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저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십계명강해 중에서 제5계명에 해당하는 부모공경계명에 대해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화요일날 최순실 테블릿PC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한 종편채널에서 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가 급히 사무실을 버리고 갈 때에, 관리인에게 처분해 달라는 짐들 속에서 PC를 발견했는데, 그 안에는 누군가가 수정해준 대통령의 연설문과 이명박대통령과의 대화록 및 일본 총리와의 대화록까지 들어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의 온 국민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한낱 일개인에 불과한 최순실에게 모든 자료를 열람시켰고 결제를 받아서 일을 처리한 것 같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지난 수요일 오후4시에 대통령으로부터 사과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국민들을 분노했습니다. 믿고 뽑아준 대통령이었는데 이럴 수가 있는가? 자기 밑에 보좌진이 없어서 한낱 최순실씨에게 모든 결제를 맡기고 수정까지 의뢰하다니, 대통령이 무능해도 너무 무능한 것이 아닌가? 나라가 최순실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었구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다른 모 신문사에서 최순실을 인터뷰했는데, 2가지 사실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하나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하던 PC가 일반PC가 아니었고 대체로 문서를 보기만 하는 테블릿PC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그 태블릿PC최순실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나라의 사람들은 한 종편방송국의 허위보도에 의해 놀아난 것이 되고 맙니다. 수사중이니 조만간에 발표가 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TV에서 나오는 보도들을 어디까지 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도무지 갈피를 못잡게 되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태블릿PC는 최순실의 것은 아니라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의 개통한 것이라는 사실이며, 대통령은 대통령집무 초기에 최순실에게 연설문에 대해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접하면서 2가지를 생각했습니다. 한 가지는 과연 한 나라의 지도자를 정확하지 않은 추측성기사만으로 일개의 방송국이 난도질할 수 있는 것인가였고, 또 하나는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신분의 사람이 어떤 민간인에게 자신의 연설문 교정을 맡길 정도로 왜 그에게 붙잡혀 있어야 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통령은 더 이상 최순실하고 같이 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이 사건이 왜 오늘날 우리에게 터졌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2가지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왜 이렇게 살기 힘들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어렴풋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과, 또 하나는 이제는 우리가 기도하여 대통령께서 더 이상 사이비교주와 같은 이상한 사람의 그늘아래를 벗어나 주님 품 안으로 들어오기를 기도해야 시점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에서 몇 번째에 꼽히는 국가입니다. 그런데 행복지수는 가장 낮고 이혼률과 자살률은 세계1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헬조선(지옥조선)이라고 말하고 한국을 떠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대체 무엇이 어디서 어떻게 잘못된 것일까요? 이렇게 잘 사는 나라인데 왜 행복지수는 바닦을 헤매고 있는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십계명의 제5계명에 나타난 부모공경계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지 그리고 대통령이나 스승 같은 지도자의 권위가 존중받지 못하는 것과 국민의 행복지수는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살펴봄으로서, 하나님께서 십계명에서 제5계명을 주신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출애굽 2세대들에게 그들이 장차 얻을 가나안땅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이 10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5번째 계명으로서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을 쉬운 일이 아닌데, 하나님께서는 왜 이 계명을 인간이 지켜야 할 첫 번째 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요?

부모님들 중에는 까다운 분도 계시고, 능력이 부족해 자식이 원하는 것을 대 해주지도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까지 무조건 다 공경해야 하는 것인가요?

어떤 부모는 부모로서 존경받지 못하는 행동을 하실 때도 있는데, 그런 분까지도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가요?

뿐만 아니라 늙을수록 사리분별을 어려워하는 부모님도 많은데 그래도 그분들을 공경해드려야 할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공경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07년경 모세가 모압 땅에서 하나님께서 출애굽 2세대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한 십계명에 관한 말씀 중에서 다섯 번째 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이 땅에 살 때 최소한 지키고 살아야할 도덕과 윤리로서 십계명을 주셨는데, 그 십계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계명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

2계명 너는 우상과 형상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고 섬기지 말라.

3계명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사용하지 말라.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날에는 일하지 말라.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6계명 살인하지 말라.

7계명 간음하지 말라.

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9계명 거짓증거하지 말라.

10계명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십계명은 보시다시피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과 지켜야 할 도덕계명이 있는데 이것이 1~4계명까지이며, 또 하나는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할 도덕계명으로서 5~10번째 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계명들 중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십계명 중에 두 번째 돌판에 쓰여진 인간관계계명으로서 첫 번째 계명에 해당합니다. 이 본문을 먼저는 출애굽1세대들에게 주신 출20:13의 말씀을 보시겠고, 이어서 출애굽2세대들에게 주신 신5:16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여러분, 이제 제가 묻겠습니다. 무엇인가를 하지 말라는 계명이 지키기가 쉬울까요? 무엇인가를 하라고 하는 계명이 지키기가 쉬울까요? . 그렇습니다. 하지 말라는 계명이 훨씬 지키기가 쉽습니다. 그것만 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하라라고 하는 계명은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불분명하기 때문에, 지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십계명 중에는 딱 2가지가 하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날에는 일하지 말라.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래서 안식일계명을 지키기가 쉽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안식일은 하도 문제가 많이 되는 조항인지라, 나중에는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조항 39가지를 부가적으로 정해 놓았지만,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조항을 하나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계명과 5계명 중에서 제4계명은 하라는 명령과 하지 말라는 명령이 같이 들어있어서 그나마 더 쉽습니다. 하지만데 5계명은 하라고 하는 딱 한 가지 명령만이 있습니다. 더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공경해야 할 대상인 부모님의 범위는 대체 어디까지일까요? 그리고 공경하는 것은 어느 선까지 해야 할까요? 분명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고기를 사다 잡수시게 해 드려야 한다는 뜻이다라고 나와 있지 않습니다. 또한 하루에 과연 몇 번 문안인사를 드려야 하는지도 나와 있지 않으며, 과연 주무신 후에라도 침소에 들러 이부자리를 살펴봐야 하는지에 대한 규정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공경하려고 생각한다면 한도 끝도 없는 것이 바로 이 부모공경의 조항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욱이 좀 부족하고 실수하고 허물많은 부모님에 대해서 어떻게 하라는 조항이 전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늘 잘못하는 부모는 3번까지는 들어주고 그 다음에는 무시해도 된다.”랄지, “무능한 부모에게는 내가 성공해서 부자가 된다고 해도 부모에게는 신경 쓸 것이 없다는 등의 명령이 전혀 나타나있지 않습니다. 성경은 오직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그렇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조건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면, 짜증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부모님께서 자식을 까다롭게 하고 힘들게 하면, 자식이 부모님을 공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무능한 부모님, 실수하는 부모님, 일만 저지는 부모님을 한도 끝도 없이 공경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 부모를 반드시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 그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실 우리가 부모님을 어떻게 얼마만큼 어떤 식으로 공경해야 하는지는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알 수 있는 것은 공경하라라는 단어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을 찾아볼 수 있을 뿐입니다. ‘공경하라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단어는 히브리어로 카바드라는 단어입니다. 그 뜻은 성경에 4가지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첫째, “무겁게 하다. 중히 여기다라는 뜻입니다.

왕상12:10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둘째, “존경하다. 존중히 여기다. 존귀하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삼상2:30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셋째, “영광스럽게 하다, 영화롭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14:17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넷째, 마지막으로 두려워하다. 경외하다라는 뜻입니다.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우리 성도들은 부모님의 말씀을 더 무겁게 생각하시고, 그분을 존중해드리며, 영화롭게 하고, 경외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우리에게 부모님은 누구일까요?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십시오. “공경하라단어들은 부모에게 적용하는 단어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그 대상은 누구일까요?

먼저, 1차적으로는 나를 낳아주시고 그리고 길러주시는 부모님을 그렇게 해야 합니다.

23:22 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25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셋째, 2차적으로는 나보다 더 오래 사신 분들입니다. 나이가 한 살이라도 더 들었으면 우리는 그분을 공경해야 합니다.

19:32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셋째, 3차적으로는 좀 더 나아가서, 나를 바른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학교의 스승과 교회의 주의 종들입니다. 이 세상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주중에는 학교에 보내어 가르침을 받게 하고, 주일에는 교회에 보내 영적인 말씀을 배우게 합니다. 그러므로 학교의 스승이나 교회의 주의 종들이 부모에 해당됩니다. 바른 길을 가르쳐주시고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아낌없이 뒷바라지해주시기 때문입니다.

12:11 지혜자들의 말씀들은 찌르는 채찍들 같고 회중의 스승들의 말씀들은 잘 박힌 못 같으니 다 한 목자가 주신 바이니라

넷째, 4차적으로는 국가와 민족적으로 볼 때, 나라의 통수권자입니다. 우리들이 직접 뽑아서 세운 대통령은 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13:3-4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신 것일까요?

이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신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우선,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받게 되는 복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봅시다.

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그런데 놀랍게도 부모공경의 축복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가 받게 되는 축복과 일치한다는 사실입니다.

4:39-40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40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계명 중에 왜 첫 번째 가장 중요한 계명으로 부모를 공경하도록 했습니까? 그것은 우리더러 이 땅에 있는 자신의 부모를 공경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영의 부모 곧 하늘의 아버지를 공경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다 부모님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부모는 우리의 육신을 존재케 하신 분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동물에게는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곧 영입니다. 이 영은 하나님께서 만들어서 넣어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있는 부모님을 공경하게 함으로써 영의 부모님이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부모를 공경하려면 필히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모의 권위가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기는 부모님의 절대권위를 인정할 때입니다. 아주 어렸을 때입니다. 하지만 자식이 크게 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립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을 공경한다는 말을 뒤집어서 말을 하면, 그것은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해드린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식은 혹시 부모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수는 있어도 부모님의 권위를 짓밟아서는 아니 됩니다. 불순종으로 행위의 문제이지만 권위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런데 오늘날 보십시오. 오늘날 젊은이들은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말합니다. 이 나라를 떠나고싶다는 말을 달고 삽니다. 그리고 나는 왜 못난 부모님을 만나서 흙수저만 빨고 있어야 하느면서 부모님만 원망합니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부모님치고 잘 해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하지만 능력이 안 되는 것을 어찌합니까? 많이 배우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는데 어찌하라는 말입니까?

놀랍게도 성경에서는 단 한 번도 부모님을 무시해라, 경홀이 여기라는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있는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자식에게서 공경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분이 아니면 나는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경외하는지를 익히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왜 이 나라가 이렇게 힘들다고 합니까? 부모님의 권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승과 주의 종의 권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지도자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생명이 길게 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북한에 비해서 우리가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어도 늘 불평불만이 가득합니다. 우선적으로 부모를 공경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어른들을 공경함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나라의 지도자들에 대한 권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의 상황을 보십시오. 나라의 대통령이 권위가 있어 보입니까? 학교의 강단의 선생님이 권위가 있어 보입니까? 집안에 부모님이 진정 권위를 가지고 자녀를 가르칠 수 있습니까? 다 무너졌습니다.

그렇다면, 부모의 권위가 무너진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녀들의 불행지수가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날이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살하는 사람이 넘쳐나고 자살률은 세계 제1위가 되었습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나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경외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실추된 나의 부모님의 권위를 찾아드리는 것입니다. 것을 존중해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부모님이 좀 부족하고 무능해 보인다고 해도 부모님을 존중해드리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이라면 좀 더 무겁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내가 잘 행하여서 부모님으로 하여금 나 대신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러면 어찌 공경받는 부모가 자식을 내칠 수가 있겠으며, 자식의 어려움을 보고도 모른채 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자식들을 내동댕이 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행복지수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부모님과 스승과 주의 종들 그리고 국가의 원수의 권위를 믿고 존중해 줄 때에, 형통함이 찾아오고 땅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부모님과 스승과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를 공경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32:47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그렇습니다. 가정이 살고, 학교가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살게 됩니다.

 

2)결단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은 어떠합니까? 부모의 수치를 드러내놓고 그것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칼로 도려내어 까발리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축복입니까? 이것이 과연 잘 하는 일입니까?

우리는 지금 이 나라를 바라보면서 울어야 합니다. 대통령의 수치가 적나나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니다. 우리는 울어야 합니다. 더 이상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통령이 힘들어하는데, 아무도 책임지겠다는 이가 청와대에도 없습니다. 최순실이라는 사람도 아직도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왜곡된 보도를 접한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집권 초기의 광우병 사태를 잊었습니까?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권위를 무너뜨리기 위해 방송이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그것은 가짜였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보까지 유모차를 끌고 촛불시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권위를 잃어버렸습니다. 그 댓가는 북한의 천안함 침공이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되면 중국이 얼마나 우리나라를 무시하겠습니까? 일본이 얼마나 우리나라를 무시하겠습니까? 자신의 얼굴에 침뱉기를 해서는 아니 됩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는 이러한 사태에 울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미신적인 사이비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해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이제는 사이비 영생교에서 벗어나서 참된 하나님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영접하여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 결단의 축복

성경을 한 번 살펴보십시오. 지도자의 권위가 살아있을 때에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사무엘이라는 지도자가 있을 때 벧엘 길갈 여리고 백성들이 행복했습니다. 다윗이라는 성군이 있을 때에 온 나라의 평안했고 태평성대를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축 늘어진 부모님의 권위를 살려드립시다. 권위가 되살아나도록 해 줍시다. 이것이 이 나라가 전쟁에 망하지 않고 그 날이 장구하게 되는 비결입니다. 이 나라 백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정권을 바꾸어 퇴진시키면 무슨 천국이라도 도래할 줄 아십니까? 부패한 사람은 언제라도 타락할 수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를 보십시오. 김대중 대통령이나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주의 투사가 아니었습니까? 그래도 정권을 잡게 되었을 때 비리가 없었습니까? 다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행복지수가 올라가려면 땅바닥으로 추락한 부모의 권위, 스승의 권위, 지도자의 권위가 서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숙제요 우리의 과제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부모공경 계명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공경은 하나님 공경을 위한 예행연습이요 반복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를 공경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도 공경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에게는 육신의 부모 뿐만 아니라 스승과 주의 종 그리고 나라의 지도자도 공경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와 지도자에게서 정당한 권위가 행사될 때에 자녀와 국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무시하려 했음을 회개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어찌하든지 부모님을 공경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모님의 말씀을 중히 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모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모님을 경외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더불어 스승과 주의 종, 나라의 지도자도 존중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가정과 학교, 교회와 나라의 권위자를 무시하도록 조장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무시케 함으로 형통과 장수의 복을 빼앗아가는 악한 영들은 떠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부모를 공경할지어다. 권위에 순복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부모의 말을 중히 여기고, 부모를 존중하며 영광스럽게 하고, 그분을 경외하라는 뜻이었구나.

2. 우리에게 부모는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이외에도 학교의 스승, 교회의 목회자 그리고 나라의 최고지도자가 있었구나.

3. 부모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형통과 장수의 축복이 따라오는구나.

4. 자녀와 학생 그리고 성도와 국민의 행복지수는 참된 지도자의 권위에서 비롯되는구나.

5.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처사요 사탄을 닮아가는 행동이로구나.

6.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순종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의 문제로서, 순종은 혹시 못해도 공경은 할 수가 있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10-30 하나님은 왜 제5계명을 십계명으로 주신 것일까(신5;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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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6.10.15 By갈렙 Views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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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안식일인데도 일하시는 하나님(요5:1~18)_2016-10-09(설교전문)

    Date2016.10.09 By갈렙 Views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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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메시야를 찾은 한 여인의 간절한 기대(요4:27~30,39~42)_2016-10-02(설교전문)

    Date2016.10.02 By갈렙 Views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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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선구자의 아름다운 퇴장(요3:22~36)_2016-09-25(설교전문)

    Date2016.09.24 By갈렙 Views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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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거듭남의 중요한 영역은 대체 무엇인가?(요3:1~15)_2016-09-18(설교전문)

    Date2016.09.18 By갈렙 Views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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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세례요한의 숨겨진 회개사역(마11:9~15)_2016-09-11(설교전문)

    Date2016.09.11 By갈렙 Views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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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그분이 하시는 일과 내가 해야 할 일(마8:1~4)_2018-08-28(설교전문)

    Date2016.08.28 By갈렙 Views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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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설교전문)

    Date2016.08.20 By갈렙 Views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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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숨겨진 또 하나의 교회의 기초(역대상 21:26~22:1)_2016-08-14(설교전문)

    Date2016.08.13 By갈렙 Views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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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초대교회 성도들은 과연 성령의 이름을 불렀을까?(행3:6, 7:59, 16:18,31, 19:5)_2016-08-07(설교전문)

    Date2016.08.07 By갈렙 Views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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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주님은 정말 제사와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실까?(시51:14~19)_2016-07-31(설교전문)

    Date2016.07.31 By갈렙 Views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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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설교전문)

    Date2016.07.24 By갈렙 Views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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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6-07-17

    Date2016.07.17 By갈렙 Views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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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욥은 과연 무엇을 회개했을까?(욥42:1~10)_2016-07-10

    Date2016.07.09 By갈렙 Views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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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욥이 뒤늦게 비로소 알게 된 사실(욥2:1~13)_2016-07-03

    Date2016.07.02 By갈렙 Views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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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그분이 다 이루셨으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는가?(요19:28~30)_2016-06-26

    Date2016.06.26 By갈렙 Views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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