지불이 필요한가?
그펗다면,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에 주님 좌우편에 앉아서 왕노릇을 하는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째, 하다 못해 귀신을 축사하는데도 그만한 댓가의 지불이 필요합니다. 즉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축사를 받으면, 그만큼 귀신도 떠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회개를 하고 와서 기도를 받으면 그 즉시 큰 귀신들이 떠나가고 병든 것도 그 자리에서 낫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물며 하늘나라의 영원한 영광을 얻는 데 댓가의 지불이 필요 없을까요? 그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사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은 다 댓가를 지불해서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2013년경에 저는 회개가 천국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회개에 관련된 말씀을 찾아보았고 연구했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7년을 외쳤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저는 회개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회개를 하되 자기 죄에 대해서 회개하면 천국에는 들어갈 수 있지만, 조상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저주가 떠나가지 않는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곳에서 시킨대로 회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번씩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한 120번은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니 이제는 하루에 3번씩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그렇게 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하루에 3번은 가능했습니다. 새벽에 나와서 한 번, 오후에 한 번, 퇴근하기 전에 한 번. 그러니까 3시간씩 회개가 가능했습니다. 그러고도 또 계속해서 회개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회개가 나에게 구원만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저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다는 것이 명확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가 회개하는 것이 저에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아내는 자나깨나 시간만 나면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회개기도문을 만들었고 또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아내보다는 시간을 못 냈지만 그래도 회개에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회개를 계속 하다가 딱 2년이 지난 어느날 큰 귀신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습니다. 귀신이 제 심장에 파고 들었고, 그때부터 두려움과 공포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황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또다시 생각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군대에서도 몽둥이로 두들려 맞아 죽을 뻔 했지만 하나님께서 살려주셨는데, 기왕 죽는 것 주님을 위해서 일하다고 죽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회개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때 알게 된 사실은 불의 은사자가 아니면, 큰 영들은 쫓아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의 은사자를 찾아내었고, 계속해서 회개하면서 귀신을 쫓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몸에서 사명대사, 서산대사, 원효대사, 지장보살, 삼장법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장군 계열에도 계백장군, 남이장군, 임경업장군이 나왔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날이 새도록 귀신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불의 은사를 받은 분에게 귀신을 쫓아보아도 회개하는 자는 귀신이 나가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다른 분들은 귀신을 쫓아내어도 그 다음 주에 보면 또다시 귀신이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귀신이 빠지기 시작하였고 좀 지나니 귀신이 완전히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그 차이는 다 한 가지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회개를 하지 않고 귀신을 뽑아낸 것이었고 저는 회개를 하고서 귀신을 뽑아낸 것이었습니다.
결국 회개를 하고 귀신을 쫓아내니, 이제는 은사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회개를 한 상태에서 큰 영들을 뽑아내니 은사가 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귀신쫓는 은사가 강해지더니, 나중에는 별 3개짜리만 받을 수 있다는 "은사를 열어주는 은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남에게 기적을 행하도록 하게 하는 은사"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제게 귀신을 뽑아달라고 찾아옵니다. 설교도 몇 편 보지 않은 상태에서, 이제 갓 회개기도문을 기도해놓고서는 귀신만 제거해 달라고 떼를 쓰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귀신은 그렇게 나가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를 계속해야 합니다. 회개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무용지물입니다. 왜냐하면 다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여 주의 나라를 전파하려면 우리는 반드시 귀신과 싸워야 합니다. 귀신이 쫓겨나가지 않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우리가 주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최소 귀신쫓는 은사를 받아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그곳에서 영광을 얻는 자가 되려면,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를 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사가 귀신쫓는 은사입니다.
저는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영안이 열려 귀신을 본다고 해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귀신을 쫓는 은사와 귀신을 보는 은사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회개에서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회개를 시작하십시오, 회개를 하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아도 견디어내십시오. 때로는 믿는 형제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어려움도 당해도 견뎌내십시오. 때로 회개하다가 저처럼 귀신에게 공격을 당하도 절대 귀신을 두려워하거나 흔들리지 마십시오. 회개하다가 귀신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면 저의 교회에 연락하고 상담을 받으십시오.
귀신 쫓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귀신을 고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천사를 부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정도까지 가려면 열심히 회개하고 불의 은사를 받은 사역자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귀신을 쫓아내되 완벽하게 쫓아낼 수가 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늘나라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도 이겨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큰 영을 내보낼 수 있는 영권 있는 사역자가 되는데, 댓가의 지불 없이 거져 될 수 있을까요? 그럴려면, 회개의 분량을 채워야 합니다. 때로는 귀신의 공격도 받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적 방언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불의 은사자로부터 안수도 받아서 큰 영들을 내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시간과 물질도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의 기본은 회개의 분량을 채우는 일입니다. 회개가 덜 되면 귀신도 안 나가고 질병도 치료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3년 회개한 사람과 3일 회개한 사람이 어찌 똑같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누가 과연 하늘의 영광을 차지하는 자가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하늘의 영광을 얻으려면 주와 주의 나라를 위해 어떠한 고난이라도 받을 각오가 되어있고 죽음까지도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오직 회개해야 악한 영들이 우리에게서 떠나가고 질병도 낫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귀신이 떠나가게 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회개의 분량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회개하면서 큰 영을 떠나보내면 은사가 오고 사명이 주어진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댓가를 지불하지도 않고 은혜만 사모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댓가를 지불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회개의 분량을 채우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회개해서 반드시 귀신을 쫓아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나도 회개해서 은사를 받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어떠한 희생을 치러서라도 회개의 축복을 받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의 분량을 채우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여 구원도 막고 귀신 축출도 막으며, 은사도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회개의 분량을 채워 저주에서 벗어나고 은사도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적인 세계에서는 댓가의 지불 없이 거저 주어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구나.
2. 천국집과 면류관과 보좌 자리는 회개하여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충성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로구나.
3. 요한과 야고보도 자신 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몰아내고 드디어 주님께 자신을 기꺼이 드림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게 되었구나.
4. 주와 주의 나라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라도 치르겠다는 각오가 있을 때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지위를 받게 되는구나.
5. 구원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댓가의 지불을 통해서 주어지는 것들이로구나.
6. 회개한 상태에서 큰 영들을 뽑아내면 은사가 주어지고 사명이 나타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