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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12:20~33)

[일시] 2016410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전, 505장 온 세상 위하여

PW: 전도, MIW: 내어놓다(부인하는, 미워하는).

T.S: 전도는 자신의 혼생명을 내어놓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입니다. 식물생명체들이 저마다 잎을 내고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한 주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주에 예수께서 왜 부활하실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분이 부활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에게서 죄가 없어서였기보다는 예수님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또 하나의 다른 생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죽음이 파괴할 수 없는 생명으로서, 하나님의 생명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가지고 있는 영원한 생명인데, 예수님 안에는 그것이 들어있었기 때문에 죽었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생명은 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믿는 사람이라도 그 생명이 그 사람 속에 있는지 없는지 잘 분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명이 그 사람의 믿음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생명이 그 사람에게 있는지 없는지는 그 사람이 죽는 순간에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믿음 안에 감추어져 있는 자는 죽는 즉시 생명으로 부활하여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가게 되지만, 그 생명이 없는 자는 빈 껍데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쭉정이가 되어 음부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저와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믿음과 바른 신앙고백으로 말미암아 죽는 순간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느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험시간이 끝나자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답안지를 가지고 교무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맨 위에 있는 답안지에 수상한 답이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그 문제는 주관식 문제였는데, 거기에 학생이 답을 쓰긴 썼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즉석복권처럼 답을 화이트로 지워놓은 것인데, 그 위에 이런 글귀가 씌여 있었습니다.

동전으로 긁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교무실에서 채점을 하던 선생님이 그걸 보시고는 어이가 없어서 허허, 이 놈 봐라하고 너털웃음을 웃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선생님께서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것 좀 보세요라고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옆 선생님도 고놈 참 재미있네.”하고 웃으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그 답안이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잠시 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참지 못하는 선생님께서 조심스럽게 동전으로 그 부분을 긁어보았습니다. 그러더니, 그 선생님께서 갑자기 에이 시하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이 아닙니까?

옆 선생님이 대체 답안지에 뭐라고 쓰여 있기에 선생님이 저렇게 화를 내시나 하면서 그 답안지를 슬그머니 쳐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는 이런 글귀가 씌여 있었습니다.

! 다음 기회에~.”

믿음이란 성심성의껏 답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모든 사람으로부터 열렬이 환영을 받고 있을 때에 갑자기 자기자신을 십자가로 가져가셔서 자신의 생명을 죽음에 내어놓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가장 존경을 받고 사랑을 받는 시기에 자신의 위치를 견고히 하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높이고 알아줄 때에 복음을 전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왜 예수께서는 그 영광스러운 순간에 십자가로 가서 자신을 죽음에 넘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때의 분위기를 역전시켜버리면, 오히려 군중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자신을 공격할 수도 있을 텐데,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는 것입니까?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에게도 예수님처럼 가장 아름답고 멋있게 일할 수 있는 시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더욱이 사람들로부터 수치와 모멸을 당할 행동이지만 누군가가 그렇게 행동하도록 요구한다면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자신의 공생애기간 중 마지막 일주일을 남겨놓은 시기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이 날 예루살렘을 구속해달라는 열렬한 군중들로부터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습니다. 사람들마다 종려나무가지를 꺾어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흔들어대며 예수님을 맞이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노래했습니다. “호산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다윗의 자손이여, 지금 우리를 구원하소서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메시야이신 왕의 등극에 관한 시편찬송이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최고의 지지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그그리고 그 날 오후였습니다. 이제는 유대교로 개종한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소문을 듣고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 달라고 찾아왔습니다. 그때 부탁을 받은 예수께서 그의 12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예수께서는 즉시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이미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이제는 죽을 곳으로 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한 알의 밀알의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에 대한 애착을 내려놓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마저 미워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가장 영광받고 존경받는 시기에 자기자신을 내려놓는다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도 이때까지 자신이 받아왔던 대우를 뒤짚어 버리고는 오히려 사람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는 길로 나아가려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기자신의 생각을 부인한다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목숨에 대한 애착의 마음마저 미워하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지금 선택하산 길은 지금까지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위치에서 정반대의 길로 가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자신을 따르고 흠모했던 사람들로부터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어디 십자가에서 내려와보시지와 같이, 경멸의 소리를 듣는 데로 나아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그렇게 해야 자신에게서 영광이 나타나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대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영광이란 무엇이며, 그러한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 일반적으로 영광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일반적으로 영광이란 빛나는 영예를 가리킵니다. 그것은 사람들로부터 인기와 존경과 박수를 받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그러한 절정의 시기에 와 있습니다.

당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명절을 지키러 올라온 이방인들에게조차 존경과 사랑을 흠뻑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 상황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시기가 이미 와 있도다(12:23)” “만일 한 알의 밀이 땅으로 떨어져서 그것이 죽지 않으면 그것은 홀로 남는다. 그러나 만일 그것이 죽으면 그것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의 생명(프쉬케)(계속해서) 사랑하는(애착하는) 자는 잃어버린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프쉬케)(계속해서) 미워하는 자는 영원한 생명(조에) 안으로 그것을 보존할 것이다(12:25~26).”

다시 말해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영광이란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체, 어떻게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이 영광이 되는 것인지 그리고 자기자신의 혼생명(프쉬케)를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렇다면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영광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요?(24, 15:8)

그것은 24절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한 알의 밀알이신데, 자신의 생명(혼생명으로 목숨)을 사랑하지 않고(애착하지 않고) 미워함으로 자신을 죽음에 넘기우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것이 영광이 되는 것은 그 후에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할 알의 썩는 밀알이 되어 죽게 되면, 자신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해방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는 기회가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님으로 하여금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면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많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자기가 죽음 안으로 들어가서, 자기 안에 들어있는 아버지의 생명을 꺼내어 모든 사람에게 분배해주고 싶어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영광을 받는 일이며,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사람이 영광을 얻으려면 어떤 것이 필요한가?(25)

그러므로 사람이 영광을 얻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중간에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생명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을 죽음에 넘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엄청난 심리적인 고통과 육체적인 고통까지도 견뎌내야 하는 것입니다(12:25).

12:25 자기의 생명을 (계속해서) 사랑하는(애착을 가지고 있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싫어하는) 자는 영생하도록(영원한 생명 안으로)(그것을) 보전하리라

이렇듯 이러한 심리적인 압박이 얼마나 예수님에게 힘든 것이었다면 예수께서도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일까요?

12:27 지금 내 마음(프쉬케)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이것 때문에) 이 때에 왔나이다

만약 예수께서 자신 안에 들어있는 생명을 해방시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때에 그 생명은 육체 안으로 집어넣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당신이 가진 생명을 바람처럼 호흡처럼 쏙 집어넣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무소부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이 영광스러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에 대한 기대가 큰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그들로부터 받아야 할 온갖 모욕과 멸시천대를 견뎌낼 각오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군중들로부터 침뱉음과 조롱까지도 견딜 수 있어야 하는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12:2 믿음의 주(창시자)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완성자)인 예수를 바라보자(주목하자) 그는 그의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내다보면서)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마음에 두지)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2)오늘날 우리들의 상황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와 비슷한 상황들이 있기는 있는 것일까요? .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오로지 복음전파를 위해 그것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복음전파 때문에 이러한 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가진 믿음을 지키려 할 때에 이러한 일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나눠주려면, 첫째는 한 알의 밀알인 우리가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합니다. 그리고 둘째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로부터 우리가 계속해서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은 우리가 생명에 관한 복음이야기를 꺼내어 전달하는 것조차 싫어할 것입니다. 우리를 보고 피할 것입니다. 우리와 만나는 것을 귀찮아할 것입니다. 그리고 좀 더 나아가서는 우리를 위해 욕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과정이 없이 다시 말해 우리의 혼생명을 부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복음전파를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세상 어떤 사람이 스스로 복음을 듣고 싶다면 스스로 교회에 찾아올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우리가 전해주는 복음을 기쁨으로 들어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분의 공생애 가운데 가장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던 시기가 바로 그 시기였습니다. 그때에는 유대인들도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고 왕으로 떠받들려고 하고 있었었으며, 심지어 이방인까지 찾아와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즉시 제자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이미 와 있다. 이 말은 내가 죽을 때가 이미 도래해 있다. 그러니 나는 지금 내가 열심히 살아서 3년반동안 닦아둔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흠숭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지만 나는 이 일을 위해 온 것이 아니다. 내가 나 자신을 높이여김을 받으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죽어서 내 안에 있는 아버지의 생명을 해방시켜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온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되려면 나는 필연코 내 혼생명을 버려야 할 것이다. 내 생각을 싫어할만큼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이래서 지금 내 혼생명이 동요되고 있으니 괴롭구나.”

그렇지만 그 순간에 주님은 자신의 혼생명을 잘 부인하고 그것에 대한 애착을 버리기 위해 아버지께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여, 이때로부터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내가 이것 때문에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이제는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12:27~28)”

그러자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미 내가 영광스럽게 했다. 그리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이미 수치와 모멸을 무릎쓰고 어떤 일을 했었다는 뜻이며, 이제 또한 십자가에서 죽어서 그 일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미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셨다고 말씀하심은 이미 당신이 배은망덕한 죄지은 사람을 위해 죽으시려고 피조물이 되어 오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어도 사람들은 미친 놈 지랄하고 자빠졌네하는 소리만 할 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수치와 모욕이 없이, 하나님의 생명을 해방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사탄마귀에게 붙들려있는 사람이 스스로 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예수님을 스스로 믿겠다면서 나올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혼생명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아니 자신의 혼인 생각을 죽음에 넘기우는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멸시와 천대와 조롱까지도 당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멸시와 천대를 받는다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꺼이 나 자신은 개취급을 받는다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는 일인 것을 믿고 지금도 나가서 복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예수께서 자신의 혼생명을 부인하고 자신을 십자가의 죽음에 넘기웠을 때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자신 안에만 있던 하나님의 생명을 해방시켜 당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그것을 공급하여 구원받는 자녀가 많게 했습니다.

둘째, 죽음 후에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분 앞에 무릎을 꿇게 되었으며,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높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셋째, 자신의 혼생명마저 도로 되찾게 되었습니다.

넷째, 자신의 이름도 영광스럽게 할 수 있었고, 아버지의 이름도 더 영광스럽게 할 수 있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들도 우리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전달하게 되면 어떤 복을 받습니까?

첫째, 먼저는 하나님께서 그를 귀히 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6). 귀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린 것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을 하늘에서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면류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셋째, 전도의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서 하늘의 상이 클 것입니다. 그러한 상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놀랍게 마련된 대저택과 여러 보석이 박힌 면류관을 받는 것입니다.

 

2)결단

그렇습니다. 자신의 혼생명 즉 인간의 생명을 보전하려면 우리는 자신의 혼생명을 먼저 죽음에 넘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들어와 있는 감추어진 생명 즉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도 보존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아무리 결단을 해도 구체적으로 실천목표를 세우지 못하면 결단을 실행에 옮길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려면, 다시 말해, 우리 안에 들어있는 생명을 전파하려면 우리는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멸시에 천대를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그 어떤 비난이나 멸시천대를 받는다 해도 개의치 아니해야 합니다(12:2).

그렇습니다. 자기 안에 들어있는 영원한 생명을 실어나르기 위해서는 자신의 혼적인 생각을 부인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니 혼생명을 미워하기까지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때까지 일구어놓았던 것들로 인하여 자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명예와 인기와 부마저 내려놓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전달해줄 사람이 비로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 가지 누릴 수 있는 시기가 상태가 되었더라도 이제 자신 안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고 자신의 생각마저도 부인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렇게 준비가 안 때에는 전도가 불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당시 유대 군중들의 기대에 그대로 부응했더라면 그들로부터 버림받는 멸시천대를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로부터 침뱉음을 받고, 손가락질당하는 소모를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 안에 들어있는 생명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혼생각을 부인하고 자신을 그 순간에 죽음에 넘겨야 했던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우리도 오늘도 우리 안에 들어있는 생명을 해방하기 위해 어디든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면 하나님께 우리 성도들을 귀히 보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서 실현해준 것에 대한 보상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빛나는 하늘의 상인 전도의 상도 받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러한 사람으로 매일 나가 죽은 영혼을 살려내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야말로 바로 우리 안에 들어있는 생명을 해방하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더 많은 열매를 맺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더 많은 열매는 나의 혼생명을 죽음에 넘기울 때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전파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분배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려면 우리의 혼적인 생명을 날마다 부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멸시와 천대, 조롱과 핍박을 이긴 자만이 복음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복음을 전하기가 두려워서 뒷걸음만 쳤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기 위해 힘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의 혼생명을 부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멸시와 천대를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비난이나 멸시천대도 달게 받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복음을 전하려는데 두려움을 조장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지어다. 날마다 혼생명을 죽음에 넘기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자신이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을 시기에 자기자신을 멸시와 천대의 자리로 내려놓는다는 것은 힘든 작업이로구나.

2.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이란 멸시와 천대, 핍박과 고난을 이겨냄으로 얻게 되는구나.

3. 자기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전하려면 자신의 혼생명을 부인해야 하는구나.

4. 인간의 혼생명은 부인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은 받는 자가 복있는 자로구나.

5. 혼생명을 부인하지 않은 채 복음전파하기란 어렵고 힘든 작업이로구나.

6. 비난과 조롱과 핍박과 고통과 죽음없이 얻어낼 수 있는 영광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04-10 한 알의 밀알이 죽으면(요12;20~3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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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바울, 그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였다(고전15:9~10)_2023-09-03(주일) 갈렙 2023.09.03 129
67 우리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를 때 영의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롬10:11~13)_2023-09-10(주일) 갈렙 2023.09.10 139
66 롯의 처를 기억하라는 말씀의 2가지 의미는 무엇인가?(눅17:26~35)_2023-09-17(주일) 갈렙 2023.09.17 167
65 왜 치유축사할 때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것일까?(행3:6, 16:18)_2023-09-24(주일) 갈렙 2023.09.24 184
64 그리스도인으로서 추석날 드리는 감사예배, 과연 괜찮은가?(신16:13~15)_2023-10-01(주일) 갈렙 2023.10.01 127
63 귀신을 내쫓는 축사 속에 담긴 말과 사람의 비밀(행19:10~20)_2023-10-08(주일) 갈렙 2023.10.08 125
62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미칠 영향은?(계9:13~21)_2023-10-15(주일) 갈렙 2023.10.15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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