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의 의미는?(마11:28~12:8) [일시] 2018년 4월 1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찬46장 이 날은 주님 정하신 PW: 안식, MIW: 예수님 안에 거하는 T.S: 안식이라는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무엇이 참된 안식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안식을 얻는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독교의 한 분파 가운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안식교)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주장하는 것들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안식교에서는 고통받는 지옥은 존재하지 않으며, 악인이 죽게 되면 그것으로 영혼이 멸절되고 없어진다고 주장합니다. 지옥은 없고, 지옥에 가서 영원히 고통받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영혼소멸과 지옥부재를 믿는 종교가 그들입니다. 둘째, 안식일준수계명은 십계명의 하나이기에 결코 폐지될 수도 없으며, 그러므로 주님 오실 때까지 지켜야 하는 계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셋째, 만약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게 되면 짐승의 표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므로 A.D.321년 일요일을 휴일로 공포한 뒤 A.D.364년 라오디게아종교회의 때 결정했던 주일성수 법 때문에, 만약 기독교인들이 안식일 대신에 주일을 지키는 것은 태양신이 부활한 날을 기념하는 것이 되므로, 그것은 우상숭배에 해당하며, 결국 짐승의 표(666)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안식일교인들이 개신교인들을 보면, 이미 666표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넷째, 주님 오실 때까지 자기들은 안식일을 지킬 것이기에, 자기들만이 결국 계12:17에 나오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당신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지, 주일의 주인이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안식교인들처럼 주일을 지키지 말고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까? 대체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이었는데도 밀이삭을 잘라 까불어 먹는 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지적했을 때에, 예수께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제자들이 밀이삭을 잘라먹은 것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입니까? 안식일을 어긴 것이면 안식일을 어긴 것이고,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으면 주인인 것이지, 예수의 제자들이 안식일을 어긴 것과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은 대체 어떤 상관이 있는 것입니까?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안식교인들이 우리 개신교인들에게 “당신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주일을 지키고 있으니 당신들은 짐승의 표인 666을 받은 사람들입니다.”라고 말한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그러니까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12명의 제자들을 얻으신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어느 안식일에 길가다가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날은 묘하게도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헬라어원문을 보면, “안식일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절기의 안식일과 주간의 안식일이 겹친 날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불도 피우지 말라는 율법규정(출35:3)에 따라, 늘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던 제자들이 그만 음식을 제 때에 먹지 못해 배가고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다가 밭가에 있는 밀이삭을 따서 비벼 먹었습니다. 그런데 율법규정에 따르며, 제자들의 그러한 행위는 문제가 될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신23: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
그런데 문제는 그날이 안식일날이었다는 데에 있습니다. 밀이삭을 따서 비벼서 먹는 것은 타작에 해당함으로 안식일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물론 율법에 이것이 안식일을 어긴 것이라고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 39가지를 규정한 것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일 중에 타작이 나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치고 나왔습니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 안에서 계속 행하기에 합합당하지 않은 일을 행하고 있소”라고 말입니다(마12:2). 그러자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할 이유를 2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첫째, 삼상21장에 보면, 다윗이 자기와 함께 자들과 배가고팠을 때에, 먹지 말아야할 진설볍을 먹었지만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헬라어 원문에 의하면, 첫째는 그는 하나님의 성막의 성소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는데 들어 갔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은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었 때문입니다. 둘째는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좀 달라고 부탁했는데, 아히멜렉 제사장이 제사장과 그의 권속들만 먹게 되어있는 진설병떡을 먹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배가 고파서 허기가 질 때에는 꼭 율법규정을 따지기보다는 우선 사람을 살려놓고 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들은 안식일들이 겹치는 바람에, 음식을 어디서 구해다가 먹을 겨를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호6:6의 말씀을 인용하여,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라는 말씀을 알고 배고픈 자에게 자비를 베풀 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둘째, 이것은 결정적인 것인데, 제사장들은 성전 안에서 일해도 그것은 안식일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즉 제사장이 제사드리기 위해서, 성전 안에 들어가 떡을 굽고, 양과 소를 잡고, 향을 피우지만 그것을 일했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사장들은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더럽히고 있어도 그것을 두고 안식일을 어겼다고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바리새인 앞에는 “성전보다 더 크신 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합니까? 그곳이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 예수님이야말로 성전 중의 성전이므로,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성전보다 더 크시기에,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 혹시 거기에서 일하고 있으면 그것은 안식일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리고나서 예수께서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마12:8의 말씀입니다.
마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크신 분이기에 그분과 함께 있는 제자들이 무슨 일을 해도 그것이 안식일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율법의 규정으로 따지기보다, 먼저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는 말씀을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께서 성전보다 더 크신 이라는 말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므로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성전보다 더 크신 이라는 말씀과 그분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그분을 붙잡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문제는 안식일을 지키되 오늘날에 와서는 안식일을 어떻게 지키는 것이 참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행하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되고, 어떤 것을 행하지 않으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 안식일준수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법이 없다면, 정죄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안식일준수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안식일을 안 지켰다고 해서 그것이 법죄행위가 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준수명령은 언제부터 주어진 것입니까? 그것은 B.C.1446년경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이 애굽땅에서 출애굽하여 약 3달만에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 출애굽의 구원을 경험한 이스라엘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도를 일러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십계명이고 십계명 중에서 4번째 계명 곧 안식일계명입니다.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 그날을 기억하고 그날을 거룩하게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에는 일하지 말고 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에 무엇인가를 기억할 수 있고 그리고 그날을 구별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에는 무엇을 기억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창조하시고 일곱째날에 쉬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출20:11). 이것은 무엇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새동안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맨 마지막에 인간을 만드신 후에 그 모든 것들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셨음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종으로 있을 때에 그들을 강한 손과 편 팔로 나오게 하셨음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자기들을 구원해 내셨음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에는 아무일도 하지 말은 채(쉬고) 하나님이 하신 2가지 일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예배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안식일준수명령은 한 번만 행할 것이라 아니라 대대로 지킬 영원한 언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31:13~16).
출31:13-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14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모두 죽일지며 그 날에 일하는 자는 모두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어지리라 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누구든지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나. 안식일준수는 언제까지 지켜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안식일을 계속해서 지켜야 합니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2가지를 딱 조합하면 우리가 안식일을 언제까지 지켜야 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들]를 [단번에] 폐하러(허물어뜨리기 위해)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단번에] 폐하러(허물어뜨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요 [단번에]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성취하려고 왔다)
마11:13 [왜냐하면] 모든 선지자[들]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요한까지 예언하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허물어뜨리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니라, 율법과 선지서들에 예언된 바로 그것들을 성취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율법과 예언서에 있는 예언을 성취하게 되면, 더 이상 율법을 준수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율법과 선지자들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에 조예가 깊었던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갈3: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갈3:23-25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공생애기간에 12살 때 율법의 아들의식을 하였고 나중에 제사장의 나이가 되어서는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충족시키 위해서 사역을 시작하셨고, 나중에는 그것 때문에 율법의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만약 우리도 이 도식 가운데 안식일법에 적용해보면, 우리가 다 안식일을 지키지 못해 받을 형벌은 마땅히 죽임당하는 일이었는데, 우리 주님께서 그것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한 죄 때문에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또한 더욱이 예수께서는 안식일을 준수하라는 말씀을 완성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켜야할 이유를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내가 모든 것을 다 지어놓고 그것을 너희에게 다 누리며 살라고 했던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너희 스스로는 절대 애굽땅에서 나올 수 없었는데, 내가 너희들을 구원하여 애굽땅에서 구원해내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율법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하여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무지 가운데 있던 우리들을 건져내시어, 가난과 저주와 질병과 무지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죄와 죽음과 마귀 가운데 영원토록 종노릇하던 우리를 당신의 핏값을 주고 건져내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공생애 가운데서 조금씩 맛보게 하셨고, 십자가에서 완전히 다 이루셨습니다. 성취하셨습니다.
다. 예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그날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께서 안식일법을 비롯한 율법을 제정하신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분은 율법을 만들어서 우리 죄인인 인간들에게 주신 율법의 창조주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는 이 말을 통해서, 예수께서는 한 분 하나님으로서,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을 여호와로 계시하신 분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자신이 율법의 제정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오직 그분만이 안식일을 없앨 수가 있는 장본인인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안식일법을 만드시기도 하셨고 없앨 수도 있는 분이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더러 당신을 안식일을 지켰느니 어겼느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피조물인 제사장들이라도 성전 안에서는 안식일을 더럽혀도 죄가 되지 않는데, 성전보다 더 크시고 안식일을 제정하신 분이 오셨는데 무엇이 이분을 더럽힐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붙잡으면 안식을 얻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께서 오시기 전까지 인간에게는 참된 안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법을 주신 것은 진짜 안식을 주실 분이 올 때까지 안식을 준비하고 맞이하라는 뜻이었습니다.
히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율법은 진짜가 아니라 그림자입니다. 실체가 없는 그림자가 있을 수 있으며, 실체가 없는데 그림자만을 계속 붙들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골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안식일법은 모델하우스요 샘플이며 모형이요 그림자입니다. 진짜 안식을 줄 자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하신 일을 기억하고 그분을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메시야로서 인생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고달픈 인생을 사시는 것을 아시고는, 그것에서 해방시켜주시기 위해 직접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율법의 의로운 요구를 충족시키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후에 예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안식을 주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인생의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11:28-30 수고하고(피곤해있으며) 무거운 짐[이] 진[지워져있는] 자들아 다 내게로(나를 향하여)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안식하게) 하리라 29 [왜냐하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위에] 나의 멍에를 메고 [그리고] 내게(나로부터)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는] 너희 마음이(영혼들에게) 쉼을(안식을) 얻으리니(발견할 것이다) 30 이는(왜냐하면) 내 멍에는 쉽고(인자하며) 내 짐은 가벼움이라(가볍기 때문이라) 하시니라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지킨다고 해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참된 안식을 주는 자가 올 것인데 그때까지 안식이 무엇인지를, 안식을 얻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조금 맛보고 있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날 안식일에 한 회당에 18년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저 조금도 펴지 못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네 병에서 풀렸느니라”고 안수해주시자, 그만 그 여자는 허리를 쭉 펴더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회당장이 분을 내면서 무리에게 말했습니다. “일할 날이 엿새가 있는데, 너희들은 그때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라. 안식일에는 고침받지 말라” 그러자 주님께서는 외식하는 회당장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눅13:15-16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질병에, 귀신에 매여있는 우리 인생에게 안식을 주시러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그분이 안식일의 제정자요 그분이 안식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안식일과 같은 모형이나 그림자가 아닙니다. 그분 자신이 안식일의 실체로서, 그분 안에 거하면 우리가 안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고로 안식이란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을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을 붙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분만이 참된 안식을 주실 수 있는 안식일의 제정자요 주인이기기 때문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습니다. 안식교인들처럼 안식일을 지킨다고 해서 우리가 안식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자는 절대 실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실체가 없으면 그림자는 존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체가 오셨으면 실체를 붙들어야지, 안식일법을 붙들어야 한다는 주장은 어리석은 것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안식일교는 안식일의 주인되신 예수께서 오셔서 그때부터 자기를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안식을 주시는데, 그분께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안식일법을 계속해서 붙들라고 말합니다. 다시 율법을 붙드는 자들입니다.
율법은 무엇입니까? 지키지 못하면 저주가 쏟아지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지켜야 하고, 하나님의 교회처럼 유월절을 지켜야 한다면 그는 율법을 다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인데, 하나라도 지키지 않는다면 저주가 쏟아진다고 했습니다. 결국 예수님이 이미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는 결국 저주받아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약2: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갈5:3-4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예수님께서 왜 오셨습니까? 율법을 지키지 못해 인간이 받게 될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저주를 받은 바 되신 예수님을 붙잡게 되면 우리가 받을 저주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런데도 오늘날 안식교를 비롯한, 하나님의 교회 등은 아직도 안식일을 지켜야 한다고 그렇게 주장합니다. 아닙니다.
갈4:8-11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2)결단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그분이 율법과 선지자의 요구를 다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율법과 예언을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그림자요, 모형이요, 예표가 아닙니다. 그것은 진짜가 오기 전에 진짜ㄹ르 잘 붙들라고 미리 맛보기로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2천년전에 진짜가 왔으니 진짜만 붙들면 됩니다. 그분을 붙들면 율법의 모든 저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가난과 질병에서도 벗어나게 됩니다. 무지하여 귀신에게 속고 살았던 것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나. 결단의 축복
이제는 율법을 성취하러 오신 예수님을 붙들면 끝입니다. 안식하고자 안식일법을 준수하려 한다면 다른 것을 지키지 못한 것 때문에 저주가 집안에까지 몰려오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유월절양되신 예수님만을 붙들면 유월절을 안 지켜도 죽음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만 붙들고 있으면 요나의 표적을 보여주신 예수께서 우리를 죽음 가운데서 일어서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만 붙듭시다. 예수님 앞에 거합시다. 창조의 은총과 구속의 은총을 감사드립시다. 그리고 그분에게 내 죄를 아룀으로 용서받읍시다. 그러면 됩니다. 그러면 그게 끝인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의 의미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자는 안식일의 제정자이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주권자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인자는 안식일의 요구를 들어주심으로 율법을 성취하셨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예언을 직접 실행에 옮기심으로 완성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안식일준수는 시내산에서 받았던 십계명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안식일 준수는 예수께서 오심으로 완성되어지고 또한 폐지되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오실 때까지 안식일준수를 고집하는 안식일교회가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 안에 거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에게 죄를 고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느 날이든지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게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그림자가 아니라 실체를 붙들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그림자요 모형이요 샘플이었던 율법만 집중하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안식일준수계명으로 사람들을 속이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만을 끝까지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안식교는 영혼멸절과 지옥부재를 주장하는 이상한 기독교 단체로구나.
2. 안식교는 안식일계명을 목숨처럼 붙잡았으나 잘못 붙잡았구나.
3. 안식일을 포함한 율법의 예언은 세례요한까지만 필요한 거였구나.
4.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율법을 끝내셨구나.
5. 율법은 그림자요 모형이요 샘플로서 참 형상이 아니로구나.
6. 예수님은 안식일의 제정자로서, 무거운 인생짐을 진 자에게 참된 안식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