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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에게는 왜 기적이 없는가?(1:5~17)

[일시] 20181125(주일) 오전9,11

[찬송]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83장 나의 맘에 근심 구름, 134장 나 어느날 꿈 속을 헤매며

PW: 기적, MIW: 기도

T.S: 기적이란 말씀에 순종하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참 기적이 많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 개인의 경우 남유다 13대왕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렸으나 기도로 무화과나무뭉치를 당처에 바르자 낫게 되었고 15년의 생명을 더 연장받게 되었습니다. 나아만장군이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었더니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와 같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냅니다. 엘리사가 가뭄인데도 기름병에 기름이 마르지 않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가 불무불에 던져졌지만 머리털하나 그슬리지 않고 살아납니다. 다니엘이 배고픈 사자의 굴속에 던져졌지만 사자가 헤치지 못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신약에 들어와서는 우리 주 예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기적을 행하셨는지요? 가나혼인잔치에 가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습니다. 38년된 베데스다의 중풍병자를 단 번에 고쳐주셨습니다. 나인성의 과부의 아들은 청년을 일으켜주셨습니다. 가버나움의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도 살려주셨습니다. 12해를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고침받아 혈루근원이 말랐습니다. 오병이어 5천명을 먹이시고 12광주리가 남게 하셨습니다. 베드로에게 낚시한 고기의 입에서 한 세겔을 건져올리게 합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했습니다. 죽은지 4일된 나사로를 살려내셨습니다. 바람과 풍랑도 말씀 한 마디로 잔잔케 하셨습니다. 풍랑이는 물 위를 걸어오셨습니니다. 베드로는 대낮인데도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았습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했더니 감옥에 갇혀있는 베드로의 착고가 스스로 풀리고 간수가 있는데도 보지 못해 탈출해 성공합니다. 그러니 베드로는 착한 과부 죽은 다비다도 살려냅니다. 바울은 3층에서 떨어진 청년을 유두고를 살려냅니다. 본인이 멜리데섬에서 독사에 물렸지만 죽지 아니했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 우리에게는 이러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일까요? 그래서 나도 이 세상에 살 때에 주님을 섬긴다는 사람이라면, 기적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때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기적을 체험했던 한 사람을 소개할까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말씀은 나이를 많이 먹은 사가랴가 분향하는 제사장이 되어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하였을 때에 한 천사가 나타나 그가 아들을 낳게 될 것이고 그 아이가 장차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로 쓰임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사가랴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되어서 늘그막에 아들을 낳게 되었을까요?

누구든지 사가랴처럼 기도만 하면 늙은이라도 아이를 낳게 되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하나님의 말씀에 나오는 계명과 규례들을 잘 지켜 순종하게 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제비를 잘 뽑아서 성소와 같은 아주 영험한 장소에 들어가 있으면 효험이 보게 되는 것인가요?

대체 사가랴는 나이가 많이 늙은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되어서 아이를 갖게 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성경시대에는 참 많은 기적들이 나타난 것 같은데, 오늘 시대에는 왜 기적이 이렇게 거의 없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73월경 그러니까 예수께서 잉태되기 6개월 전에 유다땅 헤브론에 살고 있는 제사장 사가랴가 예루살렘에 가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고 있을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제사장 사가랴는 의인으로서 흠이 없이 행하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가 임신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어서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도 나이가 많아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소망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은 반드시 아들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사장은 오직 자기 아들에게만 제사장직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직무를 끝마칠 무렵까지 그에게 아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의 생애에 가장 놀라운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성소 안에 들어가 분향을 한 후에 간절히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또한 밖에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측근의 천사인 가브리엘 천사가 나타나 그가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는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일러주었기 때문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대체 사가랴는 어떻게 되어서 늘그막에 아들을 보게 되었을까요? 어떻게 그의 삶에도 이런 기적이 느닷없이 찾아오게 된 것인가요?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사가랴 제사장은 누구며 무슨 일이 있었는가?

, 우선 사가랴 제사장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절입니다. 유대의 헤롯왕 때(B.C.40~4)에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 중에서 8번째 아비야 반열에 속하는 한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사가랴였습니다. 그는 유대땅 헤브론에서 살고 있었는데,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려고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당시 제사장들은 여호수아 때에 레위인들에게 나눠준 48개의 성읍들 가운데, 유다지파와 시므온지파에서 9개의 성급, 베냐민지파에서 4성읍을 받아서 13개의 성읍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이스라엘 남부지역에 있는 헤브론도 아론의 후손인 제사장의 성읍으로 분배되었고, 특별히 헤브론은 살인자의 도피성으로 지정된 성읍이었습니다(21:8~19). 그리고 다윗시대에 제사장들은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가문의 규모대로 반차를 나눠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케 했으니, 엘르아살 가문에서 16반차, 이다말 가문에서 8개 반, 도합 24개 반차로 분류가 되었고, 때가 되면 예루살렘에 와서 제사장의 직무를 맡아서 일했습니다.

이때 제사장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매일 번제단에서 제사드리는 일, 매일 성소에 들어가서 일곱금촛대에 불을 밝히고, 향단에 향을 사르는 일, 매 안식일에 떡상을 떡을 진설하는 일을 했습니다. 후대로 갈수록 제사장의 숫자가 많아지다보니, 제사장들은 평소에는 자기의 성읍에 살다가, 1년에 2, 일주일간 이렇게 성전에 나와서 봉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성소에 들어가서 일할 사람은 단 몇 명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시에 약 9백여명의 사람들은 번제단에서 제사하는 일만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비를 뽑았는데 그만 사가랴가 성소에 들어가 향을 사르는 일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율법규정에 향은 매일 아침과 저녁에 사르게 되어있습니다(30:7~8). 그런데 향을 사르는 자는 저녁이 되면, 일곱금촛대에 불을 밝히고 나서 향을 사르고, 아침이 되면, 일곱금촛대의 불을 끄면서 향을 사르게 되어 있었습니다(27:20~21). 그런데 이중에서 사가랴가 등불을 켜고 끄며, 향을 사르는 자로 당첨된다는 것은 놀라운 행운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900 1의 경쟁률을 뚫고 분향하는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그러자 사가랴는 그곳에 들어가 향을 사른 다음에 그곳에서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서 시중드는 가브리엘천사였습니다. 천사는 2가지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하나는 사가랴가 곧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태어날 아들은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위대한 사람으로 쓰임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사가랴는 어떻게 되어서 아들을 얻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사가랴는 어떻게 되어서 아들을 얻게 되었을까요?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하면 다 되는 것인가요? 그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가랴는 어떻게 되어서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의 아버지로 선택된 것입니까?

첫째, 돈독한 신앙을 갖춘 신앙의 가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사가랴의 양가 부모의 신앙이 좋았으며, 사가랴 부부의 신앙도 좋았습니다. 즉 우선적으로 부모의 신앙도 좋았고, 사가랴 내외도 훌륭한 신앙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5~6).

1:5-6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의 눈]앞에 의인이니(의롭게 있어왔다)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비난)이 없이 행하더라(걸어가고 있었다)

먼저, 사가랴의 아버지의 신앙이 좋습니다. 그는 아들을 위해 이름을 짓되, 사가랴 즉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고하는 이름을 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름은 모두가 다 부모의 신앙의 표현이었습니다. 사실 사가랴의 아버지는 계시가 끊겨버린 영적인 암울한 시대에 살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유대민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꼭 기억해 줄 것임을 믿었던 것입니다.

또한 사가랴의 아내인 엘리샤벳의 아버지의 신앙도 좋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딸의 이름을 지어줄 때에 내 하나님은 맹세의 하나님이다고 불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왕에게 하신 맹세를 이 딸을 통하여 반드시 지키실 것을 믿고서 이름을 그렇게 불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민족을 기억하셔서 당신이 하신 맹세 곧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인 메시야를 보내줄 것을 믿는 믿음으로 아들과 달의 이름을 지어불렀더니, 메시야의 선구자가 되는 아들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것입니다.

특별히 사가랴가 복을 받게된 이유 가운데 하나는 것 사가랴의 아내도 경건한 레위지파의 제사장의 가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양가 부친이 다 제사장들이었고, 그러니 엘리샤벳도 제사장의 혈통을 지닌 자였습니다. 그만큼 이 두 집안은 경건과 믿음 그리고 기도로 자식을 낳고 길렀던 것입니다.

또한 사가랴 자신도 훌륭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가랴는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의롭게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헬라어원문을 보면, “동사 직설법 미완료 능동태구문입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그러할 것이라는 구문입니다. 사가랴는 당시에 하나님 앞에서 숨겨진 의인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주님의 모든 계명들 곧 십계명과 규례들에게 걸림이 되지 않고 비난받을 것이 없는 사람으로서 율법을 지켜 행하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6).

여러분도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기적을 체험하려면 신앙이 좋은 믿음의 가문을 차근차근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벧전3: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5:16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한 번의 기적의 사건으로 막을 내릴 기적이라면 그러한 기적은 위대한 기적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기적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적이라야 진짜 기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끼칠 만한 기적은 믿음의 경륜과 신앙이 쌓아져야 합니다.

 

둘째, 끊어지지 않는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9~10,13). 기적은 좋은 믿음의 가문이라고 해서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기적은 우리의 요청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먼저, 쉬지 않는 사가랴의 기도가 있었습니다(13).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너는] 무서워하지(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얼마나 그의 간구가 간절했으면 주님의 귓가에 들려졌겠습니까?

둘째로, 사가랴 자신 뿐만 아니라 유대 백성들로 계속해서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10).

1:9-10 제사장의 전례(반차)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성소)(안으로)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기도하고 있으면 아직도 있었다)

끊어지지 아니한 기도간절한 기도가 기적을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동사직설법미완료능동태구문).

그러면 누구든지 신앙이 돈독하고 끊임없이 간절히 기도하면 모두가 다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한 가지가 더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이것만 맞아 떨어지면 누구에게나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셋째,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고, 기도하는 자들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방향)괴 일치했기 때문입니다(14).

그렇습니다. 신앙이 좋고, 기도 많이 한다고 기적이 일어납니까? 마지막요소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은혜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특별한 기회가 사가랴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사가랴가 제사장이 되어 금촛대에 불을 밝히고 분향하는 제사장으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사가랴가 이번에 성소에 들어가서 기도할 때에는 기도의 자세부터 달랐습니다. 그전에는 저에게 아들을 주세요. 아들을 주셔서 제사장 가문이 끊어지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가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와도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텐데 왜 주님께서 자신을 성소에 들어가서 분향하게 했는가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를 드리겠다고 작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가랴는 자기에게 아들을 주시면 언제든지 하나님을 위한 아들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이것은 사무엘을 기도로 얻은 한나의 기도와 비슷합니다. 한나는 매년 성전에 올라갈 때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자식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적수인 둘째부인인 브닌나는 여러명의 자식을 두었지만 자기는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하나님 앞에 다른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것은 만약 자신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그를 평생에 여호와께 드려 그의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나실인으로 바치겠다고 하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그 뒤 엘리제사장의 축복기도가 있었고 결국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전까지 왜 한나는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까? 그에게 정성이 부족했습니까? 그에게 기도가 부족했습니까? 아닙니다. 그녀의 신앙은 돈독했습니다. 하지만 무자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녀는 깨달았습니다. 이때 왜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한나에게 자식을 주었습니까? 그것은 엘리제사장 가문의 타락으로 제사장가문이 더럽혀지다보니 또 다른 사람을 제사장을 세우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그 아들을 바칠만한 사람이 없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매년 절기 때마다 올라와 간절히 기도하던 그 여인을 주목한 것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니 그 여인에게 아들을 준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전까지 사가랴는 오직 아들만 달라는 기도를 드려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그것은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구자로서 자기에게 아들을 드리겠다고 하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습니다.

또한 성소 밖에서는 여인의 뜰에서는 다른 여인들도 그들에게 메시야를 보내달라고 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가랴의 기도와 온 백성들의 기도가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배하는 선구자 곧 요한을 잉태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기적을 체험하게 한 것입니다.

 

. 기적을 낳게 만드는 3대 요소는 무엇인가?

결국 기적을 낳게 하는 3대 요소는 무엇입니까?

첫째,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신앙의 덕을 쌓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대가 아니라 2~3대까지 가면 더욱 좋습니다.

둘째, 끊임없이 기도하되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 오늘날 기적이 없습니까? 끊임없이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절하게 주님을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회가 찾아올 때에 그 순간에 자기 욕심을 구하지 말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그때 사가랴가 성소에서 자기에게 제사장이 될 아들을 달라고 했다면 그는 아마도 아들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그때 메시야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아무런 계시를 주지 아니하신지 벌써 400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기적이란 말씀에 순종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되,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사가랴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부인이 불임이었고 나이가 들었지만 늘그막에 아들을 얻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둘째, 그의 아들이 메시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선지자적인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사가랴는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최고의 자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이것은 말세를 만난 우리를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고전10: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2)결단

그러니 우리도 이제는 이렇게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주여, 나로 하여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드리기 원합니다. 주여,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기 위하는 기도를 하기 원합니다.”고 먼저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아무리 신앙의 덕을 쌓고 간절히 기도해서 얻는 기적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기도는 개인적인 기쁨으로 끝나고 말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기도를 드렸을 때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영향을 끼치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기적이요, 진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기적인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우리 동탄명성교회에게는 엄청난 하나님의 뜻이 지금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 온 세상에 회개의 중요성을 알려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전해줄 책임이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2가지를 전해야 합니다.

회개없이는 구원이 없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다. 이미 믿어서 구원의 노정 안에 들어왔어도 구원에서 탈락하는 사람도 있다. 끝까지 회개하는 자가 구원얻는다. 한 번 회개했다고 모든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믿었다고 해서 다 구원얻는 것은 아니다. 가진 믿음을 인내로서 지켜야 한다. 믿음에 따른 선한 열매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한 분 하나님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계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은 한 개밖에 없는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신다.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아계시다는 것은 재림전에 그분이 해야 할 직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세상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세 분이나, 천국에 가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하나님을 한 분으로 깨닫지 못하면 다신론자가 된다. 다신론 때문에 종교다원주의가 횡횡하고 있다. 다신론적 신관 때문에 이단이 발흥하고 있다. 한 분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 그래야 유대인도 전도할 수 있고, 여호와증인도 전도할 수 있다.”

이것이 신앙의 근간입니다. 일평생을 주님을 위해 수고한다고 해서, 다시 말해 자신의 덕을 쌓는다고 해서 기적을 맛보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에만 몰입한다고 해서만 되는 일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내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내 시간과 물질을 드려야 합니다. 그것에 가장 귀한 가치를 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허송세월만 보내고 말 것입니다. 열심히 수고했으나 얻은 것은 없을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했으나 기적 한 번 체험하지 못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우리는 기적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소원대로 일했더니 이러한 기적을 체험했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지 내 개인적인 축복이 아니라, 온 교회의 축복이 되고, 온 인류의 축복이 되는 기적을 체험해야 합니다. 가치있는 기적을 체험해야 합니다. 영향력있는 기적을 체험해야 합니다. 그 일이 지금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달려갑시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뜻을 모른 채 열심히 수고한다면, 수고했어도회개의 중요성을 모른 채 죽어서 구원에서 탈락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간절히 기도해보았자, 한 분 하나님께 기도해야한다는 것을 모르면, 성령에게 기도한다고 하면서 귀신에게 기도하여서 귀신이 주는 거짓 기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은사입니다.

또한 우리의 정성이 아무리 지극하다고 해도 욥의 신앙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정성과 기도는 오히려 집안에 재앙을 가져오고 자식에게도 해를 가져오며, 자기에게도 엉청난 고통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찌하든지 이 시대에 오늘 나에게 그리고 오늘 우리 교회에게 주신 뜻을 이루는 기도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 일을 온 힘을 드립시다. 온 마음을 드립시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오늘 왜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가문의 돈독한 신앙과 쉬지 않는 간절한 우리의 기도가 기적을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적이라도 온 세계를 위한 기적을 체험하려면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간절히 기도해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끈질기게 기도해보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내 욕심을 위한 기도만 드렸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를 위한 기도를 드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을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드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간절히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끈질기게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경건한 삶도 가꾸어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기적을 가져오게 하는 기도를 드리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 욕심만을 채우도록 부추기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경건을 연습할지어다.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에 힘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의 시대에는 참 기적이 많이 일어났구나.

2. 기적에도 일종의 법칙이 들어 있구나.

3. 경건한 삶과 끈질긴 간절한 기도가 기적을 가져오는 요소였구나.

4.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기도를 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끼치는 기적이 되는구나.

5. 하나님이 주신 기회가 주어질 때면 깨달음이 있어야 하는구나.

6.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정성과 기도는 오히려 자기 영혼과 가족에게 어려움을 가져올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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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 그가 내가 되어(행6:1~6)(구약적인 부르심과 신약적인 부르심의 차이는 무엇인가?)_2019-03-17(주일) 갈렙 2019.03.17 243
220 어떻게 되어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쇄도했는가?(행10:44~48)_2019-03-10(설교전문) 갈렙 2019.03.10 363
219 보혜사 성령은 왜 아들을 증언하시는가?(요15:18~27)_2019-03-03(설교전문) 갈렙 2019.03.03 287
218 누가 진정 탕자인가?(눅15:25~32)_2019-02-24(설교전문) 갈렙 2019.02.24 330
217 탕자의 회개는 이전의 회개와 무엇이 다른가(눅15:11~24)_2019-02-17 갈렙 2019.02.17 271
216 여인은 왜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그토록 찾으려 했을까(눅15:8~10)_2019-02-10 갈렙 2019.02.10 697
215 하나님은 과연 누구에게 사랑을 베푸시는가?(눅15:1~7)_2019-02-03 갈렙 2019.02.03 299
214 초대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구원얻는다고 믿었을까?(유1:17~21)_2019-01-27(주일) 갈렙 2019.01.27 265
213 왜 우리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는가?(계21:8,27,22:15)_2019-01-20 갈렙 2019.01.20 263
212 누가 영생을 얻어 천국까지 들어가는가?(요10:27~29)_2019-01-13 file 갈렙 2019.01.13 359
211 빈익빈 부익부는 달란트 뿐인가?(마13:10~13)_2019-01-06 갈렙 2019.01.06 266
210 그날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마25:29~30)_2018-12-30 갈렙 2018.12.30 261
209 하늘에서 온 표적(눅2:8~14)_2018-12-25(성탄절설교) 갈렙 2018.12.25 271
208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려면(마1:18~25)_2018-12-23 갈렙 2018.12.23 255
207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기다리시는가?(눅1:26~38)_2018-12-16 갈렙 2018.12.16 374
206 이 시대에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가?(눅1:39~45)_2018-12-09(설교전문) 갈렙 2018.12.09 272
205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눅1:26~38)_2018-12-02(설교전문) 갈렙 2018.12.09 307
» 우리에게는 왜 기적이 없는가?(눅1:5~17)_2018-11-25 갈렙 2018.11.25 285
203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고후5:14~15)_2018-11-18(설교전문) 갈렙 2018.11.18 385
202 우리는 어떻게 되어서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는가?(민3:11~12)_2018-11-11 갈렙 2018.11.11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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