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과연 누구라고 기록해 두었을까?(딤전6:11~16) [일시] 2017년 9월 1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48장 거룩하신 주 하나님, 찬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찬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PW: 믿음, MIW: 그대로 받아들이는 T.S: 믿음이란 신구약 66권의 말씀이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지난주에는 예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증거하러 다니는 어떤 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말씀 중에 많은 부분이 성경을 따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상한 이야기도 덧붙혀 했습니다. 첫째, 구약의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라고 했습니다. 둘째, 신약성경 중에서 적어도 유대인들을 위해 기록된 마태복음과 히브리서는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고 했습니다. 셋째, 오늘날 남아있는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은 킹제임스성경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A.D.1611년에 영국에서 발행된 킹제임스성경이 오류가 없고 영감된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킹제임스성경은 TR이라고 하는 텍스투스 리셉투스(공인된 성경)라는 헬라어성경과 같은 계열의 소문자사본성경입니다. 그리고 TR이라는 성경책은 정말 사람들로부터 공인받은 성경이 아닙니다. 인쇄업자인 엘제비어형제가 A.D.1633년 그가 내놓은 헬라어성경 제2판 서두에 그렇게 써넣었을 뿐입니다. 그것이 나중에 잘못 고착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TR(공인된 성경)이라는 헬라어성경이나 킹제임스성경은 후대에 나온 소문자사본 성경을 이용해 만든 성경이므로, 그것만이 유일한 영감받은 성경이라는 주장은 트린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소문자사본은 9세기부터 15세기에 나왔습니다. 더욱이 TR(공인된 성경)이 원문으로 사용한 헬라어성경은 12세기에 나온 5~6개의 소문자사본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러한 사본을 가지고 나온 성경이 에라스무스성경(A.D.1516)이며, 그 뒤를 잇는 스테파누스성경(A.D.1546) 그리고 베자성경(A.D.1565년)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엘제비어형제가 A.D.1633년에 만든 성경이 바로 TR입니다. 그리고 A.D.1611년에 영어로 발간한 킹제임스성경도 당시 출판되고 있는 소문자헬라어성경을 영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원래 신약성경은 대문자헬라어로 기록되었습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파피루스에 기록되었다가, 점차적으로 가죽종이에 기록되었습니다. 그것이 7~8세기까지의 일입니다. 파피루스 사본은 98개가 남아있고, 가족종이사본은 300여개가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개역성경은 사본학자들이 고증하여 찾아낸 대문자헬라어성경을 번역한 것으로서, 네슬알란트게열의 사본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사본학의 역사를 모르는 분들은 한사코 소문자헬라어사본에서 번역한 킹제임스성경이 가장 변개되지 아니한 영감된 성경이라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성경의 역사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기가 주장하고 싶어도 역사적인 사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가 가진 개역개정판성경이 다소 보기에 애매한 표현이 들어있다 하더라도 킹제임스성경보다 훨썬 더 앞선 번역본이자 원문에 가까운 성경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역개정판의 번역과정에서 어떤 것은 한문성경과 영어성경을 옆에다가 두고 번역하다보니, 우리의 이해수준으로 약간 바꾸어 번역한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다 더 원문에 가깝게 번역한 개역개정성경이지만 한문성경과 영어성경 때문에 오역이 되어버린 어느 성경본문을 살펴보면서, 성경의 원저자들이 얼마나 영감된 성경을 기록했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성령의 영감받을 받아서 장차 나타나실 예수 그리스도는 1)복되시고 2)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3)만왕의 왕이시며 4)만주의 주이고, 5)유일하게 죽지 아니함을 가지신 이이자, 6)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주하시는 이라고 편지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못 소개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왜냐하면 예수께서 유일한 주권자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유일한 주권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일하게 죽지 아니함을 가지신 이는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주하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도 없는 분은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어떻게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에게만 쓰는 이러한 칭호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이 말했던 것처럼, 예수님이 홀로 주권자이며, 유일하게 죽지 아니하시는 분이여,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주하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볼 수도 없는 분이라고 말한다면, 과연 누가 사도바울을 영감된 기록이라고 고개를 끄덕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에게 사용해야 할 칭호이지 결코 예수님에게 사용할 칭호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63~65년경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도바울이 빌립보에서 에베소에 자신의 후배목회자로 파송한 디모데에게 보낸 첫 번째 목회서신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사도바울은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원문으로 직역해봅니다.
딤전6:15-16 복되시며 그리고 홀로 주권자이신 분(예수)께서, 자기자신의 때에 그것(나타나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그분(예수)은 왕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왕이시며, 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주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홀로 죽지 않음을 가지고 있는 이시며, 가까이 갈 수 없는 빛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이십니다. (따라서) 그분을 어떤 사람들도 보지 못하였으며, 또한 볼 가능성도 없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사도바울의 이러한 표현을 쉽게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오직 성부 하나님에게만 이러한 호칭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도바울처럼 예수님을 이렇게 하나님으로 고백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도바울의 기록이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닌가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래서 이 본문은 예수님이 아니라 하나님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래서 이 본문의 주어를 아예 예수님에서 하나님으로 고쳐버릴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십시오. 영어의 NIV성경과 한글개역성경은 이 본문의 주어를 다 하나님으로 바꿔놓았다는 사실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모데는 사도바울이 자기에게 쓴 편지에 언급한 호칭이 주 예수님에게 대한 호칭인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려 합니다. 설령 당장은 그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사도바울이 영감으로 기록한 말씀이니 그렇게 믿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가. 사도바울은 대체 예수님은 누구라고 소개해놓았는가?
자, 그렇다면, 딤전 6:15~16절에 나오는 주어는 대체 누구일까요? 놀랍게도 우리 개역성경은 헬라어원문에는 없는 것을 끼워넣어서, 그분을 ‘하나님’이라고 두 번이나 번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헬라어원문에는 이러한 말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럼, 딤전6:15의 헬라어 원문을 보겠습니다.
“그것(it)을 자기자신의 때에 그분(he)이 장차 보이실 것이다. 그분은 복되신 분이고 홀로 주권자이시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헬라어로, 형용대명사 관사 목적격 여성 단수인 대명사입니다. 그것은 바로 14절에 나오고 있는 나타나심(현현, 에피파네이아)를 받고 있는 목적격 대명사입니다. 고로 그것ㅇ르 받는 것은 앞절에 나오는 ‘나타나심’입니다. 자, 그렇다면, 누가 나타나신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14절에 나옵니다.
딤전6: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딤전6:14[직역] 너는 [단호하게] 지키라. 그 명령을, 점도 없고 책망받을 것도 없이,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까지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라는 단어가 여성단수 대명사입니다. 그리고 다음절에 나오는 그것(헨)도 관계대명사로서 여성단수이므로, ‘나타나심(에피파네이아)’이라는 단어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가 나타나실 것인지를 자명해집니다. 그분은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재림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나타나실 그분에 대한 사도바울의 소개가 의미심장합니다. 사도바울은 나타나실 그분에 대해 6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복되신 분 곧 찬양받으실 분입니다. 둘째, 홀로 주권자이십니다. 셋째, 왕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왕이십니다. 넷째, 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주님이십니다. 다섯째, 홀로 죽지 않음을 가지고 있는 이이십니다. 여섯째, 도달할 수 없는 빛에 거주하고 계시는 이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그분을 보지 못하였으며, 또한 볼 가능성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타나실 그분에 대한 6가지 내용을 따로 떼어서 본다면, 이 문장의 주어는 영락없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현대인들은 이 본문의 주어를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여 우리 한글개역성경처럼 “하나님”으로 번역해버렸습니다. 여러 번역본의 번역을 살펴봅시다.
먼저, 개역개정성경입니다.
딤전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이제는 직역했다는 표준새번역입니다.
딤전6:15 정한 때가 오면 하나님께서 주님의 나타나심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이시요, 오직 한 분이신 통치자이시요,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십니다.
표준새번역은 나타나실 그분을 예수님으로 번역은 했지만 나타나실 그분에 대한 6가지 호칭을 다 하나님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이제는 바른성경입니다.
딤전6:15 정한 때가 이르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보이실 것이다. 하나님은 복되신 분이요, 오직 한 분이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님이시다.
바른성경번역과 표준새번역은 사실 대동소이합니다. 바른성경에는 그분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아예 해설까지 붙여놓았습니다.
그렇다면, 대문자헬라어원문에서는 어떻습니까?
딤전6:15 그(주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자신의 때에 그것(나타나심)을 보여주실 것이다. [그분은] 복되시며 그리고 홀로 주권자이시다. [또한] [그는] 왕으로 통치하고 있는 이들의 왕이시며, 주(主)로 통치하고 있는 있는 이들의 주(主)이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이 원래는 유일한 주권자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며, 홀로 죽지 아니함을 가지고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주하시는 분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우리의 죄를 없이하고자 사람의 몸을 입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와 같은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한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하나님)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그러므로 사도바울에게는 예수님이 구주이자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구주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딤전4: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그리고 하나님만이 영원하신 왕이자 멸망치 않고 눈에 보이지 않으며, 홀로 지혜로우신 분이기에, 그러한 분을 하나님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딤전1: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나.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성경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는가?
그렇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구약의 66권의 성경책은 그냥 보아서는 아니 되는 놀라운 책입니다. 모든 성경은 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기적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딤후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사실 우리는 구약은 따로 보더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성경 27권이 어떻게 되어 우리의 손에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으로 남았는가를 조금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신약성경으로 책이 남겨지기까지는 사도바울이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로부터 시작됩니다.
A.D.35년경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바울을 불러 그에게 사도의 직분을 주신 후에 이방인에게 선교하도록 명령하십니다. 그러자 사도바울은 1차, 2차, 3차에 걸쳐 전도를 하게됩니다. 그런데 2차전도여행시에는 자기가 개척한 교회를 향해 편지를 써보냅니다. 그런데 이 편지가 다른 교회에서도 권위있게 받아들여지고 회람되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이 지연되자, 예수님의 직계사도들과 및 사도들과 함께 했던 자들이 후대사람들을 위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기록으로 남겨놓을 필요성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성경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약A.D.50년경부터 시작된 사도바울의 편지부터 95년경까지 성경이 기록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복음서는 제일 처음으로는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했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와 바울로부터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거나 자신이 체험한 것을 마가요한이 기록한 것입니다. 그것이 “마가복음”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복음서들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은 바울의 주치의였던 누가가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의 편지와 다른 사도들과 예수님의 친동생들의 편지들도 인정을 받아 성경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교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가짜편지임이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짜복음서, 가짜 사도행전도 떠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사도들이 직접 살아있었기에 금방 가짜임이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가짜기록으로는 도마복음서, 베드로행전 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록된 내용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기록들도 교회에서 외면당했습니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교회의 파송을 받아 안디옥교회를 세웠고, 바울과 함께 1차전도여행을 같이 다녔던 “바나바도 편지”가 있습니다. 그가 쓴 것이 어느정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나바의 편지”는 오늘날 성경 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런 것에는 바나바의 편지 외에도 12사도의 교훈집으로 알려진 “디다케”, “헤르마스(허마)의 목자서” 등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비록 1세기 후반에 기록된 오래된 문서이지만, 그중에 하나도 교회가 성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첫째는 그 내용이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신앙고백이 잘못되어 있으면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둘째, 모든 교회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아니라고 말하거나, 사도들의 직계제자들도 그것이 아니라고 말하면 그냥 퇴짜를 맞은 것입니다. 셋째,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지 못한 것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넷째, 사도들이 직접 쓰지 않았거나 사도로부터 직접 들었던 것을 쓰지 않은 것들도 다 퇴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바의 편지같은 경우를 보면, 왜 그 편지가 성경으로 인정받지 못했는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편지의 내용을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이 편지는 총15장으로 되어있는데, 첫째, 구약 율법의 해석이 잘못된 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있고, 둘째, 선지자의 말씀을 잘못 인용하거나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잘못 되었거나, 예수님에 대한 신앙이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나바는 이 편지에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만 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다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아들이 아들로 있다가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더욱이 그는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기 전에 한 분으로 계셨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엉뚱하게 편지를 남겼습니다. 제5장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의 모습을 닮도록 사람을 만들자. 그리고 땅의 짐승과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들을 지배하게 하자.”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우리 인간에 관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은 자기가 빚어 낸 사람을 보고는 사람이 매우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고 “번식하고 증가해서 온 땅을 뒤덮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자기의 아들에게 “사람이 먼 훗날 어떻게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우리에게 올지 앞으로 네게 보여 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나바는 사도바울처럼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1차전도여행 이후에 성경역사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가 쓴 편지도 성경책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온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그의 편지는 성령의 영감에 의한 기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한 말은 성경의 말씀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퇴출을 받은 것입니다. 자기나름대로 율법에 대한 해석을 했지만 엉뚱하게 해석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성경 안으로 못 들어온 것입니다.
다. 더욱이 문제는 오늘날에 이미 헬라어로 기록된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번역을 한 현대신학자들
문제는 지금입니다. 우리는 이미 헬라어원문에 가장 가까운 성경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교리와 전통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하나님을 꼭 세 분으로 나눕니다. 그래서 하늘에 계신 분은 아버지로 믿으려하고, 육신을 입으신 분은 아들로만 보려고 합니다. 마치 바나바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살짝 바꾸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해수준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성경은 일점일획이라도 바꾸면 안 되기 때문니다. 빼지도 말고 더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다른 하나님을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수님을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계22:18-19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섭리와 초기교회들에 의해 신약27권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완성되어 전달된 성경은 더 이상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 기록된 말씀은 다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디모데는 사도바울의 이 편지를 어떻게 받아들였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사역했던 사도바울이 쓴 편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고스란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그대로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디모데도 1)선한 싸움을 잘 싸울 수 있었고 영생을 취할 수가 있었습니다. 2)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가르칠 수가 있었습니다. 3)잘못된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님에 대한 지식으로 교회성도를 지도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편지 끝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딤전6:20-21 디모데야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의 반론을 피함으로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라 21 이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 믿음에서 벗어났느니라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바울이 전해준 하나님을 다르게 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보이지 않고 볼 수도 없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다만, 한때 그가 우리의 죄를 없이하려고 육신을 입고 오신 것입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 따로 존재하고 있다가 육신을 입고 온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이 세상에 온 것이지 이미 하늘에 존재하고 있다가 온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요16: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나.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우리도 성경에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수정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예수님이 한 분이신 것이 보입니다. 그분이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어 아들의 신분으로 오셨음이 보입니다. 그분이 승천 후에 보좌에 앉아계시는 하나님이심이 보입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들도 성경말씀이 조금 이해가 안 된다고 수정하거나 고쳐서는 아니 됩니다. 성경말씀은 결코 우리 손에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1)기존의 성경기록과 일치하는 것과 2)보편적으로 받아들였던 것 3)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던 것 4)사도가 직접 쓰거나 사도로부터 듣고 쓴 것만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신약의 27권의 성경의 기록이 영감으로 기록된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보이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믿어집니다. 천국과 지옥이 보입니다. 죽기까지 자기가 믿은 신앙을 지켜나갑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기꺼이 내어버립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것을 증거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신 것을 증거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성경이 얼마나 소중한 책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경이 얼마나 영감된 책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경의 기록이 하나도 틀림이 없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약 27권의 책은 오직 기존성경의 기록과 일치하며,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영감되었으며, 사도성이 있는 것만 성경으로 남게 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을 소중하게 여기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믿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성경이 얼마나 귀중한 책인지 알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성경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성경을 영감된 진리의 말씀으로 믿을지어다. 더하거나 빼지도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TR이나 킹제임스성경은 후대 소문자사본이었구나.
2.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로구나.
3. 신약 27권의 책은 일치성과 보편성, 영감성과 사도성에 따라 성경으로 인정되었구나.
4. 예수님은 찬양받으실만 귀한 분이자, 홀로 다스리는 주권자 하나님이로구나.
5.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로구나.
6. 예수님은 홀로 불멸의 존재이며, 볼 수도 없는 분이자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이시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