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메시야의 족보에 담겨있는 놀라운 비밀(마1:6~11) [일시] 2019년 12월 1일(주일) 오전9시,11시 [찬송] 찬21장 다 찬양하여라. 찬104장 곧 오소서 임마누엘. 찬324장 예수 나를 오라 하네 PW: 믿음, MIW: T.S: 주님의 족보에 오르는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우상숭배를 철저히 멀리하고 오직 주님만을 따라가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교회절기상 대강절 첫째주일입니다. 대강절(대림절)이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으로 교회력에서는 그 시작의 절기입니다. 처음 교회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은 작은 부활절로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4세기경에는 부활절과 맞물려 성탄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회의 절기는 항상 “준비의 절기”가 있고, “축제의 절기”가 있습니다. “사순절”이 부활절의 준비의 절기라면, “부활절”은 축제의 절기이며, 오늘부터 교회가 지키는 “대강절”은 성탄절의 준비의 절기이며, “성탄절”은 축제의 절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강절을 맞아 말씀을 찾아보는 중에 마태복음 1장의 족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준비하면서 2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왜 마태복음은 족보를 굳이 기록하려고 했는가 하는 것이었고, 그중에서도 분명히 구약성경에는 왕의 다윗가문의 족보에 들어간 왕인데도 불구하고 마태복음의 족보에서 빠져있는 왕들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의 질문은 다음주 설교가 될 것이고, 이번주는 왜 마태복음의 족보에서는 구약성경에서는 분명히 예수님의 조상이라고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태복음의 족보에는 빠지게 되었는지를 통해서, 우리가 구원얻기 위해서는 무엇에 주의해야 하며, 하늘의 구원의 족보에 꼭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예수님의 조상 중에는 분명히 구약의 족보에서는 기록되어 있지만 신약의 족보에는 빠져있는 왕들이 더러 있는데, 그중에 제5대 요람왕 다음으로 그의 자손 3대가 빠져있어서 요람왕 다음으로 제10대 웃시야왕으로 족보가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왜 마태복음서의 기자는 요람왕 다음의 3명 내지 4명의 왕을 생략한 채, 웃시야왕이 마치 요람왕의 아들인 것처럼 기록하고 있는 것인가요?
요람왕 다음에 있는 3명의 왕들도 분명 아브라함과 다윗의 가문에 있는 조상들이 분명한데, 왜 마태복음의 족보에는 이들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인가요? 기록자의 실수인가요? 아니면, 의도적인 생략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또 다른 이유가 들어있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천국가족의 족보책에 당연히 기록되어 있어야 할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천국에 가보니 거기에 그만 가족의 빠져있는 이름이 있다면 어떤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70년경 마태복음서의 저자인 세리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의 첫머리입니다. 여기에는 예수님의 조상들의 족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의 저자는 예수님의 탄생기사를 쓰기 전에 예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가문의 후손으로 오셨다는 것을 증언하려고 예수님의 조상들에 대하 기록하였는데, 예수님은 아담으로부터는 제62대손이요, 아브라함부터는 42대손이며, 다윗으로부터는 29대손으로 오셨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족보에는 유독 특별한 인물 한 사람 등장하는데, 그는 “왕”이라는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마1: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그것은 다윗입니다. 다른 사람은 다 “누가 누구를 낳고”하는 것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만큼은 이새가 다윗왕 혹 왕 다윗을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왕의 후손들은 다윗을 시작으로 하여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망하기까지 계속해서 왕들로 계보가 이어졌음을 알려주기 위함이며, 하나님께서 장차 보내줄 메시야는 오직 “다윗의 후손”으로 올 것이라는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확인시켜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틀리지 않게 잘 기록던 족보에 이상한 대목이 나옵니다. 그것은 8절 하반절입니다. 왜냐하면 “요람”은 “웃시야”를 낳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웃시야는 요람왕의 5대 고손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마태복음서 기자는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족보를 읽어도 무슨 뜻으로 쓰인 것인지 잘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족보는 재미없는 이야기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성경을 읽어도 족보는 건너뛰어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다윗은 족보에서 왕이라고 기록되어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없으면, 왜 족보 가운데서 빠진 왕들이 이름이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메시야의 족보에 빠진 사람들이 왜 빠져있는지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메시야의 족보에 들지 못한 자들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교훈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책에서, 당연이 기록되어 있어야 할 것이 왜 빠져있는지를 살펴보고, 우리에게도 그러한 일은 없을 것인지 살펴보는 믿음있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다윗왕부터 바벨론 포로기 전까지 족보에서 빠져있는 3~4명의 왕들은 누구인가?
구약시대의 유다의 열왕들의 기록을 보면, 그가 몇 세에 왕이 되었고, 몇 년동안 왕노릇을 하고 죽었는지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언제 태어났고, 언제 왕이 되었으며, 언제 죽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옐를 들어, 다윗은 B.C.1010년에 태어났고, 30세에 왕이 되었으며, 40년을 통치하다가, 70세의 나이로 B.C.970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열왕기상하서에도 나오고, 역대상하에서도 나옵니다.
오늘 이야기는 메시야의 족보인데 그중에서 다윗부터 요시야왕까지의 족보를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왕은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왕 때에 나라가 그만 두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남유다의 제1대왕이 되었습니다. 르호보암은 아비야(2대)를 낳았고, 아비야는 아사(3대)를 낳았고, 아사는 여호사밧(4대)을 낳았습니다. 여호사밧은 제5대 요람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기록이 이상합니다. 마1:8에 의하면, 요람 혹은 여호람왕은 제6대 아햐시야를 낳았다고 해야 하는데, 그의 고손자인 제10대 웃시야를 낳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 열왕기하와 역대하의 기록을 살펴보니, 요람왕과 웃시야왕 사이에는 왕으로는 4명의 왕이 빠져있고, 아들로서는 3대왕이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입니다.
제5대 요람(여호람) – 제6대 아하시야 – 제8대 요아스 – 제9대 아마샤 – 제10대 웃시야(아사랴)
그런데 아하시야 다음에 요람의 아내였던 아달랴가 왕권을 찬탈하여 제7대왕으로 6년간 통치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하시야 왕 다음에 아달랴를 넣고 요아스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낳은 아들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3대왕이 빠져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아달랴는 제5대 요람왕의 왕비로서 일시적으로 다윗의 왕권을 찬탈한 여인으로서 아들로 이어지는 메시야의 조상으로서는 합당하지 않기에 빼고 나면, 분명 아하시야, 요아스, 아마샤는 빠져있는 것입니다. 왜 이 3명의 왕들이 이름이 거기에 빠져 있는 것인가요?
나. 다윗왕의 후손 종 3명의 왕들의 이름이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습니다. 요람은 웃시아를 낳지 않았습니다. 제5대 요람(여호람)은 아하시야를 낳았고, 제6대 아하시야는 요아스를 낳았으며, 제8대 요아스는 아마샤를 낳았고, 제9대 아마샤가 비로소 웃시야를 낳았습니다.
그럼, 왜 3대 왕들이 메시야의 족보에 빠져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학자들마다 나름대로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마태라는 기자가 인용한 족보는 이미 처음부터 3명의 왕들의 이름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마태도 빼고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겠죠. 둘째로, 히브리 원문을 잘못 읽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칼빈). 이것은 원래 마태복음이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는데(유세비우스의 기록), 이것을 헬라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한 줄이 생략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럴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셋째로, 히브리적 문학적 기교에 따라 14대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고의적으로(제롬) 뺏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17절의 말씀에 그러한 증거가 보이기는 합니다.
마1: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그래서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42대손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들 중에서 3대, 3대, 5대가 빠져있습니다. 이것은 다음 주에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어 언어의 유희를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다윗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달렛 요드 달렛”인데, 히브리어는 알파벳의 숫자값이 정해져 있어서(게마트리아), 달렛은 4, 요드는 6입니다. 고로 4+6+4를 하면, 14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서 기자가 일부러 이 숫자값을 맞추기 위해, 다윗왕부터 요시야왕까지 17대인데, 거기에서 3대를 뺐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3명의 왕들은 바알신을 가져와 이스라엘을 타락시킨 아합과 이세벨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메튜헨리) 빠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조상들 3명이 왕이 족보에서 빠진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우리는 지금 결론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여기에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 2장과 출애굽기 20장의 말씀에 보면, 그 이유가 나옵니다.
첫째, 이들은 모두 우상을 숭배하다가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서 비참하게 죽은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에는 두아디라교회의 거짓 여선지자가 나옵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세벨”이었습니다. 그것은 별명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세벨”이라는 원래 이름을 가진 여자의 특성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래 이세벨은 대체 누구입니까?
이세벨은 남유다의 제5대왕이었던 요람왕의 장모입니다. 이세벨은 북이스라엘의 7대왕이었던 아합왕의 왕비입니다. 그녀는 시돈지방의 왕이었던 엣바알의 딸로서, 아합왕에게 시집온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세벨이 북이스라엘의 7대왕이었던 아합왕에게 시집을 와서 딸을 낳았는데, 그 딸의 이름이 남유다의 제7대왕이 되는 ‘아달랴’라고 하는 악녀입니다. 그런데 이세벨이 북이스라엘에 시집올 때에 바알과 아세라신을 가지고 들어온 것처럼, 아달랴도 남유다에 시집에 올 때에 똑같이 ‘바알신과 아세라신’을 가지고 들어옵니다. 당연히 요람왕은 아달랴를 위해 바알신전을 세워주며, 제사장(맛단)까지 붙여줍니다. 그러니 요람왕은 아달랴로 인하여 하나님을 버리게 되고,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할뿐더러 여호와의 전에 있는 성물들을 바알신을 섬기도록 주게됩니다. 그리고 바알신전건축을 방해한 자신의 형제들 6명을 무참하게 살해하기도 합니다. 우상숭배정책을 반대한다고 말이죠.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징계하시게 됩니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이지만 동시에 우상을 숭배한 자의 죄를 어떻게 물으시겠다고 했습니까? 그것은 3가지입니다.
계2:22-23 볼지어다 내가 그녀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녀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녀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그렇습니다. 본인은 질병의 침상에 던져질 것이며, 자신의 가르침에 동조하는 자는 큰 환란에 빠지게 될 것이고, 자신의 자식은 살해당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람이후 3명의 왕들의 이름이 메시야의 족보에서 빠진 두 번째를 이유를 보시겠습니다. 그것은 둘째로, 우상숭배하는 자는 3~4대까지 그 죄를 묻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출20:5과 출34:7의 말씀입니다.
출20:5 그것들(우상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출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이 말씀에 의하면, 우상숭배하면 아버지의 악행 때문에 3~4대까지 저주를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요람부터 시작하여, 그의 아들 아하시야, 그의 손자 요아스, 그의 증손자 아마샤까지 다 우상숭배하다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먼저, 요람왕 본인은 침상에 누워 지내다가 비참하게 죽었습니다. 그는 2년간 침대어 누워지냈는데, 창자가 썩는 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 제6대 아하시야 왕은 왕이 된지 1달만에 북이스라엘의 장수 예후의 칼에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손자 제8대 요아스왕은 아람왕 하사엘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는데, 사마리아로 가서 부상을 치료하다가 신하들의 모반으로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그의 증손자 제9대 아마샤왕도 북이스라엘왕과 전쟁하다가 붙들려 10년간 포로생활을 하고 돌아오지만 돌아온 후에 무리들의 반역으로 살해당하게 됩니다.
더욱이 요람왕은 자신의 아내 아달랴를 통해서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게 되는데, 자신의 손자들 42명도 외할머니 이세벨에게 찾아갔다가 한꺼번에 북이스라엘의 장수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고 구덩이에 처넣어지게 됩니다.
본인은 질병의 침상에 던져졌고, 그의 우상숭배를 따라 행하던 자들은 환난 가운데 처하게 되었으며, 그의 직계 아들들은 다 비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달랴와 결혼했던 요람은 창자가 썩는 질병에 걸려서 죽었는데 그는 메시야의 족보에 기록되었을까요? 그것은 성경에 정확히는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어서 그가 그랬을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봅니다.
첫째는 그의 아버지의 기도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유다왕 중에는 가장 선하고 하나님을 잘 섬긴 왕으로 4명의 왕을 드는데, 아사왕, 여호사밧왕, 히스기야왕, 요시야왕을 듧니다. 그런데 요람왕은 여호사밧왕의 아들입니다. 마치 솔로몬이 타락했어도 그의 아버지 다윗의 기도로 인하여 턱걸이라도 해서 구원받듯이 요람도 그의 아버지 여호사밧의 기도가 아니었겠나 싶습니다.
둘째로, 그가 나중에 회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에게 내린 질병의 징계는 회개하라고 주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는 자만이 구원받은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른 왕들은 다 살해당했습니다. 하지만 요람왕은 창자가 썩는 병을 앓았습니다. 그것도 2년간 말이죠. 순식간에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회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것이 회개의 기회를 받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2:20-21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이러한 예는 남유다의 므낫세왕의 경우와도 비슷합니다. 그는 남유다왕들 중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12세에 왕위에 올라 55년을 통치한 왕인데, 바알과 아세라신을 섬겼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섬겼으며, 몰렉신에게 자신의 자녀를 드렸고,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섬겼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통치 49년째(그의 나이 60세)에 그를 앗수르왕 제25대 앗슈르바니팔에게 넘겨버립니다. 그러자 그가 그를 사로잡아 쇠사슬로 묶어서 결박한 채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그때 그가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께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대하33:12-13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그런데 이러한 회개기도도 그의 부친인 히스기야의 기도 덕분이었다고 봅니다. 므낫세왕, 남유다 중에서 가장 악한 왕이고 우상숭배를 하고 자기 자식을 몰렉신에 바친 왕이었지만 자신의 회개 때문에 그는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1:9-10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결론적으로 볼 때, 이 두 가지의 경우가 아니라면, 우상숭배를 하고도 멸망당하지 않고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는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 우리도 우상숭배하면 얼마든지 구원의 족보에서 빠질 수 있다.
예수님은 혈통상으로 실제적으로 유다왕들의 피를 이어받지는 아니했습니다. 다만 법적으로만 유다지파의 가문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만약 인간의 피를 이어받았다면 예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인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인류의 속죄를 위한 흠없는 양이 되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태중에 잉태된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지 사람의 피가 들어가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눅1:34-35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그러한 사실은 꿈으로 마리아의 법적 남편이었던 요셉에게도 전해집니다.
마1:20-21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녀]에게 잉태된(겐나오=아버지로부터 자식을 본) 자는 성령으로[부터] 된(있기) 것이라(때문이라) 21 [그녀가] 아들을 낳으리니(틱토)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하지만 법적인 혈통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예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기에, 예수께서는 정확히 다윗의 법적인 혈통의 자식으로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손치더라도 주님께서는 결코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을 버린, 더럽혀진 조상들의 후손까지 당신의 조상으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잃어버린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결국 그들에게 대한 사랑을 거둬들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영적인 주님의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철저히 우상숭배를 멀리하고 오직 예수님을 나의 주요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요람은 침상에 던져졌어도 메시야의 족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세벨과는 달리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부모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고 할지라도 결코 우상숭배를 해서는 아니 됩니다. 자신도 알지 못한 채 혹시 우상을 숭배했다면 히스기야 왕처럼 눈물로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 고치지 못할 질병에 걸려있습니까? 그것은 좋은 징조입니다. 그것은 회개할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신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질병의 침상은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는 마지막 기회인 것입니다. 그때를 놓쳐서는 절대 아니 됩니다.
그리고 부모된 우리들은 자기자식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가 타락한 솔로몬을 구원받게 했습니다. 여호사밧왕의 기도가 요람왕을 마지막에 살리게 했습니다. 히스기야왕의 기도가 므낫세왕을 결국 회개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한 자들의 명단까지 메시야의 족보에 넣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만 우상숭배하는 자는 결국 그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구원의 족보에서 우리의 명단이 기록되었지만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러, 그 명단이 지워질 자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태는 성령의 영감으로 그것을 알았을 가능성이 매우 커 보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우상숭배하고 회개치 않는 자를 결코 거룩한 구원족보의 명단에 기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다시 오실 메시야를 준비하는 우리들은 지금 과연 하늘가족의 족보에서 빠질만한 죄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질병에 걸려있다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아직 집나간 자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면 그러나 아직도 살아있다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를 위해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메시야의 족보에 담긴 엄청난 비밀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비록 예수님의 조상이라도 우상을 숭배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메시야의 족보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숭배에 대한 징계는 성경말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을 숭배했어도 진실로 회개하는 자는 다시 회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부모의 중보기도가 우상숭배한 자식이라도 살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숭배의 죄를 가볍게 여겼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우상숭배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철저히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질병의 침상일지라도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자식을 위해 중보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자식을 위해서라도 회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우상숭배의 심각성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무슨 죄든지 회개할지어다. 질병의 침상에서라도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메시야의 조상이었어도 메시야의 족보에서 빠진 자가 있었구나.
2.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우상숭배하는 자는 구원의 족보에서 지워지는구나.
3. 우상숭배하는 자와 자식에게는 질병과 환란과 죽음이 기다리고 있구나.
4. 우상숭배하면 3~4대가 저주를 받는구나.
5. 회개하면 모든 죄든지 다 용서받을 수 있구나.
6. 질병의 침상은 나에게 주시는 마지막 회개의 기회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