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과연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요2:1~21) [일시] 2018년 6월 1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289장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찬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PW: 믿음, MIW: 붙들고 버리는 T.S: 믿음이란 빛을 붙들고 어둠을 버리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들 중에 과연 어떤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선민인 유대인으로 태어나게 되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특별히 율법교육을 철저히 받게 되면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놀라지 마십시오. 오늘 우리가 읽었던 하나님의 말씀 중에는 구원이라는 것은 어떤 혈통적인 조건이나 학문적인 조건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이러한 오해는 계속 있습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시대에는 자신은 언문(한글)을 깨우치지 못했기에, 자신은 구원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자신은 아무도 예수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났기에 구원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이제 예수믿은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구원받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도 잘못된 것입니다.
구원은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며, 오래 믿었다고 꼭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머리가 똑똑하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누가 과연 구원을 얻기에 합당한 사람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하나의 인물을 살펴볼 것입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먼저 구원받을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사람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오히려 그를 만나 책망하셨습니다. 그는 왜 책망을 받아야 했던 것일까요? 그렇지만 그는 어떻게 해서 구원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오늘 이러한 많은 궁금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요3:1~21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밤중에 산헤드린공회원 중에 제일높은 지도자의 하나였던 니고데모가 주님께 찾아와서 질문했으나 책망만 듣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니고데모는 어떻게 되어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오게 된 것일까요? 낮에 와서 물어보면 아니 되는 어떤 이유라도 있었던 것인가요? 그리고 밤중이라는 표현은 이 세상의 시간적인 의미뿐인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니고데모는 유대나라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인물인데, 정식으로 율법교육도 받지 않은 젊은이더러 왜 “랍비(나의 선생님)”라고 칭호를 사용해야 했던 것일까요? 대체 니고데모는 무슨 일로 밤중에 주님을 찾아온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우리에게도 밤중이지만 목사님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해본 적이 있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님의 공생애초기에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갔다가 거기에서 일어난 사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날 한 밤중에 정확히는 “밤중의”의 소유격입니다. “밤중의” 그리고 무엇인가가 나와야 하는데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 무엇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들 중의 한 사람이었고 니고데모라하는 이름을 가졌으며, 유대인들의 지도자 곧 유대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의의 의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께서 나아오더니, 다짜고짜 질문을 던졌습니다.
“랍비여(선생님), 우리들은 당신이 하나님께서 오신 채 있는 선생님인 줄로 이미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함께 계속 계시지 않는다면, 현재 당신이 행하고 있는 표적들은 아무라도 행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요3:2).”
4)문제발생원인
그러자 주님은 사람의 거듭남(중생)에 관하여 말씀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영생을 얻으며,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땅의 말해주었는데도 니고데모는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당신은 이스라엘의 선생님 곧 율법교사로서, 어찌 이러한 일들을 알고 있지 못한단 말입니까?”하고 책망을 했습니다. 그는 아직 어둠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중생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중생을 얻지 못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지도 함께 가르쳐주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어두움에 속해 있으면, 영적인 감각이 떨어집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적인 감각이 떨어지면 하나님의 아들이 설명해줘도 깨닫지를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영적인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신이 이 세상에서 최고의 학문을 한 사람이라고 해도, 거듭남의 방법조차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주님이 주시려고 하는 영생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기의 경력과 사회적인 신분만 가지고 따져든다면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니고데모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여서,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겸손히 배우려고 합니다.
가. 니고데모, 그는 누구인가?
그는 1절에 보니, “바리새인”이라는 종교단체에 속해 있는 사람이며, 니고데모 곧 “백성의 정복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며, 그의 신분은 유대인의 지도자 곧 유대인들의 최고의결기구인 산헤드린공회의 회원이었습니다(요3:1). 더욱이 10절에 보니, 그는 산헤드린공회원 중에서도 특별히 거짓선지자들을 구별하고, 율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특별한 지위에 있는 율법교사였습니다(요3:10). 그는 율법에 정통한 학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유대나라에서 가장 존경과 덕망과 실력을 갖춘 어른이자 스승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남부러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수께서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에 오셨다는 사실을 알고는 밤중에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갔습니다.
나. 그는 왜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을까?
그렇다면 그는 왜 낮에 주님을 찾아오지 않고 밤중에 주님을 찾아온 것일까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였을까요? 아니면면 조용한 시간에 주님을 만나서 무엇인가를 상담하려고 찾아온 것일까요?
그런데 그가 예수님에게 질문을 던질 때에, “저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꼭 “우리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요3:2)과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말을 할 때에도, “너희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요3:11~12)는 점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요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요3:11-12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이러한 사실은 그날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가게 된 것은 산헤드린공회에서 보내서 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중요한 직무를 가지고 갔기 때문에, 그는 일반사람들의 시선들이 집중하는 낮시간이 아니라 밤중에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문구에 그 증거가 들어 있습니다.
첫째, 2절에 보니, 그는 예수님더러 “랍비”라고 칭했습니다. 그런데 유대나라에서는 아무나 “랍비”라고 칭함받을 수 없습니다. 우선 랍비로서의 정규교육과정을 밟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이는 적어도 40살 이상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정규과정을 밟은 것도 아니었고, 나이가 이제 30살정도밖에 되지 않는 젊은이였는데도,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니고데모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율법의 정식교육을 받았으며, 율법의 가장 엄한 분파로 알려진 바리새파에 들어가 활동하는 사람이며, 산헤드린공회의 회원일 뿐만 아니라, 그 단체에서도 율법교육을 시키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 나이도 적어도 50대 이상은 되어보입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더러 “랍비”라고 칭했다는 것은 우선 예수님에게 우선 호의를 보이려는 속셈에서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산헤드린공회가 그때까지 예수님에 관하여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세례요한처럼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지자 정도는 되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성전에서 폭리를 취하는 상인들의 행동에 항거하여 쫓아낸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확인해보려고 왔다고 말한 것입니다.
사실 예수께서는 며칠전 유월절 전에 예루살렘에 올라오셔서,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자들이 앉은 상을 둘러엎으셨습니다. 그리고 노끈으로 채찍으로 만들어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 내쫓아버리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이런 것들을 가져가시오,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마시오. 내 아버지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씀을 읽어보지도 못했소. 또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키리라는 말씀도 못 들어보았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이런 일을 행하는데, 당신은 당신이이 누구인지 표적이라고 보여주겠소?” 그러자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이 성전을 헐어보십시오. 내가 삼일만에 일으켜 보이겠소.” 그러자 그들은 “이 성전은 아직까지 46년동안 짓고 있는데, 어떻게 당신이 삼일만에 성전을 일으키겠다는 것이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지 마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미 예수께서는 그분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예수께서는 이미 그들 가운데에 많은 표적을 행하시고 있었습니다(요3:13~23).
그러니 아마도 니고데모는 산헤드린공회가 공식적으로 파견한 사람으로 추정이 되어 보입니다.
다.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그러자 우리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첫째, 주님은 산헤드린공회의 대표였던 중생에 관한 질문을 니고데모에게 던짐으로 그가 어둠속에 속해 있다는 것을 단번에 깨우쳐주셨습니다(요3:3~12).
사람이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율법말씀을 잘 지켜서 구원얻는 것이 아니라, 어둠을 벗어나서 빛을 붙들 때에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즉 그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부모님의 생명을 물려받아 엄마의 뱃속에서 10달 동안 자란 후 태어나는 것은 육신의 태어남이지만, 영적인 것도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아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율법에 계시된 약속된 구원자 곧 메시야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은 그들이 인자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3:13~14). 그렇습니다.
그날 예수께서는 당신이 구약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구원자 곧 메시야이신 것을 한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것은 민수기 21장에 나오는 “놋뱀사건”이었습니다. 출애굽2세대들이 하나님께 범죄했을 때에 광야의 놋뱀에 물려 죽어갔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 가르쳐주었는데, 그들을 물어 죽이는 독사의 모양을 한 놋뱀을 만들어 장대 높이 달아놓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독뱀에 물려 죽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텐트 밖으로 나와서 높이 달린 놋뱀을 쳐보면 살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로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을 때에 영생얻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 그들로 하여금 메시야를 영접할 수 있도록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도록 세례요한을 보내어 자신이 어둠 속에 속해 있음을 알고 세례를 받으라고 명령하셨지만, 산헤드린공회원들은 아무도 가서 세례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당신은 빛으로 이 세상에 왔으므로 빛을 붙들어야 거듭날 것이라는 사실 것도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 만약 세례요한과 예수께서 하시려는 일들이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인 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들은 결코 영생을 받지 못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3:5,11).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그리고 넷째,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이 땅 안으로 들어온 것은 유대인들을 구원하려 할 뿐만 아니라 온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까지 포함하러 구원하러 왔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요3:16~17). 그분은 온 세상을 위한 빛이기 때문입니다.
요3:16-17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다섯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둠을 붙들고 있고, 빛을 보고도 붙들지 아니하면, 곧 세례요한의 사역과 참 빛이신 예수님을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그들은 이미 심판 안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3:18).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렇다면, 왜 유대종교지도자들이었던 산헤드린공회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아보지 못했으며, 그분을 배척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19~21절에 나옵니다.
요3:19-21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악한 채 있어왔기 때문에)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실]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싫어하기 때문에) 빛으로 [나아]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폭로될까) 함이요 21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첫째는 그들은 빛되신 예수께서 오셔서 이 세상의 어둠을 비춰 그들의 죄를 깨우쳐 주었지만 자기들의 행위가 악한 채 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빛보다는 어둠을 더 사랑한 것입입니다.
둘째, 빛을 받아들이게 되면 자기들의 행위가 폭로되기 때문에 빛을 빛이라는 것을 알지만 오히려 빛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오셔서 자신들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드러내 주셨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선, 바리새인들은 율법교사라고 하지만 사람을 정죄하기에 바쁘고 자기들은 형식주의에 빠져 있어 위선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대제사장들의 그룹인데, 이들은 성전에서 제물을 팔 때에 폭리를 취하고 있었고 성전돈으로 환전할 때에 폭리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예수께서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책망을 받아들이게 되면 자기들의 죄가 밖으로 드러나게 될까봐, 그들은 예수님을 참 빛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회개하지도 않고, 예수님을 배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누가 영생을 얻고, 성령을 받아 중생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떤 이유든지 빛을 만나게 되었을 빛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둠에 속해있음을 알고 있을 때 더 이상 어둠을 붙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회개”와 “믿음”입니다.
첫째는 물로부터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요3:5). 세례요한처럼 죄를 씻어내는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께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신을 믿어야 합니다(요3:14~16). 그렇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독뱀에 물려 죽어갈 갈 때 쳐다보면 살 수 있도록 매달아놓은 놋뱀이라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독생자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성령으로 거듭태어나는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우리도 회개하고 믿을 때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태어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빛을 만났을 때 빛을 붙드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둠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어둠을 더 이상 붙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믿음과 회개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날밤 니고데모는 산헤드린공회의 파송을 받아 예수님에게 나아왔습니다. 그는 그때도 어둠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이후 그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요한복음 3장에서는 그 일 이후에 되어진 일을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니고데모에 대해 두 번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첫째는 요한복음 7장에, 둘째는 요한복음 19장에 나옵니다.
첫째, 어느새 그는 예수님을 변호해주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요7:49~51). 그날 이후 그는 어둠을 버리고 빛을 붙들었기 때문입니다.
요7:49-51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50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51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둘째, 그는 예수님을 구원자인 메시야로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놋뱀처럼 십자가에 달린 것을 보고는 기꺼이 와서 그분의 시체를 내려다가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요19:39~40).
요19:39-40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결국 그는 산헤드린공회원 72명 가운데 오직 아리마대요셉과 더불어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처음에는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누가 보내서 교회에 출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도 니고데모의 경우처럼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예수님이 누군지를 믿을 수 있다면, 우리들도 니고데모의 경우처럼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이제 우리도 니고데모에게 가르쳐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면 됩니다.
첫째, 세례요한의 증언을 받아들여 자신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면 됩니다.
둘째, 예수의 증언을 받아들여, 예수님을 구약성경에 예언된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으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생명을 분배하시어 우리가 위로부터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래서 우리도 영생얻고 천국에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합니다.
첫째, 어떤 이유로 주님 앞에 나오게 되었든, 그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주의깊게 듣습니다.
둘째, 특별히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말 귀담아 들어봅니다.
셋째, 예수께서 빛으로 오셔서 우리를 깨우쳐서 가르쳐주신 죄악에 대해 핑계하지 말고, 또한 그것을 숨기지 말고 즉시 회개하는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주신다고 약속했던 분 곧 구약성경에 350가지 이상 예언된 분임을 찾아보고, 그분이야말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회개하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회개하고 믿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일까요?
회개하고 믿으면 죄가 용서됩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생명의 빛이 들어옵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어둠이 떠나갑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진짜인 것처럼 가장하던 거짓 것들이 떠나갑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십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성령이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중생합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영적으로 새 사람으로 태어납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거짓이 떠나갑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생명으로부터 하늘의 기쁨이 임합니다.
회개하고 믿으면, 죽을 때에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지 확실히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를 지었더라도 빛으로 나와야 구원얻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빛을 싫어하고 어둠을 계속 붙잡고 있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많은 학문과 높은 지위라 할지라도 회개하고 구원얻는 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례요한과 예수님의 증언을 듣고, 회개하고 믿을 때에 구원얻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죄를 회개하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나이다.
주여, 이제는 빛과 진리에게로 나아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둠과 거짓은 털어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세상 어떤 것이라도 배설물로 여기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빛을 싫어하고 어둠 속에 있게 하려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빛과 생명으로 나아갈지어다. 어둠은 털어버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좋은 혈통적 조건이나 월등한 지식적 조건이라도 구원얻는 데에는 아무런 영향을 못 미치는구나.
2. 잘못된 시작이었어도 빛으로 나아오는 자는 구원을 얻는구나.
3. 다시 태어나야 영생얻고 천국에 들어가는구나.
4. 어둠을 버리고 빛을 붙잡을 때 구원이 임하는구나.
5. 회개와 믿음이야말로 구원의 두 가지 핵심 요소로구나.
6. 니고데모는 결국 빛을 붙잡았기에 구원을 얻게 되었구나.
[요한복음 2:1~21 헬라어 직역]
(1) 그런데 바리새인들로부터 [밖으로] 그에게 이름이 니고데모라 하는 어떤 사람(정관사없음)이 있어왔다. 유대인들의 통치자.
(2) 그가 밤의 [어느 시점에] 예수를 향하여 왔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이미 하나님께로부터(아포) 오신 채 있는 선생(정관사없음)인 줄을 알아온 채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속] 계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현재 행하고 있는 바, 이런 표적들을 누구도 [계속]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리고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말한다. 누구나 거듭(다시,새로,위로부터) 태어나지(아비가 자식을 보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단번에]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그를 향하여 말한다. “사람이 늙은 채 있으면서 어떻게 태어나게 될 수 있습니까? 두 번째로 자신의 어머니 뱃속으로 [단번에] 들어갔다가 그리고 [단번에] 태어날 수는 없지 않습니까?”
(5)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정관사없음)과 영(정관사없음)으로부터 [밖으로] 태어나게(아비가 자식을 보게) 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단번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체로부터 [밖으로] 태어나게 된 채 있는 것은 육체(정관사없음)다. 그리고 그 영으로부터 [밖으로] 태어나게 된 채 있는 것은 영(정관사없음)이다.
(7) 내가 네게 ‘너희는 거듭(다시,새로,위로부터) 태어나게(아비가 자식을 보지) 되어야 한다’고 말했던 것을, 놀랍게(기이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은 그것이 원하는 곳으로 분다. 그리고 네가 그것의 소리는 듣는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온 채 있지 않다. 그 영으로부터 [밖으로] 태어나게 된 채 있는 모든 사람은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대답하였다. 그가 그에게 말했다. “어찌 이런 일들이 [단번에] 될(생겨날) 수 있습니까?”
(10)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그가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교사)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말한다. 우리는 [이미] 알아온 채 있는 것들을 말한다는 것과 그리고 우리는 본 채 있는 것들을 증언한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의 증언을 너희가 받지 않는다는 것을.
(12) 만일 내가 땅에 속한 일들을 너희에게 말했을지라도, 너희가 [현재] 믿지 아니하는데, 만일 하늘에 속한 일들을 말한다면, 어떻게 너희가 [장차] 믿겠느냐?”
(13) 그리고 만일 하늘로부터 [밖으로] 내려왔던 이 곧 인자(사람의 아들)가 아니라면, 아무도 하늘 안으로 올라간 채 있지 않느니라.
(14) 모세가 광야 안에서 그 뱀을 들어올렸던 것처럼, 이와같이 인자(사람의 아들)도 반드시 [단번에] 들어올려져야만 한다.
(15) 이는 그를 믿고 있는 모든 자가 그분 안에서 영생(시대의 생명)을 [계속] 가지게 하기 위함이니라.
(16)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와같이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독생자(독생하신 아들)를 주셨다. [이는] 그를 믿고 있는 모든 자가 멸망하지 않기 위함이며, 오히려 영생(시대의 생명)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1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 안으로 보내셨던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을 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18) 그분 안으로 믿고 있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고 있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독생하신 아들)의 이름을 믿지 않은 채 있기 때문에, 이미 심판을 받아온 채 있는 것이다.
(19) 심판(판결,정죄)는 이것이다. 빛이 이미 세상 안으로 온 채 있다는 것과 사람들이 빛보다 어둠을 오히려 더 사랑하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자기들의 행위가 악한 채 있어왔기 때문이다.
(20) 왜냐하면 악(나쁜 것)을 실행하고 있는 모든 자는 빛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빛을 향하여 나아오지 않는다. 이는 그의 행위들이 폭로되지(책망받게 되지, 드러나게 되지) 않기 위함이다.
(21) 그런데 진리를 행하고 있는 자는 빛을 향하여 나아온다. 이는 그의 행위들이 하나님 안에서 일해진 채 있으므로 계시되기(나타나게 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