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제는 어떠한 시기가 도래한 것인가?(행14:8~18) [일시] 2015년 03월 15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송 35장 큰 영화로신 주, 찬 89장 샤론의 꽃 예수, 찬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PW: 믿음, MIW: 일어나다 T.S: 믿음이란 지금이 복음의 시대인 줄 알고, 복음의 일꾼의 말을 들었을 때에는 즉시 일어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어느 날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 안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태어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시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습니다.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가 죄를 지은 것입니까? 자기입니까 아니면 그의 부모님입니까?” 그때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3의 대답을 하셨습니다.
요9: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분명한 사실은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그 사람의 죄는 분명이 아닙니다. 뱃속에서부터 죄를 짓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날 그에게는 그의 부모의 죄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계시하고자, 드러내고자, 알려주고자)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을 우리가 그동안 들었던 것으로 대답한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비록 그 사람 당사자나 그의 부모의의 우상숭배의 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그 윗대에서 저지른 우상숭배의 죄값이 나타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그러한 대답도 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로부터 하나님께서 하시고 하는 일을 드러내고자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왜 그러한 답변을 하셨던 것일까요?
오늘은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이며, 이 사람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통해 오늘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자기의 말을 듣고 있던 앉은뱅이더러 “네 발로 똑바로 일어서라”고 명령했을 때, 그가 믿음으로 튀어올라 걸어다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의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선천적으로 절름발이였던 사람이 정말 순간적으로 튀어일어나 걸어다닐 수가 있는 건가요?
정말 신체적으로 완전한 장애인이 창조의 기적으로 온전해질 수가 있는 건가요?
설령 그가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신체적인 장애를 그대로 안고 살아가기도 하는데, 그는 어떻게 되어 신체적인 장애를 딛고 일어설 수가 있었던 것인가요?
그는 이방인으로서 그의 조상 대대로 우상을 숭배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는 어떻게 되어 갑자기 걸어다니게 된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도 여러 가지 질병이나 장애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과연 이러한 질병과 장애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48년경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교회의 파송을 받아 복음을 전하던 중에 루가오니아 지방의 루스드라에서 경험한 선천적 앉은뱅이의 치유사건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때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전하러 각 지방에 다니다가 루스드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성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널따란 광장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도시는 다른 도시와는 달리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살지 않는 도시였던 까닭에 회당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성문 안쪽의 광장에서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광장 한 켠에 그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앉은뱅이로 태어난 한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바울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이 그를 주목하여보더니 그에게 구원받을만한 믿음을 가진 것을 보고는 그에게 큰 소리로 명령했습니다.
“네 발로 똑바로 일어서라.” 이 말은 “너는 네 발들을 수직으로 위로세우라.”는 뜻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이때 그는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사실 그는 태어난 후에 다쳐서 앉은뱅이가 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선천적으로 그렇게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자입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 그 자리에 있는 것도 누군가가 들 것에 실어서 그 자리에 가져놓았기 때문에 거기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처음 보는 어떤 외부인이 자기의 동네에 들어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갑자기 자기를 향하여 “네 발로 벌떡 일어나라”고 큰 소리로 외친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요?
“미친 놈 지랄하고 자빠졌네. 아, 내가 지금이라도 일어서서 똑바로 다닐 수 있을 것 같으면 진작 그렇게했지. 내가 뭐하려 여기에 앉아서 구걸하고 있겠노?”라고 생각했겠습니까?
일어나자니 말도 안 되는 소리같고, 정말 마음에 와닿는 복된 소리를 들었는데,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이상한 것 같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앉은뱅이는 자기가 들었던 복음대로 믿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믿음으로 두 다리로 일어나려고 합니다. 설령 그렇게 하다가 일어나지 못하고 쓰러지거나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을지라도 믿음으로 똑바로 일어서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가 앉은뱅이였기에 동네 아이들에게서조차 놀림을 받았지만 이제 믿음으로 반응하려는 그를 보고 그에게 놀라운 힘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왜 자신의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체장애인으로 태어나게 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고, 그리고 복음을 듣고 주의 종의 말을 들을 때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살펴볼 것은 이 청년이 선천적인 앉은뱅이로 태어나 거지꼴을 하고 살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 때문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사람은 남자입니다. ‘사람’이라는 단어는 ‘아네르’라는 단어로서 성년의 남자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청년이라고 칩시다. 이 청년은 어떤 사람입니까? 루스드라 온 성에 사람들이 다 아는 사람입니다. 그는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그는 발을 가지고 있으나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이 사람은 후천적으로 하반신장애인이 된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그러한 상태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라는 문구는 원문에 보면, ‘그의 어머니의 자궁에서부터 앉은뱅이여서’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선천적인 하반신 장애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태어나서 지금 성년이 되기까지 한 번도 걸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먹고 살아야하겠기에 그 도시에 성문이 있는 곳 즉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누군가에 의해 들 것에 실려가야 했습니다. 그의 일과는 이렇습니다. 아침에 성문으로 출근, 석양이 되면 집으로 퇴근. 이것이 그의 일과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청년은 어떻게 되어서 선천적으로 장애인이 되어 태어난 것일까요?
우리는 그 이유를 이 본문에서 정확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있다가 바울과 바나바가 이 청년을 고치게 되는데, 그때에 이 성에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동네사람들이 자기의 눈앞에 펼쳐진 믿지 못할 광경으로 인하여 정신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선천적인 하반신장애인이 걸어다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기가막힌 장면이었든지 모두가 다 표준말을 사용하지 못하고 자기의 지방사투리인 루가오니아 사투리로 소리를 질렀기 때문입니다. “신들이 사람들과 같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내려오셨다” 그때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그 도시의 제사장들이 성밖에서 여러 마리의 소들과 그 소의 목에 걸어줄 화환들을 가지고 성문 앞에 오더니 바나바와 바울 앞에 제사를 하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입니까? 이 도시가 얼마나 우상숭배가 만연되어 있었으며, 지극 정성이었던 도시인가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도시에 자기들의 도시 앞에 신당을 만들어놓고 제사장을 세워 제사를 드리게 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이 루스드라는 도시는 본래 퇴역한 로마군인들의 집단거주지로 조성된 신도시였습니다. 이 도시에는 홍수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설화에 의하면, 헬라의 최고의 신으로 추앙받는 제우스와 그의 전령신에 해당하는 헤르메스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도시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빌레몬과 바우시스라는 가난한 부부만이 이들을 환영하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가 다 배척을 했기에 분노한 신들이 이 부부를 제외하고는 다 홍수로 멸망시켜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도시는 예로부터 제우스와 헤르메스를 섬기는 신전을 따로 만들어놓고 제사장까지 두어 그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모르는 어떤 두 사람이 나타나, 말도 안 되는 놀라운 창조의 기적을 일으킨 것을 보고는 제우스와 헤르메스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또다시 나타난 것으로 알고 그들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도시는 그 어떤 도시보다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에, 우상숭배를 극진히 하고 있던 도시였습니다. 그러니 이 청년이 선천적인 기형아로 태어난 것은 바로 그의 조상들이 오래전부터 우상숭배를 해왔기 때문이었음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가 있습니다. 비록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정형화된 율법서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에 왜 선천적인 장애인이 태어나게 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민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조상)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출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조상)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렇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자신은 아니지만, 그의 3~4대 조상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값으로 인하여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입니다.
세례요한이 옥에 갇혀 있을 때에 그는 자기의 제자들을 시켜서 “당신이 진정 오실 메시야입니까?”라고 물어보았을 때, 주님의 답변이 무엇이었습니까?
마11:5 맹인(소경)이 보며 못 걷는 사람(앉은뱅이)이 걸으며 나병환자(문둥병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이 말씀은 예수께서는 그들의 조상들이 우상숭배를 함으로 인하여 자신이 받고 있는 온갖 저주와 질병과 죽음으로부터 건져주시려고 오셨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온갖 저주와 질병과 가난과 죽음에 시달리고 있는지 모릅니다.
계2:22-23 볼지어다 내가 그(우상숭배하고 있는 자)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우상숭배하고 있는 자)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우상숭배하고 있는 자)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둘째, 이 청년이 바울과 바나바로부터 복음을 듣게 된 시기가 하나님의 경륜상 어느 시기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봅시다.
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청년은 지금 어느 시기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까? 이 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제우스와 헤르메스 신들을 섬기는 제사장들이 바나바와 바울에게 제사하려 할 때에, 바울이 무엇이라고 그들을 말렸습니까?
행14:15-17 이르되 여러분이여(사람들아)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같은 것을 경험하는)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우상숭배의 행위]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회개하게) 함이라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17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자기들의 길을 가는 것을 묵인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전혀 모르게 감춰두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려주시고 결실하게 하시는 선한 일을 해 오셨고, 음식과 기쁨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도록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신학적으로 ‘자연계시’ 혹은 ‘일반 은총’이라고 부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지나간 세대에는 이방인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하시지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니, 이방인들에게도 자연계시 즉 때를 따라 햇빛과 비를 주시어 결실을 맺도록 선한을 행하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거꾸로 말하면, 비록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숭배하면 그 저주와 자손 3~4대까지 나타나게 함으로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가도록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다음번 2차전도여행을 하던 중에 또 이방인들로 가득찬 아테네에 갔을 때에도 이와 비슷한 설교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에는 보다 더 구체적으로 이제는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는지를 설교하였습니다.
행17:30-31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세상)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살리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주셨기 때문이니라) 하니라
그렇습니다. 과거에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외하고는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누군지 정확히 알고 있는 민족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셔서 인류의 죄값을 구속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신 이후에는 누구든지 과거에 자신이 모르고 우상숭배했던 것을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모르고 산 것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에 대한 복된 소식 즉 복음을 듣고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A.D.30년 즉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에 세대는 하나님으로부터 복된 소식 즉 복음이 선포되던 시기가 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이 청년이 바울로부터 이러한 복음을 들은 후에 “이제는 똑바로 일어서라”는 바울의 명령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자연계시만으로 어렴풋하게 하나님을 알리신 시대가 지나고, 이제는 밝히 그 복음을 전하고 있는 시대가 되었으니, 그 복음을 들은 자는 이제는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상관없이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게 살게 되는 때가 된 것입니다.
롬1:16-17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생명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렇습니다. 조상대대로부터 우상만을 숭배함으로 온갖 저주를 받아서 날 때부터 저주받은 인생으로 사는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음 회개복음과 천국복음을 듣게 되었으니 그 복음을 듣는 자마다 이제는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적어도 2가지가 달라지게 된 것입니다.
첫째, 과거의 조상적부터 내려오던 저주가 끝나버렸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조상들이 지은 저주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쳐버리게 된 것입니다.
갈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그분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저주를 받아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받을 저주가 남아있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는 저주로부터 즉시 해방을 받는 것입니다. 저주가 더 이상 내게 붙어있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저주로 하여금 떠나가록 명령하면 그 저주는 이제 내게서 떠나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둘째, 이제는 부활하사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 즉 예수님으로 인하여, 그 이름만 대더라도 새 창조의 기적을 맛볼 수가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때였습니다. 바울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네 발로 똑바로 일어서라” “이제는 저주의 사슬을 네 스스로 끊어버리고 새 창조의 기적으로 살아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그러자 그는 어떻게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나의 저주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는 그 저주로 인하여 생긴 하반신마디가 고쳐질 것입니다. 자 보십시오.” 성경을 보니까 그가 “일어나 걷는지라”라고 되어있는데, 원문을 직역해보면, 상당히 실감나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가 용수철처럼 튀어올랐다. 그리고 그가 계속해서 걸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렇습니다. 그는 용수철처럼 벌떡 일어났습니다. 용수철처럼 튀어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는 똑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 일어선 다리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두 다리에 신경이 살아나고 힘줄이 그 기능을 작동하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일어나서 서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곧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는 자가 누리게 될 특권이 아니고 또 무엇이겠습니까?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복음의 말씀을 들었지만 이제는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주를 즉시 끊어버리는 것입니다. 새 창조를 일으시키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체험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이제는 복음의 시대의 일꾼으로 쓰임받고 있는 주의 종들의 말을 듣는 즉시 그대로 아멘 하는 것입니다. 벌떡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주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난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입니다. 남에게 손을 빌리지 않으면 살 수 없었던 고통과 질병으로부터 벌떡 일어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그때 저주가 끝났습니다. 비록 자신이 이방인이었지만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이 허물어졌기에, 누구든지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가 받는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날 자신에게 내려오고 있던 과거의 저주를 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새 창조의 기적을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복음의 시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제는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바보 멍청이 병신”이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들에게 손을 빌리지 않아도 내 힘으로 떳떳이 일하여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주받은 가문이라는 오명을 씻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그렇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루스드라의 과거의 앉은뱅이처럼 조상적부터 내려오는 저주가 있는데도 그것이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도 모른채, 나의 운명이려니 하면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직접적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가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상관없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기만 하면 온갖 저주와 가난과 질병이 끝나는 시대입니다. 언제 끝납니까? 그날 그 즉시 끝납니다. 지금 끝납니다. 지금 고쳐집니다. 지금 기적이 일어납니다. 지금 놀라운 창조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만약 당신이 유대인처럼 지금의 시대를 율법의 시대로만 알고 있다면, 당신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서 다 자신의 부모의 죄 때문에 내가 가난하고 내가 병들어있고 내가 저주받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오셨기에 달라졌습니다. 누구든지 그에게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타내기 위한 재료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오게 하기 위한 재료에 불과한 것입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율법시대에 갇혀 있지 마십시오. 이방인처럼 아무것도 모른채 타고난 운명이려니 하고 살지 마십시오. 이제는 복음의 시대에 맞게 사십시오. 오늘도 복음으로 말씀하시는 주의 종들이 말이 떨어지면 떨어짐과 동시에 용수철처럼 일어나십시오. 그냥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네가 질병에서 놓였다”고 하시면 그대로 믿어버리십시오. 아니 “내가 내 병에서 놓였습니다.”라고 선포하십시오. 그러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분이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질병과 약함도 내 것이 아닌 것임을 선포하십시오. 저주와 가난도 옛말이지 내 것이 아님을 선포하십시오. 이제는 내게서 주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한 것에 대한 놀라운 일들만이 창출되는 시대임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사십시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복음의 시대인 것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러면 즉시 조상의 저주에서 풀려납니다. 그러면 즉시 가난의 저주에서 풀려납니다. 그러면 즉시 질병의 저주에서 놓임받습니다. 건강해집니다. 앉은뱅이가 걸어다닙니다. 정신이 온전해집니다. 이해력이 증가합니다. 믿음의 성장합니다. 영적인 귀가 열려집니다. 믿음이 진일보합니다. 질병이 오더라도 쫓아버리게 됩니다. 할렐루야.
믿음이란 복음의 시대를 들어온 것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저주에서 벗어나 주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직까지 이러한 저주의 사슬에 있는 자를 찾아가서, 그들에게도 새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고 알려주십시오. 그래서 그들의 저주도 풀어주십시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우리가 새 시대에 살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도 조상들의 죄값으로부터 자유하는 시대에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도 믿음으로 반응하면 지금도 창조의 기적을 맛보는 시대에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과거의 죄에 묶여 살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래도 복음의 일꾼의 말에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과거의 저주를 끊어버리며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새 창조의 기적을 맛보며 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복음의 시대니만큼 믿음으로 반응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운명을 벗어버리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과거에 얽매여 저주 가운데 살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이름으로 명령하노니, 의심과 불신의 영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과거에서 놓임받을지어다. 믿음으로 반응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복음을 듣지 못한 자는 우상숭배의 저주를 지금도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구나.
2. 오직 하나님의 율법말씀을 맡은 유대인들만이 저주의 원인과 결과를 알고 살았었구나.
3.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도 저주에서 놓여 새 창조의 기적과 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구나.
4. 지금의 시대를 밝히 알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것은 매우 귀한 일이로구나.
5. 복음의 일꾼의 말에 믿음으로 반응한다면 지금도 창조와 회복의 기적이 똑같이 일어나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5-03-15 이제는 어떠한 시기가 도래한 것인가(행14;8-1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