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과연 생명을 얻게 될까?(요6:45~48) [일시] 2015년 12월 2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66장 다 감사드리세, 찬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 484장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PW: 믿음, MIW: 듣고 배우는 T.S: 믿음은 듣고 배우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과연 누가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일까요? 그러면, 우리는 즉각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가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리고 칼빈주의자라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에 우리는 이미 생명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또 무슨 생명을 얻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반문할 것입니다.
그런데 몇 년 전까지만해도 우리는 미처 몰랐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서 생명을 가진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그 생명을 가지게 되는지를 말입니다.
사실 성경에 통틀어,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영생이 주어진다는 말씀은 딱 5번만 나옵니다. 그것도 전부 다 요한복음에서만 나옵니다. 자, 그 구절부터 우선 찾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3: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가지며)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가지나니)
우리가 여기서 잘못 알았던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믿는 자는 영생을 가진다는 것이지 이미 가졌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요5:24, 6:47). ‘얻었고’와 ‘가졌나니’의 동사는 전부 완료가 아니라 직설법, 현재, 능동태구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가진다’라는 진술 내지는 ‘가지고 있다’는 진행형을 가리킵니다. 둘째, 믿기는 믿되 한 번만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믿는’ 이라고 쓰인 총 5번의 성경구절은 전부다 동사, 분사, 현재, 능동태구문입니다. 이는 한 번만 믿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믿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5개의 본문에 나오는 ‘믿는’이라는 단어는 전부다 ‘계속해서 믿고 있는’이라고 바꾸어 읽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전부 보이지 않는 것들로서, 아들 자신의 존재자체를 믿는다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해놓으신 일이나 그분이 하시고 있는 일을 믿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 우리가 예수님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존재했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것은 서양역사나 공부하거나 성경을 본 자는 대부분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조선시대 4대왕이었던 세종대왕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존재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 그분이 존재했다는 것을 왜 믿는 것입니까? 그것은 그분이 대한 남긴 유품이나 시행했던 정책들 그리고 그분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책들을 통해서 그분의 존재를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종대왕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그분의 존재를 믿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눈으로도 볼 수도 없는 것이고, 만져볼 수도 없는 것들을 믿는 것이 믿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3가지입니다. 첫째,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자신의 죄가 용서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우리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더해진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가 죽으면 예수님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져볼 수도 없는 것들이므로, 믿기가 좀처럼 쉬운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죄가 예수님의 피로서 용서된다는 것을 믿지 못하거나, 그분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에게 분배되어 자기 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믿지 못하거나, 죽어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온전히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믿음으로는 결코 죄사함을 받을 수가 없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을 수도 없으며,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믿는다는 것의 두 번째 파트인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것에 관한 말씀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의 믿음은 사실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오직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믿는 자가 영생을 갖게 되는데, 그들은 다 하나님에게서부터 말씀을 들어서 그리고 배워서라는 말씀입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12제자들은 어떻게 되어서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취하여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까?
베드로는 어부로서 공부를 안 한 사람인데, 어떻게 베드로는 영생을 얻게 된 것일까요? 영생을 얻으려면 꼭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어야 합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까? 차라리 고기를 잡으라고 한다면 더 좋았을텐데, 왜 굳이 말씀을 듣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말씀을 공부하는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냥 마음으로 믿고 있고, 그후에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즉 고기나 열심히 잡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사람마다 다 체질이 다른 것인데, 꼭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말씀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까?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렇게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이드신 어르신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목사님, 제 나이가 지금 얼마인데요, 그런데 제가 무슨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냥 믿는 것이나 잘 믿다가 죽어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세요.”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제 체질은 공부와 영 거리가 멀어요. 그냥 예배시간에 빠지지 않고 예배드리면 천국간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어린아이를 데려오는 젊은이들은 “목사님, 말도 마세요. 얘들에 신경쓰다 보면 도무지 목사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말씀을 잘 듣고 또 말씀을 잘 배우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고 나서 배타고 가버나움에 왔을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때 무리들이 예수님을 찾아서 일부러 배타고 가버나움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지금도 썩어 없어지고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 안으로 머물러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리이까?”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는 그분께서 이미 보낸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그러자 그들의 물었습니다.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주지 않았느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진실한 떡을 주시느니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떡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자 그들이 “주여, 그렇다면 그러한 떡을 우리에게 항상 주시옵소서.” 그러자 예수께서 “내가 생명의 떡이니 내게 지금도 계속해서 오고 있는 자는 결코 굶주리지 아니할 것이다. 나를 계속해서 믿고 있는 자는 아무 때든지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았으면서도 믿지 않는구나. 아버지께서 내게 계속해서 주시고 있는 자는 다 나를 향하여 나아올 것이다. 그리고 내게 지금도 오고 있는 자는 내가 결코 밖으로 내어쫓아내지 아니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미 하늘에서 내려와 있는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라, 이미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나를 이미 보내신 분의 뜻은 그가 내게 이미 주셨던 모든 자들 중에서 내가 미래에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계속해서 보면서 그리고 계속해서 믿는 모든 자가 영생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그러자 사람들이 수군거렸습니다. “이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더냐? 그의 부모를 우리가 알고 있는데 자기 지금 어떻게 하늘로부터 내려왔다고 말하느냐?”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왜 서로 수군거리느냐? 나를 이미 보내신 아버지께서 그를 이끌어주지 아니한다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느니라. 내가 마지막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니라. 선지자들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으니, 아버지께로부터 들었고 배웠던 사람은 다 내게 오느니라.”
4)문제발생원인
결국 예수께서는 사람이 예수님을 떡으로 먹어 영생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를 사모하는 않는 자는 영생을 얻기 어렵습니다.
3. 문제해결
1)헌신자의 믿음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비록 베드로와 12제자들은 많이 배우지 아니하였어도,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듣기를 원하며,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침 받기를 믿음으로 사모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는 것이 미련한 듯 보인다 하더라도 베드로와 12사도들은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30세 이상의 나이가 되도록 공부 한 번 해보지 않는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사모하고 공부하기를 사모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하십니다.
가. 누가 과연 영생을 얻게 되는가?
그동안 우리는 잘못 알았습니다. 예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해주시는 분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늘로부터 내려온 것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과거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늘로부터 내러온 만나를 먹은 것은 예수께서 와서 할 일에 대한 예표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먹었어도 그들의 조상들은 죽었지만, 이제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 먹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진정 예수께서 과연 생명의 떡이 맞는 것일까요? 예수님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 받아들 수도 있고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생명은 결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생명이 과연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전달되는 것인지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 그렇다면, 영생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인가?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곁을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겠느냐?”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너희들에게도 걸림이 되느냐?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때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겠느냐? 계속해서 살려주는 것은 영이니라. 육은 결코 유익하지 못하다. 내가 너희에게 이미 말하였던 것이 영과 같은 것이요 생명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너희 중에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구나.” 그러자 또 많은 제자들이 주님 곁을 떠나가고 말았습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열두제자에게도 물었습니다. “너희도 나를 떠나가기를 원하느냐?” 그러자 시몬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여, 영생의 말씀들을 당신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누구를 향하여 가버리겠나이까?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이신 것을 이미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알았습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도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예수님께 남아있어서 말씀을 계속해서 들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공부해야 합니다. 배워서 습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읽는 것만으로 말씀을 온전히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영생이란 어찌하든지 예수께 계속해서 남아있으면서 그분의 말씀을 청취하고 그분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때에 비로서 주어지는 것입니다.
4.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끝까지 남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공부했던 베드로는 영생을 얻었고 지금은 저 천국에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말씀을 계속 듣고 가르침을 받다보니, 예수님을 통하여 그분의 피로 자신의 죄가 씻겨진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생명의 떡이므로 그분을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을 생명을 취한다고 믿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죽는다해도 천국에 들어갈 것을 믿어졌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들은 죄사함을 받았고, 영생을 받았고, 저 천국에도 들어갔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들도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의 의미를 공부하면서 배운다면 우리가 고백한 죄들이 사함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영생인 것을 아는 순간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그리고 죽은 다음에도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우리가 영생을 얻는 것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들을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믿어야 할 죄사함의 비밀과 영생취득의 비밀과 천국입성의 비밀을 우리가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둘째,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을 뜻하는지 공부해야 합니다.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르침을 받는 것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것을 위해서는 첫째, 예배시간에 절대 빠지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예배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율법적인 명령이 아닙니다. 내 영혼에 하나님의 생명이 더해지느냐 마느냐하는 중차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의 생명이 한 번 듣는 것에 완성된다면, 예수께서는 왜 자신이 온 것이 양으로 생명을 얻되 더 풍성하게 얻게 하려고 온 것이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 생명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예배시간을 목숨처럼 지키십시오. 예배시간에 빠진다는 것은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그리고 예배시간에 절대 졸지 마십시오. 어쩌다 한 번쯤 조는 것은 괜찮지만 계속 조는 것은 졸음귀신에게 이미 사로잡힌 것입니다. 습관적으로 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마귀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쪼아 가버리기 때문에 그 말씀은 싹이 나지도 못한 채 없어져버립니다.
그리고 예배시간에는 정신을 바짝 차리십시오. 깨어있으십시오. 눈을 부릎 뜨십시오. 사실 우리 교회는 주일낮예배와 주일오후찬양예배 그리고 수요기도회만 참석해도 어마어마한 말씀들을 듣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2016년도에는 오후찬양예배와 수요기도회에도 도전해보십시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말미암기 때문입니다(롬10:17)
롬10:17 그러므로 믿음(믿는 것)은 들음(듣는 것)에서(부터) 나며 들음(듣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통하여)
둘째, 내년부터 교회에서 실시하는 공부가 있다면 기를 쓰고서라도 한 번 참여해보십시오. 그리고 공부란 반복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예배 때에 들었던 말씀을 한 번 더 반복해서 들어보십시오. 세 번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듣게 될 때 놀라운 영적 성정이 이루어집니다.
혹 예배나 성경공부에 참여하기가 어렵다면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서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앱을 통해서라도 배우십시오.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거기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러면 여러분의 영혼에 계속해서 하나님의 생명의 공급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매 예배시간마다 생명의 떡으로 공급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영혼이 생명으로 가득차고 풍성하게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사망의 골짜기에 빠질지라도 풍성하게 공급되어있는 생명으로 이겨나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비록 무식한 어부였지만 이러한 영적인 비밀을 알았기에 주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가장 가까이에서 늘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하신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를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초대교회의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식한 어부였지만 교회의 최고의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자기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다가오는 2016년도에는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더욱 더 갈망하십시오. 예배시간을 삶의 최우선 순위로 두십시오. 그리고 시간을 내서라도 들었던 말씀을 한 번 더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더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영생이 어떻게 사람에게 주어지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다는 것은 전부 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생명의 떡으로 취하면 그분 안에 있는 생명이 우리의 것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청취하면서, 그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계속해서 공부함으로 풍성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을 듣고 공부하기를 게을리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듣기를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배우기에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께 나아가기를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떤 상황에도 주님을 떠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배에 최우선순위를 두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을 듣고 공부하는 것을 방해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배생활을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듣기를 사모할지어다. 말씀공부하기를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영생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며, 말씀을 계속해서 공부하는 자가 취하게 되는구나.
2. 한 번 믿었다고 영생을 얻는 것은 아니었구나.
3. 믿음이란 육안으로 볼 수 없더라도 영의 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믿는거였구나.
4. 영생얻는 데에 매우 중요한 영역은 말씀을 듣고 배우는 예배가 차지하고 있었구나.
5. 예배에 빠지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행위였구나.
6. 말씀을 들어도 배워서 깨닫지 못한다면 생명의 성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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