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

[일시] 20220619(주일) 오전9, 11

[찬송] 21장 다 찬양하여라,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149장 주 달려 죽은 십자가

PW: 믿음, MIW: 회개하는

T.S: 믿음이란 누군가는 죄값을 치러야 비로소 속죄가 끝나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슬픈 가족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제가 올 해 들어와 2월에 한 번 설교했고, 또한 어제도 설교를 한 편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과 그리고 사건개요와 영적인 비밀들을 더 잘 파악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두 편의 설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02-26(주일오후찬양예배) [사무엘하강해(28)] 사울왕이 지은 죄값을 왜 다윗시대에 받아야 했는가?(삼하21:1~14)

2022-06-17(금요기도회) [우상숭배죄회개(21)] 회개와 천국복음의 관점에서 본 사울왕의 죄와 그 결과(삼하21:1~14)

이 사건은 다윗왕 시대에 연거푸 3년간 기근이 임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윗왕은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사울왕이 기브온 거민들을 죽인 피 때문이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성경에서 피는 곧 생명이며, 생명은 사람의 목숨이고 사람의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땅에서 나는 핏소리는 곧 사람의 영혼의 호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날 억울하게 죽임당한 사람의 영혼의 탄원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왕이 된 지 약 30년이 지난 어느 시점에 하나님께서 죄를 들추어내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30년 지난 후에 그 죄값을 물으셨던 것일까요? 그리고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학살은 사울왕이 저질렀는데, 왜 그의 아들들과 외손자들이 그 죄값을 치러야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더더욱 다윗이 범죄한 것도 아닌데, 왜 속죄제사와 같은 것은 다윗이 드려야 했던 것인가요? 구약시대에는 사실 악한 영들이 그리 많지 않은 시대였는데, 사울은 대체 어떤 방식으로 기브온 거민을 살해한 죄값을 치르게 되었던 것인가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사울의 후궁 곧 첩이었던 리스바가 굵은 베옷을 가져다가 앉은 뒤, 나무 위에 달린 자기 아들들과 외손자들의 시체에 하늘에서 빗물이 쏟아질 때까지 그것을 지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다윗왕죽은 사울과 요나단의 뼈까지 가져와서 그들과 함께 매장해 주었을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3년간 계속된 기근을 멈추시고 그 땅에 비를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울의 첩 리스바자식과 외손자들이 죽었으면 곧바로 장사할 일이지 왜 장사하지 않고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렸던 것인가요?

그리고 사울가문이 지은 죄값을 물리는 일을 왜 다윗왕이 도맡아서 처리해야 했던 것인가요?

왜 사울가문이 지은 죄값을 그의 후손이 받는 순간에 비가 내리지않고, 그들의 뼈가 매장이 다 끝났을 때에 비로소 하늘에서 비가 내린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사실 오는 본문 말씀은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 그 죄값을 치르게 되는 구약시대의 방법과 신약시대 이후의 방법의 차이를 현격하게 보여주는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는 사울 왕처럼 다른 사람을 억압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착취하, 다른 사람을 죽이는 살인죄를 범할 때에는 다윗왕과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나서서 처벌을 하지 않고, 귀신들이 그 일들을 도맡아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은 A.D.979~993년의 어느 어간 다윗이 왕위에 오른지 30년 정도 되던 해기브아에서 발생한 슬픈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어느날 사울왕은 기브온 거민을 학살합니다. 그리고 세대가 흘러갑니다. 드디어 다윗왕통치 후 한 30년이 지난 어느 시점에, 사울왕에 의해서 죽임당한 기브온 거민의 호소가 하늘에 닿습니다. 그러자 해를 거듭하여 이스라엘에 3년간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다윗왕이 하나님께 그 원인을 물어보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윗도 기브온 거민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하여 사울왕의 후손 7명을 나무에 매달아 죽도록 그들에게 넘겨줍니다. 그러자 자신의 두 아들들이 나무에 달려 죽게된 사울의 첩 리스바굵은 베옷을 바위에 펴놓고 거기에 앉아 빗물이 하늘에서 쏟아질 때까지 기다리면서 시체를 동물들로부터 보호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그러한 사실을 듣고 일곱 명의 뼈와 아울러 30년전에 죽었던 사울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까지 가져와서 선영에 장사해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땅을 위하여 비는 기도를 응답해주시어 하늘에서 비를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과거의 죄악들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줄로 앏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자신의 선조가 지은 죄를 왜 그 후손들이 감당해야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왜 하나님은 죄를 지은 당사자에게 즉시 진노하지 않고 그 후대의 사람들에게 그 벌을 받게 하는지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자신이 지은 죄가 아니더라도 자기의 선조가 지은 죄값을 누군가는 계속해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자신과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여 그 죄를 사함받지 못했을 때에는 이 땅에서 벌이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재현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나는 정말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살고 있고, 죄짓지 않고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나에게만큼은 어려움과 고난이 끝나지 않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모르면, 자신과 똑같이 시작했지만 누구는 금새 형통하게 되는데, 왜 자신은 형통한 삶을 누리지 못한 채 늘 그 자리에서 헤매고 사는지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믿음이 있다고 할지라도 죄값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잘 알아서 더 이상 자신이 지은 죄와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가난과 질병과 저주 가운데서 벗어나 부요와 건강와 형통의 길을 걷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사울왕이 범한 죄는 무엇이며, 왜 그것을 다윗이 처리해야 했는가?

사울왕이 범한 죄는 사실 2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살인죄였습니다. 아니 집단 학살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 족속 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족속인 히위족속 중에서 기브온거민을 집단으로 살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그의 죄는 억압과 착취의 죄입니다. 그는 왕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기브온 거민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자신의 가문의 땅에 병합시켜 자기의 땅이 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그 죄값을 그의 후손들이 받게 됩니다. 왜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일반적으로 우상숭배의 죄값은 후손들이 받지만, 살인죄값이나 억압착취의 죄값은 후손이 받지 않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둘 다 본인이 그 죄값을 받지 아니하면 그의 후손들이 그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십계명 법에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20:4-5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그렇습니다. 우상숭배의 죄는 그 죄값을 하나님께서 3~4대 물리겠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살인 죄값이나 억압 착취의 죄값도 후손들이 물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그것도 율법말씀에 들어있습니다.

사실 사울왕의 지은 죄는 우상숭배의 죄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사울왕의 '살인죄''억압착취'의 죄값을 그의 후손들이 받아야 했을까요? 그것은 후손들이 담당해야 할 죄값은 비단 우상숭배의 죄 뿐만 아니라 악과 과실과 죄까지 다 포함하기 때문입니다(34:6~7).

34:6-7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중대한 범죄가 신약시대 이후에 저질러졌다면 틀림없이 사울에게는 살인의 영, 억압착취의 영, 억울함의 영, 빼앗기는 영과 같은 악한 영들이 달라붙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의 후손들에게 내려가서 후손들을 저주 가운데 빠뜨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의 시대B.C.1000년경이므로 그 시절은 아직 구약시대입니다. 그러니까 귀신이 많이 있던 시기가 아니라, 몇몇 귀신들만 활동하던 시기입니다. 귀신이 오늘날처럼 많아진 것은 예수님의 탄생직전으로서, 그때에 비로소 하늘에서 반역이 있었고 사탄과 그의 귀신들이 하늘에서 쫓겨나 이 세상으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귀신들이 사울왕의 후손들에게 들어가서 역사하는데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다음 왕인 다윗을 통해 그 죄값을 그의 후손들이 치르도록 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울왕이 지은 죄값으로 다윗 시대에 우선 기근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그 죄를 찾아내었고 결국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한 속죄의 제사를 다윗이 대신 드리게 된 것입니다.

 

. 왜 리스바는 죽은 자신의 후손들을 장사하지 않았는가?

그러자 다윗은 기브온 거민들의 남은 자들을 불러다가 어떻게 해서 그들이 여호와의 기업을 위해 복을 빌어줄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말했습니다. , 이 문제는 돈을 보상으로 받는 문제로 끝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그것은 자신의 부모들을 몰살시킨 자들을 죽임으로 속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셋째, 자신들에게는 그러한 권한이 없고 왕에게만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왕은 그들이 말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들의 부모들을 학살하였고 기브온 땅에서 강제로 쫓아내려고 계획하였던 자 사울의 자손의 일곱 남자들을 자신에게 내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택하신 기업 곧 사울왕의 고을인 기브아에서 그들을 나무에 달아 그 죄값을 받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왕에게는 기브온 거민을 죽인 죄값을 치러라할 사람 즉, 본처의 소생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왕의 그의 세 아들 곧 '요나단''아비나답''말기수아'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전사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요나단에게는 절뚝발이 아들 하나인 '므비보셋'이 남아있었는데, 그는 다윗이 요나단과 맺은 맹세가 있어 살려두었습니다. 그는 사울왕의 첩이었던 리스바의 소생인 두 명의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을 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다섯 명사울의 딸 메랍이 아드리엘에게서 난 다섯 명의 아들을 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리스바가 와서 기브아 산에 매단 7명의 자식들을 장사하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 사울의 첩 리스가 그 시체를 맨단 나무 밑에서 굵은 베옷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펴놓고는 그 시체를 지켰습니다. 동물들이 시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자신의 아들들이 죽어간 것에 대해 아무 말이 없었던 것일까요? 진짜 할 말이 없어서 말을 하지 않은 것일까요? 그런데 본문에는 그녀가 원망하고 불평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말도 없습니.

왜 그렇습니까? 그런데 사실 그녀는 자신이 죽는 것보다 자신의 두 아들들이 죽는 것이 더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남편이 저지른 죄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그 죄값을 받지 않는다면 나라 전체가 기근에 시달려 다른 사람도 다 죽어나가야 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남편의 자식들만이 오롯이 담당해야 할 죄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그 죄값은 사울의 성씨를 가진 집안이 아니라, 메랍의 남편 아드리엘의 다섯 명이 아들들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의 피가 자신의 딸인 메랍을 통해서 매랍의 아들에게도 내려갔기에, 그녀의 외손자들 다섯 명도 거기에 포함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억울하다고 말하지 않고 슬픔을 가슴에 묻었습니다.

그럼, 그녀는 왜 그곳에 베옷을 깔아놓고 거기에 앉아 새나 들짐승이 자리잡게 못하게 한 것입니까? 그것은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남편 집안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대신 비는 의미가 있습니다. 남편의 죄를 대신 회개한 것입니다. 시가쪽의 죄를 대신 회개한 것입니다.

왕상21:27-29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풀이 죽어 다니더라 28 여호와의 말씀이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9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둘째, 자신의 남편의 후손들이 그 죄값을 다 담당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기근을 끝내시고 비를 주실 것이니 그때까지는 그 시체를 동물들이 해하지 못하도록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죄가 자신의 남편의 죄이니까. 그리고 그 죄값을 하나님이 받으시고 하늘에서 빗물이 쏟아져 내릴 때까지 그녀가 그 시체를 지켰던 것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어느덧 시체에는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었습니다.

 

. 언제 다시 비가 내렸는가?

리스바가 시체 아래에서 밤이고 낮이고 지키고 있다는 애절한 소식은 이제 다윗의 귓가에도 들어갔습니다. 다윗도 그 소식을 들었을 때에 너무나 마음이 아팠을 것입니다. 다윗도 자신의 죄 때문에 밧세바를 통해 난 불륜의 자식이 7일을 살다가 그만 죽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녀 스스로는 자신의 남편의 죄를 다 용서받은 것이라고 선언할 수 없기에, 다윗이 대신 나서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녀와 그녀의 아들들과 외손자들이 죄값을 다 담당했다는 것을 그녀로 알게 하기 위해, 한 걸음에도 그 먼나먼 길을 달려 길르앗 야베스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울왕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취하였습니다. 그것은 30년전에 길보아 전투에서 블레셋이 벧산 성벽에 매달아놓은 시체를 길르앗 야베스 주민이 가져다가 장사지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가 더 이상 슬퍼하지 않고, 입술을 깨물고 참고 인내한 그녀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 사울왕과 요나단의 뼈와 함께 7명의 사울의 후손들의 뼈를 그들의 선영에 장사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날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다윗과 리스바는 그날 밤 그 비를 맞으며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그녀는 "내 남편이 지은 죄를 이렇게 해서라도 용서해주시니 정말로 감사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해서라도 이 나라에 찾아온 3년기근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누군가를 죄값을 치르던지, 회개를 해야 비로소 더 이상의 벌이 지속되지 않고 그 벌이 끝난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울왕이 지은 죄값이 치러졌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에 찾아온 3년기근이 해소되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 가문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의 괴롭힘이 언제 끝나게 되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울왕의 시대가 아니라 예수께서 죄값에 대신 치르신 이후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와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지금의 시대는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한 처벌을 귀신들이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기 때문에 귀신들은 그때 죄지은 자 속에 들어가서 그 사람을 가난하게 하고 병들게 하고 저주를 받게 하다가, 그 사람이 죽으면 다시 그의 후손에게 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떻게 들어갑니까?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엄마와 아빠가 지은 죄로 말미암아 조금씩 들어갑니다. 그러다가 제사를 지내게 하여, 절할 때에 머릿속에 들어가고, 음식장만할 때에 손에 달라붙고, 제사음식을 먹을 때에는 위장에 장기에 들어갑니다. 무당이 되려고 신내림할 때에 들어가고, 무당에 물어볼 때 들어가거나 무당이 시키는 대로 할 때에도 들어가고, 무당을 불러다 굿할 때에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돌부처에게 빌 때 들어가고, 대웅전에 놓인 부처상에 절할 때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20살로 성년이 되면 거의 다 부모의 상태와 같아집니다. 어떤 큰 영은 부모의 뱃속에서부터 들어가서 어린앙이의 몸을 잡아 비틀어버리고 성장하지 못하게 막아버리게도 합니다. 그러한 것은 좀 악한 영들입니다. 억압과 착취의 영이 들어갈 때, 살인의 영이 들어갈 때, 남을 억울하게 할 때면 어릴적부터도 자식에게서 이상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악한 영들은 한 번만 들어가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3~4대를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악한 영들이 사람 속에 역사합니까? 그것은 죄의 분량이 찼을 때입니다. 죄 중에 큰 죄도 있지만 대부분은 죄들이 계속 쌓이고 쌓이다가 어느날 그 죄가 가득 찰 때 비로소 죄값이 치러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왕상 21장에서도 아합왕의 우상숭배의 죄는 너무도 심해 당대에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대에 아합왕에게 그 벌을 내리시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합왕이 경고의 말씀을 듣고는 그 죄를 뉘우치고 굵은 베옷을 입고 풀이 죽어다니니까 하나님께서 가득 찬 그 죄를 조금 비워주었습니다. 그러니 당대에 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들의 대에 가서 그들은 또다시 우상숭배의 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자 그 아들들이 모조리 그 죄값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분량이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셋째, 악한 영들은 친가와 외가를 가리지 않고 내려오고 있고 또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기만 하면 더 이상 악한 영들이 내려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악한 영들이 계속 내려간다는 것은 사울왕의 범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들만 죽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외손자들도 죽임당하는 것으로 예표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에는 친가 외가가 1~4대가 지은 죄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 죄를 철저히 회개해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들은 계속해서 자신의 후손에게 대물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왜 주님께서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에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신 것입니까? 그것은 사울왕이 지은 죄를 사울 본인이 아니라 사울왕의 후손들이 담당하게 되는데, 그것을 지켜보는 리스바의 마음이 미어지는 것을 주님이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때처럼, 예수께서는 사울왕의 후손들이 달렸던 그 나무십자가에 주님이 대신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당사자가 아닌 사울왕의 후손들이 받을 죄값을 예수님께서 대신 담당하시려고 십자가로 가신 것입니다. 대신 찢기시어 우리의 질병을 짋어지시고, 대신 목마르고 헐벗음으로 우리의 가난을 짊어지시기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침뱉음과 모욕을 받으셨습니다.

어떻게 할 때, 악한 영들이 더 이상 후손에게 내려가지 않는 것입니까? 그것은 죄값을 후손들 누군가가 담당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회개하여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에서 그 죄가 지워져야 끝이 납니다. 고로 저주를 끝내는 방법은 회개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4대 안에 또 누군가가 또 그 죄값을 치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만 한다면 그 죄값을 예수님이 대신 치르신 것으로 인하여 속죄될 것이며, 하늘에 있는 행위책에서도 그 죄가 지어집니다. 할렐루야! 이렇게 좋은 회개가 또 어디에 있다는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믿어도 이러한 회개의 영적 비밀을 알지 못하고 있으면 몇 대에 걸쳐 그 죄값을 계속해서 누군가가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회개하는 순간, 주님께서 우리의 죄값을 가져가십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처리해 주십니다. 그래서 죄없이 죽어가는 아들을 보고 마음 아파하는 리스바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않으시려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죄값을 치르신 것입니다. 이제 주님은 더 이상 리스바의 아들들과 손자들처럼 죄값을 대신 담당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조상들이 지은 죄를 회개할 때 그 죄값을 처리해주시고, 하늘의 행위책에서도 그 죄를 지워주십니다. 이렇게 좋은 회개를 왜 안 하시려고 하십니까? 이렇게 해서 날마다 조상들의 죄를 대신 회개한다면, 우리의 후손에게는 맑은 하늘에 열리게 될 것입니다. 앞 길이 환하게 열리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빼앗기게 하는 영, 손해보게 하는 영이 역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죄짓지 않아도 조상들의 죄 때문에, 남편의 죄 때문에, 아버지의 죄 때문에 고통받는 이들을 없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예수님께서 친히 죄를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은 내가 지은 죄값만을 담당하시기 위해 죽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이 지은 죄악까지 다 담당하시려고 죽으신 입니다. 회개할 때 모든 벌이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우리의 회개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나 뿐만이 아니라 선조들이 지은 죄들이 있으면 악한 영들이 계속해서 대물림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대물림되는 죄는 오직 회개를 통해서만이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구약시대는 범죄한 죄값을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을 시켜 처리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약시대부터는 사람이 범죄하면 귀신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가난과 질병과 저주로 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회개를 게을리하고 게을리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악한 영들을 대물림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악한 영들의 대물림은 내가 끊어놓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가족의 슬픈 역사를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십자가 지신 예수님만 자랑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시간이 지나기만 하면 모든 것은 다 해결될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회개하지 않아도 예수님을 믿으면 가난과 질병과 저주가 떠난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대물림되는 어떠한 저주라도 회개하여 끝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에는 귀신이 별로 없는 시대이기에 죄값을 치르게 하는 일을 사람이 맡아서 행하였구나.

2. 어떤 방법으로든지 죄값이 청산되지 않는다면 죄값은 계속해서 대물림 되는구나.

3. 예수께서 오셔서 대물림 되는 죄값을 대신 처리하시어, 가난과 질병과 저주에서 벗어나는 길을 마련해 주셨구나.

4.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으면 가난과 질병과 저주는 계속 대물림되는 수밖에 없구나.

5. 예수님을 믿었던 자라도 만약 회개하지 않고 있다면 가난과 질병과 저주는 계속해서 대물림 되는구나.

6. 회개하여 하늘의 행위책에 기록된 내 죄가 지워질 때 악한 영들도 내 몸에서 떠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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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란 무엇인가?(요16:7~9)_2017-08-27(설교전문) 갈렙 2017.08.27 1198
140 다시 쓰는 회개,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눅15:17~21)_2017-08-20(설교전문) 갈렙 2017.08.20 358
139 두 세 사람의 일치된 요청의 기적(마18:18~20)_2017-08-13(설교전문) 갈렙 2017.08.13 327
138 예수께서 풍랑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신 이유(마8:23~27)_2017-05-06(설교저문) 갈렙 2017.08.06 544
137 내 기도, 너무 얌전하지 아니한가?(눅11:5~13)_2017-07-30 갈렙 2017.07.30 398
136 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 갈렙 2017.07.23 454
135 우리가 꿈꾸는 교회(계3:7~11)_2017-07-16(창립기념주일설교) 갈렙 2017.07.16 1136
134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려면(살전2:13)_2017-07-09 file 갈렙 2017.07.09 525
133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실까?(룻2:8~13)_2017-07-02 file 갈렙 2017.07.02 431
132 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가 되게 하려면(마10:28~31)_2017-06-25 file 갈렙 2017.06.25 560
131 주님은 교회가 아닌 교회를 왜 붙드시고 있는가?(요한계시록 3:19~20)_2017-06-18 file 갈렙 2017.06.18 537
130 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주님의 2가지 명령(계2:8~11)_2017-06-11 file 갈렙 2017.06.11 334
129 어떻게 다시 일어설 것인가?(시118:1~29)_2017-06-04 file 갈렙 2017.06.04 881
128 누가 진정 복있는 자일까?(마5:3~12)_2017-05-28(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5.28 429
127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는가?(롬3:9~18)_2017-05-21 file 갈렙 2017.05.21 833
126 내 사전에 거짓을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살후2:10~13)_2017-05-14 file 갈렙 2017.05.14 494
125 하늘의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려면(빌4:2~5)_2017-05-07 file 갈렙 2017.05.07 495
124 안디옥교회 그 놀라운 역사적인 이야기(행13:1~3)_2017-04-30(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4.29 380
123 시대적인 소명과 함께한 사람들(빌3:10~14)_2017-04-23(설교전문) file 갈렙 2017.04.23 376
122 내가 부활생명으로 살고 있다는 흔적(빌3:10~14)_2017-04-16(설교원고) file 갈렙 2017.04.16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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