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민9:15~23) [일시] 2018년 10월 07일 9시, 11시 [찬송] 42장 거룩한 주님께, 찬433장 귀하신 주여, 찬 549장 내 주여 뜻대로 PW: 믿음, MIW: 말씀, 인도 T.S: 믿음은 하나님께서 나를 말씀으로 인도하고 있음을 믿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풀 한 포기, 물 한 모금 구하기 어려운데 이스라엘 민족은 왜 광야에서 그토록 오래 있어야 했을까요? 무려 40년동안이나 광야에서 살아야 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시내산까지는 가야했기에 어쩔 수 없다고 칩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삼일만에 비하히롯에 도착했고, 홍해를 건너 1달만에 신(Sin)광야(만나와 메추라기)에 도착했고, 르비딤(반석생수,아말렉전투)을 지나서, 3달 15일만에 시내산 아래에 있는 시내광야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율법을 받고 성막을 건축하니, 출애굽후 2년 1월 1일이 되었습니다. 14일 모자라는 1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시내광야에서 1월 14일에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약 한달 뒤인 출애굽후 2년 2월 20일에 시내광야를 출발했고 이어 바란광야에 도착해서 가네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을 파견합니다. 그리고 10명의 부정적인 보고 때문에 가네스바네아에서 세렛시내를 건너기까지 약 38년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방황해야 했습니다(신2:14). 그렇다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벗어나서 곧장 가나안땅으로 가버릴 것이지 그리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왜 이스라엘 민족은 곧장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땅으로 갈 것이지 가지 못하고 38년동안 광야를 헤메다가 광야에서 다 죽어야 했는지를 살펴볼까 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33장을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후 라암셋을 떠나 요단강건너편 모압평지에 진을 쳤던 장소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진친 장소를 세어보니, 무려 42곳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민족은 적어도 약 1년에 한 번 정도는 이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민족의 과연 누가 진을 치고 이동하는 것을 결정하고 명령했던 것일까요? 모세였을까요? 아니면 미디안과 광야지형을 잘 알고 있는 또 다른 사람에 의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놀랍게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광야생활의 전진과 멈춤의 지시했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실체가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의 교회생활이 곧 광야생활인데(행7:38), 우리가 이 교회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가나안땅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민족이 구름이 떠오르면 진행하였지만 구름이 멈추면 행진을 멈추고 진을 쳤는데, 그것은 곧 여호와의 명령을 따른 것이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동은 자기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순전히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안내를 따른 것이었습니다. 피곤해도 이동해야했고, 아니 반대로 한 곳에 오래 있고 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삶이 결국에는 짜증나지 않았을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도 시간을 우리가 결정하지 못한 채 남에 의해서 움직인다면 불편해하지 않을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5년 1월 1일에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광야에 성막을 건축한 후, 그들이 어디로 가야할른지에 대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으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이 떠오를 때면 텐트를 걷어서 이동해야 했고, 구름이 멈추게 되면 거기에다가 텐트를 쳐야 했습니다.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고 아침에 떠오르면 또다시 그것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했는데, 어떤 경우에는 이틀 만에 어떤 것은 한 달만에 그리고 일년 만에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이사가는 것을 불편해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구름만 보아도 짜증이 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구름기둥이 아예 사라져주었으면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구름이 떠올라도 그냥 있고 싶어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괜히 하나님을 따라나섰다가 생고생만 한다고 불만을 표시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실체는 무엇이며, 언제부터 언제까지 함께 했는가?
그렇다면, 왜 이스라엘 민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가야 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출애굽한 직후 시내산을 향해 가면서 첫 번째는 숙곳에 진을 쳤고, 두 번째 광야 끝(가장자리) 에담(요새)(아마도 애굽과 미디안의 경계지역)에 장막을 쳤을 때, 그들 앞에 구름기둥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안내를 받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신하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이스라엘백성의 인도자의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출13:20-22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가장자리)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다시 말해, 이제부터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출애굽하여 절기를 지키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이동과 멈춤의 직접적인 지시자였던 것입니다.
그럼,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언제까지 있었던 것입니까? 그것은 광야 끝(가장자리) 에담(두 번째로 장막친 장소)에 장막을 친 이후 처음으로 나타났다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이스라엘백성과 함께 있었습니다(출13:20).
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출애굽기와 민수기를 읽어보면,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3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첫째역할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임재역할이었습니다.(출13:22, 느9:19, 시99:7) 하나님께서 그곳에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애굽에서 10가지 재앙을 내려 대제국 애굽을 심판하시고, 홍해를 갈라서 18km나 되는 마른 땅을 건너온 이스라엘 민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신 전능자의 동행을 매우 큰 힘이 되지 아니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출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느9:19 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시99:7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니 그들은 그가 그들에게 주신 증거와 율례를 지켰도다
그러므로 장막에서 그들이 성막 위에 있는 구름을 볼 때마다(출33:9~10) 그들은 안심했고 든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먹을 것이 떨어져도 상관이 없는 일이되었고, 물이 떨어져도 상관이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광야에서 농사를 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능자가 함께 하시니, 하나님께서 광야에서도 식탁을 차려주시고, 반석에서도 물이 솟아나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40년간 농사하지 않았지만, 한 번도 배고파한 적이 없었으며, 옷이 터져 헐벗으며 살지도 않았습니다. 한 마디로 부족함이 없었던 것입니다.
둘째역할은 보호자역할이었습니다(시105:38,출14:19~20).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연환경과 적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수행하신 것입니다.
시105:38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출14:19-20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그것은 첫째로 구름기둥이 덮개가 되어주어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늘을 만들어준 것입니다(시105:38). 둘째는 애굽군대가 쳐들어왔을 때에는 애굽군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패역할을 해 주었습니다(출14:19~20).
셋째역할은 인도자역할이었습니다(출13:21, 신1:33, 시78:14). 이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인데요,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민족이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서 멈춰서야 할지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주었고, 앞선 인도자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출13: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신1: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시78: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이스라엘 민족은 어디에 오아시스가 있는지, 어디에 진을 쳐야 적군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분의 인도를 따라가지 않는 것은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인도는 오늘날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런데, 오늘 모세는 이스라엘백성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은 것에 대해서, 그것은 “여호와의 명령”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출9:15~23절에서 무려 7번이나 계속해서 그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민9:17-18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간 것을 두고 우리말성경에서는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간 것”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영어성경도,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서(at the Lord’s comandment)”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어 원문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그것은 “피 예흐에”입니다. 히브리어로 “피”는 “입(mouth)”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의 입을 따라서”, “여호와의 입을 좇아서”라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나와있는 한글성경가운데서 유일하게 허성갑역 직역성경이 “여호와의 입에 따라서”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니만큼,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서”라고 번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번역이라고 하겠습니다.
고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지금도 자신도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고전10:1).
고전10: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여기에 “구름 아래에 있고”라고 되어있는데, “있고”라는 동사는 “동사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구문입니다. 아직 그 동작이 끝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이 구름 아래에 있어왔고 지금도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있어왔고, 지금도 그렇게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고로 오늘날 내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간다는 것은 다른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간다는 뜻입니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았던 하나님은 그들의 눈에 보이도록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름기둥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인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제는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를 인도하고 있음을 오늘도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왜 이스라엘 민족이 가데스바네아에서 곧장 가나안땅으로 갈 수 있었는데 가지 않았던 것입니까?
그것은 첫째로, 자기들만 가서는 아낙자손의 후손인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전능자가 같이 하지(동행하지, 임재하지) 않는다면, 결코 가나안 일곱족속과의 전쟁에서 그들을 무찌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찌 무모한 전쟁을 하기 위해 자기들끼리 가나안땅으로 진격해 들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둘째로, 가나안땅을 빼앗기 위한 전쟁은 고사하고, 전쟁 한 번 해 보지 못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전멸당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종살이 하면서 언제 전쟁을 해 보았겠습니까? 자기들을 보호할만한 방패무기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 어찌 하나님 없이 가나안땅을 향해 갈 수 있었겠습니까?
셋째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다면, 가나안땅에 가기 전에 척박한 광야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코 광야에서 식량을 만들어낼 수가 없습니다. 그들은 결코 오아시스가 어디 있는지 모르며, 어디를 터쳐야 물이 솟아나오는지 잘 모릅니다. 잘못 움직였다가는 200만명의 히브리인들이 다 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최초의 인도는 애굽과 미디안의 경계선에 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애굽땅의 홍해 골짜기로 인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시내산으로 가는 것에서 뒤로 후퇴하는 것이요, 광야와 홍해사이에 갇히는 것입니다. 누가 보든지 말도 안 되는 인도였습니다. 그러므로 누가 소문이라고 들어서 바로의 귓가에라도 들어가면 독안에 든 쥐가 되어 죽을 것이 뻔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그것을 알고 애굽왕 바로가 최신예무기인 선발된 특별 병거 600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뒤쫓아왔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뒤로 옮겨가서 애굽군대가 이스라엘백성을 치지 못하게 막아주었습니다. 둘째로, 저녁내내 홍해를 말리신 후 건너게 한 다음에 애굽군대를 그곳에 빠뜨려 다 죽게함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해주었습니다. 셋째, 이스라엘민족의 신분이 도망자에서 자유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민족이 비하히롯으로 가지 않았다면, 이스라엘민족은 평생 도망자의 신분으로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도망친 탈영병과 같은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애굽군대를 무찔러 물속에 장사지냄으로 이스라엘민족은 자유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면, 영적인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미래가 축복된 삶으로 바뀝니다. 어마어마한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첫째, 우리가 아무리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간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우리가 가나안땅인 천국에 들어가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분명한 진리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 해야 합니다. 진리의 말씀이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임마누엘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이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 예수님께서 죽고 부활하신 후에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말씀이 육신을 입으신 우리 주 예수만을 따라가시기만을 축복합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과 항상 동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믿음과 회개인 것이지, 종교개혁자들처럼 오직 믿음이나, 만세전 예정이 아닙니다. 믿음과 믿음에 따른 순종이 필요하며, 잘 안 되니 계속해서 회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원에는 이렇게 믿음과 회개가 필요하다고 외치는 강단 아래에 속해 있을 때 우리는 천국에까지 들어갈 줄로 믿습니다.
둘째, 우리가 비록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어도 마귀와 귀신들이 우리를 포기한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주님의 보호없이는 악한 영들로부터 우리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려면, 우리는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선포함으로 우리자신을 보호해야 합니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셋째, 주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지 못해서 말씀으로 분별력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귀신의 장난에 속아넘아가고, 이단의 가르침에 속아넘어가지 쉽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우리는 결단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는 것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길 것을 다짐하고 다짐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 듣는 시간을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일낮예배와 오후찬양예배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수요기도회와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의 말씀은 아침묵상으로 매일 카톡과 유튜브로 보내드리고 있으니 현장에서 그 말씀을 받고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말씀과 함께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들었으면 그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지만 말고 그대로 실천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순종하라. 공경하라. 기도하라.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 추도예배 장례예배 드리지 말가는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말씀을 실생활에 적용하되, 예를 들어 병이 오려고 하면 병을 꾸짖어버리기를 바랍니다. 귀신이 역사할 것 같으면 귀신을 꾸짖어 내쫓아버리시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적의 공격으로부터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적의 공격을 우리는 말씀으로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대항하기를 바랍니다.
넷째, 특히 어떤 말씀이 지금 당장 이해되지 않아도 주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우선 순종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더러 멈추라 하면, 멈추고, 말씀이 가라고 하면 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추도예배장례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했으면, 그것이 어려워도 직접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했으니, 주일을 빼먹지 않도록 힘쓰시기를 바랍니다.
나. 결단의 축복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가면 그분은 첫째, 평생 나와 함께 하시고 나와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둘째, 평생 우리를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실 것입니다. 셋째, 날마다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받아, 죄를 버리고 회개할뿐더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감으로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매개체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이 그곳에 있다는 증거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안전과 보호를 의미하는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생명과 같은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날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 삶에 말씀의 귀중성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과 늘 함께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더욱 더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의 인도를 잘 따라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적극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으로 악한 영을 대적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말씀을 가까이할지어다. 말씀의 인도를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민족은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를 받아야만 했었구나.
2.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하나님의 임재의 방편이었구나.
3.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안전과 보호의 상징이었구나.
4.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는 생명줄과 같은 것이었구나.
5.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6. 말씀이 소중하다는 것을 아는 자가 순종과 회개를 통해 천국에 들어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