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4:27~30,39~42)

[일시] 2016.10.02

[찬송] 14장 주 우리 하나님,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PW: 전도, MIW: 찾아내는

T.S: 전도는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찾아내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얻기를 바라십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구원을 얻는 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냐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얻기에 합당한 자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세상 사람들 중에 과연 누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메시야를 찾는 한 여인의 간절한 소망으로 인하여 그녀가 메시야를 만나게 되고 그 여인의 간증으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적 접근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고 지금 있는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라는데, 어떻게 되어서 이 여인의 간증으로 인해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오게 된 것일까요?

사실 이 여인은 기구한 운명의 여인인데,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갔던 것일까요?

예수께서는 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그 길로 가지 아니하고 유대인의 관습을 어기면서까지 사마리아로 통행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사마리아 동네사람들에게 그녀는 어떤 존재이었길래, 그녀가 가서 외치자, 온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달려나오게 된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유대에서 갈릴리지방으로 가는 중간지점인 사마리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유대인이라고 한다면,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갈 때에는 이용하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은 보통 2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요단강을 끼고서 그 강을 따라 가는 길여리고성을 지나 요단강을 건너서 요단강 동편 땅 곧 베뢰아땅으로 우회하는 길을 이용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그들보다 북쪽에 위치하는 사마리아 사람들을 사람취급을 하지 아니하고, 이방민족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마리아라는 지역은 예수님께서 오시기 870년전에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오므리(B.C. 876 ~ 869)에 의해 축성된 북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하지만 정통 유대인들이 사마리아를 멸시하게 된 것은 앗수르가 북이스라엘을 정복한 뒤에 취한 정책 즉 인종정책 및 종교혼합정책으로 인하여 다수의 사마리아인들이 앗수르의 여러지역에서 이주해온 이주민들과 혼혈되어 혈통의 순수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일부러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하려고 하셨습니다.

4:3-4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예수께서는 일부러 그 길로 가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자신에게도 그 길은 그리 달갑지 않은 일이며, 더욱이 사마리아들도 유대인들을 배척하는 마당에 왜 예수께서는 사마리아를 꼭 통과하려고 하셨던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왜 일부러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려고 했는지를 잘 알지 못하면, 예수께서 불필요한 마찰을 일부러 자초한 것처럼 보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왜 일부러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려고 했는지를 잘 알지 못하면, 예수님도 괜히 헛수고 할 때도 있었다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예수께서 왜 일부러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려고 했는지를 잘 알지 못하면, 예수의 마음 속에 있는 간절한 열망이 무엇인지를 잘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이 본문을 대하는 우리는 예수께서 왜 사마리아로 일부러 가려고 했는지를 깊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나에게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그렇다면 예수께서 그곳에 가셔야만 했던 이유를 찾아볼까요? 그것은 그곳에 한 여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사실 사마리아로 가시려고 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 여인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비록 그 여인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 여인은 사마리아의 수가성이라는 동네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여인은 많이 배운 여인 같아보이지도 아니하고, 사회적으로나 신분적으로 뛰어난 인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럼 왜 예수께서 그 여인을 만나려고 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가성의 여인은 어떤 여인이었을까요?

, 먼저 수가성의 여인에 대해 우선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는 이 여인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근 2천년간 이 여인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이 창녀 내지는 부도덕한 여인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여인이 정말 창녀였거나 부도덕한 여인이었을까요? 우선 성경해석자들이 이 여인을 이렇게 보는 2가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는 이 여인이 대낮 곧 12시에 물을 뜨러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그 여인은 창녀나 부도덕한 여인이었기에 저녁에 물을 뜨러오지 못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대낮에 물을 뜨러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여인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는데 지금 살고 있는 남자도 이 여인의 남편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이 여인이 물을 뜨러 온 시간이 로마시간법에 의하면 오후6시였기 때문입니다.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여기에 보면, 시간이 나와 있습니다. 때가 여섯시쯤 되었더라. 그렇습니다. 여섯시쯤이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이 여섯시를 낮12시로 봅니다. 그래서 한낮에 물을 뜨러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복음서에 기록된 시간기록법에 대해서 조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공관복음서 그러니까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는 유대계산법에 따라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관복음서에 나온 시간에다가 보통 6시간을 더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제6시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매달렸다고 하면, 그 시간은 낮12시인 것입니다. 하지만 요한복음로마시간법에 따라 기록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은 그래서 그 시간을 그대로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육시에 여인이 물을 뜨려고 왔다고 하면, 육시는 오전6시이든지 오후6시이든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시간은 오후6시입니다. 왜냐구요? 본문의 맥락이 그렇고, 다른 용례에서도 그렇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첫째, 6절에 보면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지쳐)”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40절에,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온 수가성의 사람들이 저녁에 되었기에 자기들과 함께 유하기를 청하였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은 이제 날 저물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셋째, 보통 고대근동여자들이 다 저녁무렵에 물을 뜨러왔기 때문입니다(24:11).

24:11 그 낙타를 성 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 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으러 나올 때였더라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걸어서 갈릴리로 가시다가 오후6시가 되었을 때, 지쳐서 그 우물가에 잠시 쉬고 있었던 것입니다.

크게 둘째로, 이 여인은 창녀가 아닌 것은 그녀에게 남편이 다섯 있었지 제바족과 같은 사람이 다섯 있었다고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창녀가 과연 남편을 두고 있는 여자입니까? 이스라엘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사는 것은 불법이요 간음죄로 다스립니다. 그러므로 다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룹니다. 그런데 이 여자는 분명 남편이 다섯 있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녀와 함께 사는 남자는 결코 남편이라 불리울 수 없습니다. 남자는 정식으로 약혼한 뒤에 1년이 지나야만 결혼하여 남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이 여인은 남편이 다섯이나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이 여인이 결혼을 다섯 번이나 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 여인이 결혼을 다섯 번이나 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합니까? 2가지 경우 뿐입니다. 하나는 남편이 사망했든지 아니면, 결혼하였는데 남편이 자신의 수치된 일을 발견하고는 이혼증서를 써 주고 버렸든지 하는 경우입니다(24:1). 그러나 이 여인은 어떤 경우 때문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두 가지의 경우가 겹칠 수도 있고, 아니면 남편이 죽어서일 수도 있으며, 남편에게서 계속해서 버림받은 경우도 될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셋째, 이 여인이 창녀가 아닌 것은 그녀가 예수님과 나눈 대화 내용을 보면 이 여자는 남자를 어떻게 유혹하는지에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예배와 오직 메시야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통 대화의 주제가 다 그런 경건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넷째, 이 여인이 창녀가 아닌 것은 이 여인이 메시야로 만난 뒤에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증언했을 때 동네 사람들이 여인의 소리를 듣고 다 예수께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약 1.6km나 되는 거리를 일부러 나왔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동네의 창녀가 무슨 소리를 외치고 다니는데 그 소리를 듣고 예수님께서 나올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지 말입니다.

결국 이 여인은 창녀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어도 남편과 이혼했든지, 남편과 사별했든지, 아니면 두 가지 경우를 반복해서 경험한 여자였든지였을 것입니다.

 

. 이 여인이 만난 예수님은 누구였을까요?

사실 이 여인은 매우 경건한 여인입니다. 이 여인은 결코 창녀이거나 부도덕한 여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구한 운명을 가진 여인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예수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이 여인이 어떻게 되어 물을 뜨러온 목적을 상실한 채,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증언하러 갔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수가성 여인에게 예수님은 상식과 관습도 모르는 유대인으로 보였습니다(9).

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둘째,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 곧 자신이 얻을 수 없는 생수, 영원히 목마르게 하지 아니할 생수를 주시는 분이요, 자신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 세상 사람과는 뭔가 다른 사람으로 보였습니다(10).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4:13-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셋째,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가르쳐주지도 아니했는데, 자신의 구부러진 인생 곧 그 여인의 과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지자로 보였습니다(16~19).

4:16-19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넷째,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참된 예배가 무엇이며, 참된 예배 처소가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시는 율법 선생님으로 보였습니다(20~22).

4:20-22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나를)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마지막으로, 이 여인에게 예수님은 그녀의 구부러진 인생을 펴줄 수 있는 메시야이자,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보였습니다(25-26).

4:25-26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지금 말하고 있는) 내가 그라(에고 에이미 = I am) 하시니라

그런데 이때, 예수께서는 그 여인에게 당신이 누구신지를 알려주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참된 예배처소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는 여인에게 기꺼이 자신이 누군지를 소개했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정말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분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자신이 그녀의 구부러진 인생을 펴 줄 수 있는 약속된 메시야로서 왕이며 선지자와 제사장인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이야말로 그녀에게 직접 찾아온 하나님 자신인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네게 지금 말하고 있는 자는 나는 그다라는 하는 자다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인들은 사실 북쪽에 10개의 지파로 세워진 자들로서, 그들도 원래는 같은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B.C722년에 망한 뒤에 혼혈민족이 되는 바람에 남쪽에 있는 2개지파 즉 유다지파와 베냐민지파 사람들에게 개취급받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도 토라 곧 율법을 가지고 있었는데,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라는 책을 똑같이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예배처소와 예배의 방법에 매우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아서, 아마도 18:15에 기록된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이,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실 때에, 그분이 바로 출애굽기 3:14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서 나는 나다(I am)”라고 말씀하신 그분 곧 한 분 하나님이자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나는 나다라는 말은 전능하신 하나님 곧 한 분 하나님께서 자신의 칭호로 사용하는 독특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3:14(표준새번역) 하나님이 모세에게 대답하였다. "b) 나는 스스로 있는 나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c) 스스로 계신 분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여라"(b. 70인역에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 나는 나다. c. > 나라는 분이)

그러자 이 말을 듣자, 여인은 곧바로 3가지로 반응을 했습니다. 28절입니다.

4:28-29(직역) 그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말하였다. 29 "내가 행해왔던 모든 일들을 내게 말했던 사람을 와서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소?"

첫째, 물동이를 버려두었다는 것이며, 둘째는 동네에 재빨리 뛰어 들어갔다는 것이며, , 동네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29절에 나와 있는데, 그 말이 의미심장합니다.

이 여인은 무엇 때문에 동네에서 1.6km나 떨어진 우물에 왔습니까? 이 여인이 보인 반응은 그가 메시야를 만났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온 목적을 제쳐두고 우선 동네에 들어가서 이 사실을 알리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진정 만난 사람은 세상 일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분을 만난 감격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녀는 동네에 즉시 뛰어 들어갔습니다. 자기가 경험한 놀라운 사실을 동네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외쳤습니다. 그러면 그녀가 무엇이라고 외쳤으며, 그녀가 외친 말에 동네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습니다. 우선 동네사람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4: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이것을 원문에서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그들이 동네에서부터 나왔다. 그리고 그들이 자기를 위하여 그에게로 오되 또 계속해서 오고 있었다.” 이들이 얼마나 먼 거리를 나온 것입니까? 저녁 무렵에 1.6.km나 되는 거리를 일부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그렇게 진행되고 있습니다(직설법, 미완료, 중수디).

그러면 그녀가 온 동네사람들을 예수께로 오게 만들었던 그녀의 외침은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행해왔던 모든 일들을 내게 말했던 사람을 와서 보십시오.” 그녀는 그동안 그 동네사람들에게 무슨 일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한 가지 일만이 아니었습니다. 일들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그 외침은 온 동네사람들은 들썩이게 했고, 예수님께 안 나오고서는 못 버티게금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가 이 사람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소라고 하는 말에, 그녀가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은 곧 메시야하고도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해줍니다. , 다시 25절을 보겠습니다.

4: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언제든지) 그가 오시면(오실 때에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설명해) 주시리이다(주실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메시야가 오게 되면 그분이 모든 것들을 다 설명해주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첫째는 그녀의 구겨진 운명곧 자신의 저주받은 인생이 꼭 그녀 자신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동안 계속 궁금하게 여겼던 예배의 처소에 관한 것들이나 예배의 방법에 대해서 속시원히 이야기해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결국 그녀가 동네 사람들에게 늘 하고 다녔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바로 그것이 그녀에게서 지금 일어났다고 외치니까, 동네사람들이 정말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예수님께로 왔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무엇 때문에 사마리아로 가셔야만했던 것인가요?

예수께서는 왜 다른 길들을 놔두고 유대인의 관습을 어기면서 사마리아로 통행하시려고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 이유는 오직 한 사람, 그 여인 때문입니다. 그 여인이 자신이 남편을 다섯 명이나 두게 된 것이 자신이 죄가 많아서 남편을 잡아먹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 메시야가 오면 그 억울한 사정을 풀어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자기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장소가 진정 예배의 장소인지, 아니면 남유다의 예루살렘이 그 장소인지를 메시야가 오면 정확히 알려줄 것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동네사람들은 그녀의 외침을 듣기는 들었어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녀가 물동이를 버려두면서까지 큰 소리로 외치고 다니니까 진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온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다 메시야 및 한 분 하나님과 전능자인 하나님을 다 알고 믿거 구원얻기를 바라십니다. 하지만 누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메시야를 간절히 찾고 찾는 자입니다.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오늘날에도 어떤 성도들은 이 사마리아 여인처럼 자신의 구겨진 인생 때문에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고칠 수 없는 자신의 중한 질병 때문에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간절히 찾는 자가 사마리아에 있었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그곳에 가신 것입니다. 정말 그녀가 동네에 두루 돌아다니면서 사람마다 간절히 호소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시고는 그냥 그곳을 지나가실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전도란 간절히 메시야를 찾고 찾는 영혼을 발견해내는 것입니다. 전도란 자신이 찾고 찾다가 만난 메시야를 다른 사람들에게 같이 전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간증으로 인하여 예수께로 나간 사람이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그 여인이 메시야이자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구부러진 인생이 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로 인하여 온 동네사람들마저 예수님을 찾게 만들었고, 나중에는 그 동네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틀동안 더 머물게하여, 예수님으로부터 복음을 들음으로, 사마리아 전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얻는 놀라운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4:40-42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 청중의 더 큰 복

이제 우리교회도 결실의 계절인 가을철을 맞아 하나님께 올려드릴 영혼의 추수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사람을 찾아야 할까요? 구원자요 전능자인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자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자가 주님을 만나게 되면, 그런 자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간증을 듣고 불신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교회의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 설교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우리도 주님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자들을 찾아내러 나갑시다. 가서 사람을 만나 물어보면 앏니다. 눈을 보면 앏니다. 이 사람이 정말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지를 말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들도 주님께서 일부러 사마리아라는 마을에게로 가야 합니다. 그곳에 가면 주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자가 반드시 거기에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축복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기까지는 17번 마음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도 나가서 전합시다. 예수님이 생수를 성령을 주시는 분이요, 선지자이여, 메시야 곧 그리스도이시며, 그분이 한 분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발견하여 자신의 구겨진 인생을 펼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제는 어떤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어떻게 구원받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은 간절히 찾고 찾는 자가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어떤 환난과 질고, 어떤 고난과 질병이라도 그것은 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란 자신이 찾고 찾아서 만난 메시야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주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전도란 간절히 메시야를 찾고 갈망하는 자를 찾아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전도에 게을렀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가서 찾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가서 두드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가서 전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도에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도에 열심을 다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을 간절히 찾고자 하는 자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전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가서 전도할지어다. 가서 찾아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은 창녀가 아니라 구겨진 인생에 신음하던 불쌍한 여인이었구나.

2. 주님은 간절히 찾고 찾는 자가 만나게 되는구나.

3. 오직 우리 주 예수님만이 구부러진 인생을 펴주시는 메시야요 전능자로구나.

4. 전도란 간절히 메시야를 찾는 영혼을 발견하는 일이었구나.

5. 내가 찾고 찾아서 만난 예수님을 그대로 전달할 때에 전도가 힘있구나.

6. 한 사람의 변화가 수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고 구원얻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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