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족구원, 어떻게 할 것인가?(고전7:1~16) [일시] 2016년 4월 24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35장 큰 영화로신 주, 찬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찬500장 물위에 생명줄 던지어라 PW: 가족전도, MIW: 거룩한 행실 T.S: 가족전도란 거룩한 행실을 보이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엄마들의 고충을 조금 살펴보면서 말씀을 시작합니다. 딸을 둔 엄마들보다 아들을 둔 엄마들이 빨리 늙는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은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믿음이란 아이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아이들을 위험할 때에는 그 순간 즉시 위험을 막아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우리 아이가 이 정도는 아니었음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일에 걸쳐 복음전파를 위한 필요한 2가지 중요한 요소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는 혼생명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그리도 또 하나는 담대함을 가지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 주일에는 적과의 싸움을 앞둔 여호수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담대함이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31장에 보면, 당시 여호수아는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에게 스승이었던 모세가 없다는 것을 상상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없는 상태에서 견고한 요새 안에서 중무장하고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오늘도 복음을 전파하러 갈 때에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복음을 전파하려 할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나안땅을 다 정복할 때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통해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를 바라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담대해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먼저 가셔서 적을 주관하는 악한 영들을 결박해놓으시고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전파할 때, 불신자들로 하여금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복음을 전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람이자 가장 힘든 사람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바로, 불신가족에 대한 전도이야기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믿는 성도는 자기에게 믿지 않은 남편이나 믿지 않는 아내가 있어도 그들을 전도하기 위한 노력을 끝까지 지속하라는 말씀입니다.
내겐 그가 가족이라 할지라도 나의 믿음생활을 도무지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를 구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되어도, 유독 가족에서는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면 도무지 씨알이 먹히지 않는 사람인데 어떻게 그를 구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더욱이 내가 나의 믿지 않는 가족이 기대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그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에게도 고린도교회의 상황은 동일합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5년경 사도바울이 고린도교회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의 내용입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어떻게 하면 믿지 않는 배우자를 전도할 수 있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믿지 않는 배우자를 두는 경우는 보통 2가지 경우일 것입니다. 한 가지는 나도 믿지 않았고 배우자도 믿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둘 중 한 사람이 믿게 된 경우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불신가족이 있게 됩니다. 또 한 가지는 나는 믿는 사람인데 어쩌다보니 믿지 않는 배우자와 결혼해서 함께 사는 경우입니다.
둘 다 아직 믿지 않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입니다. 우리는 이 두 경우에 과연 어떻게 해야 불신배우자를 전도할 수 있을까요?
4)문제발생원인
사도바울은 비록 자신에게 믿지 않는 배우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나를 통하여 구원받을 수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불신 배우자는 절대 전도할 수 없다고 즈레 포기해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다른 것은 다 할 수 있어도 나의 신랑만큼은 전도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10년 20년을 기도하면서도 믿지 않는 배우자의 구원을 기대하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믿음으로 믿지 않는 남편이 나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바로 바로 당신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도와주지 않을까요?
가. 불신가족 전도의 특수성
우리는 먼저 불신가족을 전도하려 할 때, 가족전도가 일반전도와는 다른 특수한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불신가족을 전도하려 할 때에는 단순히 그에게 복음을 들려주는 것만으로 힘이 드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가 타인 즉 잘 모르는 사람을 전도할 때에는 2가지만 잘 하면 됩니다. 하나는 전도하려는 대상자를 묶고 있는 사탄마귀의 결박하는 일입니다. 또 하나는 전도대상자에게 순수한 복음 자체를 그대로 들려주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자체에게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이 들어있기 때문에 그 말씀이 그 사람을 구원하기 때문입니다.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그렇다면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롬1:2-4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복음이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기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미리 성경에 약속하신 것 곧 메시야에 관한 기쁜 소식입니다. 메시야는 과연 누구시며 그가 이 세상에 오셔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복음이란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난 사람이 하나 있는데, 그가 죽기는 죽었지만 왜 죽었으며 어떻게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구약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는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왜 죽어야했고 어떻게 되어서 그분이 다시 부활하실 수 있었는지를 전파하는 것이 곧 복음인 것입니다.
하지만 고전7장에서 불신가족을 전도하는 방법에 대해 아무리 읽어본다 해도 거기에는 불신가족에게 복음을 전파해서 구원하라는 말씀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족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전도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먼저 믿은 가족이 믿지 않는 가족에게 참된 신앙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따르는 삶을 보여줄 수 있을 때에 불신 가족이 예수님을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벧전3:1-4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나. 불신가족을 전도하기 위한 3가지 조언
그렇다면, 사도바울은 아직 믿지 않는 가족 특히 배우자를 전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씀했을까요?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믿지 않는 남편을 어떻게 전도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시고 이로 말미암아 꼭 남편을 전도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우리가 불신가족을 과연 전도할 수 있을른지 결론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전7: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고전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16절의 말씀만으로는 전도할 수 있다는 말인지 전도할 수 없다는 말인지 좀 애매합니다. 하지만 14절의 말씀에서 우리는 가족전도의 희망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사도바울은 가족구원의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14절의 말씀을 원문으로 직역해보겠습니다.
고전7:14[직역] 왜냐하면 믿지 않는 남편이 아내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왔고(동직완수3단), 믿지 않는 아내가 남편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왔기(동직완수3단)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의 자녀들도 깨끗하지 못하다. 그러나 이제 그도 거룩하다(동직현능3단)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이 세상에 태어나는 자녀 중에 믿음을 가지고 태어나는 자녀는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태어난 자녀치고 죄의 본성을 가지고 있지 않은 채 깨끗하게 태어난 자녀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태어난 자녀라 할지라도 믿는 부모의 밑에서 태어나서 자라면서 부모님에게서 듣고 보고 배우고 행동하며 살다가 보면 어느새 자녀도 깨끗한 사람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피로 깨끗함을 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지 않는 남편도 그렇게 되어 거룩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 혹시 그가 믿고 있지 않는 듯 보이나 믿는 나로 말미암아 지금도 그도 거룩하게 되어왔기 때문에 그도 언젠가는 거룩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그렇게 만들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믿지 않는 배우를 믿어서 깨끗하게 되게 하고 거룩하게 되게 하는 3가지 방법을 조언합니다. 만약 자신의 남편이 믿지 않는 남편을 두고 있다면 다음에서 사도바울이 조언하는 3가지 방법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믿는 아내나 남편이 믿지 않는 배우자에게 자신이 해야 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라는 것입니다(3~5절).
고전7:1-5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여기 믿지 않는 남편이 있다고 칩시다. 그리고 믿는 아내가 있다고 칩시다. 과연 어떻게 해야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할 수 있을른지 제1원칙이 나옵니다. 그것은 아내는 반드시 자신의 남편에게 의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아내가 해야 할 의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날에 와서 전부 맞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당시의 상황으로 볼 때에는 첫째, 집안살림을 잘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을 하는 쪽은 남편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녀를 출산하는 일입니다. 자식을 남편이 낳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셋째, 남편을 아내의 머리로서 생각하고, 자신은 돕는 배필인 것을 잊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할 때에 무조건 자기 마음 내키는대로 할 것이 아니라 집안가정의 대표권위를 가진 남편에게 물어보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넷째, 사실 이것이 불신남편에게는 가장 중요한 요가 될 것입니다. 그것은 성생활에서의 의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각기 상대방과의 성적인 관계에 있어서 마땅히 갖추어야 할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자나 혹은 여자가 결혼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성적인 결합입니다. 이것을 소홀히 하는 자는 가정의 행복을 파탄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소홀히 함으로 인하여 믿지 않는 남편은 더 이상 자신의 아내와 살 이유가 없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고전7:2~3의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고전7:2-3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그렇습니다. 남자마다 음행을 피하기 위해 자기의 아내를 두는 것입니다.
히13: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이 관계를 소홀히 할 때에 남편은 자기 아내를 버리게 됩니다. 불신 남편이 믿는 아내와 이혼하자고 하는 데에는 성적인 결합을 죄악시하거나 소홀히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4~5절입니다.
고전7:4-5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결혼한 가정의 성관계는 금욕의 대상이 아닙니다. 지극히 건강하며 정상적인 것입니다. 이것이 부부의 침소를 더럽히기 않고 거룩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부부는 절대 분방해서는 아니 됩니다.
당시에 영지주의 영향을 받아 어떤 믿는 이들은 극단적인 금욕을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꺼린다면 결국 성적 욕구를 부당한 방법으로 충족시킬 가능성이 커지게 되고, 사단은 그때 음행에 이르도록 그를 유혹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 믿지 않는 배우자라 할지라고 끝까지 그를 버리지(이혼하지) 말고 그에게 붙어있으라는 것입니다(12~13절).
고전7:12-13 그 나머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불신 남편이 아내를 버리는 이유는 단지 자신의 아내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아내로서의 해야할 의무를 저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신 배우자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믿는 아내는 절대 자신의 남편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16과 14절의 이유 때문입니다.
고전7:16 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고전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신앙을 갖지 않은 배우자가 신앙인 배우자에게 이혼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는 기독교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어느정도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기 때문에 구원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의 경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불신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구원받을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신앙을 가진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또한 부부중 한쪽만이라도 믿는 자가 있다면 양쪽이 불신자인 부부밑에서 자란 아이들보다 훨씬 더 구원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셋째, 불신 배우자의 구원에 대해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 것입니다(14절).
고전7:14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이것은 꼭 죄인으로 태어나는 내 자녀가 하루 아침에 사람노릇을 못한다고 낙심하지 않듯이, 자신의 남편이 하루 아침에 예수님을 알고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녀가 어떻게 해서 구원받게 되는지 그 과정을 잘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의 믿지 않는 남편도 어떻게 구원받게 될른지를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시간과 세월이 소요되며, 그 시간에 반드시 아내의 신앙이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 불신 가족을 위한 기도의 필요성
그런데 방금 언급한 말씀들은 사탄마귀가 없다고 쳤을 때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불신 남편에게는 사탄이 역사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그의 아비입니다. 그러므로 단지 성적인 의무를 다하고, 끝까지 이혼하지 않으며, 참고 끝까지 기다리며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 남편이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다가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그것은 불신 남편을 붙잡고 있는 악한 영들을 결박하는 일입니다.
마12:29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그러므로 믿는 자는 믿지 않는 가족을 위해 늘 중보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악한 영의 결박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청원하는 기도를 드리고, 대적하는 기도를 수시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 제 남편을 위해 기도합니다. 비록 제 남편이 예수님을 몰라 아직까지 주 안에 있지 않지만, 이제 그에게 빛을 비추시어 예수님이 누군지를 보게 하시고, 영의 세계를 보게 도와주시옵소서. 자신의 영혼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영혼의 문제에 눈을 뜨게 도와주시옵소서.”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믿지 않는 내 남편을 붙들고 있는 악한 영들은 이제 묶임을 받고 내 남편에게서 떠날지어다.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내 남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악한 영들에게 명하노라. 내 남편에게서 떠나라. 내 남편을 묶고 있는 모든 결박을 풀고 내 남편에게서 떠날지어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이러한 불신 남편을 위해서 아내로서 자신이 해야 할 행동을 성실히 감당하고, 쉽게 이혼을 생각하지 않으며, 불신남편의 구원을 서두르지 않고, 불신남편의 구원을 위한 기도를 계속 지속한다면, 이 일은 비단 그때만의 전도방법으로 끝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이 방법에 따라 살게 되면 틀림없이 믿지 않는 내 남편이 나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될 것이며, 거룩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을 의심하지 않고 끝까지 믿고 나가는 것이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믿지 않는 배우자로 함께 살게 하신 것은 나로 말미암아 그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불신가족이라 할지라도 믿는 나를 통하여 구원받을 가능성을 주님이 훨씬 더 많이 주셨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가족에게 전도할 때에 말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앙의 모본과 거룩한 행실로 감동감화시키는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내는 아내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자가 생겼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편을 버리거나 포기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으며, 믿지 않는 남편의 구원이 구원받기까지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되었습니다.
결국 이것으로 말미암아, 많은 불신 남편들이 자신의 아내의 신앙을 인정해주고 아내를 사랑하게 되었으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자신의 영혼의 죄가 깨끗이 씻음을 받게 되었으며, 거룩함을 입어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이것은 오늘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부부간에 성생활은 결단코 더럽거나 추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것을 피하는 것이 오히려 결혼제도를 만들어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며, 불신남편이 믿는 아내를 버리게 되는 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금만 부딪혀도 마음이 안 맞는다고 금방 이혼해버리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것은 불신남편을 구원으로 인도하라고 하나님께서 믿는 자를 그 가정에 선교사로 파송한 하나님의 사명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족전도는 하루아침에 금방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녀가 태어나서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만큼 긴 시간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 결단의 축복
많은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믿음 때문이 핍박을 당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닙니다. 자신이 아내라면 자신이 아내로서 그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나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쉽게 이혼하자고 말하지 않나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구원을 너무나 서두르지는 않나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핍박받고 신앙생활하기가 힘든 요인이 오히려 내가 기본적인 것을 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불신남편은 핍박자이기 전에 그도 사람입니다. 그도 남자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사도바울의 권면의 말씀을 잘 마음에 새기어 꼭 불신남편을 전도할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믿지 않는 가족을 전도할 때에는 특수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불신가족의 전도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불신가족 전도는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불신가족 전도는 끝까지 가족과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불신가족 전도는 서둘러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불신가족을 전도할 때에는 강력한 대적기도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불신가족 전도에 희망을 가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가족으로서 내가 감당해야 할 의무를 잊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결코 이혼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불신가족 전도에 조급해 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불신가족 전도에 끝까지 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가족전도의 특수한 면을 보지 못하게 했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가족전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전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믿지 않는 가족의 전도에도 희망이 있구나.
2. 불신가족은 말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감화감동으로 전도하는 것이로구나.
3. 불신가족을 전도할 때에는 가족으로서 해야 할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때에 가능성이 있구나.
4. 믿지 않는 배우자라 할지라도 그를 끝까지 버리지 않을 때에 전도할 수 있구나.
5. 불신 배우자의 전도는 급하게 서둘러서는 아니 되는 것이로구나.
6. 불신 가족의 전도에는 중보기도와 강력한 대적기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