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브라함과 맺은 또 하나의 언약(창17:9~14) [일시] 2016년 3월 2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30장 전능하고 놀라우신, 찬160장 무덤에 머물러, 찬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PW: 믿음, MIW: 할례 T.S: 믿음은 마음에 할례를 행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념하는 교회의 2대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도 부활주일을 맞아 우리 성도의 육신과 가정과 직장에 부활의 놀라운 능력으로 모든 것들이 다 회복되는 놀라운 역사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가 일 년에 몇 번 안 드리는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오늘은 올 해의 첫 번째 연합예배입니다. 아동부아이들까지 함께 모였습니다. 그래서 아동부와 중고등부 아이들도 고려하여 넌쎈즈 퀴즈를 준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답은 속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답을 알고 계시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잠깐만 참아주시기 바랍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타고 다니는 차는? 네, 중고차입니다. 그렇다면, 떡 중에서 가장 빨리 먹을 수 있는 떡은? 네, 헐레벌떡이었습니다. 사람이 가장 즐겨먹는 피는? 네, 커피입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말은 누가 한 말일까요? 네, 하루살이가 한 말입니다. 이제는 어른들에게 질문해 보겠습니다.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는 말을 사자성어로 줄이게 되면? 개인지도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알찬 장사는 누구일까요? 네, 계란장사입니다. 왜냐하면 알장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부활절이어서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날입니다. 가실 때 한 개씩 가져가셔서 이웃에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계란은 사실 겉에서만 보면 이게 유정란인지 무정란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유정란은 암탉이 21일을 품으면 거기에서 병아리가 깨어나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정란은 21일을 품으면 썩어버립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 사람은 죽으면 그 속에서 새로운 생명이 일어나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모든 성도는 다 천국에 들어가서 알찬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부활의 주님을 소유함으로 생명의 부활을 입고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하신 모든 말씀을 아브라함 스스로가 어김없이 지키겠다고 굳게 약속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13년전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와 횃불언약을 체결하심으로, 만약 누군가가 그 언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그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서 담당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이제 와서 하나님께서는 왜 아브라함에게 할례의 증표를 보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위해 해주신 일을 믿기만 하면 아브라함은 복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어떤 일이 남아있다고 하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었던 횃불언약은 무효화된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미 맺으신 횃불언약만으로는 아브라함이 복을 받기에 부족하다는 말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외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 실천할 수 있을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1067년경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떠나산지 약 13년만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사 명령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내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그리고는 5가지 사항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아브람에게 이름을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할례를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셋째는 사래도 이름을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넷째는 이삭의 출생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번성도 약속하셨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이것들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증표로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뭔가를 요구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할례를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3년전에 하나님께서 횃불언약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다 하나님께서 지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어디가고 아브라함도 하나님 앞에 할례로서 하나님 앞에 증표를 내놓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횃불언약만을 굳게 붙들고 있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납득하고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헤아리지 못하면 화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가 어렵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뭔가를 해야 할 일이 있으면 꺼려지게 마련입니다.
3. 문제해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지키겠다는 보증으로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할례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명하신 것일까요? 그리고 신약에 들어와서 이 할례는 어떤 것으로 승화발전된 것일까요?
가. 할례란 무엇인가?
할례란 남자의 양피를 베는 것입니다. 남자의 고추의 포피의 살을 잘라내는 것을 가리킵니다.
나. 왜 할례를 명하신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이미 13년전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1차적으로 언약을 체결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횃불언약’이라고 부릅니다. 아브라함이 아직 자식이 없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끌고 나서 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이면서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그것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복을 약속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소유로 주어 영영한 기업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때 아브라함은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짐승들을 가져오게 했고 그 짐승의 중간을 쪼개어 서로 마주 놓아 벌려놓게 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때면 언약의 당사자들이 그 사이에 지나감으로 만약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짐승처럼 죽임당해도 좋다고 서로 표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온 종일 하나님은 아무런 말씀이 없었습니다. 해가 지도록 아무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무렵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장차 미래의 되어질 일을 말씀하신 뒤, 하나님만 그 사이를 지나갔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그리로 지나가도록 요구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타는 횃불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지나가셨다고 해서 그 언약을 횃불언약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있은 직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되는 일을 벌이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아내 사래의 말을 듣고 첩을 통해 자식을 얻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1년 뒤에 사래의 몸종이었던 하갈을 통해 자식을 얻었으니 그가 바로 이스마엘이라는 첫째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찌나 실망하셨는지 이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13년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나이가 99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3가지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에게 하라는 명령은 이제 곧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할 터이니 아브라함과 사래의 이름을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다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자신의 육체대로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라고 하시면서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행할 것을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할례는 단지 남자의 양피는 베는 의식이 아닙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횃불언약 때에 약속하신 것 약속을 이루실 것을 확실히 믿고 따르겠다는 표시를 자신의 몸에 새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몸에 어떤 표시를 해 둘 때에 사람은 그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할례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니 아브라함도 하나님 앞에 다시는 하나님의 뜻을 떠나 자기의 육체대로 하지 않을 것을 자신의 몸에 새겨놓았다는 표시인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할례의 본 뜻입니다.
그런데, 1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난 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8일째되는 날 할례를 행하라고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의학적인 의미를 뛰어넘은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볼 때 사람이 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할 때에 가장 합리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날에 할례를 행하면, 가장 빨리 상처가 아물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피가 응고되기 위해서는 비타민k와 프로트롬빈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비타민K는 행후 5~7일 사이에 가장 많이 생기며, 프로트롬빈은 난 지 8일째 되는 날 가장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에서 볼 때에도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행하는 것이 가장 빨리 피가 응고되어 가장 안전한 할례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8은 부활의 숫자입니다. 7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의 완전수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셨고 7일째 되는 날 쉬심으로 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러므로 완전수는 7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8일째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8이라는 숫자는 죽고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숫자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6일째되는 날에 죽으시어 무덤에 묻히셨다가 7일째되는 안식하셨고, 8일째 되는 날 부활하셨습니다. 8이란 숫자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8일째되는 날 할례를 행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그이 아내 사래의 이름도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스스로 자신의 포피를 잘라냄으로 하나님 앞에 새로운 인생으로 출발하겠다는 서약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할례의식이 후대에 가서 어떻게 바뀌고 말았습니까? 자신의 육체를 따르던 삶을 버리고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라가겠다는 표시를 자신의 육체에 하는 것이었는데, 할례만 행하면 자신은 이제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어버린 것으로 간주한 것입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할례의 의식이 중요합니까? 할례를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잘못행하고 말았습니다. 할례의식을 단지 하나님의 언약계승의 표라고 생각하고는 그 일만을 행한 것입니다. 그러자 할례를 받아놓고는 오히려 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육체대로 행하며, 육체의 쾌락을 위해 가나안땅의 우상을 섬기는 대로 나아갔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그들의 형식적인 할례의식을 책망했습니다.
렘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신약의 사도바울도 할례의식자체만을 중요하게 여기며 속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향해 무엇이라고 외쳤습니까?
롬2:28-29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렇습니다. 어떤 의식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구약의 할례언약은 신약에 들어와서 어떻게 적용되었을까요?
우리는 신약에 들어와서 예수께서 명하신 2가지 의식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찬식’과 ‘세례식’입니다. 우리 개신교에서는 오직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성찬식과 세례식만을 거룩한 예식으로 분류하여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의식을 ‘성례식’이라고 부릅니다. 왜 우리는 이 2가지 의식만을 성례식으로 행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 주님의 명령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예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첫 번째 맺은 횃불언약과 그 뒤 13년 뒤에 두 번째로 맺은 할례언약입니다. 주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었던 그 두 가지 언약을 성찬식과 세례식으로 다시 제정하심으로 그것을 오고 오는 세대에게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었던 첫 번째 횃불언약이 짐승의 피흘림으로 체결되었지만, 예수님께서는 짐승의 피가 아닌 주님 자신의 피로 새 언약을 체결하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었던 횃불언약은 곧 예수님의 피로 세운 새 언약으로 승화발전되었던 것입니다.
고전11:25-26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또 다시 두 번째로 맺은 할례언약은 예수님에 의해서 어떻게 발전되고 완성되었을까요? 그것은 ‘세례의식’으로 발전되고 완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성찬식 외에도 우리에게 반드시 세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는 세례를 통해서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함받았음을 새기고, 그후부터는 옛사람의 행위를 따라서 육체대로 살지 말고, 성령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따라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골2:11-12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의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세례’의 영적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정해주신 새 할례의식을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이제는 더 이상 육체를 따라 사는 삶을 살지 않겠노라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육체를 따라 살던 우리의 옛사람을 장사지내는 것입니다.
롬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도 계속해서 육체를 따라 산다면 할례의 언약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 됩니다. 그런 자들에게 천국에 대한 약속은 무효가 되는 것입니다.
골3:5-6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오셔서 딱 2가지 의식만을 제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찬식과 세례식입니다. 우리는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시고 죽으셨음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세례식을 통해 우리가 우리의 육체를 죽음에 넘기우며 다시는 육체에 내 자신을 내주지 않을 것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육체의 살가죽을 베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의 가죽을 베어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육체대로 살았던 우리의 삶을 날마다 벗어버리고 이제는 우리 안에 들어온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을 지켜 봄으로 더 이상 육체를 따라 살지 않을 것을 다시 마음 안에서 맹세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할례를 행함으로 육체대로 살던 자신의 과거의 삶을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육체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때부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히 복종하였습니다. 심지어 100세에 얻은 이삭이었지만 그 자식이라도 하나님께서 번제로 바치라 하니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22:16-18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뒤로 그의 자식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씨를 통해 그의 대적의 성문들을 차지했습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여호수아를 통해서, 2차적으로는 다윗왕을 통해 완전히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이고도 최종적인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이제는 우리도 누구든지 아브라함처럼 횃불언약을 믿고, 할례의 언약을 준수하기만 하면, 우리도 예수님을 통하여 음부의 문들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음부의 권세를 이기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하늘의 가나안땅인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2)결단
문제는 횃불언약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할례언약을 준수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횃불언약은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심으로 이미 완성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날마다 할례언약을 준수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 더 이상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육체를 따라가면 3가지 결과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롬8:6-8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이것은 결국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천국에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면,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날마다 영적인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은 3가지 것을 통해 더 구체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의 육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음을 날마다 선포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죽은 시체가 무슨 잔 말이 많아?”(롬6:6)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둘째, 육체를 쳐 복종시키십시오. 육체에게 우리 자신을 내주지 마십시오(고전9:26~27).
고전9:26-27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넷째, 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롬6:12~13, 롬12:1).
롬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나. 결단의 축복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죄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게 됩니다. 죄가 우리를 주장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육체 때문에 불법을 저지르거나 죄를 짓지 아니하게 됩니다. 그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천국입니다.
롬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할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할례언약은 내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겠다는 약속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육체대로 살면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할례언약이 이제는 세례예식으로 바뀌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예수님은 횃불언약과 할례언약만을 성취하러 오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는 자라도 육신을 쳐 복종시켜야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마음의 가죽을 베어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할례는 마음에 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육체를 쳐 복종시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몸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육체의 소욕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감추어왔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육체를 가지고 장난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육체를 쳐 복종시킬지어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체결하신 언약은 한 가지가 아니라 2가지였구나.
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1차적으로는 횃불언약을, 2차적으로는 할례언약을 체결하셨구나.
3. 횃불언약은 신약의 성만찬예식으로 완성되었구나.
4. 할례언약은 신약의 세례예식으로 이어지고 있구나.
5. 할례는 육체가 아니라 마음에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구나.
6. 믿는 자라도 육체를 쳐복종시키는 자라야 결국에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