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적의 3대 요건은 무엇인가?(요2:1~11) [일시] 2018년 6월 24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찬 283장 나 속죄함을 받은 후, 찬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PW: 기적, MIW: 예수님, 믿음, 순종 T.S: 기적이란 전능자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순종의 총체적인 표현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도 기적을 체험하고 싶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하고 싶습니까? 그러면 오늘 말씀을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가 만약 기적을 체험하되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적을 체험해야지, 사탄마귀가 주는 기적을 체험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오늘 장면은 예수께서 전능자인 것이 처음으로 드러나는 장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 전능자이신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치고 물을 가지고 포도주로 만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수(水)
자, 그렇다면, 물과 포도주가 어떻게 다른지 그림으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과 포도주를 화학원소기호 즉 화학식으로 표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은 화학식으로 H2O입니다. 그렇다면, 포도주는 화학식으로 어떻게 됩니까? 우선 포도주는 술이기 때문에 알콜이 들어가야 합니다. 알콜은 화학식으로 C2H5OH(CH3CH2OH)이며, 거기에서 당이 들어가야 포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 중에서도 포도당이 들어가야 합니다. 포도당은 화학식으로 C6H12O6입니다. 그러니까 알콜에다가 포도당을 합치면, C8H18O7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포도주의 화학식 기호인 것입니다.
자, 이제 자세히보겠습니다. 물분자는 2개의 H(수소)에다가 1개의 O(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결코 C라는 탄소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적인 상태에서 물이 포도주가 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아예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혹 가나혼인잔치집에 핵융합시설을 갖추고 있었다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일단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수소를 2개를 핵융합시켜 헬륨으로 만듭니다. 다시 헬륨 3개를 핵융합시키면 탄소가 생성됩니다. 이제는 탄소 8개와 수소 18개와 산소 7개를 잘 결합시켜 줍니다. 그러면 포도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연적인 상태에서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약 600리터가 되는 두 세 통드는 항아리 6개 안에 길어다놓은 물이 그만 순식간에 포도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체 물은 어떻게 되어서 순식간에 포도주가 된 것입니까? 어떻게 되어서 핵융합과 같은 초자연적인 기적이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인가요? 여기에는 3가지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왜 오늘날에 우리들은 믿는 자들임에도 왜 기적을 잘 체험하지 못하는지, 그리고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고, 사탄이 주는 기적과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의 차이를 분별하여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어느 혼인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지만 포도주 담당자인 예수의 어머니의 명령에 따라, 봉사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동에 옮겼을 때,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는 말씀입니다.
물은 어떻게 되어서 순식간에 포도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갈릴리 가나혼인잔치집에 핵융합시설이라고 갖추어놓고 있었습니까? 그것도 아닌데, 어떻게 물이 포도주가 될 수 있었던 것인가요? 예수의 어머니는 어떻게 예수님을 전능자로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인가요? 어떻게 봉사자들은 그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고 주님께서 시키신대로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오늘날에도 과연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실천에 옮기기만 하면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것일까요? 대체 물은 어떻게 되어서 순식간에 포도주로 변화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상식이나 과학에 들어맞지 않은 일이 순식간에 일어났다는 말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께서 이제 막 공생애를 시작하여, 갈릴리에서 5명의 제자들 곧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 나다나엘을 자신의 제자로 삼으신 후에 삼일째 되는 날에, 나다나엘의 고향인 갈릴리 가나에서 일어난 사건을 말해줍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흥겨워야 할 혼인잔치집에 그만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님에게 들려주었으며, 봉사자들에게는 예수께서 무슨 말씀을 하든지 그대로 시행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다급한 상황이 발생한도 해도 예수님을 찾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쳐와도 예수님께 가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주님이 시키신 일이라 할지라도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판단이 되면 절대 순종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주님이 시키신 일이라도 미친 짓이라고 생각되는 일에는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불순종하기 마련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믿음으로 명령했고, 봉사자들은 순종함으로 떨어진 포도주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그후에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 혼인잔치에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가?
예수께서 처음 5명의 제자를 불러내시어 자신의 제자로 삼으신 후 3일째 되는 날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도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가나에 있는 어떤 혼인잔치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의 어머니는 이미 혼인잔치집에 있어왔습니다. “거기에 계시고”라는 동사를 보니, 동사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문장입니다. 이미 거기에 계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2:1-2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그런데 아마도 마리아는 일찌감치 그곳에 가 있었고, 예수님과 5명의 제자들은 혼인잔치가 좀 지난 며칠 뒤에 그 잔치집에 가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늦게 가서 그랬는지 잔치집에 그만 포도주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예수의 어머니가 그곳에서 하는 역할이 있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를 두고,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님에게 부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잔치집에는 연회장이라고 불리는 잔치총책임자가 있는데, 연회장은 떡과 포도주를 총 관리하는 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의 어머니는 그중에서 포도주 관리자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잔치가 끝나기 전에 그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포도주는 왜 부족했을까요? 우선 계산의 실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은 잔치를 할 때 반드시 미리 초청장을 보내 참석여부를 확인한 후, 온다는 숫자에 맞춰 음식과 음료를 준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시 먹을 떡은 부족하지 않았지만, 술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석할 숫자에 대한 포도주 양을 잘못된 계산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원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술을 많이 마셨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되었을 때에는, 이전만 못하는 포도주라고 내오는 것이 정상이었는데, 그러한 포도주마저도 갖추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잔치의 흥은 깨어질 수밖에 없었고, 신랑은 초대된 손님들로부터 책망을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 정결의식에 사용되는 물이 어떻게 포도주가 된 것일까요?
그런데 그때였습니다. 그 문제를 가지고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님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예수님에게 이겋게 말했습니다. “그들이 포도주를 가지고 있지 않는구나” 여기서 그들은 신랑이나 신랑집 사람들입니다.
자, 이제부터 어떻게 기적이 일어나는지 본문을 정리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적이 일어나려면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기적이 일어나야 하는 절박한 필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시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진 문제에 부딪혀, 사람들을 시켜 다른 집에서 포도주를 구해올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큰 일 났습니다. 더 낮은 포도주도 전혀 갖추고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포도주를 맡은 책임자인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큰 문제에 부딪히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기적이 일어나는 3가지 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거기에 기적을 일으켜줄 전능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마침 거기에는 전능자인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예수께서 전능자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잔치집에는 당시 핵융합시설이 결코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니 상상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그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당시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다는 것은 그분이 전능자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우리교회는 예수께서 누군지에 대해서 이제 눈을 뜨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전까지 우리교회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정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홀로 한 분이신 전능자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형상으로 오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부활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보좌 위에 앉아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다고 3,500년동안 약속해오셨는데, 사실 알고 보니 당신이 직접 아들이 되어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직접 사람이 되어 오실 것인데, 사람들이 몰라보면 안 되니까 하나님께서는 3,500년동안 약 350가지 이상의 예언을 쏟아부어 그것이 다 맞아떨어지는 자가 메시야인 것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훗날 어떤 청년이 나타났는데, 정말 350가지의 성경예언이 이루어지면 그분이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다고 약속했던 구원자라고 믿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모든 행적은 350가지의 예언을 그대로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다윗가문의 왕통을 이어받은 자로서, 처녀의 몸에서 잉태될 것이며, 다윗의 고향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것과, 그가 어떻게 공생애를 살고 어떻게 고난받고 죽을 것이며, 또한 죽은 뒤에 3일만에 살아나시어 하늘로 승천하시고 훗날 재림하실 것까지 다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하늘의 전능자께서 오셨다가 가시는데 흔적이 남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분이 전능자이신을 드러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일으킨 첫 번째 기적도 그분이 전능자이심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야 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거기에 비록 핵융합시설이 없었지만, 거뜬히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둘째, 거기에는 믿음을 가진 자가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는 주께서 하신 말씀이라면 어떤 것도 그대로 이뤄진다는 믿음있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여인이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예수께서 한 번도 기적을 일으킨 적은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분 분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는 순간부터 엄청난 초자연적인 일들이 그녀와 아기에게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더니 메시야의 잉태사실을 일러주었고, 태어날 때에는 목자들이 와서 천사가 말했던 것을 들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얼마 후에는 동방박사들이 방문하여 아기에 대해 경배를 드렸으며, 할례할 팔일이 되었을 때에 성전을 방문하자 시므온과 안나선지자로부터 그 아이에 대한 예언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생각 속에는 자신의 아들 예수라면 뭐든지 뭔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셋째, 기적이 일어나도록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행동에 옮기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곧 주님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물을 길어다가 정결의식에 사용하는 항아리에 부어야 사람이자, 그것을 그대로 퍼다가 잔치손님들에게 가져다 주어야할 봉사자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말 성경책에서는 마리아로부터 명령을 전달받은 사람들을 “하인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하인들이 아닙니다. 헬라어로 “둘로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헬라어로 “디아코노스”라는 사람들입니다. “디아코노스”는 그집의 종들을 가리키는 단어가 아닙니다. “봉사자” 즉 혼인잔치를 도와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러 온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자발적으로 잔칫집의 일을 돕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마리아도 이 잔치집을 돕기 위해 온 여자였고, 동시에 술을 담당하는 마리아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돕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몇 명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복수로 쓰였으니 2명이상은 되었을 것입니다. 이들은 적어도 3~4일 정도 그 잔치집에 있으면서 마리아의 명령에 따라 술을 손님들에게 내오고, 술이 떨어져 새로운 술로 바뀌면 먼저 연회장에게 가져다가 먼저 맛보게 한 후에 그 술을 손님들에게 내어가는 일을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떨어진 포도주의 문제를 두고, 마리아가 신중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그(예수)가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든지 그대로 시행하라.(요2:5)” 그때 예수께서는 그 봉사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우시오” 여기에 항아리는 포도주를 담그는 항아리가 아니었습니다. 오는 손님들의 손과 발을 씻기 위해 집안 문입구에 놔둔 정결의식 항아리였습니다. 그 항아리들은 커서 약 100리터 정도의 물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항아리들이 6개나 있었습니다. 결국 봉사자들은 손과 발을 씻을 물을 준비해두는 항아리 위까지 물로 채웠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이제는 “이제는 떠서(퍼올려서) 연회장에게 갖다주라(운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포도주가 바뀔 경우 가장 먼저 연회장이 맛보게하는 것 때문에 그렇게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연회장은 이전에 먹던 포도주가 다 떨어지고 새로운 포도주가 나온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맛보고는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신랑의 준비성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잔치집에서는 먼저 질이 좋은 포도주를 내오고, 그 술이 떨어지만 나중에 질이 나쁜 포도주를 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새로 가져온 포도주는 이전의 포도주보다 더 질이 좋은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신랑을 불러서 칭찬해주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처음에는 좋은 포도주를 준다. 그리고 손님들이 취한 후엔튼 더 못한 포도주를 내오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지켜온 채 있소. 참 잘했소.”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봉사자들은 그것이 어떻게 해서 포도주가 되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확히 “포도주가 된 채 있는 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봉사자들이 말도 안 되는 일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이 잔치의 술책임자인 마리아가 실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에 단순히 사람의 말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 어떤 기적이어야 참된 기적(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야 기적이 일어납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한 믿음을 가진 채로 그분의 말씀대로 행동에 옮길 때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기적이 일어나지 아니한 가장 큰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것을 믿고 행동에 옮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교회는 돌아돌아, 오늘에 와서 예수님이 “전능자”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분이며, “홀로 한 분이신 주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만해도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는 기적이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천국이 선명하게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천국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으니, 주와 천국을 위해서 목숨을 버릴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날부터 우리교회는 그분이 누군지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알고보니 그분은 단지 하나님의 아들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첫째, 그분이 누군지에 대한 예언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실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도바울도 그분이 누군지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딤전3: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하나님)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그분은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셨습니다. 나타난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말씀하는데, 순종하지 않은 피조물이 어디 있을 것이며, 복종하지 않을 만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성령으로 우리 맘에 그분을 모시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홀로 한 분이신 전능자께서 내 안에 들어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분이 죽고 부활하신 후에 60년이 지난 시점에 사도요한은 하늘에 올라가 예수님이야말로 처음이요 마지막이시며, 보좌에 앉아계신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계1:17-18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18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계21:5-6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그러므로 그분을 내 마음 중심에 모시게 되면 우리는 절대 전능자인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있는 것입니다.
2)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러므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도 예수님을 절대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으로 믿고 그분이 하신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된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아니 이보다 더 큰 일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님을 절대전능자로 믿고 행동에 옮긴다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행융합의 천 배 만 배가 되는 일이라도 전능자의 이름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마리아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물이 포도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울러 물 떠온 봉사자들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바로 절대전능자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셋째, 5명의 제자들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메시야이실 뿐만 아니라 그분은 절대주권자이시로구나를 말입니다.
이어 잔치는 더 흥겨워졌고 그 잔치는 대 성공적으로 마쳐지게 되었습니다. 이 기적으로 인하여 신랑은 더욱더 칭찬받는 사람이 되었고, 잔치주관자인 연회장도, 술맡은 책임자였던 예수의 어머니도 잔치를 잘 맡아서 일해주었다는 칭찬이 주어지는 존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환경보다는 성경을 더 믿어야 합니다. 세상의 말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은 홀로 한 분이신 절대전능자이의 말씀이며, 절대창조주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을 내 마음의 중심에 나의 주인이자 나의 하나님으로 믿게 될 때 우리도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2)결단
예수님이 계시고 마리아처럼 믿어도, 당시 잔치의 봉사자들처럼 행동에 옮기는 자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기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 예수님을 절대전능자요 창조주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오신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마리아처럼 예수님에 대한 흔들림없는 믿음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셋째, 주님 말씀이라면 어떤 것도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행동에 옮기는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러면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 들어와 가끔씩 귀신이 주는 기적을 체험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차이는 그 기적을 통해서 예수께서 누군지가 확실히 더 드러나느냐 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지느냐 아니면 내가 영광을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떻게 해야 기적이 일어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기에는 전능자께서 꼭 있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기에는 믿음을 가진 자가 있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거기에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옮기는 자가 있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적 중에서도 예수님이 누군지가 드러나는 기적이야말로 표적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야말로 절대전능자요 절대창조주이신,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의지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전능자이심을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께서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믿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믿고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뭐든지 행동으로 옮기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기적일 일어나지 못하도록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이 누군지를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예수께서 전능자이시며 창조주이심을 믿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물은 자연 상태에서는 절대 포도주가 될 수 없구나.
2. 기적이 일어나려면 절박한 필요가 있어야 하고, 주님을 간절히 찾아야 하는구나.
3. 예수님은 나타나신 전능한 하나님이요 절대 창조주이시구로나.
4. 예수님이 누군가 제대로 믿는다면 믿은 대로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5.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구나.
6. 예수님이 드러나는 기적이야말로 표적이라고 부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