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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안에 사는 이를 왜 그리스도라고 했을까?(2:19~20)

[일시] 2016040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413장 내 평생에 가는 길,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PW: 믿음, MIW: 그리스도

T.S: 믿음이란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진정 누구시며, 그분이 믿는 이들 안에 거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들었습니다.

먼저,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이제 더 이상 사람이 아니시며, 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 되셨음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물건이 아니라 영이시므로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게 하려면 그분이 우리 안에 머무시도록 하는 어어떤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믿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14-17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그렇습니다.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시도록 믿음의 스위치를 올려야 한다는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물건이 아니므로 한 번 내 안에 모셨다고 해서 항상 내 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영이므로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임재가 내게 머무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은 매우 어려운 것 같지만 너무나도 간단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육체를 입고 계실 때 사람들이 그분의 도움을 구하려 한다면 어떻게 했는지를 살펴보고 이제는 영이신 그분에게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 비밀을 우리도 알면, 지금 이 순간 무소부재하신 예수님을 즉시 내 안에 머무시도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14:29-31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그렇습니다. 즉시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즉시 예수께서 영으로 우리에게 초광속으로 오십니다. 그리고 나를 붙들어 주십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는 오직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에 구원을 얻는다고 약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10:13).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제 오늘 말씀은 그 후속편의 설교입니다. 누구든지 전능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꾸준히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머무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에 관한 말씀입니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비밀을 잘 모르고 행하다가 그만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한때는 그렇게 주님께 쓰임받았으며, 화려했던 업적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갑자기 마수로 변해버립니다. 짐승이 되는 것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우리 주님으로부터 능력이 나오지 않고, 귀신을 힘입어 거기에서부터 능력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은 내게서 무엇인가가 나타나고, 권력과 힘이 주어지게 될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즉시 전능자이신 예수께서 오셔서 나를 붙들어주실 수가 있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이 자기 안에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사시고, 자기는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왜 자기 안에 영광스런 주님께서 사신다고 말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말했을까요?

바울은 왜 모든 것에 능치 못함이 없는 전능자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고 말하지 않고,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산다고 했을까요?

자기 안에 사시는 분을 드러내려면, 자기 안에 전능자나 하나님이 사신다고 말해야지, 왜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사시고,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가 주님을 제대로 알아 주님의 능력이 나에게서 나타날 때에 네 맘 속에 누가 계시느냐?”고 묻는다면, 누가 계신다고 말해야 합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이 A.D.55년경 3차전도여행 중에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을 향해 써 보낸 편지의 일부분입니다.

이때 사도바울은 옛사람인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이제는 자기 안에 옛사람인 자기자신이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을 때에 들어오신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들어와 사시고 있으며, 바울의 믿음 안에는 우리 죄인을 사랑하시고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혹 누군가에게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려면 세상에 어느 누가 수치스럽고 바보같은 것들을 자랑하려 하겠습니까?

그럼에도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가시는 이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라고 말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죄인들을 위하여 기꺼이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 살아계신다고 말하기를 원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자기 안에 사시는 이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안에 계신 이를 드러낼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자랑할 수가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사시는 이가 전능자임을 말하기 전에,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라고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바보가 아니라 죄인들을 위해 사람이 되시어 자기의 목숨을 내어주신 분이라고 자랑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바울 안에 살고 있는 이는 대체 누구신가요?

믿는 바울 안에는 과연 누가 살고 계실까요? 분명한 사실은 바울 안에 들어오신 이는 부활승천하시어 영광을 얻으신 예수님이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믿는 이들 안에 누가 들어오시는지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약해보면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분은 4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분은 첫째, 시간을 창조해가시는 창조주 하나님이며, 둘째, 언제나 동시에 존재가 가능하신 분이실 뿐만 아니라, 셋째, 전능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주라는 사사실입니다.

 

첫째로,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십니다(22:13). 사실 이제 예수님은 시간 안에 존재하는 분이 아닙니다. 한때 인간이 되시어 시간과 공간 안에 계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이제 원래 하나님되심을 회복하셨습니다. 그분은 본래부터 시간 밖에 계시면서, 시간을 창조해가시고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섭리해가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22:13 (예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둘째로, 예수님은 언제나 동시에 존재가 가능하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1:17b-8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22:7 보라 내(예수)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그분은 이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장차 재림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전능자이십니다(9:6).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분이 한 때 사람이 되셔서 그렇지 그분은 처음부터 기묘자요 모사였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넷째, 마지막으로 더불어 그분은 심판자입니다(2:23). 그분은 불꽃같은 눈으로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시어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공의로우신 심판주이십니다.

2:23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그렇습니다. 부활승천하신 믿는 이들안에 들어오시는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요, 무소부재하신 분이요, 전능자이시며 심판주이십니다.

그런데도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들어와 계신 이를 소개할 때, 창조주 하나님이라거나 전능자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된 예수님

사도바울은 오늘 본문말씀에서 자기 안에 계신 이를 확실하게 2가지로 표현했습니다. 하나는 그리스도이시며, 또 하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첫째로, 자기 안에 사시는 분을 그리스도라고 표현했습니다.

2:20a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사도바울은 예수님에 대한 수많은 칭호를 알고 있습니다. “주님”, “랍비”, “선생님”, “다윗의 자손”,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창조의 시작이신 이”, “알파와 오메가” “심판하시는 이”, “다윗의 뿌리”, “유다지파의 사자등등 말이죠. 그런데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계신 분은 왜 그많은 칭호 중에서 그리스도라고 칭했을까요?

그것은 그분이 구약성경에 약 350가지 이상 예언된 바로 약속의 사람 즉 메시야이신 것을 붙들기 위함입니다. 만약 그분이 그리스도라 하지 않고 이라고 하거나 이 세상임금이라고 한다면, 그때에는 귀신들도 예수님을 사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철저히 자기 안에 계시는 이는 구약성경에서 350가지 이상 예언된 바로 그 예언을 전부 성취하시고 죽고 부활하신 그분인 것을 드러내기 위해 자기 안에 계신 이는 그리스도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분을 좀 더 세밀하게 지목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라고 표현하기 있기 때문입니다. 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까?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온 인류의 저주를 속하시려고 저주의 가시채로 관을 쓰셨네. 아 아 아 아 주의 사랑 깊고 크셔라. 내 영혼의 파도처럼 메아리쳐 온다

그는 인류의 저주를 감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그날 온 인류의 질병을 담당하시려고 채찍에도 맞으셨습니다. 온 인류의 가난을 짊어지시려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으셨습니다.

왜 그래야 했습니까?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없애기 위함이었고,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53:4-7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그리고 둘째로,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사시는 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20b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호칭이 왜 붙여졌습니까? 그분이 원래는 하나님이셨지만 죽기 위해서 사람이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그분은 원래 하나님이셨지만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해 아들로 오신 분입니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내어주셨습니다. 자기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스스로 내어주셨습니다.

요일4:10-11 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결국, 사도바울이 자기 안에 사시는 이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것은 그분이 원래는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이 되셔서 우리 인류를 위해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셨음을 마음 깊이 새기고자 함이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과연 어떤 사람에게 자기가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무소부재한 전능자인 것을 드러내주십니까? 그것은 예수께 전능자요 창조주이셨으나 우리 죄인들을 위해서 먼저 사람이 되어 오셨고 십자가에서 온갖 저주를 담당하시고 자가지신 내어주신 것을 믿는 자입니다.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은 과연 어떤 자에게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동시존재가 가능하시며, 전능자이심을 드러내어주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도 욕을 당해도 맞대어 욕하지 않으며, 고난을 당하되 대신 위협하지 않는 자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나 그 반대로 행하는지 모릅니다. 자신이 조금 높은 위치를 가졌다고, 돈과 권력을 조금 소유했다고,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합니다. 신사도나 빈야드운동을 하시는 곳에 가보셨습니까? 여러 군중들을 막 쓰러뜨리고, 병든 자를 조금 치료하고, 불치병을 조금 치료해주고는 자기가 무슨 능력자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자기 안에는 무슨 특별한 분이 들어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자기를 하늘의 사도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 나타난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라고 합니다. 베스트셀러 책 좀 펴냈다고 자랑합니다. TV좀 나왔다고 자랑합니다. 대외적으로 알려졌다고 자기를 과시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들에게 주님은 결코 계속 임재해 계시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고, 사람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사시고 있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11:29)” 그렇습니다.

그분은 어떤 분입니까? 그분은 처음부터 알파와 오메가이셨습니다. 인간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며 섭리해가시며 창조하시는 창조주입니다. 못할 것이 없는 전능자이십니다. 그분이 가진 능력은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셨습니까? 리스도로서만 사용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예언을 그대로 성취하는 데에만 사용하셨습니다. 그는 창조주이심에도 채찍에 맞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는 심판주임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고소하고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결코 자기를 과시하기 위해 자신의 전능성과 창조성을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자신의 능력으로 약한 자를 억누르는데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남들을 억울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창조성과 전능성을 오직 약하고 병들고 신음하고 고통받는 자들을 돕기 위해서만 사용하셨입니다. 십자가에서 충분히 내려올 수 있는 전능자이셨지만 그분은 자기를 십자가에서 죽이는데 그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다는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는 하나님이심에도 종의 형체를 입고는 데에 사용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이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비워 사람이 되는 일에 사용하셨씁니다. 그는 하나님이시기에 죽을 수도 없는데 죽기 위해 사람이 되시는 일에 사용하셨습니다.

2:6-8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렇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과연 어떤 사람의 마음 속에 계속 임재해 있을까요? 예수께서 창조주요 무소부재한 하나님이요 창조주이신 것을 믿는 자일까요? 아닙니다. 그 이전에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으며,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음을 믿는 자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 안에 계신 분이 전능자시요 창조주시요 심판주이시나, 십자가를 지시며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셨음을 잊지 않는 자입니다.

그래서 믿음이란 예수께서 먼저 그리스도로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역하셨다는 것을 잊지 않고 그분을 영원히 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자기 안에 십자가에서 못박힌 그리스도요 사람되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 살고 있다고 고백한 사도바울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기에게 엄청난 능력이 나타났어도 그는 끝까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끝까지 그분만을 붙들었습니다.

또한 그에게 수많은 신령한 성령의 은사들이 부어졌어도 그는 오직 자기의 약한 것들만을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고후12:9-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그랬더니 정말 어떻게 되었습니다.

1:20-2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그는 죽을 때까지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그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가 내 안에 사시는 분이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끝까지 붙든다면 우리에게도 전능자와 창조주의 능력이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입니까?

혹시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치르신 댓가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그분이 이루신 것을 사용해 자신의 영광만을 드러내려는 사람이 아닙니까? 십자가로 먼저 가십시오. 먼저 자기를 비우시고 낮아지십시오.

전능자이시며 창조주이신 그분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시게 하려면, 우리도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고 사람이 되셨고 자기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런 자들이 죽는 그날까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 수가 있습니다.

 

 

. 결단의 축복

난 지극히 작은 자(십자가의 전달자).jpg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자가 주님의 임재를 계속해서 누릴 수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안에 계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임을 믿는 자가 주님의 임재를 계속해서 누린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안에 계신 예수께서 사람이 되시어 자기자신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는 자가 주님의 임재를 계속해서 누린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을 이용해 자기를 과시하려는 자는 결코 주님의 임재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조금만 무엇이 나타나도 나를 높이려 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겸손히 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만 높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시게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사람되신 하나님의 아들만을 자랑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의 삶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만을 드러내 보이도록 조장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교만의 영은 물러갈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겸손할지어다. 사랑과 희생으로 섬기신 주님만 자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부활승천하신 예수님은 영이 되셨기에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즉시 임재하시는구나.

2. 부활승천하신 예수님은 창조주요 동시존재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요 심판주로구나.

3. 믿는 이들 안에는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들어와 사시는구나.

4. 믿는 이들 안에 사시는 예수님을 이용하여 자기를 높이려는 자는 끝내는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게 되는구나.

5.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자가 주님의 임재 안에 있게 되는구나.

6. 사람이 되시어 자기를 낮추시고 모든 것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주인되는 자가 끝까지 쓰임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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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요8:31~32,44~47)_2017-02-05(설교전문)

    Date2017.02.05 By갈렙 Views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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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의 차이(고전12:1~3)_2017-01-29(설교전문)

    Date2017.01.28 By갈렙 Views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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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회심의 핵심은 무엇인가?(살전1:6~10)_2017-01-22(설교전문)

    Date2017.01.22 By갈렙 Views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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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여호와를 알되 힘써 여호와를 알아야 하는 이유(호6:1~3)_2017-01-15(설교전문)

    Date2017.01.15 By갈렙 Views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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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우리는 어떻게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가?(신약346면)_2017-01-08(설교전문)

    Date2017.01.08 By갈렙 Views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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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왜 우리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계3:22)_2017-01-01(설교전문)

    Date2017.01.02 By갈렙 Views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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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마리아가 낳을 아기는 누군가?(눅1:30~33)_2016-12-25(설교전문)

    Date2016.12.25 By갈렙 Views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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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왜 갓난아기가 표적인가?(눅2:8~12)_2016-12-18(설교전문)

    Date2016.12.18 By갈렙 Views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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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누가 과연 메시야를 경배할 수 있을까(마2:1~12)_2016-12-11(설교전문)

    Date2016.12.11 By갈렙 Views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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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하나님의 오랜 기다림(눅1:26~35)_2016-12-04(설교전문)

    Date2016.12.04 By갈렙 Views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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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죽음 앞에 선 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눅23:39~43)_2016-11-27(설교전문)

    Date2016.11.27 By갈렙 Views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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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은 한 사람(눅5:1~11)_2016-11-20(설교전문)

    Date2016.11.19 By갈렙 Views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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