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보는 양과 염소의 비유(25:1~46)

[일시] 20220306(주일) 오전9, 11

[찬송] 23장 만 입이 네게 있으면, 254장 내 주의 보혈은,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PW: 믿음, MIW: 섬기는

T.S: 믿음이란 자신을 내려놓고 섬기며 좁은 길을 가며 목숨을 내놓고 복음전하는 자를 섬기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한 주간을 참으로 귀하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잠이 오는 새벽시간을 깨워서, 비록 온라인이었지만 온라인 특별새벽집회에 함께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 25:1~13에 나오는 설교를 통하여, 열 처녀 중에서 왜 미련한 다섯 처녀는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으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혼인잔치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의 핵심은 마중나가는 것(‘휘판데시스’)에 있지 않고, 그분과의 만남(‘아판데시스’)을 준비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지난 한 주간동안 새벽집회 말씀을 들었습니다. 먼저는 22장에 한 번 더 나오는 왕의 아들의 혼인잔치의 비유를 통하여, 아무리 먼저 잔치에 초청을 입은 자라도, 잔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결국 혼인잔치에 못 참석하게 된다는 것을 살펴보았고, 이미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어 성 밖에 남겨진 자가 겁도 없이 예복도 입지 않은 채 열려진 성문을 따라 피로연에 참석했다가 수족이 결박된채 쫓겨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문은 항상 열려져 있어서 누구나 들어갈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에서도 엄연한 영적인 신분과 질허가 있으며, 성밖에 사는 자들을 결단코 성 안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25:14~30절에 이르는 달란트의 비유 통하여, 충성순종의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충성하는 것은 이 땅에서 어떤 일을 맡아서 성실히 수행하는 것인데, 그것은 특별히 지정된 어떤 일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보고 결정하는 것으로서 자발성이 강한 것이며, 이것에 신실한 자에게는 풍성한 복이 주어진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달란트는 이 땅에 있을 때에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넘겨준 것으로서, 자신의 미래의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왜 주인이 나에게 이러한 달란트를 주셨을까를 생각하여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자기가 게을러서 일하지 아니한 것을 주인의 가혹한 사람이라고 매도하여, 거짓말을 지어서 말함으로 제9계명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겼다는 사실과 받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을러서 일하지 아니하여 주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자는 결단코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우리는 25장에 나오는 양과 염소의 비유에 들어왔습니다.

25장에 나오는 양과 염소의 비유는 거의 대부분의 성도들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 번은 설교를 한 것 같습니다. 이 비유는 예수께서 장차 천군천사들과 함께 그리고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에 있어질 심판을 비유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민족들을 모아서 심판을 하시는데, 심판의 기준이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좀 다릅니다. 왜냐하면 심판의 기준이 예수 믿으면 천국에 들어가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들어간다는 관점이 반영된 심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그가 예수님을 믿지도 않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며, 옷 없는 자에게 옷을 입혀주며, 낯선 나그네를 영접해서 맞아들이고, 병든 자를 찾아보며, 옥에 갇혀있는 자를 심방하는 그 사람은, 믿음과 상관없이 그냥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인가요? 심판의 기준이 믿음이 아니라 행위이며, 그것도 예수님을 믿음과는 상관없이 그냥 선행을 행한다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인가요? 이 말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선행을 베풀면 믿음과 상관없이 천국갈 수 있다는 천주교 쪽의 신앙과 똑같아지고 말 것입니다. 아니, 천주교 교리가 맞는 것입니까?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심판의 기준이 정말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두 종류의 사람들, 양의 무리에 속한 사람들과 염소의 무리에 속한 사람들이 대체 누구를 가리키며, 그들을 양편으로 나누게 했던 지극히 작은 자들은 대체 누구인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이 시대에 주어진 우리들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장차 왕으로 자기의 보좌에 앉으셨을 때에 모든 민족들을 양과 염소로 나눠 심판하시게 되는데, 그때 의인들은 창세로부터 준비된 왕국에 들어가게 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영원한 형벌의 장소인 영영한 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비유에 나오는 사람들이 행한 일들처럼 가난하고 병들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행하면 천국에 들어가며, 약하고 병들고 고통받는 자를 돌아보지 않으면 불못에 들어가게 되는 것인가요? 과연 이 심판의 기준이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합당한 기준인가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 그리스도인들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한 부류는 예수만 믿으면 천국에 들어가지만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아무리 선한 일을 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고, 또 한 부류는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지 않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고 주장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도와주려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까? 과연 누가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이들 중에 누가 과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마치시고 이제 마지막 한 주간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들려주신 말씀 가운데,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제자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3가지 비유말씀 중에서 세번째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오늘 말씀을 보니, 어느날 휴거되어 주님의 보좌 양쪽에 서게 된 그리스도인들일지라도, 어떤 사람은 왕국에 들어가서 왕노릇할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영원한 불에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받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것을 서로 비슷하게 보이는 양과 염소의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심판받는 그날 그 순간까지 자신이 왜 영영한 불못에 들어가게 되며 왜 거기서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하는 것이 곧 예수님에게 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자기는 예수님을 믿고 있었으니까 자기는 천국에 들어갈 줄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날 자기가 영영한 불에 던져질 것이라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죽는 순간까지 자기는 천국을 상속받을 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자기가 염소였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천국을 상속받는 것인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을 믿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 할지라도 심판의 자리에서 쫓겨나 불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저와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내가 지금 양인지 염소인지를 정확하게 구분해 보시고, 지극히 작은 자가 누군지를 제대로 알아서, 어떻게 행해야 장차 천국을 기업으로 상속받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깨닫고, 실천하여서, 그 나라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염소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염소는 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오늘 비유 말씀은 단지 천국에 들어갈 자가 누군지를 가리키는 데에 포인트가 있지 않습니다. 장차 들어갈 천국에서 누가 왕국을 상속받을 것인지를 알려주는 말씀이요, 그날 자신도 왕국을 상속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결국 영원한 불속에 누가 떨어지게 될른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은 대체 누구를 가리키며, ‘염소는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여기서 은 헬라어로 보면, ‘프로바톤으로서 다 자란 양을 가리키고, 염소에리포스로서 염소새끼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다 자란 양과 어린 염소새끼가 모양과 생김새가 서로 비슷해서 구별하기 어렵다는 것을 우선 말해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양도 있고 염소도 있는데, 둘의 구별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 둘은 심판 때에 확연히 그 차이를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먼저, 심판 때에 만왕의 왕이자 심판주이신 예수님의 보좌 오른편에 서게 될 자로서, 창세로부터 준비된 채 있는 왕국을 상속받을 복받는 자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들은 분명하게 의인들이라고 칭하였으니, 그들은 행함으로 그 믿음이 증명되고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심판 후에 영원한 생명 안으로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염소 예수님의 보좌 왼편에 서게 될 자들로서, 장차 영원한 불에 들어갈 저주받을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행함으로 그 믿음이 증명될 수 없었던 자들로서, 거기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이 둘은 어디에서 차이가 난 것인가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사람들 곧 다음과 같은 6가지 종류의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대했는지에 있어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그 여섯 종류의 사람들은 1)주리고 2)목마르고 3)나그네된 자들이고, 4)헐벗고 5)병들고 6)옥에 갇힌 자들입니다.

 

. 6가지 종류의 가장 작은 자들은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주님께서 언급하신 여섯 종류의 사람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첫째, 이들은 가장 작은 이들로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받고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35~36).

25:35~36[직역] 왜냐하면 내가 굶주렸으나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으나 너희가 나에게 마시게 하였고, 내가 낯선 나그네로 [지금도 여전히] 있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였고(모아들였고) (36) [내가] 벌거벗은(헐벗은) [로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두르게 하였으며(옷입혔으며), 내가 병들었으나 너희가 나를 돌보았고(찾아보았고, 문안하였고), 내가 [아직도] 감옥 안에 갇혀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향하여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관점으로만 보면, 이들은 구약시대에 나그네과 과부와 고아들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합니다.

24:19-21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20 네가 네 감람나무를 떤 후에 그 가지를 다시 살피지 말고 그 남은 것은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며 21 네가 네 포도원의 포도를 딴 후에 그 남은 것을 다시 따지 말고 객과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146: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객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그럼,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이들을 보면 이들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그것은 뱀들 곧 귀신들의 공격을 받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들이든지 이들의 부모가 되었든지 우상숭배의 죄를 지어 하나님께서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내서 그들을 치심으로 남겨진 자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스스로 일어설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2년동안 왜 사람에게 가난과 질병과 자녀들의 길이 막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것은 자기와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들을 자백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지극히 작은 자들이 객과 고아와 과부들에게 해당된다면, 우리는 이들에게 저주로부터 해방받는 회개의 비밀을 가르쳐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둘째로, 이들이 누군지를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25:40[직역] 왕이 대답한 후에 그들에게 [장차] 말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내 형제들(these my brethren)의 가장 작은 자들의 하나(one of the least)에게 행했던 만큼 많이, 너희는 나에게 행한 것이다.”

예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들내 형제들이라고 말씀하셨으며(40), 그리고 예수님 가까이에 있는 이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40). 우리가 //라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말하는 사람에게 가까운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하고, 듣는 사람에게 가까운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말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에게 먼 것을 가리킬 때 사용합니다. 여기서 ’(투톤)이라는 단어는 예수님에게 가까이 있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고로 예수님께서 가리키고 있는 이 사람들은 양과 염소는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 양과 염소는 지금 그 자리에 심판을 받으러 온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이미 천국 생활을 하고 있다가 예수님의 뒤를 따라 따라온 자들일 것입니다(심판이 끝난 자들입니다).

살전3: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오실) 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주님은 당신의 몸된 교회의 성도들당신 자신이라고 대신하여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에게 현현하실 때에 하신 말씀입니다.

9:4-5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

그러므로, 지극히 작은 자 첫 번째 조건으로만 본다면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 모두를 가리키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주님의 몸된 교회로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성도들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님의 형제들으로서, 이미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들은 천국에 들어갈 충분조건을 채운 자들을 가리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들은 죄를 지어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신앙을 지키려다가, 더 나아가서는 복음을 전하려다가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것입니다. 그들이 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었습니까? 그들이 왜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된 것입니까? 왜 그들이 병들었으나 치료받지를 못한 것입니까? 왜 그들이 옥에 갇히게 된 것입니까?

그들은 첫째는 신앙을 위해 좁은 길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한 번 주님과 약혼했기에, 신앙을 위해서라면 못먹고 못입고 살아도 주님과 살고 싶어 세상의 먹고 마시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이 이들입니다. 다시 말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좁은 길을 택한 사람들이 바로 이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두 번째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기꺼이 고난과 역경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미완료구문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5:35~36[직역] 왜냐하면 내가 굶주렸으나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으나 너희가 나에게 마시게 하였고, 내가 낯선 나그네로 [지금도 여전히] 있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였고(모아들였고) (36) [내가] 벌거벗은(헐벗은) [로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두르게 하였으며(옷입혔으며), 내가 병들었으나 너희가 나를 돌보았고(찾아보았고, 문안하였고), 내가 [아직도] 감옥 안에 갇혀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향하여 왔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그 순간에도 여전히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낯선 나라와 민족에게로 들어가 있는 자들도 있고, 복음을 전파하다가 감옥에 갇혀있는 자들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심판받으러 온 이들모두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휴거되어 심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상에는 아직 믿지 않는 이들과 죄인들이 있기에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남겨진 사명자들도 있는 것입니다.

벧전4:17-18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 마지막 시대의 사명은 무엇인가?

고로, 양의 무리에 속한 자들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입니까?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복음전파를 위해 기꺼이 못 먹고 못 입기를 자청한 자들도와주고 돌보아주고 섬기었던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인데 그들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들을 섬기고 있으면서 항상 겸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응당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께 받은 은혜를 보답해야 하는데, 주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을 돌보고 섬기는 것을 기쁨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5:37-38[직역] 그때에 의인들이 그에게 [장차] 대답할 것이다. 말하고 있으면서. “주여, 우리가 언제 당신이 굶주리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음식을 먹였나이까? 혹은 목마르고 있는 것을 우리가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그런데 언제 우리가 당신이 낯선 나그네이신 것을 보았으며 그리고 우리가 영접하였으며, 혹은 헐벗은 이로 있었으나 우리가 두르게 하였나이까?(옷입혔나이까?) 39 언제 우리가 당신이 병들어 있는 것이나 옥은 감옥 안에 있는 것을 [눈여겨] 보았으며 그리고 당신에게로 갔나이까?”

그들은 주님을 보고 주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있으나 고난받고 있고, 좁은 길을 걸으며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진실한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것이 당연히 자신이 해야할 일인 것이지, 그것은 결코 생색내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자기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왼손이 모르게 하는 자들로서, 예수님을 믿는 이유 때문에 고통받고 있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을 섬기되 마땅히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알고 행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러자 주님은 오른편에 있는 양의 무리에 속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약속합니까?

너희는 이긴 자들이니라. 내가 세상의 창설 때부터 너희들이 들어올 것을 알고 준비해둔 내 왕국을 상속받아 영원토록 왕노릇하는 자가 되거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물질자기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 세상의 신분과 직책자기의 출세만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는 일에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신앙사수를 위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마지막 시대는 지금보도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입니다. 나라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살아가기가 더 힘든 시기가 될 것입니다. 신앙을 지키면 표를 얻지 못해서 매매를 하지 못해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을 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리고 다쳐도 병원에서 안 받아주기 때문에 고침받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전파가 불법이 되기 때문에, 감옥에도 갇히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과거에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더욱 더 이런 자들을 돌아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이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행하는 것이 이 일을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것은 이미 요한계시록 11장에서 두 증인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2~3장 나오는 두 교회,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로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10장과 24장에서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를 전파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성도를 만드는 일이며, 천국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게 하여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로 만드는 일입니다.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하는 자들을 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행하므로 고통받는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그들을 섬겨야 합니다.

지금은 어느 시대에 와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종말의 끝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마지막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것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에 헌신하는 분들을 양성하고 돕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두 각자에게 알맞은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지신의 은사와 달란트를 주님께 아낌없는 드릴 수 있는 복된 성도가 되십시오. 그런 자가 천국에도 들어가고,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이제는 누가 마지막 날에 양과 염소로 분리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염소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자신이 염소인지를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내가 염소인지 아닌지는 내가 지금 무엇을 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극히 작은 자는 우선적으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로서 객과 고아와 과부와 같은 자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극히 작은 자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고난받고, 복음전파를 위해 기꺼이 좁은 길을 걷고 있는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생색내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주님을 위해 수고하고 애쓰는 자들에게 소홀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진심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지극히 작은 자를 돌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난받는 자를 돕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복음전파를 위해 좁은 길을 걷는 자를 돕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형제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주님의 사역자를 섬기는 것이 곧 주님을 섬기는 것임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폼나고 이름나는 것에는 달려들지만 이름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일에는 관심조차 갖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신앙과 복음전파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도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양과 염소의 심판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심판이었구나.

2. 천국의 기업은 믿음만으로 그리고 선행만으로 상속받는 것이 아니었구나.

3. 천국의 기업은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삶으로 실천하는 자가 받게 복이로구나.

4. 외식하는 염소는 끝내 자신이 염소라는 것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구나.

5. 주의 종들이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되게 된 것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복음을 위해 스스로 좁은 길을 선택했기 때문이었구나.

6. 마지막 시대는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이 일에 수고하고 애쓰는 사역자들을 도와야 하는 시대로구나.

 

 

[ 마태복음 25:31~46 헬라어 직역 ]

(31) 그런데 인자(사람의 아들)가 자기의 영광 안에서 그리고 모든 천사들이 그분과 함께 [단번에] 올 때에, 그는 그때에 자기의 영광의 보좌 위에 [장차] 앉을(좌정할) 것이다. (32)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그분의 앞에서 [장차] 모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서로들로부터(아포) 그들을 [장차] 구별할(가를) 것이다. 마치 목자가 다 자란 양들(프로바톤)으로부터(아포) 염소새끼들(에리포스)을 구별하는(가르는) 것 같이.

(33) 그리고 그는 참으로 다 자란 양들(프로바톤)을 그의 오른편에서부터(에크) [장차] 세울 것이다. 그런데 염소 새끼들(에리포스)은 왼편에서부터(에크) [장차 세울 것이다]. (34) 그때에 왕이 자기의 오른편에서부터 있는 자들에게 [장차] 말할 것이다. “이리 오라. [이미] 내 아버지의 복을 받은 채 있는 자들이여, 너희는 세상의 창설으로부터(아포) 너희에게 [이미] 예비된 채 있는 왕국[단번에] 상속 받으라.

(35) 왜냐하면 내가 굶주렸으나 너희가 나에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으나 너희가 나에게 마시게 하였고, 내가 낯선 나그네로 [지금도 여전히] 있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였고(모아들였고) (36) [내가] 벌거벗은(헐벗은) [로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두르게 하였으며(옷입혔으며), 내가 병들었으나 너희가 나를 돌보았고(찾아보았고, 문안하였고), 내가 [아직도] 감옥 안에 갇혀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향하여 왔기 때문이다.”

(37) 그때에 의인들이 그에게 [장차] 대답할 것이다. 말하고 있으면서. 주여, 우리가 언제 당신이 굶주리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음식을 먹였나이까? 혹은 목마르고 있는 것을 우리가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그런데 언제 우리가 당신이 낯선 나그네이신 것을 보았으며 그리고 우리가 영접하였으며, 혹은 헐벗은 이로 있었으나 우리가 두르게 하였나이까?(옷입혔나이까?)

(39) 언제 우리가 당신이 병들어 있는 것이나 옥은 감옥 안에 있는 것을 [눈여겨] 보았으며 그리고 당신에게로 갔나이까?” (40) 왕이 대답한 후에 그들에게 [장차] 말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내 형제들의 가장 작은 자들의 하나에게 행했던 만큼 많이, 너희는 나에게 행한 것이다.”

(41) 그때에 그가 역시 왼편에서부터(에크) 있는 자들에게 [장차] 말할 것이다. “[이미] 저주를 받은 채 있는 자들, 너희는 나로부터(아포) 마귀와 그의 천사들에게 [이미] 예비된 채 있는 영원한(시대의)의 불 속으로 [계속] [떠나]가고 있어라. (42) 왜냐하면 내가 굶주렸으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내가 목말랐으나 너희가 나에게 마시게 하지도 않았고

(43) 내가 [아직도] 낯선 나그네로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지(모아들이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벌거벗은(헐벗은) [로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두르게(옷입히지) 않았고, 병든 이로 그리고 감옥 안에 [있었으나] 너희가 나를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44) 그때에 그들도 역시 그에게 [장차] 대답할 것이다. 말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언제 당신이 굶주리고 있는 것이나 목마르고 있는 것이나, 낯선 나그네이신 것이나 벌거벗은(헐벗은) 이이신이나 병든 이이신 것이나 감옥 안에 계시는 것을 우리가 보지 [않았으며] 그리고 당신을 섬기지 않았나이까?”

(45) 그때에 왕이 그들에게 [장차] 대답할 것이다. 말하고 있으면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가장 작은 자들의 하나에게 행하지 않았던 만큼 많이 나에게도 역시 행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하여 이이들영원한(시대의) 형벌 안으로 [장차] 떠나갈 것이다. 그런데 의인들영원한 생명 안으로 [장차 떠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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