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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되는 세상이 온다면(6:10)

[일시] 2020216(주일) 오전9,11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PW: 믿음, MIW: 세상법과 하나님의 법

T.S: 믿음은 하나님의 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이야기 가운데에는 어린이동화책에나 나올법한 기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문둥병에 걸렸는데 요단강물에 일곱 번 씻었다는 나아만장군이야기, 물에 빠졌으나 물고기 뱃속에서 3일간 있다가 살아나왔다는 요나의 이야기, 그리고 풀무불과 사자굴 속에 들어갔지만 살아나왔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다니엘의 이야기, 그리고 신약성경에는 감옥에 갇혔으나 착고가 저절로 풀리고 쇠창살이 열려 감옥문을 빠져나왔다는 베드로의 이야기, 그런데 두 가지 반응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며, 또 하나는 모두가 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이야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까요 아니면 성경에나 나오는 이야기일까요?

다니엘은 누구인가요? 그는 15세쯤 되었을 때에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의 포로민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1차침공(B.C.605)을 받아 잡혀갔지만, 왕궁자문위원으로 발탁이 됩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왕이 통치한지 2이 되던 해에, 큰 신상에 대한 꿈을 해석하여 일약 젊은 나이에 바벨론을 다스리는 자가 됩니다. 그리하여 신바벨론제국의 제2대왕이었던 느부갓네살왕 때부터 제5대 벨사사왕 때까지 다섯 명의 왕들을 섬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의 고위관직생활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5대 바벨론의 벨사살을 죽이고 바벨론을 정복한 메대의 다리왕과 그 뒤를 이어 바사의 고레스왕 때까지 계속해서 총리의 관직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벨론제국, 메대와 바사제국에서 총리를 했던 전무후무한 인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에게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나의 82세가 되었을 때에 그에게도 일생일대에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신의 신앙을 가지고 걸어넘어뜨리려는 간교한 자들의 음모와 술수에 맞딱뜨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은 고령의 나이에 악한 자들의 간계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는 자신의 목숨이 달려있는 문제 앞에서 도망치려 했을까요? 아니면 적당히 타협하려고 했을까요? 아니면 정면승부를 걸었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신앙의 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올무에 빠뜨려 우리를 제거하려는 악한 자들의 술수 앞에서 과연 어떻게 자신을 처신하는 것이 좋은지 그 부분에 대해서 함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말씀은 대적자들에 의해 자기를 제거하기에 좋은 왕의 조서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평소 때 하던 방식대로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다는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죽음 앞에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붙드는 절대 신앙을 선택하게 된 것인가요?

그냥 눈 딱 감고 30일만 참고 지내면 될 것을 왜 다니엘은 굳이 매일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함으로 왕의 조서를 위배하는 행동을 노출시켜야 했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우리도 어떤 선택이 자신에게 커다란 위험적인 요소로 다가온다는 알게 되었을 때에 오늘날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538 그러니까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바벨론 나라가 망하고 일시적으로 메대의 왕 다리오가 바벨론과 아람지역을 장악하게 되었을 때에 일어난 한 사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당시 메대왕 다리오(키악사레스2)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사왕 고레스의 외삼촌입니다. 바벨론의 제5대왕이었던 벨사살은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나라는 이제 메대 제국의 제5대왕이었던 다리오(키악사레스2)에게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때 다리오왕은 메대제국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인 안정을 취하기 위해 자신이 차지한 영토를 120개의 도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구역마다 지방장관들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는데, 그중에 한 명이 바로 다니엘이었습니다. 왕이 총리 셋을 둔 것은 그들로 하여금 지방 장관들 곧 태수들을 관리하게 하고 그들에게 상황을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아무런 손해가 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총리들 세 명 중에서 가장 영이 민첩하고 지혜로운 다니엘은 다른 총리 2명에 비해 월등한 자였기에 다리오왕은 다니엘을 자신의 총리대신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총리 세 명중에서 최고의 총리대신으로 임명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러자 다니엘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총리대신들이 배가 아팠습니다. 메대 나라를 세우는데 특별히 공로도 끼치지 못했던 다니엘이 자기들보다 더 높은 관직에 앉는 것을 싫어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어떻게 넘어뜨릴까 늘 엿보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이 국사에 대해 일하는 모든 면에서 헛점을 찾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을 미행하여 다니엘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았는데, 그는 유다사람으로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신앙심을 이용하여 그를 궁지에 몰아넣고 그를 제거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두 총리가 몇몇 지방장관들인 태수들과 모의하여, 좋은 꾀를 마련했습니다.

그것은 왕의 허영심을 부추기는 아첨의 말을 통해서, 겉으로는 왕권강화를 위한 법규를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이때부터 30일동안 누구든지 왕 이외의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간구하게 되면 사자굴 속에 던져넣을 것이다고 하는 규례였습니다. 다니엘의 대적자들의 속셈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다리오 왕은 흔쾌히 응하였고, 자신의 인장받지를 빼서 서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니엘의 대적자들이 왕의 칙령을 악이용하여, 자신이 미워하고 있는 다니엘을 죽일 수 있는 묘책의 하나였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존경할 자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존경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가 열심히 일하여 성공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남의 흠을 들추어내어 그를 끌어내리고 제거하여서 자기가 성공하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나라의 안정과 발전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의 출세를 위해 충성된 일꾼마저 여러 빌미로 엮어서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의 정적을 제거하려고 이전에 없는 법도 만들어냅니다.

믿음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허영심을 이용하여 자기의 계획을 이뤄가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상대방의 신앙을 이용하여 자신의 악한 꿈을 이뤄보려고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상대방의 업무수행능력이나 도덕성은 보지도 않고, 오직 상대방이 가진 신앙을 이용하여 자신의 교활한 목적을 성취하려고 달려듭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나 우리는 다니엘의 대적자들처럼 남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누구든지 사람을 추켜세우는 아부의 이면에는 반드시 어떤 숨은 목적이 들어있다는 것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비열한 공격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지라도 신앙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다른 것은 양보할 수는 있어도 신앙만큼은 목숨을 걸고 사수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불법이 되고 그것이 나의 목숨을 위협한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권모술수는 언젠가는 반드시 들통이 나서 심판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다니엘은 정말 실제하는 인물이었는가?

그렇다면, 다니엘은 진짜 실재했던 인물이었을까요? 어떤 학자들은 다니엘이 보았던 환상(7~12)이 너무나 실제적이어서 다니엘은 헬라시대에 만들어낸 가상인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니엘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에스겔 선지자의 기록을 통해 그가 실존인물이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14:14 비록 노아, 다니엘, ,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28: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워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여기에 등장하는 다니엘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 바벨론에서 살았던 에스겔은 다니엘을 의인 중의 의인으로 평가하면서, 자신의 공의로운 행동 때문에 그는 자기의 목숨을 사자굴 가운데서 건질 수 있었음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가 얼마나 지혜롭고 꿈을 잘 해석하며 환상과 계시에 능한 사람인지를 두로왕을 빗대어서 정확히 이야기해 줍니다.

더욱이 신약에 우리 주 예수님께서도 직접 다니엘의 이름과 그의 환상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24:15).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이 말씀은 다니엘이 들었던 4가지 계시 가운데 “70이레의 계시(9:24~27)”에 나오는 멸망의 가증한 물건(9:27)”에 대한 계시의 말씀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에서는 사도요한이 다니엘서에 기록된 무려 13가지 이상의 꿈과 환상과 계시를 그대로 인용하여 사용합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 심판을 베푸는 책, 열 뿔,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멸망의 가증한 물건, 인자의 모습 등은 다 다니엘서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 다니엘은 왜 어떤 시련을 맞이해야 했는가?

그런데 다니엘이 의로운 사람이어서 죽을 때까지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지내다가 평안한 임종을 맞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니엘도 그의 나이 82세쯤 되었을 때에, 절대 절명의 위기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그때는 그가 메대의 다리오왕 때(B.C.585~550)을 섬기던 때였습니다. 그때에 자신을 시기질투하는 두 명의 총리들과 그들을 동조하는 몇몇의 지방장관들에 의해 모함을 받고, 커다란 위기상황에 봉착했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다니엘을 고소할 빌미를 얻으려 무던히도 찾아보지만 그들은 결코 다니엘에게서 허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다니엘의 국사행정능력이나 성품이나 도덕성에 있어서 흠잡을 데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귀신이 그렇다고 할지라도 믿는 자들의 공격을 멈추지 않듯이, 그들도 다니엘의 흠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 것은 그의 신앙생활이었습니다. 그는 날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기도하는 자에게도 시험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기도하는 자도 사탄이 넘어뜨리기 위해 공격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1:6-7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사탄마귀는 땅을 두루 다니면서 참소할 자를 찾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니엘 때에도 그의 정적들이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죽여 없앨 수 있을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다니엘의 동선을 살폈고, 그에게 무슨 약점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허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있다면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니엘의 그의 신앙을 빌미로 그를 죽이려는 방책을 의논합니다. 그것은 다니엘이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 기도하는 것을 죄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동성애와 같은 법을 만들어 성경대로 선포하면 죄가 되게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하지만 속셈을 몰랐던 다리오왕은 자신에 대한 충성심을 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을 고대하고 말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심지어 왕의 권력까지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아첨꾼들의 술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말만을 듣고 왕은 다니엘을 제거하려는 조서에 그만 사인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조서에 싸인을 하는 그날부터 30일 동안, 한지적으로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간구하면 그를 사자굴 속에 던져 넣기로 금령을 정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총리들이 있는 자리에서 금지령이 선포되었습니다. 다니엘도 그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다니엘은 그 다음날에도 여전히 아침과 점심과 저녁에 세 번씩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후에 드린 기도처럼 자기의 집에서 성전을 향한 방향으로 열린 창문을 열어놓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왕하8:46~53).

그렇다면, 다니엘은 그것이 자신의 정적들이 꾸민 계략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 함께 10절 말씀을 합독해보시겠습니다.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서명된 것)을 알고도(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어놓]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렇습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기도하면, 기도생활을 범죄행위로 규정해놓은 조서를 어기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도 우리자신의 신앙을 절대 수호할 것인가 아니면 적당히 타협하여 위기를 모면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생각에 둘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를 타협으로 보지 않고, “지혜로운 행동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조서에 어인이 찍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날부터 30일동안 만큼은 창문을 열어놓지 않고 기도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굳이 창문을 열어놓아 멀리서도 다니엘이 기도하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만큼은 굳이 무릎을 꿇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서서 돌아다니면서 기도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눈을 감을 필요도 없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눈을 뜨고 기도하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다니엘은 저들의 함정에 걸려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그들의 시험에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사실 사실 지혜로운 사람을 찾으면 다니엘은 둘짜가라고 하면 서러울 것입니다.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그의 지혜는 선지자 에스겔도 알고 있었던 놀라운 지혜였습니다. 그의 지혜는 당시에 가장 지혜롭다던 두로왕의 지혜보다 더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적당히 묻어가는 식으로 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위선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실제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인지 아닌지 전혀 분간이 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결단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하나님께 기도하하는 것이이 불법이 되어 죽게 된다면 나는 그법에 따라 죽으리라그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절대신앙을 결코 위기모면용으로 바꾸어, 기도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지 않으려했습니다. 그것이 발각되어 죽게 된다면 죽겠다는 일사각오의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평소때 하던 방식대로 똑같이 했습니다. 첫째, 동일한 시간대에 자기집의 2층에 있는 기도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둘째,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있는 창문을 열어젖히었습니다. 셋째, 겸손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넷째, 하나님께 지금까지 국사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살게 하신 것에 감사하면서 자신의 사정을 아뢰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루 속히 자기민족이 고국으로 돌아가 다시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섬기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의 정적들이 그 사실을 왕에게 그대로 고발조치하였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을 제거하고자 왕에게 거짓말을 보태서 말했습니다. 13절의 말씀입니다.

6:13 그들이 왕 앞에서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하니

저 포로로 잡혀왔던 하찮은 다니엘이 왕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왕이 서명한 금지령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왕을 존중하지 않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은 무시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만, 다니엘을 궁지에 빠뜨리려고 일부러 만들어낸 조서를 따르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제서야 왕은 절대 고칠 수 없도록 금지령을 발표하도록 꼬드긴 두 총리와 몇몇 지방장관들의 속셈을 알아차렸습니다. 아마도 이 고발은 점심 직후에 일어난 것 같습니다. 14절에 보니, 왕이 이 말을 듣고는 다니엘로 말미암아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고 그를 건져내려고 방책을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는데, 그만 해가 질 때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무리들이 다시 왕에게 나가서 바사의 규례를 거명하면서 왕이 세우신 금령과 법도를 왜 지키지 않느냐며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왕도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넘겨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 속에 던져넣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신앙을 지키려다가 죽음의 위기에 몰린 다니엘을 하나님께서 본체만체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자를 주님은 외면하지 못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되는 세상이 오는가?

그렇습니다. 다니엘시대 때에도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불법적인 법령으로 공포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그러한 법이 없으리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공산주의 국가들의 경우를 보십시오. 저 중국이나 북한에서는 나라에서 정한 법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면 다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그래서 재산을 몰수하고, 집을 빼앗고, 감옥에 가두고, 심지어 고문까지 자행합니다.

지금도 지난해 1230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 경고한 만주족 축신의 안과의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우한교회에 다니는 성도였습니다. 리원량은 1986,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났습니다. 2004우한대학에 입학하여 7년 동안 임상의로 공부했습니다. 의사 자격을 얻은 후 우한으로 돌아와 우한시중심병원에서 안과 의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1230, 리원량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환자보고서를 보았습니다. 만약 계속 그렇게 놔두면 많은 사람이 감염되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1743, 의대 동급생의 위챗그룹에 "우한 화난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7건의 사스 확진 환자가 있다"고 올렸습니다. 그는 보고서와 함께 환자의 폐를 찍은 CT촬영 결과도 올렸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리원량이 위챗그룹에 올린 글은 이름이 있었기에 3일 뒤, 우한공안은 "인터넷에 부정적 발언을 올렸다"는 이유로 그를 소환해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18, 리원량은 보호장비도 없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82세 잡수신 급성녹내장 환자를 치료하다가 코로나바이러스에 자기도 감염되었습니다. 나중에 진단키트를 써 확인해보니 자기 뿐만 아니라 그의 동료와 가족인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도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며칠 뒤 리원량은 34세의 아까운 나이에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을 알리려 했던 의사입니다. 202013, 우한 경찰은 리원량을 소환하여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에 대해 경고를 하고 훈계를 했습니다. 그는 자필로 자신의 잘못했다고 자필서명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사실을 말하면 불이익을 받는 국가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진실을 말하면 고통을 받는 국가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공산주의 국가입니다.

그러나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어떻습니까? 미국과 캐나다와 북유럽의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성평등법과 동성애법을 따르지 않으면 불법자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들에서는 성경말씀대로 선포하면 불법이 되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합니까? 어쩌면 리원량처럼 조금은 지혜롭게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는 중국정부에 위해되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서명하고서 위험으로부터 빠져나오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니엘처럼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니엘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맞이하게 될 죽음의 위협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기도하면서도 기도하지 않은 척 하는 것이 신앙양심상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로서의 바른 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결단했습니다. 오늘도 창문을 열자! 오늘도 하나님께 무릎을 꿇자.”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신앙과 세상 법이 충돌할 때에 때로는 신앙사수를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길을 기꺼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긴급히 당신의 천사를 다니엘이 떨어진 굴 속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사자의 입을 봉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왕이 내린 조서는 그들의 거짓되고 과장된 허위보고에 기초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결국 참소한 그들은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의 가족까지도 다 사자굴 속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악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무엇이든지 때가 되면 악한 중상과 모략은 그 실체가 밝히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현재 당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법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진실을 말하는 자자기의 목숨을 내놓고 신앙의 사수를 결단한 자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아무쪼록 우리 성도들은 신앙생활하는 것이 불법이 되고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고 할지라도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한 절대 신앙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무엇이 신앙의 길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자를 오늘도 귀히 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고 할지라도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법과 하나님의 법이 충돌할 때에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신앙을 선택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악한 자들의 권모와 술수는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여 죽음을 두려워했나이다. 강한 믿음을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성실하게 행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바른 길을 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신앙을 사수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죽음 앞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알아도 떨지 않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참된 신앙의 길을 알면서도 주저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죽음의 공포로 위협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사각오로 신앙을 사수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평생을 의롭고 성실하게 살았던 자에게도 시험은 찾아오는구나.

2. 신앙의 빌미로 사탄이 시험할 때에는 피하지 말고 정면승부를 걸어야 하는구나.

3.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로 사수해야 할 것은 우리의 절대 신앙이로구나.

4. 알아도 두려워 떨지 않는 것은 기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은총이로구나.

5. 신앙과 세상의 법이 충돌할 때에는 신앙사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로구나.

6. 기도하는 것이 불법이 된다 할지라도 예수님에 대한 절대 신앙은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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