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가 싸워서 승리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다(요16:25~33) [일시] 2016년 04월 0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종려주일 [찬송] 찬37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87장 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찬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PW: 믿음, MIW: 싸워 이기는 T.S: 믿음이란 세상에 나가 담대히 싸워 이기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을 환호하는 무리들이 종려나무가지를 흔들고 환영한 것에 연유한 주일로서, 예수께서 이 세상의 임금이심을 만천한 선포하신 날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절기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왕이라고 선포되었던 장소는 어디였을까요? 그곳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칼을 갈고 있는 장소 곧 예루살렘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당당하게 그곳으로 입성하셨습니다.
그리고 4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이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웠습니다. 하루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허리에 수건을 두른 채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었고 이어 저녁식사후에는 성만찬을 거행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이 유월절양으로 죽으실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혼자 따로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요한복음 17장의 대제사장적 기도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신과 성부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이며, 두번째는 남겨두고 가는 제자들을 위한 기도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예수님을 믿고 따라올 미래의 성도들을 위한 중보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기도의 내용들을 살펴보니, 지난 10년동안 우리교회가 말씀으로 선포했던 내용들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영생을 얻는 것인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버지의 이름은 무엇이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무엇을 계시하셨는지, 왜 제자들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고 미움을 받는지,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는 어떠한지, 예수께서 오셔서 한 일은 무엇인지 등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교회의 상황을 비춰볼 때에 예수님의 기도와 우리의 교회의 모습을 비교해 볼 때, 단 한 가지 하지 않은 것 곧 미흡한 것이 무엇인가가 보였습니다. 그것은 요17:18의 말씀입니다.
요17:18 아버지(당신)께서 나를 세상에(안으로) 보내신(파송한)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파송했나이다)
그것은 예수께서는 12제자들을 둘씩 묶어 세상으로 파송했는데, 우리교회에서는 세상으로 파송하기보다는 말씀으로 무장시키는 일에 치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나가야 할 세상이란 대체 어떤 곳이며, 우리가 나가서 싸워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 세상에 비록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지만, 예수께서 제자들이 나가서 싸워야 할 세상을 이미 이기었으므로 그들에게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다는 내용입니다.
제자들 곁에 예수님이 없자, 간질병 귀신조차 제어하지 못하던 제자들이었데, 주님은 어떻게 되어서 그러한 제자들에게 담대히 세상에 나가라고 말씀하는 것인가요?
세상을 이기었다면 예수께서 이기신 것이지, 제자들이 이긴 것이 아닌데도, 예수님은 어떻게 되어서 제자들에게 세상으로 담대히 나가라고 하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도 예수께서 이미 세상을 이겨놓았으니 어서 빨리 귀신들이 가득한 세상에 나가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3년경 예수께서 공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인 목요일저녁에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마지막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예수께서는 이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비록 환난을 당하지만, 담대라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기 때문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담대해질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세상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세상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오직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만 머무르려 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이 이미 세상을 이겨놓았으니, 제자들에게 나가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과연 세상을 어떻게 이겨놓은 것이며,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파할 때 어떻게 해서 세상을 이길 수 있었습니까?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제자들은 예수께서 자기들의 곁을 떠나시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으로 나가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세상으로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제자들을 세상 속으로 파송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 안으로 파송하시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3년동안 수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말씀을 들려주시고, 그들을 훈련시킨 이유와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은 예수께서 아버지에게서 이 세상에 파송받은 목적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가. 예수님은 어떻게 이 세상에 오게 되었으며,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와 목적은 어디에 있었나요?
예수께서는 왜 이 세상 안으로 들어오시게 된 것일까요? 우리는 예수께서 어떻게 이 세상으로 들어오시게 되었는지를 통해서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대체 누구실까요?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리고 동시에 하나님이십니다. 자, 28절의 말씀부터 살펴봅시다.
요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요16:28[직역] 내가 아버지로부터 (떠나서) 왔다. 그리고 내가 세상 안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내가 다시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로 간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아버지로부터 나오셨다는 것은 그분이 곧 아버지 하나님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나온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 아버지로부터 나오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는 누구실까요? 그분은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은 분이십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요17:18).
요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안으로)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로부터 나오셔서 이 세상으로 들어오셨고, 아버지의 파송을 받아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입니다(요17:8).
요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받아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로부터 나오신 유일한 분으로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지만 아버지로부터 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으셨기에 자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렇다면, 둘째, 왜 예수께서는 아버지로부터 나오셔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으며, 아버지의 파송을 받아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이 세상임금인 마귀에 붙들려 고통받고 있는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데려가시기 위함입니다(요17:2,24).
요12:47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게 하사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나. 예수께서 육신으로 있을 때 어떻게 세상을 이기셨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께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임금을 정복하는 것입니다(요일5:19). 사도요한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일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놓여있는) 것이며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들어오셨을 때 이 세상은 이미 악한 자 곧 사탄마귀의 권세 안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이 세상의 임금을 마귀라고 하였습니다(요12:31).
요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예수께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 마귀의 지배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성령으로 잉태되셨던 예수님은 마귀의 지배하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귀가 그를 넘어뜨려 자신의 소유를 삼기 위해 시험하기 위해 음부에서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3가지 방법으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예수께서 사용하신 3가지 방법은 요한복음 17장에 고스란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첫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신 ‘이름’을 사용하여 마귀를 이기셨습니다(요17:26,11~12).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주신 이름 여호와는 자존자의 이름으로서(출3:14~15),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라고 주신 전능자의 이름이었기에, 그 이름으로 마귀로부터 제자들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요17:12).
요17: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여호와의 이름은 전능자의 이름이기에, 예수께서도 그의 이름을 사용해서, 자기에게 주신 자들을 마귀로부터 지키고 보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을 사용하여 마귀를 이기셨습니다(요17:8). 예수께서 이 세상임금인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임금을 물리치셨다는 것입니다.
마4:3-4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께서는 이때 마귀의 시험을 신명기 8:3에 나오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이때 예수께서 사용하신 말씀을 여호와의 말씀이며, 전능자의 말씀입니다.
셋째, 예수께서는 자기 안에 들어오신 아버지와 항상 하나가 되어 행하심으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요17:11,21~22).
요17:11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17:21-22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실 때, 자기 혼자 온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와 함께 오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시므로, 하늘의 보좌에 앉아계시지만 이 땅에 예수님 안에도 계실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아버지는 예수 안에 있었습니다. 예수는 항상 그분과 하나가 되어 그분의 뜻에 따라 행하셨습니다. 심지어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은 아버지께서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을 들려주시는 것이었습니다(요14:24).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예수께서 스스로 행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아버지의 가르침이었습니다(요7:16, 요16:28).
요14:24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기 안에 계신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였고, 그분의 말씀만을 전하였고, 그분의 뜻을 성취하는데 모든 것을 다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아버지는 항상 하나였습니다(요10:30).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곧 아버지의 말씀이었으며, 예수님을 본 것은 아버지를 본 것이었습니다(요14:6~8).
결국 예수께서는 공생애 초기 금식후 광야에서 3대0 판정승으로 승리하심으로 일차적으로 승리하셨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신 예수께서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 곧 이 세상임금을 없이하셨습니다(히2:14).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0)”
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 무엇을 주셨을까?
그렇다면 예수께서 이제 제자들을 이 세상임금인 마귀가 있는 세상으로 파송하실 때에, 제자들이 이 세상에 나가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어떻게 조치하셨습니까? 예수께서도 마찬가지로, 제자들에게 3가지 방법을 사용하게 하심으로 이 세상임금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첫째,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게 하셨습니다(요16:24,15:16,눅10:17).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이요, 구원자요 전능자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여 이 세상임금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첫번째로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여 전능자로부터 도움을 입게 하셨습니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그리고 두 번째로 구원자이자 전능자의 이름인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료하게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70명의 제자들이 이 세상으로 나가서 돌아왔을 때 그들은 무슨 보고를 했을까요?
눅10: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 안에 이 세상 임금과 그의 졸개인 귀신들이 진치고 있어도, 예수께서는 승리 이름인 예수의 이름을 주시어 마귀의 세력을 이기도록 하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게 하셨습니다(요17:8). 그래서 예수께서는 틈나는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서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핵심은 예수께서 누구시며 무슨 일로 이 세상에 오셨는가였습니다(요5:39). 그것을 전파하는 것이 복음전파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요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받아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셋째,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또다른 자기자신 곧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요14:18~19). 마지막으로 아버지께서 영으로 예수 안에 있을 때에 항상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행했듯이, 이제는 예수께서 성령으로 제자들의 마음 속에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려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요14:26,15:26).
그러므로 제자들은 자기 안에 들어오시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항상 하나만 된다면, 마귀를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귀도 지혜롭지만, 성령으로 오신 예수님의 지혜는 마귀의 지혜보다 한수 위이기 때문에 이 세상 임금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리교회가 힘써왔던 일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수의 이름을 사용할 때가 되었고, 우리 안에 들어오신 예수님을 힘입어 이 세상으로 나갈 때가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훈련시킨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의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기 위함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오사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요20:21~22) 그리고 승천하기 전에 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이 무엇이었을까요?(마28:19~20)
요20:21-22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그동안 수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가르쳐주시고 훈계해주시고 깨우쳐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그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마음속에 들여보내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세상에 나가 마귀와 귀신들을 정복하고, 마귀의 사망권세를 정복하라고 세상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더욱더 감사한 것은 예수께서 12제자나 72명의 제자들을 파송하신 것은 예수께서 마귀와의 싸움에서 판정승만 거둔 시기였지만, 지금은 이미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마귀로부터 완전한 승리를 거둔 시기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세상의 임금은 더 이상 마귀가 아닙니다.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A.D.95년경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계1:17-18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십니다. 그분이 창조주이요 전능자이십니다. 그분이 죽으셨지만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열쇠까지 빼앗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이후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도 세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의 나라를 세웁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 나가서 마귀를 정복하고 귀신을 정복하고, 사망을 정복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목적입니다. 가서 마귀와 귀신과 사망과 저주와 가난과 질병을 정복한 뒤에, 전능자가 왜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셨는지를 말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도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행하는 교회를 하나님이 축복해주시는 것이지, 교회에 와서 말씀이나 듣고 위로나 받으라고 교회로 모이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세상에 나가 이 세상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귀신과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귀신과 싸워 질병을 물리치고, 가난과 저주와 무지를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귀신들이 조종하여 우울증과 콤플렉스와 고통받는 이를 이 세상임금으로부터 건져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전능자가 왜 이 세상에 오셨는지, 그분이 누구를 이기셨는지를 전해주어 구원받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후 제자들이 성령받고 담대히 이 세상으로 나갔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질병이 정복당했습니다. 귀신들이 떠나갔습니다. 무지가 깨우쳐졌습니다. 물질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물질을 초월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수많은 위협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그들은 나가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함으로 구원얻는 자를 얻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오늘 우리들도 이제는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나가서 귀신과 마귀에게 시달리고 있는 자들을 건져내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을 붙잡고 있는 귀신들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들을 초전박살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전능자가 왜 이 세상에 오셨다 가셨는지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구원받게 해야 합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부터는 우울증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있는 귀신들에게 분노하십시오. 자살로 인간을 파멸하려는 귀신을 쫓아버리십시오. 죽음에 매여서 마귀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놓아주십시오. 마귀에게 종노릇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우리는 건강해질 수 있고, 잘 살 수 있고, 지혜롭게 된다고 말씀해주십시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세상에 남겨두신 예수님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담대하십시오. 첫째, 우리에게 주신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십시오. 그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십시오. 전능자인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제어하고 결박하고 쫓아내십시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무기로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로 전능자가 왔다 가셨는지를 말해주십시오. 셋째, 보혜사 성령을 의지하여 그분의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럼,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만약 우리도 담대히 세상에 나가서 이 복음을 전한다면, 예수께서 이 세상을 이기었듯이 우리도 이 세상임금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질병에 시달리는 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 저주에 시달리는 자는 건질 수 있습니다. 무지로 귀신에게 속고 있는 자들을 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전함으로, 구원자이신 예수님으로 믿어 구원얻게 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아버지로부터 나오신 전능자임을 전해줌으로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요일5:18). 이 세상의 지식으로는 절대 깨달을 수 없는 영적 지식으로 귀신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거짓으로 속이는 귀신의 속임수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담대해지십시오. 우리 안에 누가 있는지를 다시 확인하십시오.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자가 있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분은 이 세상임금보다 더 크신 분인 것을 믿으십시오. 그분은 전능자입니다. 그분은 지혜의 왕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천사의 지배자이십니다.
그분의 이름은 전능자의 이름입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선포하십시오. 명령하십시오. 그리하여 이 세상에서 승리하십시오. 우리가 승리해야 할 장소는 교회가 아닙니다.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임금이 거짓으로 왕노릇하고 있는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승리하신 것을 가지고 교회로 오십시오. 그래서 교회의 모임이 축제가 되게 하십시오.
이제 3가지만 기억합시다. “이 세상임금은 더 이상 마귀가 아니다. 전능자가 이 세상에 오셨다 가셨다. 전능자께서 이제 내 안에 계신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 주님이 이 세상을 이겼음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우리도 예수의 이름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우리에게도 지금 전능자께서 내 안에 들어와 계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제는 보혜사 성령으로 내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우리에게는 마귀의 지혜보다 더 뛰어난 전능자 예수님이 내주하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여, 내 안에 전능자를 모셨는데도 세상을 두려워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전능자임을 확실히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주하시는 전능자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가서 이 세상을 정복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교회에만 있게 조장한 귀신들은 묶임을 받고 떠날지어다.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마귀의 부하 귀신들은 결박 결박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담대할지어다. 나가서 세상을 정복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종려주일은 예수께서 이 세상의 임금이신 것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날이었구나.
2. 말씀훈련 뒤에는 파송이 이뤄져야 하는구나.
3.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파송하였다면, 이제는 예수께서 우리들을 세상에 파송하시는구나.
4. 이 세상과 이 세상임금이 정복당한 뒤에 비로소 복음전파가 이뤄졌구나.
5. 성도는 누구나 이 세상으로 들어가 담대히 복음을 전파해야하는구나.
6. 예수께서 이미 이 세상을 정복한 만왕의 왕이신 것을 믿는 자가 이 세상 사람들을 구원해내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7-04-09 우리가 싸워서 승리해야 할 곳은 교회가 아니다(요16,25_33).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