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20:1~3)

[일시] 20161016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216장 성자의 귀한 몸, 373장 고요한 바다로

PW: 믿음, MIW: 두지 않는

T.S: 믿음이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않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지난 주중에는 제게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는 회개와 천국복음이 많은 곳에 전파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에는 경북 김천에 사는 어떤 남자 집사님께서 이곳까지 찾아오셨습니다. 자가용으로 온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먼 걸음을 달려온 것입니다. 그것은 추도예배와 장례예배가 우상숭배라는 것을 알게 된 다음부터 이제 제대로 신앙생활을 해 보겠다고 하는데, 어느날 인터넷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말씀하신 것들을 보게 되어서 궁금한 것을 해결하려 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복음서를 헬라어로 직역하신 어느 목사님을 만나뵙기 위해 천안에 갔는데, 어떤 여자 성도님이 저를 따라 3층으로 올라오신 것입니다. “혹시 정병진목사님, 아니세요?” 생전 처음 보는 어떤 분이 미장원에 들렀다가 저를 알아보시고는 올라오신 것입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회개와 천국복음 메시지를 듣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바라시는 영혼구원을 위한 새로운 전도법으로 전도를 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김명환집사님과 노방전도를 나갔는데, 오산에 사는 어떤 남자분을 남광장에 만나서 그분의 이름과 연락처를 받아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수 있었고, 어제는 교회에서 이옥자집사님을 만나러온 2동탄에 사시는 어떤 여자분을 만나서 또한 이름과 핸드폰번호를 받아서 복음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함께 하고 있는 봉사의 손길 하나, 예배에 빠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 하나, 매주 간절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 하나, 말씀을 들은 대로 실천하려고 하는 것 하나, 모든 것이 다 하나씩 하나씩 영글어가고 있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가 부분적으로 들어왔던 십계명에 관한 말씀 중에서 제1계명에 해당하는 말씀을 집중해서 살펴볼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십계명의 제1계명을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불순종하고 있다면 무엇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 그리고 제1계명을 불순종하는 자가 받게 될 결과는 무엇이며, 순종하는 자가 받게 되는 축복은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볼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게 구출해 내신 하나님께서 당신 앞에 다른 신들을 있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대체 하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당신 이외에 다른 신들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인가요? 당신 앞에 다른 신들을 전혀 두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오직 당신만을 위하는 아주 이기적인 분이심을 드러내는 것은 아닌가요? 사람이란 원래 동물과는 달리 여러 가지 꿈과 이상을 품고 살아가는 존재인데, 왜 당신에게만 마음에 두라고 말씀하는 것인가요? 사람은 육체를 가진 존재로서 돈이나 지위나 세상의 낙도 매우 중요한 것들인데, 이런 것들을 절대 마음을 두어서는 아니 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도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도 네 마음에 두어서는 아니 된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5년경 시내산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에서 제1계명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갓 애굽땅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하여 모세를 통해 그들이 앞으로 평생에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에 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에 관한 윤리와 도덕으로서의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1계명부터 4계명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윤리와 도덕으로서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5계명부터 10계명까지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10가지 계명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은 무엇일까요? 중요하지 않는 계명들은 하나도 없지만, 앞선 계명이 뒤에 오는 계명보다 더 우선한다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그러므로 십계명 가운데 가장 최고의 계명은 제1계명인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 그럼, 1계명을 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20:1-3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1계명은 3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계명은 당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일러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을 향하여 내리신 첫 번째 명령입니다. 이 제1계명을 히브리어 원문에 따라 직역해보면 약간 다릅니다. 그럼,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것을 보시겠습니다.

20:3[직역] 너는 너를 위하여 내 얼굴 앞에서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결코 다른 신들을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왜 제1계명을 명령하셨는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은 자기만 위하는 이기적인 신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왜 다른 신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고 말씀하셨는지를 모르면, 우리 인간은 자기의 마음 속에 그 어떤 꿈이나 소망마저도 갖지 말라는 명령처럼 들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제1계명의 의미를 잘 모르면, 하나님께서는 하루 24시간동안 당신만을 생각하고 있으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 이외는 그 어떤 것도 마음에 두지 않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는 왜 당신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하셨는지, 그 참된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나님은 왜 당신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왜 당신 앞에 다른 신들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여기서 대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길래 이러한 명령을 하신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것은 첫째, 신은 오직 창조주이고 구원자여야 하는데, 하나님 이외에는 그 어떤 신이라 할지라도 그것들은 절대 신이 아니며 결코 신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만약 하나님 이외 다른 신들을 우리 마음 가운데 두게 된다면 우리는 결국에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실 하나님을 사칭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이 신인 것처럼 말을 하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신이 아닙니다.

고전8:4-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님이 있지만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신이 아닌 존재들을 하나님처럼 믿고 따르는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 분이신데, 신들이라 사칭하는 놈들도 우리의 눈에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능력의 하나님인데, 이들도 초자연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딤전6:16 오직 그분(하나님)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전능자로서 모든 것을 행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셨습니다(3:24,대상29:12).

3: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능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대상29:12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그렇습니다. 천지간에 하나님과 같이 능하신 일을 행할 수 있는 존재는 아무데도 없습니다. 그런데 능력에 있어서 하나님 말고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존재가 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이는 천지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보이는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물을 보존하거나 심판하시는 일도 맡기셨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누구일까요?

103:20-21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그렇습니다. 그들은 바로 천사들입니다. 하나님만이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천사들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해와 같은 거대한 바닷물을 물러가게 한 것도 천사들이고, 여리고와 같은 견고한 성을 무너뜨린 것도 천사들이며, 전염병으로 하루 아침에 앗수르군대 185천명을 송장이 되게 한 것도 천사들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 다음으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천사들이라고 할지라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에게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없는 것을 있게 창조해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창조사역을 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고통받고 죽어가는 영혼을 질병과 억압과 영원한 사망으로부터 건져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사망으로 사람들을 붙잡아 둘 수는 있어도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들도 거대한 흑암 안에 갇혀 있기 때문이요 그들도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고 있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심판받아 거대한 흑암의 감옥에 갇혀 있는 자가 어떻게 다른 이들을 거대한 흑암으로부터 건져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러한 십계명을 주실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누구인지를 딱 2가지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는 내가 만물을 창조한 창조주니라.(20:11)”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바로 너희를 애굽 땅 종살이에서 구출해 낸 구원자니라(20:2)”라고 말입니다.

20: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20: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 앞에 그 어떤 다른 신도 두지 말라고 한 이유를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신들은 그들이 하나님처럼 보이지 도 않고 어느 정도 능력을 가지고는 있기는 하지만, 그들은 절대 없는 것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그들은 어둠 가운데서 고통받고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낼 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 첫 번째 다른 신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다른 신들이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 그렇습니다. 여기서 다른 신들은 창조하시고 구원하실 수 있는 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사칭하는 존재들을 가리킵니다. 이것들은 정확히 타락한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사실 이들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명령을 받아 일하도록 창조한 피조물이 천사들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그들을 당신의 종들로 만든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종된 존재이기에 결코 스스로 창조사역을 할 수 없으며, 스스로 사람을 구원해 낼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종으로 창조된 존재가 어찌 하나님 흉내를 낸다는 말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른채 신이 아닌 것들을 신으로 떠받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천사들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인간보다 뛰어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기에 인간들을 교묘히 속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눈을 속이면서 신적 존재 노릇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래서 사람들의 눈을 속여서 각 민족의 신들이 되었고, 언제부턴가는 조각한 어떤 신상형태의 신이 되었습니다. 모압민족에게는 그모스(왕상11:7)’라는 신으로, 암몬족속에게는 몰록(왕상11:7)이나 몰렉혹은 밀곰(와상 11:5)으로, 가나안족속 특히 두로와 시돈 사람들에게는 바알과 아세라(3:7, 2:11~12)혹은 아스다롯(왕상11:5)’신으로, 블레셋사람들에게는 다곤(16:23)이라는 신으로, 앗수르인에게는 니스록(왕하19:37)’신으로, 바벨론사람들에게는 이나 동방태양(8:16)’ 혹은 담무스(8:14)신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들을 더 잘 섬기기 위해 어떤 형상을 주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그것은 민족의 고유의 신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도 이런 타락한 천사를 하나님처럼 떠받들고 있는 단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바로 신사도와 빈야드운동 단체입니다. 그들은 타락한 천사들을 성령하나님이라고 믿고 그들에게서 능력을 받아 병자를 치유하고, 능력을 행사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시늉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제1계명을 통해서 모든 인류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것들은 다 내가 만든 피조물인 천사들에 불과하며 우상들은 장인이 만들어놓은 수공품에 불과하다. 천사들은 내가 종으로 쓰려고 만든 존재이고, 우상은 금은동이나 나무와 돌에 불과하니, 그것들을 하나님처럼 네 마음에 두어서는 절대 아니 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두 번째의 다른 신은 무엇인가?

그런데 타락한 천사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뛰어넘어 가득히 채우고 있는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하나님으로만 채워지는 공간인데, 사람이 일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그곳에 다른 것들로 채웁니다. 어떤 사람은 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법니다. 하지만 돈을 벌어 수십억 가는 호텔 하나 장만했다고 해서 마음에 평강이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 모든 갑부들이라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또 다른 무엇으로 채웁니다. 마약에 손을 댑니다. 그래서 마약에 취하다가 어느날 마약에 중독되어 죽거나, 귀신의 음성에 순종하여 자살로 생애를 마감합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으로 채워야 할 공간을 돈으로 채우고 있다면 그 사람에게 돈은 다른 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어떤 사람은 사람이 성공하고 부자가 되는 목적을 오로지 여행을 위해 둡니다. 세상 모든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돈도 법니다. 이 사람에게 여행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여행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어떤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명예스러운 어떤 직책을 얻는 데에 모든 힘을 다 기울입니다. 그 직책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말도 서슴없이 행하며, 강한 자에게는 굽신거리며 아부하지만 힘이 약하고 없는 자들는 눌러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직책을 얻고 그 직책으로 군림하는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하나님은 명예와 권력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은 쾌락, 어떤 사람은 쇼핑, 어떤 사람은 골프, 어떤 사람은 남 앞에 서 보는 일, 어떤 사람은 남의 눈에 띄는 일에 모든 것을 아낌없이 투자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생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다른 신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이와 비슷한 사람이 나옵니다. 어느날 어떤 부자이며 높은 관직을 가진 한 청년이 예수님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는 부자이면서 높은 직책을 소유한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 땅에서 부자요 이 땅에서 높은 직책을 가졌지만 천국도 갖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천국을 소유할 수 있을지를 알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18:18)그러자 주님께서는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는 말했습니다. 어느 계명을 말씀하는 것입니까?” 그러자 우리 주님께서는 그에게 살인하지 말라(6계명), 간음하지 말라(7계명), 도둑질하지 말라(8계명), 거짓증언하지 말라(9계명), 그리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5계명)”고 하신 것이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청년은 그런 것들은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엇이 더 부족합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8: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러자 어떻게 했습니까? 그 청년이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그 청년이 재물을 많으므로(19:22)” 혹은 이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18:23)”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부자 청년에게 있어서 재물에 대한 탐욕다른 하나님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사실 10번째 계명,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온전히 지키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말했습니다.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탐욕)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 부자청년은 재물에 대한 탐욕이 가득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무엇인가 하나님이 아닌 것에 탐욕을 품은 자는 결국 그것이 우상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옥입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당신의 얼굴 앞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했을까요?

하나님 이외의 다른 요소가 마음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면 결국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죽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지옥의 형벌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우리에게는 어떤 요소가 내 마음에 하나님을 대신하여 자리잡고 있습니까? 능력을 주면서 성령을 사칭하고 있는 타락한 천사들입니까? 아니면 돈과 명예와 음란입니까? 만약 그것을 우리 마음 가운데서 제거하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는 결국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우리의 마음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게 능력을 안겨준다 해도 그것이 성령님이 아니라면 거부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들어갈 공간에 다른 것들을 두지 않는 것것입니다. 아무리 그것이 좋아보이고 멋있게 보여도 그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돈과 명예와 음란이라는 것은 다 공허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오직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누리도록 주시며,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마귀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하시는 하나님만을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이 말씀을 믿음으로 들었던 모세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파라오)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 청중의 더 큰 복

만약 우리도 능력준다고 해도 절대 귀신들을 따라가지 않고, 좋아보이고 멋있게 보이는 돈과 명예와 음란을 따라가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소망과 기쁨으로 알고 살아간다면, 첫째,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2)결단

능력준다고 덜컥 받지 마십시오. 타락한 천사들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과 명예와 음란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다 없어질 공허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창조주와 구원자이신 우리 주님만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십시오. 그분의 명령 즉 계명에 따라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그분을 위해 산 것만 영원히 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그렇게 우리가 얻고 싶어하는 돈과 명예와 쾌락은 다 죽을 때에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들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 마음에 주님만을 채운다는 것을 무엇을 말합니까? 주님으로 채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의 말씀으로 채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주님이 원하고 바라시는 일들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썩어없어질 것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하고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들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에는 주님의 마음을 품은 채 늘 기도하는 일입니다. 다른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의 역사를 전하는 일입니다. 다른 지체와 약한 자들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분이 하신 일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보면서 그분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우리가 우리의 육체를 벗어버리는 날 우리의 영혼이 마귀가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을 탈출하게 될 것입니다. 훨훨 날아서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급을 영원토록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1계명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1계명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능력을 준다고 해서 덜컥 하나님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에게는 돈과 명예와 음란이 다른 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다른 신들을 마음 중심에 두는 자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하나님만을 마음 중심에 두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함부로 다른 신들을 따르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마음을 빼앗기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마음에 헛된 것으로 채우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과 주님의 소원만을 내 마음에 두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썩어 없어질 것에 내 마음을 두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능력과 그리고 돈과 명예와 음란으로 유혹하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귀신들과 재물욕과 명예욕와 음란욕은 지금 당장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 한 분 외에 다른 것을 바라보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 이외에는 그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없는 것을 있게 만들 수 있는 창조주가 아니며, 죄와 사망과 사탄마귀로부터 건져내는 구원자가 아니로구나.

2. 타락한 천사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며, 초자연적인 능력을 행사할 수 있기에 하나님을 가장하여 사칭하는구나.

3. 우리에게 다른 신은 타락한 천사들이자 또한 돈과 명예와, 음란과 즐기는 것이로구나.

4. 우리 마음에 다른 신들을 두게 되면 훗날 하나님의 얼굴을 뵐 수가 없구나.

5. 하나님이 들어갈 공간에는 오직 하나님만 들어가야 행복한 인생이 되는구나.

6. 영원한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구하는 인생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인생이로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10-16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pdf   


  1. 믿음은 언제 진짜 효력을 발휘할까?(롬4:11상)_2016-1-13(설교전문)

    Date2016.11.13 By갈렙 Views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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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님이 진정 바라시는 회개의 또 다른 방면(계2:5,3:19)_2016-11-06(설교전문)

    Date2016.11.05 By갈렙 Views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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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님은 왜 제5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신5:16)_2016-10-30(설교전문)

    Date2016.10.30 By갈렙 Views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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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회개의 마지막 화답은 무엇인가?(시116:12~14)_2016-10-23(설교전문)

    Date2016.10.23 By갈렙 Views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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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십계명강해(06) 제1계명(5) 왜 주님은 당신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라고 하시는가?(출20:1~3)_2016-10-16(설교전문)

    Date2016.10.15 By갈렙 Views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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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안식일인데도 일하시는 하나님(요5:1~18)_2016-10-09(설교전문)

    Date2016.10.09 By갈렙 Views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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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요4:27~30,39~42)_2016-10-02(설교전문)

    Date2016.10.02 By갈렙 Views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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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설교전문)

    Date2016.09.24 By갈렙 Views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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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설교전문)

    Date2016.09.18 By갈렙 Views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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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세례요한의 숨겨진 회개사역(마11:9~15)_2016-09-11(설교전문)

    Date2016.09.11 By갈렙 Views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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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분이 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마8:1~4)_2018-08-28(설교전문)

    Date2016.08.28 By갈렙 Views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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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설교전문)

    Date2016.08.20 By갈렙 Views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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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숨겨진 또 하나의 교회의 기초(역대상 21:26~22:1)_2016-08-14(설교전문)

    Date2016.08.13 By갈렙 Views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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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초대교회 성도들은 과연 성령의 이름을 불렀을까?(행3:6, 7:59, 16:18,31, 19:5)_2016-08-07(설교전문)

    Date2016.08.07 By갈렙 Views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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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_2016-07-31(설교전문)

    Date2016.07.31 By갈렙 Views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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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설교전문)

    Date2016.07.24 By갈렙 Views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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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6-07-17

    Date2016.07.17 By갈렙 Views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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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Date2016.07.09 By갈렙 Views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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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2:1~13)_2016-07-03

    Date2016.07.02 By갈렙 Views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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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그분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요19:28~30)_2016-06-26

    Date2016.06.26 By갈렙 Views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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