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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1:26~38)

[일시] 20181202일 오전9,11

[찬송] 27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PW: 결단, MIW: 은혜

T.S: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고 받을 은혜를 향하여 전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이번주부터 대강절입니다. 대강절이란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탄절 전 4주간의 절기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대강절에 보통 4가지 일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을 알고 전하는 기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둘째, 성육신하신 예수의 낮아지심과 겸손함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은 메시야의 오심을 대망했던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서, 그러한 은혜가 주어진 것을 알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셋째, 아들로 오신 예수를 온전히 맞아들이기 위하여 참회와 순종의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넷째, 다시 오실 주님(재림주)을 놓지 않고 다시 한 번 소망해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왜 이 땅에 오셔야 했을까요? 예수님의 성육신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정작 예수께서는 어떻게 이 땅 안으로 들어오실 수가 있었던 것일까요? 그분은 처음부터 창조주이니까 그리고 전능자이니까 막무가내로 결정하시고 밀어붙이면 되는 것입니까? 그런 아닐 것입니다.

성탄절이란 하나님께서 성육신하는 날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처녀의 태 속에 잉태되어 태어나셔야 했기 때문에, 처녀의 동의는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또한 아무 여인의 태속에 잉태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따라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데, 혈통적으로 볼 때 언약을 계승하고 있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의 혈통을 가진 후손의 동의와 희생과 순종이 뒤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갈릴리 나사렛 마을에 다윗의 후손 요셉과 정혼한 한 처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일에 적임자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리아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태중에 성육신할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녀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는 통로로 쓰임받을 수 있었는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오늘 은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이 은혜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같이 생각해보게 될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마리아가 이미 은혜를 입은 사람이었지만 다시 은혜를 얻기 위해서 그녀가 죽음을 무릎쓰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기를 결단했다는 말씀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은혜를 입은 여자라는 것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을까요? 누구나 천사의 방문을 받는다면 은혜를 입은 것인가요?

그녀는 이제 천사의 방문으로 인하여 새로운 도전의 길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가녀린 소녀의 몸으로 장차 그녀에게 불어닥칠 커다란 역경들을 어떻게 이겨내려고 주님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기를 소망했던 것일까요?

대체 그녀는 어떻게 되어 자신이 은혜를 입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기다릴지 모르는데 그 길을 가려고 결단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사람은 누구나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 할 때에는 두려워합니다. 주저합니다. 선뜻 앞으로 발을 내딛지 못합니다. 누군가로부터 소식을 들었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보이는 길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6년경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살고 있는 한 처녀였던 마리아에게 있었던 천사의 방문 사건입니다. 이 일은 이 처녀가 이미 다윗의 자손인 요셉과 정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녀에게 발생한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그때 아주 몸가짐을 조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혼당할 수도 있고, 죽임당할 수도 있는 일이 그녀에게 일어난다는 고지를 받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통 정혼을 하고 1년쯤 뒤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기간에 잘못 행하게 되면 파혼당할 수도 있고, 부정이 드러나게 되면 동네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천사는 그녀에게 아주 놀라운 소식을 전해줍니다. 그것도 앞으로 그녀의 신변에 매우 위험한 일이 초래될 수도 있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1:30~31).”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들어도 기뻐하지 아니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아도 순종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천사가 직접 와서 전해주는 말이라도 순종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내게 어려움을 초래하는 일에 선뜻 자신을 맡기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쉬운 길과 편한 길을 가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어려운 역경을 굳이 선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뜻일지라도 거부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것이 은혜였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지금의 나는 어느 누군가의 수고와 노력에 의한 은혜의 결과였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앞으로 받을 은혜를 향해 나아가지 못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믿음으로 결단하여 하나님의 뜻이 자신에게서 이뤄지기를 소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무엇이었는가?

먼저, 천사의 방문과 함께 천사가 그녀에게 먼저 들려준 말은 무엇이었는지부터 살펴보십시다.

1:26-28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에게 들어가 이르되 [이미] 은혜를 받은 [채 있는] 자여! 평안할지어다(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천사는 그녀에게 인사를 했는데, 그것은 마리아가 이미 은혜를 받은 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동사,분사,완료,수동태). 그러자 마리아는 자기가 정말 은혜를 받은 자인지를 깊이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구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1:29 처녀(그녀)가 그 말을 듣고 [심히] 놀라(동요되어)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어떤 종류인가?)” [깊이]생각하매

여기서 생각하였다는 말은 디아로기조마이라는 동사로서, 깊이 생각하다. 숙고하다는 뜻입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다지 자신이 은혜를 받은 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살 길을 찾아 정든 고향을 이미 떠나온 채 있었으며, 자기 아버지집에는 아들이 없었으며, 사실 별 볼 일 없는 총각 곧 목수의 일을 하는 청년과 정혼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천사의 말을 듣고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은혜를 입은 여자인지를 말입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여자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그동안 받았던 은혜는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그녀는 그래도 가문이 좋았습니다. 당시 동네 사람들은 사실 어느 지파 사람인지 알 수도 없는 북이스라엘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경건한 유다지파인 아버지와 아론자손의 지파인 어머니를 두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아버지는 헬리라는 인물로서(3:23), 조상 대대로 유다지파 다윗가문의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그녀는 족보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는 명문가문이었고, 그의 조상으로 다윗을 두고 있는 가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는 이스라엘의 가장 경건한 아론자손으로서 제사장의 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금상첨화의 가문에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그녀가 선택한 것이 아니었고, 그녀가 무엇인가를 잘 해서 얻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주어진 것입니다. 은혜인 것입니다. 값없이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러한 가문에서 태어나게 된 것은 그녀 때문이 아니라 다 그의 조상들 덕분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녀가 이러한 가문에서 태어나기 위해서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비록 흠이 있다면 그 집이 조금 가난하다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좋은 신앙의 전통을 이어받았기에, 결혼하기 전 처녀로서 어떤 몸가짐과 신앙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처녀로서 순결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그녀는 메시야의 후손인 요셉과 정혼하여 가문을 없애지 않아도 되었으며, 남편될 사람은 비록 목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성실한 청년인지라 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은혜를 입은 것이었습니다. 사실 그녀의 아버지 헬리는 안나로 알려진 자신의 어머니와 살로메(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모는 아들이 없었기에, 가문을 닫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율법의 규칙(슬로브핫의 딸들의 요구에 의해 제정된 것)에 따라, 자기와 같은 지파 곧 유다지파의 총각을 만나 결혼하게 되면 족보가 사위로 넘어가 두 가문이 하나가 되고, 기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자신과 약혼한 사람은 유다지파의 총각으로서 다윗과 솔로몬의 후손으로서 왕가의 자재였습니다. 다시 말해 자손들 20대가 왕위를 이어받았던 가문의 직계 자손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최적의 혈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셋째, 그녀는 자신이 아직 남자를 가까이 해보지 않은 처녀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타향에 왔기에 알지 못하는 다른 남자로부터 유린당할 수도 있었으나 보호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사7:14의 예언에 따라,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여자는 처녀여야 했는데, 자신이 처녀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마리아는 아직 남자를 가까이 해보지 아니한 처녀였던 것입니다(34~35).

1:34-35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경험하지) 못하니(못하는데)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네 위이) 임하시고(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덮을 것이다).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이제 마지막으로 넷째, 그는 주님이 함께 하고 있는 여인이었습니다(28). 주님의 손이 그녀와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녀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좋은 신랑감을 만났으며,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보호함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 앞으로 마리아가 받을 은혜는 무엇인가?

그녀는 한 마디로 특별은혜를 받안 선택받은 여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천사가 이미 은혜를 받고 있는 그녀가 인간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1:31-32 보라 네가 [장차] 잉태하여(잉태할 것이요), [장차] 아들을 낳으리니(낳을 것이며), [너는 장차] [] 이름을 예수라 하라(부를 것이다) 32 그가 [장차] 큰 자가 되고(될 것이고) [장차]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장차]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보좌)를 그에게 주시리니(주실 것이다)

이 본문을 보십시오. 모두가 다 미래형입니다. 그녀가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행하신 제안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장차 그녀에게는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실 수 있다는 것을 전해준 것입니다.

그것은 그녀가 예수라는 이름을 가진 아들을 낳게 될 것인데, 그는 큰 자로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며, 그가 다윗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부가 다 미래형입니다. 아직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일어나려면 넘어야할 산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이 자신의 태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남자의 씨가 없는데도 아들을 잉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어떤 절차에 의해 그것이 자기의 태중에서 일어나겠느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천사는 말했습니다. 성령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천사의 말 한 마디는 그녀로 하여금 그 일이 자기의 태중에서 일어날 것으로 믿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이모의 임신소식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모인 엘리사벳은 늙은 여자였고 불임의 여자였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임신한지 6개월이 넘었다는 소식이 들려졌기 때문입니다.

둘째, 결혼 전에 그녀의 임신사실이 남들에게 발각되었을 때를 그녀가 받아야할 수모 그리고 파혼과 죽음까지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선 자신의 가족인 부모의 보호가 있어야하고, 특히 자신의 정혼자인 요셉이 그녀의 사정을 이해하고 받아주어야 했습니다. 만약 요셉이 그것을 거부한다면 그녀는 파혼당할 것이 뻔했습니다. 또한 요셉의 파혼소식과 아울러 그녀가 동네사람들에 의해 죽임당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주님의 뜻이 자기를 통해 이뤄지기를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파혼과 죽음을 각오한 일이 아니라면 선택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움직인 것은 그녀가 받은 은혜였습니다. 그녀가 받은 은혜는 자신이 잘 해서 받은 은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주어진 은혜였습니다. 그것은 부모님과 그이 조상들이 물려운 은혜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의 은혜였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노력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은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은혜를 입은 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이때 결단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면, 하나님께서 또한 나를 더욱 더 보호해주시고 이끌어주실 것이다. 혹시 잘못 되더라도 내가 받은 은혜로 여기까지 살아온 것에 감사하리라.” 그녀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당신의] 말씀(레마)대로 [그것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되어지기를 소망하나이다) 하매 [] 천사가 [그녀로부터] 떠나가니라

 

. 받은 은혜를 모르면 받을 은혜를 기대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받은 은혜가 어떻게 자기에게 주어졌는지를 아는 자는 자신을 하나님의 도구로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에게 엄청난 희생이 뒤따른다고 하더라도 기꺼이 자신을 드립니다. 그것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받기에 합당한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자신의 현재 은혜를 받고 있다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하는 의지가 솟아오르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정말 칭찬듣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우리도 마리아처럼 내가 이미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결단이란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한 후 앞으로 자신에게 주어질 은혜를 향해 기꺼이 달려가는 것입니다.

결단이란 장차 자기 앞에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자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자신을 기꺼이 내주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마리아의 이 결단으로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첫째, 그녀의 정혼한 남편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그녀를 지켜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었기 때문이요, 그 사실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요셉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것처럼 꾸며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를 낳을 때쯤이 가까웠을 때에 일부러 아내를 데리고 베들레헴에 가서 아들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 애굽으로 피난갔다가 나사렛으로 돌아왔기에, 나사렛동네 사람들은 아무도 그 아이가 성령으로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랐고 요셉의 아들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린 예수님이 모든 세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었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도 보호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아무런 장애없이 정말 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낳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였지만 그녀는 모욕을 당하지 않았으며, 파혼당하지도 아니했으며, 동네사람들에게 죽임당하지도 아니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녀가 만대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신의 태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 곧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을 낳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에게는 훗날 주의 모친이라는 명칭도 주어졌습니다. 그녀가 낳은 아들은 사람이었지만 그녀의 태를 통해 오신 분은 주 하나님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구약의 3500년간 계속되어온 350가지의 모든 예언의 말씀이 자신의 몸을 통해 성취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리하여 정말 인류구원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리가 오늘 왜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전진하지 못합니까? 받은 은혜가 무엇이었는지 불분명하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조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은혜가 내게 값없이 주어졌는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은 수고하지도 않았고 힘쓰지도 않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놀라운 은혜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내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보려는 자들에 의해 나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첫째, 부모의 헌신적인 기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둘째, 조상 누군가의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었을 것입니다. 셋째,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은혜를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그것을 말해줍니다. 30절입니다.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너는] 무서워하지 말라(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네가 하나님께(에게서) 은혜를 입었느니라(발견했기 때문이니라)

그렇습니다. 그녀는 천사로부터 이미 은혜를 받은 채 있는 자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무슨 소리야 하고 끝내지 않았습니다. 정말 자신이 은혜를 받은 자인지를 깊이 성찰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은혜를 받은 자인 것을 발견했습니다. “입었다는 말의 원문은 발견했다(휴리스코)”는 뜻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그렇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은혜를 발견한 자가 위대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은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헌신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주님에게 내어드리지 못합니다.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몸을 통해 하나님이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진 은혜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이 내 수고와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여러분도 마리아처럼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자신을 내어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나의 순종으로, 나의 희생으로 다른 사람이 은혜를 입게 됩니다. 나의 희생으로 다른 모든 사람에게 죄사함을 선물로 안겨줄 수 있습니다. 천국을 선물로 안겨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선물로 안겨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사람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을 희생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를 잘 모르는 자는 결코 자신을 희생하지 않으며 주님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받은 은혜를 아는 자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은혜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가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주여, 받은 은혜를 모르니 희생도 순종도 없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받은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받은 은혜를 주님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도 은혜를 끼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도 주님 일에 도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받은 은혜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받은 은혜를 배은망덕함으로 갚았던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은혜를 갚을지어다. 받은 은혜를 주님께 돌려드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은혜를 아는 자가 은혜를 끼칠 수가 있구나.

2. 은혜를 아는 자라야 희생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구나.

3. 받은 은혜를 깨닫게 될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새로운 용기가 생겨나는구나.

4. 받은 은혜를 모르면 받을 은혜마저 기대하지 못하는구나.

5. 은혜를 알아버리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구나.

6. 은혜를 발견하느냐 마느냐는 자기의 몫이면서, 헌신의 동인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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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9.01.06 By갈렙 Views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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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그날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되려면(마25:29~30)_2018-12-30

    Date2018.12.30 By갈렙 Views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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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하늘에서 온 표적(눅2:8~14)_2018-12-25(성탄절설교)

    Date2018.12.25 By갈렙 Views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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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뤄지려면(마1:18~25)_2018-12-23

    Date2018.12.23 By갈렙 Views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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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기다리시는가?(눅1:26~38)_2018-12-16

    Date2018.12.16 By갈렙 Views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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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이 시대에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인가?(눅1:39~45)_2018-12-09(설교전문)

    Date2018.12.09 By갈렙 Views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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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받은 은혜와 받을 은혜(눅1:26~38)_2018-12-02(설교전문)

    Date2018.12.09 By갈렙 Views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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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우리에게는 왜 기적이 없는가?(눅1:5~17)_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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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예수님이 대신 죽으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고후5:14~15)_2018-11-18(설교전문)

    Date2018.11.18 By갈렙 Views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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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우리는 어떻게 되어서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는가?(민3:11~12)_2018-11-11

    Date2018.11.11 By갈렙 Views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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