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비를 내리지 아니하는가?(14:16~19)

[일시] 20191103(주일) 오전9,11

[찬송] 19장 찬송하는 소리 있어,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PW: 믿음, MIW: 처소

T.S: 믿음은 내게 영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장차 들어갈 하늘의 처소를 잘 준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 저는 다른 때와는 좀 다른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예방차원의 메시지라고 할까요? 왜냐하면 오늘은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는 이단의 해석이고 또 하나는 현 교회의 위험한 해석입니다. 그런데 무엇에 대한 해석인가 하면, ‘초막절에 대한 해석입니다. 초막절에 대해서 잘못 해석하면 우리도 이단이 될 수 있으며 위험한 해석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먼저, 초막절에 대한 이단의 해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날에도 유대인들처럼 초막절을 지키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비를 내리지 않는다고 가르치면서 자기들만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막절을 지키는 교회라고 선동하는 이단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하나님의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안상홍증인회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지킨다고 말하는 초막절이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실제로 나뭇가지로 초막을 짓지도 않으면서 초막절을 지킨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함께 모여 선교대회를 여는 것이 초막절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근거로는 렘5:14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그들은 초막절에 사용되는 나무들사람들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선교대회를 치르는 것이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5: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그런데 이 말씀만 똑 떼어서 적용하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나무레위기23:40이나 느8:14~15에 나오는 초막절에 사용되는 나무와는 전혀 무관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문맥이 그것을 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5:14의 문맥은 이렇습니다.

5: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집과 유다의 집이 내게 심히 반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이것은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 계시지 아니하니 이스라엘백성이 혹 반역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결코 재앙을 내리지 못하실 것이라고 우기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불이 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나무처럼 불살라 버릴 것이라고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초막절 때 집을 짓는 나무들인 종려나무와 감람나무, 들감람나무, 화석류나무와 기타 무성한 나무가 사람을 지칭한다고 해석하고는 초막절을 집을 짓는다는 것은 사람들이 선교대회를 하는 것이라고 해석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7:37~39의 말씀을 인용하여, 자기들이 성령을 받은 자들이 우깁니다. 자기들이 초막절의 절기의 날에 함께 모여 선교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자기들만이 성령을 받은 자들이라고 주장합니다.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나무사람이라고 해석하고는 슬쩍 예수님의 말씀을 끼워넣어 자기들처럼 해야 성령받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을 인용하여 순진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14:16-17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는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마다 하나님의 교회처럼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는 성령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러면 순진한 초신자들은 성령을 받아야 하니까, 초막절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로 가야겠구나 하고 따라나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누가 초막절을 지킬 것인지에 관하여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나라들이 누구냐고 물어보시면 금방 그들은 말문이 막혀 대답을 못하는데, 그만 밑줄친 말에 쏙 넘어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다른 해석이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기독교의 70~80%는 지상에 펼쳐질 천년왕국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지상에 세워질 천년왕국에 육체를 가지고서 동참한다는 주장은 사실 이단들이 하는 주장입니다. 여호와증인,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이 주장하는 것들인데, 이것이 어느새 교회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나라들 중에서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배하며 초막을 지키는 때가 올 것인데, 그때가 바로 예수님의 지상재림이후에 펼쳐질 지상의 천년왕국의 때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을 전체적으로 잘 파악하지 못한 채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만 이 해석에 쏙 넘어가 버립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오늘날 환난전휴거론자혹은 세대주의자들이라고 불리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이단이나 잘못된 성경해석을 하는 자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어떤 것이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인지를 살펴보고, 이단이나 거짓된 성경해석을 하는 자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루살렘을 치러온 모든 이방나라들 중에 남은 자는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초막절을 지켜야하는데, 만약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고 살과 눈과 혀가 썩는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미 절기를 완성하신 신약시대에도 성경에 나와 있는대로 초막절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까?

만약 레23:39~44에 나와 있는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려주시지 않는 것인가요?

한편, 여기에 나오는 는 이른 비와 늦은 비 성령을 상징하는 것이니,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는 성령을 받지 못한다는 말인가요?

 

2)청중적 접근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성경해석을 잘못하여 이단의 미혹에 빠지기도 하고, 위험한 성경해석자의 말을 따라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괜찮은 것입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480~470년경 그러니까 바사국의 제4대왕이었던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B.C.486~464) 왕 때에 예루살렘에 있던, 제사장의 가문의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스가랴에게 주어진 예언의 말씀입니다. 특히 스가랴서는 8가지 환상과 더불어, 메시야의 강림을 통한 악의 처단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는 묵시문학적인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서의 제9장부터 14장까지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중에서 오늘 말씀은 비록 그때는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하고 불안한 시대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최후의 승리를 거둘 것이며, 그 땅의 모든 사람들이 다 평안하게 살게 되고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때가 되면 이방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침공해 들어올 것인데, 그때 하나님께서 친히 오셔서 감람산을 둘로 나누어 이스라엘로 하여금 피할 수 있는 골짜기를 만들어 주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치러온 이방백성들은 재앙으로 치실 것인데, 그때 그들의 살과 눈과 혀가 썩는 재앙과 전염병으로 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1~15).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이때 예루살렘을 치러왔던 이방나라들 가운데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해마다 올라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이며, 이방나라들을 쳤던 썩는 재앙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이스라엘의 절기는 신약의 모형이요 그림자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유대인들처럼 초막절을 지켜야 하는 줄로 알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초막절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성령의 비를 내려주지 않는다고 하니, 초막절을 지키는 하나님의 교회에 가서 성령을 받아야 하겠구나하고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초막절을 지키지 않은 자가 재앙을 받게 되는 것이니, 초막절을 지키러 하나님의 교회에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이것을 지상의 천년왕국의 사건으로 해석하여, 예수 재림 이후에 지상에 천년왕국이 펼쳐질 것이라고 믿어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이 휴거되지 못하고 남겨진다면, 지상에 펼쳐질 천년왕국 때에 초막절이라도 잘 지켜서 성령을 꼭 받아야 하겠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묵시문학적인 예언의 말씀을 잘 해석하여, 잘못된 이단에 빠지거나 잘못된 세대주의의 해석에 빠지지 않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고, 초막절을 지키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대체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지난주에 우리가 배웠던 초막절에서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며, 초막절 때에 예루살렘의 성전에 올라가 설교하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그 의미를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초막은 무엇을 가리키며, 초막절을 지키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에 있어서 초막절에 하는 일은 사실 3가지입니다. 첫째, 초막을 짓는 일입니다. 집마당이나 지붕에다가 여러 가지 잎이 무성한 풀과 가지들로 집을 짓습니다. 그러나 큰 나무아래나 처마 밑은 안 됩니다. 밤이 별이 보이는 곳이어야 한다고 미쉬나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20세이상의 남자는 성전에 올라가 초막절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희생제물을 바치고 화목제물을 드리라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초막절 축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전에 물붓는 의식밤에 등불을 켜는 의식에 참여하면서, 4가지 식물을 손에 들고서 흔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음식을 먹습니다. 그러므로 초막절에 짓는 초막이란 장막을 대신하여 짓는 임시오두막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초막절의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에서 선포하신 초막절 설교(7:37~39)에 따르면, 초막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것은 첫째로, 당신이야말로 하나님의 장막(1:14)이자 성전(2:21)인 것을 말씀하신 것이며, 둘째로, 예수님 자신의 깊은 곳으로부터 생수이신 성령을 보내주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7:37~39, 47:1~12).

이때 믿는 자들이 받을 생수의 강은 겔47장에 나오는 동편의 성전문지방에서 흘러나오는 물로서, 교회의 복음전파를 통해서 불신자들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자들이 밤에 등불을 환히 밝힌 가운데 축제에 참여했던 것처럼, 빛으로 둘러싸인 저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즐겁게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고로 오늘날 우리가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첫째, 예수께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시며 그분이 성령을 보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분임을 알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둘째, 잠시잠깐 거주할 이 땅의 임시텐트가 아니라, 장차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우리의 처소가 있음을 알고, 그러한 천국집에 들어가기 위해 오늘도 충성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 예수 재림 이후에 초막절을 지킬 가능성이 있는가?

그런데도 환난전휴거를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스가랴 14장을 완전한 종말의 때로 해석하여 그 시기를 예수님의 재림으로 해석합니다. 그리하여 첫째, 예수재림 이후에도 살아남은 이방인들이 있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둘째, 그들은 해마다 예루살렘의 제3의 성전에 올라가서 초막절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경륜을 무시한 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절기는 하나님께서 어느날 다 폐지하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2:11), 구약의 절기들은 예수께서 누군지를 알려주는 모형과 그림자(2:16~17, 8:5)라고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환희)과 절기(축제)와 월삭(초하루)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모에드)을 폐하겠고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17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은 다시 성전에 가서 양과 소를 잡아 피의 희생제사를 드린다는 것인데, 그것은 히브리서에 기록된 말씀과 상충됩니다. 즉 예수께서 오셔서 단번에 완전한 속죄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더 이상 피의 희생제사는 없다는 말씀과 반대되는 것입니다(10:12~14).

10:12-14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0: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골고다언덕에서 최종의 제사를 지낸 이후에는 더 이상 제사나 절기를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상에 문자적인 천년왕국도 없으며, 성전도 세워질 리가 없으며, 절기를 다시 지켜질 리도 없습니다.

 

.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성령을 받지 못하는가?

그러므로 오늘날 그 어떤 교회에서 율법에 나오는 초막절의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키는 교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의 율법 중에서 도덕법인 십계명을 제외한 의식법들은 예수께서 오셔서 완성하심으로 이미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참고로 유대인들의 의식법에는 절기법, 음식법, 정결법, 제사법이 있는데, 초막절은 절기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초막절에 초막을 지으라는 것을 나무를 사람으로 억지로 해석하여 선교대회를 열라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안상홍증인회의 말에 순종해야 합니까? 결코 아닙니다.

그럼, 우리는 구약성경을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합니까? 그것은 2가지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하나는 예수께서 구약성경을 해석하신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사도들이 구약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사실 스가랴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1장부터 8장까지이며, 그것은 바사의 제3대왕이었던 다리오왕(B.C.522~486) 때 주어진 예언들입니다. 그리고 다시 40년이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주어진 말씀이 바로 9~14장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들은 4대 아하수에로(크세르크세스,B.C.486~464)의 통치시기인 B.C.480~470년경에 주어진 말씀으로서, 묵시문학에 해당합니다.

사실 다리오왕 제6(B.C.516) 123일에 2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고 불안한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시켜 곧 있으면 메시야가 오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완전히 심판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더 이상 저주나 재앙이 없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거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메시야이신 예수께서 오심으로 일부는 성취되었으나, 온전한 성취는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로 여기에 나오는 회복될 예루살렘이란 물질적인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그것은 메시야의 오심으로 회복될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천국에 세워질 새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고로 예루살렘을 치러온 이방나라들이란 사실 교회를 핍박하고 복음전파를 방해한 세력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러한 세력들도 결국 하나님의 의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기독교인들을 잡아다가 사자밥이 되게 하고 화형시켜 죽였던 로마가 망했기 때문입니다.

고로, “예루살렘을 치러왔던 이방나라들 중에 남은 자들이란 처음에는 복음을 대적하는 자들이었으나, 이내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생명으로 취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초막절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장막을 치러오신(1:14) 예수님을 구약의 초막이자 장막으로서 취하여서, 그분 안으로 들어감으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보내주신 성령을 받아서 나중에는 천국의 장막에 천국집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반대로, 우리를 구원하여 장막으로 오신 예수 안에 거하기를 거부하는 자라는 모티브로 예표된 성령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종말에 가서는 온 몸이 썩는 재앙(아마겟돈전쟁 때에 받을 재앙)을 받아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경을 해석할 때에 예수님과 사도들이 해석한 그 잣대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말미암아, 생명이신 예수님을 성령의 취하여, 죽은 이후에는 저 영원한 천국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오늘날 이제 이 묵시문학적인 예언의 말씀을 예수님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라 해석하는 자는 예수님을 생명으로 붙들게 될 것입니다. 그분만이 물로 예표된 생명의 소유자요, 그분을 우리에게 공급해주시는 공급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불어넣으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을 받고 그것을 끝까지 지켜내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지켜낸 자만이 저 하늘에 준비된 참된 장막집 곧 천국에 들어가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결단

우리는 오늘도 내게 성령을 통해 내게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초막인 천국집에 거주하도록 소망을 주신 하나님만을 붙들 수 있어야 합니다.

한 번 생각해봅시다. 원래 우리 이방인들은 어떤 존재였습니까?

2:11-12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그런데 예수 안에 들어오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그렇지만 예수 안에 들어오게 되면, 아무런 조건없이 성령을 받게 되고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생명을 은혜로 값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러므로 안상홍증인회처럼 자신들이 지키는 방식으로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잘못된 해석입니다. 미혹입니다. 이단이 자기에게 끌어들이려는 술책입니다.

 

. 결단의 축복

다시 말씀을 읽겠습니다.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그리스도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으면 성령을 받게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생명을 얻게 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피로 자신의 죄를 씻은 자는 천국에 마련된 장막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조건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안에 끝까지 붙어 있으면 됩니다. 예수님을 끝까지 붙들고 있으면 됩니다. 예수의 피로 날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여 용서를 받는 자가 영생을 얻고 천국집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은 예수님이 장막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분을 생명으로 취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초막절을 지킨다는 것은 예수께서 보내주신 성령을 받아 그분을 생명으로 취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초막 안에 거한다는 것은 저 천국의 장막집에 거하는 것에 대한 훈련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누구든지 예수 안에 거하면 성령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끝까지 붙드는 자만이 천국집에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생명으로 붙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이 보내주신 성령님을 붙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 안에 거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끝까지 예수님만 붙들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이단이나 잘못된 가르침은 따르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예수가 생명이라는 것을 붙들지 못하게 하는 미혹의 영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단이나 잘못된 가르침으로 우리는 미혹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단이나 잘못된 가르침을 따르지 말지어다. 예수님만 붙들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초막절을 가지고 미혹하는 세력이 지금도 있구나.

2.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도들의 해석을 따르지 않는 것이 곧 미혹이로구나.

3. 예수님이야말로 우리의 영원한 장막이로구나.

4. 예수님이 보내신 성령을 받아야 생명을 얻게 되는구나.

5. 예수생명을 가진 자가 결국 천국집에 들어가는구나.

6. 이단이나 잘못된 가르침은 물리쳐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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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세 종류의 경배자들(마2:1~12)_2019-12-22(주일) 갈렙 2019.12.22 245
260 스룹바벨이 들려주는 놀라운 메시야 족보 이야기(마1:12)_2019-12-15(주일) 갈렙 2019.12.15 335
259 메시야의 조상 다윗이 들려주는 족보 이야기(마1:6)_2019-12-08(주일) 갈렙 2019.12.08 224
258 메시야의 족보에 담겨있는 놀라운 비밀(마1:6~11)_2019-12-01(주일) 갈렙 2019.12.01 344
257 그 길을 어떻게 영광의 길이라 할 수 있나?(요13:30~32)_2019-11-24(주일) 갈렙 2019.11.24 182
256 죽은 자를 기념하는데 왜 예수님은 되고 죽은 자들은 안 되는가?(고전11:23~26)_291-11-17(주일) 갈렙 2019.11.17 259
25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눅13:22~30)_2019-11-10(주일) 갈렙 2019.11.10 352
»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비를 내리지 아니하는가?(슥14:16~19)_2019-11-03(주일) 갈렙 2019.11.02 320
253 왜 하나님은 일주일간 초막에 거주하라고 했을까?(레23:39~44)_2019-10-27(주일) 갈렙 2019.10.27 234
252 받은 은혜에 내 한 목숨 주님께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눅17:11~19)_2019-10-20(주일) 갈렙 2019.10.19 249
251 외부세력의 위협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행4:23~32)_2019-10-13(주일) 갈렙 2019.10.13 422
250 이제는 WCC와 WEA에 속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계18:1~8)_2019-10-06(주일) 갈렙 2019.10.06 317
249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 과연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18:33~38)_2019-09-29(주일) 갈렙 2019.09.29 248
248 예수님 이후 참된 지혜자는 누구인가?(마11:25~27)_2019-09-22(주일) 갈렙 2019.09.21 278
247 우리의 본향은 진정 어디인가?(히11:8~16)_2019-09-15(주일) 갈렙 2019.09.15 418
246 주기도문강해(0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마6:13)_2019-09-08(주일) 갈렙 2019.09.07 248
245 주기도문강해(0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_2019-09-01(주일) 갈렙 2019.09.01 228
244 바울의 기도와 내가 드려야 할 기도(엡1:15~19)_2019-08-25(주일) 갈렙 2019.08.25 286
243 주님의 말씀은 왜 영이요 생명인가?(요6:58~64)_2019-08-18(주일) 갈렙 2019.08.18 259
242 영지주의자라 할지라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요일5:19~21)_2019-08-11(주일) 갈렙 2019.08.11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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