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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는 과연 하나님의 징계였나?(12:8~11)

[일시] 20200419(주일) 오전9,11

[찬송] 39장 주 은혜를 받으려, 70장 피난처 있으니, 488장 이 몸에 소망 무언가

PW: 믿음, MIW: 하나님의 뜻

T.S: 믿음이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것을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주일부터 코로나가 이제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지난주 부활주일부터 확진자가 20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엊그제 금요일에는 10명대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아직도 코로나가 한창입니다. 코로나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서 확진자가 어제 통계에 의하면 무려 224만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155천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로나 후한폐렴은 중국에서 시작되었으나 중국은 확진자가 82천명에 불과한데 비해, 미국은 확진자가 70만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스페인이 188천명, 이탈리아가 172천명, 독일이 14만명, 프랑스와 영국이 각각 109천명, 108천명의 확진자가 있습니다.

20200419_004117.jpg

 

그럼,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바이러스 폐렴이 중국에서 시작되었는데 창궐은 한국을 지나가서 유럽과 미국에서 대량으로 발생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어떤 숨은 하나님의 뜻이 들어있지는 아니할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과연 코로나 전염병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현상인지를 성경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예배를 드리는 일까지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이 코로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생자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다 징계를 받는 것인데,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지만 후에 그것을 통하여 연단을 받으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왜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를 보호하시거나 지켜주시지 않으시고 그들을 징계하시며 채찍질을 하시는 것일까요?

혹시 자녀가 잘못 되었더라도 좀 더 오래 참아주시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그에게 징계를 내리시는 것일까요? 당신의 사랑하는 자식에게 징계를 내린다는 것이 과연 하나님의 마음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을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 하나님께서는 중국은 아니더라도, 왜 하나님의 믿고 있는 민족이나 국가들인데도 이번 코로나사태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지 않고 오히려 창궐하게 놔두고 계신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80~100년 사이에 어떤 무명의 히브리서 기자가 이전에 자신이 목회하던 지역의 성도가 그리스도로부터 떨어져나가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들에게 어떤 징계가 주어지더라고 그것을 달게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고 대처하라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히브리서 기자는 주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는 아들들마다 채찍질 하신다고 구약성경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징계는 다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약 징계가 없다면 그는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징계를 받는다고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 징계를 내리느냐고 원망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자신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데 왜 당신의 자녀에게 징계를 내리느냐고 원망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징계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징계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어디서 잘못되었는지를 살펴보지 아니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징계를 받으면서도 오직 남 때문에 자기가 고생한다며 원망 불평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징계를 받으면서도 범민족과 범국가적인 범죄가 얼마나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는지를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 왜 그러한 것이 전세계에서 창궐하게 되었는지를 귀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전염병과 같은 징계를 안 받기 위해서는 도망다니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징계 속에서 신앙이 오히려 더 나태해버릴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을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 징계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리고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신앙으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신종 코로나는 하나님의 징계였는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과연 단순한 국가적인 감기 현상일까요 아니면 하나님의 징계일까요? 결론적으로 볼 때, 전세계적으로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분명 하나님의 징계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 하나님의 징계인지 아닌지를 알려면 그동안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들을 조사해보면 알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의 집(성전)이 파괴되거나 문이 닫혀버린다면 그것은 징계임에 틀림없습니다(1:10).

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둘째, 그 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흩어지게 되는 것이라면 그것이 민족적이거든 교회적이든 다 하나님의 징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29:18, 8:1). 더욱이 그것이 광범위한 것이라면 더욱 더 징계에 해당합니다.

29: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셋째, 무엇보다도 그것이 전염병의 창궐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민족과 국가를 치시는 3대재앙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것은 하나님의 징계가 해당합니다(24:9~10,29:18). 왜냐하면 전염병은 항상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그것은 많은 사람에게 심각한 고통을 안겨주었기 때문입니.

24:10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 가운데 보내 그들이 내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고로 지금 전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전염병은 확실히 하나님의 징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 현 코로나 사태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웠는가?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약 3달동안 전염병을 접하면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습니까?

첫째,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공공장소 폐쇄조치가 일상생활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재앙과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인 공공장소와 직장 폐쇄조치를 산술적으로 계산한다면 그 피해는 실로 막중하다고 아니 말할 수 없습니다.

둘째, 하지만 이 전염병의 창궐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이 솔선수범하여 타인에 대해 배려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 내가 속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나 자신이 무엇보다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동시에 배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셋째, 신앙생활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었을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일에 성전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없다고 할지라도, 성도로서 그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온라인으로나마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는 모습 속에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넷째, 교회생활의 핵심키워드로서 주일성수를 강조했지만 이것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에 가져올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 것과 이런 일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일어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하나님은 왜 전염병의 징계를 내리셨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에 전염병을 허락하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시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염병의 징계가 꼭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징계가 우리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 필요할 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기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첫째, 부정적인 이유입니다. 그것은 한 민족이 하나님에게 죄를 짓거나 한 국가의 최고의 지도자의 범죄했을 때에 전염병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출애굽직전에 애굽에 내린 전염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 바로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9:1)고 했지만 그 경고를 듣지 않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는데 10가지 재앙 중에 가축에게 전염병(돌림병, 전염병, 역병)을 내리셨습니다.

9:3[현대어] 나 여호와가 저 들녘에 너희가 풀어 놓은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 떼와 양 떼를 손수 내리치리라. 저 가축 위에 심한 전염병이 돌게 하리라

그러나 이것은 가축을 중심으로 내린 경고조치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우박재앙을 내리시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바로에게 이렇게 말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9:14-15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15 [만약]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전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라.

이처럼 전염병으로 인한 징계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게 합니다.

사실 남유다의 히스기야왕 때에 일어난 사건은 또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저주하기를 마다하지 않고 능멸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앗수르에게, 하나님께서는 전염병을 내리셨는데, 하루 아침에 앗수르의 군대 전원이 곧 185천명을 몰살당하였습니다. 그때 앗수르왕의 산헤립의 대변인이었던 랍사게가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왕하18:30-31,33 [너희는]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이것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가 왜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는지를 우리에게 대변해 줍니다. 그것은 2018년부터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무자비한 기독교 탄압의 횡포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선교사들의 보고서중보기도 요청서 중국인들이 찍은 동영상들을 살펴보면 이번의 이 무서운 전염병이 왜 중국 우한에서 발생했는지 그 이유를 짐작하게 해 줍니다. 왜냐하면 중국은 2018년부터 선교사들을 강제로 추방하기 시작했는데, 2019년에는 우한이 종교정책 시범도시로 지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하교회 강제 폐쇄, 십자가 철거, 교회당 폭파, 성경 불태우기, 교회당 마다 CCTV 설치하여 감시하기, 교회당 안에 국기와 시주석 초상화 설치하기, 예배순서에 정부선전 시간 넣기, 교역자 수감 등 악날한 수법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전염병은 하나님께서 한 민족과 국가를 멸하시기 위해 사용하는 재앙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1세대에게도 그 일을 실행하실 뻔 하셨습니다. 만약, 그때 만약 모세가 목숨을 걸고 막지 않았다고 한다면 출애굽1세대들은 한꺼번에 광야에서 몰살당했을 것입니다.

14:11-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없애버리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는 민족의 지도자가 하나님을 버리고 권력을 의지하거나 하나님 이외의 것을 추구하여 우상숭배를 할 경우 전염병을 보내셨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다윗왕 때의 벌어진 사건입니다(대상21). 그때는 다윗이 이제 65세의 늙은 나이가 되었고, 이제 솔로몬은 15세 정도였는데, 과연 현재의 군사력으로 안정된 나라를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지를 확인해보려고 요압장군과 백성의 지도자들을 시켜 이스라엘의 군대의 숫자를 헤아려보게 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당신의 백성을 백 배나 더하실 것입니다. 이 백성이 전부 다 당신의 종들이 아닙니까? 어찌하여 이 일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시려하십니까?라면서 말리는 요압장군의 청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행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일을 악하게 여기셔서 이스라엘을 내리치셨습니다. 그때 3일동안 전염병을 내리셨는데, 3일만에 무려 7만명의 사람들이 전염병으로 쓰러져 죽었습니다(대상21:14).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사람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결코 재앙도 아니며 징계도 아니라고 말입니다. 그것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민족과 국가에게 전염병을 내리는 것은 분명히 재앙이며 징계입니다. 그것은 어떤 개인이 잘못해서 그에게 내리는 재앙이 아니라, 그 민족 전체를 심판하시려는 징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로, 하나의 민족과 국가가 전염병에 시달리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죄를 짓거나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한 죄에 대한 형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징계가 다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징계에는 둘째로, 긍정적인 요인도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징계인 것은 그것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며, 주님의 거룩하심에 동참하게 하기 위해서 때로는 징계를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12:9-11 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특히 이번 코로나재앙은 우리를 많이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성도들이 형식적으로 교회로 모이는지 얼마나 그들에게 신물이 나셨으면, 전세계의 예배당 문을 걸어잠그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감사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우리는 비상사태 훈련을 잘 받았기 때문입니다. 즉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을 때에 어떻게 처신해야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상대처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 백성을 다 죽이려고 이 재앙을 내린 것이 아니라, 이것을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비상시국에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훈련시키기 위함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할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로마의 네로황제 때나 도미시안 황제 때에 있었던 적그리스도에 의한 핍박으로 인해 성도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일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다시 돌아보면,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유지할 것입니까? 그것은 인터넷망으로, 이미 올려진 유튜브와같은 영상채널을 통하여, 그리고 함께 모이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예배함으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우리도 예행연습을 잘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에는 지도자의 지시를 잘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아차 잘못하면 미끄러져 떨어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중간적인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이번 기회를 통하여 누가 알곡이요 누가 쭉정이인지를 흔들어보시기 위함도 있었다고 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번에 태어나서 초유의 사태를 모두들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가 나서서 예배당을 폐쇄하도록 하는 일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이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공공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가가 신앙 자체를 갖지 못하도록 예배를 방해하는 일이 우리에게 도래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교회의 예배행위를 방해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성도들은 공산당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한 분 하나님 예수님을 위해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국가가 공공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예배당 문을 걸어 잠그게 했지만, 이 다음에는 종교행위 자체를 못하도록 방해할 수도 있음을 우리는 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보존할 수 있습니까? 예배당에 나가서 예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그냥 대충 시간을 보내버린다면, 한 주 두 주가 지나 가고 2달이 지나가 버렸듯이, 하나님 없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때에는 소수가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가 이 예배당에 나와 함게 예배드릴 수 있음에 우리는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쭉정이 신앙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우리는 쭉정이가 되지 않고 알곡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십시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잘 대처해 나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하나님의 징계로서 전세계에게 내려진 전염병사태를 잘 극복할 때에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복을 주십니까?

첫째, 자기자신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둘째, 같이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어떻게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하십니다.

셋째, 어려울 때일수록 주께 붙어있어서 자신을 알곡성도로 만들어가도록 하십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럼, 실제적으로 이러한 전염병과 같은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질 때에 우리 성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징계조치가 내려질 때에는 그것을 겸손히 받아들여야 합니다(21:9). 왜냐하면 그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어왔던 죄에 대한 결과물이 나타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참고 참고 참으셨다가 내리는 마지막 경고조치가 징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 번 치시기 시작할 때에는 그 누구도 그것을 막아낼 자가 없습니다. 예가 바로 남유다의 바벨론포로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고 권력과 쾌락에 빠져 있을 때에 얼마나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서 그들을 경고했습니까? 하지만 그러한 경고조치를 그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끌어다가 남유다를 치게 하셨습니다. 남유다백성은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신다고 해도 성전은 파괴하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분노는 예루살렘에게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성전 파괴였고, 죽고 산 자는 노예로 끌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70년이라는 시간을 다 채울 때까지 하나님은 당신의 손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기독교국가들마저 아예 교회문을 닫게 하셨습니다. 이런 일은 세계의 역사에 한 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특히 기독교 국가들인 한국과 미국과 유럽이 더욱 심하게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징계 속에서도 참된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애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거기에서 오롯이 신앙을 지켜내었던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경우를 우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전이 존재하지 않아도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다니엘이 신앙유지를 했던 행동을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그는 거기서 두 손 모아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이 민족이 하나님 앞에 범죄했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하나님, 이제 때가 되었사오니 이 민족이 속히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짓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쓴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셋째, 그동안에 잘못했던 자기자신과 민족이 지었던 죄를 뒤돌아보아 반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때가 찼으면 이제는 하나님께서 다시 회복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해방후 3년만에 기독교가 말살되어버린 것입니까? 그것은 소련공산당의 책동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실은 그것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평양에서 신사참배 결의를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입니다. 나와 내 민족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돌아볼 때입니다. 그리고 겸손히 회개할 때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코로나가 하나님의 징계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번 코로나는 전세계가 하나님을 버리고 죄를 지은 까닭에 내려진 특단의 조치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번 코로나는 앞으로 진짜 교회 문을 닫으시겠다는 경고의 조치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번 코로나는 개인과 가족이 스스로 신앙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으라는 신호였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번 코로나는 알곡과 쭉정이 신앙을 나누는 신호탄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코로나를 겪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마지막 때를 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함께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신앙을 준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겸손해지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나 스스로를 철저히 다루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징계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징계를 겪으면서 게을러지고 나태해지게 만드는 악한 영들의 역사는 중단될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마지막 때를 준비할지어다. 모일 수 있음에 감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하나님의 징계조치였구나.

2. 전염병은 국가와 민족을 치는 대재앙의 하나로구나.

3. 한 국가와 민족의 범죄와 최고지도자의 고의적인 범죄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하는구나.

4. 언젠가는 교회가 폐쇄되는 때가 올 수도 있겠구나.

5. 언젠가는 공공선이 아니라 국가가 개인의 신앙을 없애버리기 위해 교회를 폐쇄할 수도 있겠구나.

6. 모일 수 있을 때에 힘써 모여 예배하고 기도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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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세 종류의 경배자들(마2:1~12)_2019-12-22(주일) 갈렙 2019.12.22 245
260 스룹바벨이 들려주는 놀라운 메시야 족보 이야기(마1:12)_2019-12-15(주일) 갈렙 2019.12.15 335
259 메시야의 조상 다윗이 들려주는 족보 이야기(마1:6)_2019-12-08(주일) 갈렙 2019.12.08 224
258 메시야의 족보에 담겨있는 놀라운 비밀(마1:6~11)_2019-12-01(주일) 갈렙 2019.12.01 346
257 그 길을 어떻게 영광의 길이라 할 수 있나?(요13:30~32)_2019-11-24(주일) 갈렙 2019.11.24 184
256 죽은 자를 기념하는데 왜 예수님은 되고 죽은 자들은 안 되는가?(고전11:23~26)_291-11-17(주일) 갈렙 2019.11.17 259
25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눅13:22~30)_2019-11-10(주일) 갈렙 2019.11.10 352
254 초막절을 지키지 않으면 정말 비를 내리지 아니하는가?(슥14:16~19)_2019-11-03(주일) 갈렙 2019.11.02 323
253 왜 하나님은 일주일간 초막에 거주하라고 했을까?(레23:39~44)_2019-10-27(주일) 갈렙 2019.10.27 234
252 받은 은혜에 내 한 목숨 주님께 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눅17:11~19)_2019-10-20(주일) 갈렙 2019.10.19 249
251 외부세력의 위협 앞에서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행4:23~32)_2019-10-13(주일) 갈렙 2019.10.13 422
250 이제는 WCC와 WEA에 속한 교회를 떠나야 하는가?(계18:1~8)_2019-10-06(주일) 갈렙 2019.10.06 318
249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 과연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18:33~38)_2019-09-29(주일) 갈렙 2019.09.29 248
248 예수님 이후 참된 지혜자는 누구인가?(마11:25~27)_2019-09-22(주일) 갈렙 2019.09.21 278
247 우리의 본향은 진정 어디인가?(히11:8~16)_2019-09-15(주일) 갈렙 2019.09.15 418
246 주기도문강해(0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마6:13)_2019-09-08(주일) 갈렙 2019.09.07 248
245 주기도문강해(01)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마6:9)_2019-09-01(주일) 갈렙 2019.09.01 228
244 바울의 기도와 내가 드려야 할 기도(엡1:15~19)_2019-08-25(주일) 갈렙 2019.08.25 286
243 주님의 말씀은 왜 영이요 생명인가?(요6:58~64)_2019-08-18(주일) 갈렙 2019.08.18 259
242 영지주의자라 할지라도 절대 할 수 없는 것이 있었다(요일5:19~21)_2019-08-11(주일) 갈렙 2019.08.11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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