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회개할 때에는 왜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20;1~5)

[일시] 20200628(주일) 오전9,11

[찬송]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303장 날 위하여, 263장 이 세상 험하고

PW: 회개, MIW: 조상의 죄

T.S: 회개란 자기의 죄 뿐만 아니라 자기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용서받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교회는 회개를 외치는 교회입니다. 회개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벌써 7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는 회개의 비밀이 한 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최근에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그것을 나누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회개에도 또 하나의 비밀공식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것을 모른 채 회개를 한다면 회개의 한 영역을 놓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회개를 절반 밖에 못한 것이며, 사실은 가장 중요한 회개를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이 땅에 회개를 외치는 최일선의 목회자이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그냥 무심코 넘겨버린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것의 중요성과 깊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회개의 놀라운 비밀공식을 하나 더 배우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사실 예수님을 믿어도 형통한 삶이 뒤따라오지 않았고, 이것 때문에 영안이 열리지도 못했으며, 이것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성령의 은사를 받기가 어려웠고 또한 이미 받은 은사를 사용하지도 못해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우리가 열심히 기도했으나 그 응답을 제대로 받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우리는 기도의 응답의 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영적인 세계에서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야 인생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풀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에는 내 인생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숨겨진 죄, 내 몸의 세포속 깊숙이 침투해 있는 죄, 무심코 넘겨버렸으나 진정 가장 무서운 죄에 대해 배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모든 것들로부터 진정 벗어나, 참된 자유와 해방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부로 우리 성도들에게도 놀라운 영적인 진보가 있기를 바라며, 오늘부로 새로운 빛이 성도 여러분의 영혼에 비춰지기를 원하며, 수고한 대로 복을 받고, 앞 길이 환히 열려지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전능한 하나님의 역사로 애굽의 노예살이로부터 구출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결코 자신을 구출해주신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곁에 두어서는 아니 되며, 또한 보이지 않으나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이는 조각상 같은 것으로 만들어서는 아니 되고 만약 그것에게 절하거나 섬기게 될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그 죄값을 3~4대 후손에게까지 묻겠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의 죄를 3~4대까지 묻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만약 누군가 죄를 지었으면 죄를 지은 당사자에게만 죄값을 물어야지 왜 후손에게까지 그 죄값을 물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자신은 죄짓지 않았는데 조상들이 지은 형벌까지 본인이 받으면 후손들은 정말 억울한 것이 되지 않을까요?

 

2)청중적 접근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죄를 회개할 때에 왜 자신이 지은 죄만을 회개하지 않고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회개해야 하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한 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6년경,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지 약 3개월이 지나서,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 아래에 진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주셨던 십계명의 말씀 중,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하나님께서는 이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0:1-5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이 누군지를 소개한 후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자유와 해방을 맞이하여 시내산에 도착해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규범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규범은 10가지였는데, 그중에서 첫 번째 두 번째 규범의 말씀이 오늘 말씀입니다. 이것을 제가 다시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말씀들로 말씀하셨다. 2 나는 너를 애굽 땅으로부터, 노예살이에서 이끌어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내 얼굴 앞에 다른 신들을 있게 하지 말라. 4 너는 결코 너를 위하여 조각한 형상을 만들지 말고 ... 5 너는 결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왜냐하면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나를 증오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죄악을 아들들과 삼사대까지 벌할 것이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은 자기만 섬기라고 요구하는 이기주의적인 하나님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일이 실로 얼마나 어마어마한 일이었으며, 그것은 이 세상에 엤는 어떤 존재도 해낼 수 없는 엄청나고 위대한 일이었지만, 하나님을 다른 신들 중의 한 분인 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말고도 하나님과 비슷한 다른 신들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 말고도 다른 신이 복을 준다는데 그 신도 조금 섬기면 어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형상으로 조각하여 섬기는 것이 무슨 죄될 것이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조각한 형상을 하나님으로 알고 그것에 절하고 그것을 섬긴다는 것이 뭐 그리 잘못된 것인가 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만을 섬기지 않는다고 죄값을 물으시되, 아버지들의 죄악을 아들들과 손자들 3~4대까지 물으신다는 것은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상숭배의 죄를 그리 심각한 죄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상숭배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지 못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우상숭배의 죄가 자기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손 3~4대까지 힘들게 한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살 수도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만을 영원히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섬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어떤 어려움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만을 나의 주님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다른 신을 찾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고통이 수반되는 일이 내게서 일어난다고 할지라도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무심코 섬기는 우상숭배의 행위로 인하여 내 자손 3~4대까지 저주가운데 놓이게 하는 일을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왜 예수님을 믿어도 질병과 가난과 저주와 사건사고는 계속되는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게 살며 잘 살 수 있어고 말입니다. 그런데 실제는 어떻습니까? 실제로 모든 그리스도들이 범사에 형통하는 축복을 받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하지도 않고 중한 질병에 걸리지도 않고 있습니까? 그리고 범사가 잘 되어 가난했던 사람은 부자가 되고, 어리석은 자는 유식한 자들이 되며, 세상에서 권세와 부귀와 영화를 누리고 살고 있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런 사람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 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믿는데도 성도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입니까? 즉 오늘도 범사에 안 되는 일이 그렇게 많고, 질병을 앓고 있으며, 가난에서 못 벗어나며, 수고는 하지만 얻은 것이 없으며, 앞 길이 열려지지 않는 것입니까? 왜 예수님을 믿는데도 자녀에게 그렇게 문제가 많아, 자녀들로 인하여 가슴을 치고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믿는 자들이 큰 죄를 짓고 살아서 그렇습니까? 만약 내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아서 이러한 고통을 맛보아야만 한다면 그나마 수긍할 수 있겠지만, 범사에 주일성수 잘하고, 하나님께 십일조하고, 봉사할 일이 있으면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도 매일 하려고 노력하는데 왜 우리는 오늘도 질병에 시달리고, 안 되는 일이 많다면, 이러한 신앙생활에 수긍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만약 우리가 회개를 몰라서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해 그렇게 되었다면 그나마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할 수 있겠지만, 딱히 어떤 잘못도 범한 것이 없고, 지은 죄들도 매주 회개하고 있는데 왜 나에게서 어려움이 가시지 않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것은 출애굽기 20:4~5의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20:4~5 너는 결코 너를 위하여 조각한 형상을 만들지 말고... 5 너는 결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왜냐하면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나를 증오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죄악을 아들들과 삼사대까지 벌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꼭 다시 주목해야 할 말씀은 5절의 끝부분입니다. 아버지들의 죄악을 아들들과 삼사대까지 벌할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아버지의 죄악을 아들들과 손자들과 4대손까지 갚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내 조상들 즉 위로 4대 조상이 지은 죄값을 내가 지금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죄를 지은 것과는 상관없이 내 조상들이 범죄한 것 특히 우상숭배한 것 때문에 내 자식과 손자손녀가 벌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것도 3~4대까지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대체 어떤 방식으로 자손들에게 죄값을 물으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우상숭배를 할 경우에는 우리의 몸 속에 어딘가에 그러한 일을 한 것에 대해서 기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우리의 뇌속에 저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우리의 몸이 사실 블랙박스와 같아서, 태아에서부터 수십년 살아오는 날동안의 모든 행위들을 뇌가 다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뇌가 기억하고 있는 죄들 중에서 자녀손 3~4대까지 묻는 죄들은 대체 어떤 것들일까요? 그것은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조상을 신으로 섬긴 죄입니다. 그것은 보통 조상제사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가장 귀한 생선과 과일과 고기를 준비하여 지극정성으로 제사를 드린 것이 다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제사음식을 나눠먹은 것도 저장되며, 무덤 앞에 가서 소나무가지 꺾어놓고 절한 것도 다 뇌리에 박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면서 석가와 부처를 섬긴 죄입니다.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불상 앞에서 절하고, 죽은 사람을 위해 기도를 드리면 죽은 영혼이 더 좋은 것으로 간다는 말을 믿고 천도재를 드리는가 하며, 가족의 이름으로 돈을 주고 촛불을 켜놓고, 연등을 달고, 소원을 빌었던 것이 뇌리에 저장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아프거나 어렵고 힘들 때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서 길흉화복을 점치고 미래를 물어보고 시키는 대로 했던 죄입니다. 때로는 액운을 막아보려고, 부적을 배개 밑에 배고 자고, 집문짝 위에 붙여놓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이것도 다 고스란히 뇌리에 박히게 됩니다.

넷째, 온갖 종류의 미신과 잡신을 섬긴 죄입니다. 관상을 보고 토정비결과 사주팔자를 보아서 자식 결혼시키고, 이사날짜 정하고,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 자식 잘되기를 빌고, 자식을 낳거나 돼지를 낳으면 금줄을 걸어놓고 미신을 섬기고, 동짓날이나 이사를 갈 때에는 팥죽을 쑤어서 부엌이나 장독대나 집벼락에 뿌리고, 집을 사거나 자동차를 사면 돼지머리 갖다놓고 고사지내고, 정월대보름날에는 칠성신에게 빌고, 복 들어오라고 복조리를 매달아놓고, 액운이 물러가게 한다면서 소코뚜레나 북어를 걸어놓고, 당산나무 아래에서 빌고 부엌에 뱀이 있어도 쫓아내지 않고 그 앞에서 비는 등의 죄를 지은 것입니다. 이것도 다 뇌리 속에 박혀 기적으로 저장되게 됩니다.

그래서 뇌리에 박힌 그 죄값을 하나님께서 끄집어내어 그 죄값을 물으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은 우상숭배의 죄는 뇌에 박히고, 그것은 세포 속에 유전자로 남아서 자식들에게 그대로 전수까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죄값을 3~4대까지 물으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믿으면 모든 것이 잘 되고 건강하고 형통해야 하는데, 왜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지금도 질병과 가난과 저주와 사건사고 속에 헤매고 있습니까? 그것은 어떤 죄는 개인적으로 회개할 때 끝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죄는 그 죄값을 자손 3~4대까지 받는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함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어떤 죄는 죄를 지은 장본인에게만 끝나지 않고 자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한편, 태아 때부터 그리고 어려서 부모님으로부터 학대를 받은 상처도 역시 가슴속에 고스란히 기억되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때의 상처와 함께 귀신이 몸 속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 왜 우리는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가?

첫째, 구약시대에 참된 회개자들의 사례가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의 종들이 회개할 때면 자기의 죄만 회개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했던 것입니다(9:1:6,9:2, 9:16,20, 3:25)

1:6-7 이제 종이 우리 이스라엘 자손...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께서...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9:16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이는 우리의 죄우리[] 조상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과 주의 백성이 사면에 있는 자들에게 수치를 당함이니이다

3:25 우리는 수치 중에 눕겠고 우리의 치욕이 우리를 덮을 것이니 이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십계명은 예수께서 오심으로 폐지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에 그것이 나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법은 예수님에게 와서 오히려 한층 더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십계명법은 신약시대 이후 폐지되지 않았으며 한층 더 강화되어서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십계명법은 우리가 구원을 얻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백성이 지켜야 할 법도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미국시민이 되었다고 칩시다. 우리가 미국시민이 되었으니까 법을 어겨도 하등의 죄가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비록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역시 십계명을 어기면 그 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십계명 중에서 우상숭배의 계명을 어길 경우에는 그 벌이 자녀손 3~4대까지 이르게 한다고 하셨으니, 죄를 회개할 때에는 당연히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제2계명에 언급된 징벌은 회개하지 않는 한 결코 없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제2계명을 어긴 징벌은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조상이 예수님을 믿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고 살았다면 그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습니까?

 

둘째, 이것은 근본적으로 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주인을 따라가는 것으로서 용서받을 수 없는 심각한 죄를 지은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20:2~5).

아까도 살펴보았습니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을 구원하신 주신 하나님을 배반해서는 아니 되었습니다. 하늘 아래에 살았던 사람들 중에 출애굽할 때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으로부터 초자연적으로 구출하신 적이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을 버리고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것은 대역죄를 짓는 것입니다.

34:6-7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옛날에 주인을 바꾼 대역죄인은 자기만 죽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가족들도 함께 삼족을 몰살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주인을 다른 것으로 바꾼 것은 그만큼 죄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수백 수천 년 동안 하나님만을 섬겨온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그 죄값을 3~4대까지 묻겠다고 하셨는데, 하물며 2~4대 위부터는 전부 우상숭배를 해온 우리 한민족은 얼마나 더 회개해야 하는 것일까요?

셋째, 실제로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예수님 시대 이후부터는 귀신들이 자기의 후손들의 몸 속에 침투해 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후손들의 앞길이 막히고 있고, 영의 눈도 열리지 않고, 받은 은사도 사용할 수 없으며, 기도해도 응답이 별로 없는 것입니다(3:14,12:43~45, 요일3:8).

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아파르=티끌)을 먹을지니라

12:43-44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그렇습니다. 예수님 시대 이후 사람의 몸은 귀신의 집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 우리의 몸을 더럽히면 더러운 귀신이 우리 몸 속에 침투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저주받은 영이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있으면 온갖 저주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도 능력이 나타나지 않으며, 영안이 열리지 않으며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입니다. 그놈들이 밀쳐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몰랐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만 회개하는 줄로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를 귀신들도 알고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하지 못해 거의 모든 영역이 막혀있는 것입니다.

 

. 예수님을 믿으면 내 죄와 조상들의 죄가 자동적으로 용서되는가?

아닙니다.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조상들이 십계명에서 1~2계명을 어긴 죄는 자손3~4대까지 그 죄값이 블랙박스처럼 저장되어 후손에게 물려지고 있으며, 그 죄들을 귀신들도 알고 침투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 모든 저주와 막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여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는 것입니다. 날마다 그 죄가 생각나지 않을 때까지 회개하는 것입니다. 석고대죄하는 사람이 한 번 했다고 그 죄가 용서되겠습니까? 그것도 내가 지은 죄만 자백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 예레미야처럼, 느헤미야처럼, 다니엘처럼 우리의 선조들이 지은 죄까지 함께 자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요일1:9).

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시인)하면 그는 미쁘시고(신실하시고) 의로우사 [그는] 우리 죄를 사(용서)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회개란 자기가 지은 죄 뿐만 아니라 자기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자백하여 용서받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러나 주님께서는 반대로도 말씀하셨습니다.

20:6 [그러나]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오늘 우리는 회개의 비밀공식 한 가지를 더 배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회개하되, 내 죄들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손 3~4대까지 질병과 저주와 가난을 물려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직 건강과 손대는 일마다 복이 되고, 형통함을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내 죄 뿐만 아니라 조상들이 저질렀던 우상숭배의 죄들, 조상제사, 부처()에게 절했던 것, 무당과 점쟁이를 의뢰하고 따랐던 것, 미신을 숭배했던 것을 대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오늘은 내가 짓지 아니한 죄를 대신 회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나의 선조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특히 나의 선조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를 진실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면, 막혔던 영안이 열리게 됩니다. 모든 막혔던 길도 열리게 되고 병든 것도 치료가 시작됩니다. 왜냐하면 회개할수록 조상의 죄 때문에 들어왔던 악한 영들이 약화되다가 나중에 떠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기도할까요? 어떻게 회개할 줄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17년간 임상실험을 통해 그 실제가 증명된 기도문을 준비해두었습니다. 그대로 인정하시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왜 회개할 때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 같이 회개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조상들이 지었던 죄일지라도 우상숭배의 죄는 자손 3~4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그 죄까지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숭배의 죄는 범죄한 사람의 뇌 속에, 유전자 속에 저장되어 자손에게 전수되기 때문에 그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죄들 중에 조상제사를 드리고 부처를 섬기고 무당과 점쟁이의 말을 듣고 미신을 섬겼다면 그 죄가 자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 시대 이후에는 우상숭배죄를 범하면 귀신들이 후손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선조들의 죄는 회개하지 못했나이다. 회개하오니 그 죄들까지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날마다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가 지었던 모든 죄를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도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께서 용서하는 그날까지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를 쉬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조상들의 죄에 대해서 회개하는 것을 알지 못하게 방해해온 악한 영들을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조상이 지었던 죄를 빌미로 내 인생길을 막아왔던 악한 영들은 이제 회개하노니 내게서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죄뿐만 아니라 조상의 죄까지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회개는 내가 지은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 같이 회개해야 하는구나.

2. 그동안 영안이 열리지 못하고 인생길이 활짝 열리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하지 않아서였구나.

3. 우상숭배의 죄는 3~4대까지 그 죄값을 물으시는구나.

4. 구약의 참된 하나님의 종들은 자기와 자기 조상들의 죄까지도 같이 회개했구나.

5. 참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주인을 거역한 죄는 삼족이 멸망받아야 할 대역죄 중의 죄였구나.

6. 내가 지은 죄든지, 조상들이 지은 죄든지 회개하기만 하면 어떤 죄라도 다 용서를 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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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회개한 자의 마지막 증표는 무엇인가?(눅23:39~43)_2019-07-28(주일) 갈렙 2019.07.28 296
239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계2:20~23)_2019-07-21(주일) 갈렙 2019.07.21 303
238 과연 무엇이 죄인가?(신11:26~28)2-19-07-14(주일) 갈렙 2019.07.13 337
237 믿음만 있으면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까?(계2:5)_2019-07-07(주일) 갈렙 2019.07.07 298
236 귀신은 누구며 왜 쫓아내야 하는가?(막9:17~27)_2019-06-30(주일) 갈렙 2019.06.30 318
235 믿는 자들은 이미 하나님의 진노하심에서 벗어났는가?(롬5:9)_2019-06-23(주일) 갈렙 2019.06.23 254
234 땅의 왕들은 누구며, 그들이 가진 영광과 존귀는 어떻게 주어진 것인가?(계21:24~26)_2019-06-16(주일) 갈렙 2019.06.16 244
233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음성을 분별하는 방법(계3;1,6)_2019-06-09(주일) 갈렙 2019.06.09 291
232 예배란 무엇이며 어떻게 드리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계5:7~12)_2019-06-02(주일) 갈렙 2019.06.02 257
231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에서 빛나게 하라(마5:1~16)_2019-05-26(주일) 갈렙 2019.05.26 292
230 하나님의 인침이 끝까지 유효한 사람은 누구인가?(계7:1~8)_2019-05-19(주일) 갈렙 2019.05.19 268
229 환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길 수 있는가?(계12:10~12)_2019-05-12(주일) 갈렙 2019.05.19 257
228 그 여자에게 언제나 파난처는 있다(계12:13~17)_2019-05-05(주일) 갈렙 2019.05.05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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